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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실손 보험 종합 대책’이 '의료민영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통합당 민병두 국회의원은 24일 복지소사이어티,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건강보험하나로 시민회의, 보건의료노조 등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위원회의 ‘실손보험종합대책’은 ‘의료민영화’ 추진을 위한 ‘건강보험 무력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민 의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가칭)보험정보원 설립방안은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보고서’의 민영화 5단계와 내용적으로 일치한다는 주장이다.2005년 입수된 보고서는 "의료민영화로 이행을 위한 '단계별 전략'이 체계적으로 드러나 있는데, 실손의료보험을 확대·발전시켜 궁극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가칭)보험정보원(민간 심사위탁 대행기관)은 ‘민간 심평원’의 설립을 의미하며 이는 심평원 고유의 기능인 심사-평가 기능에 대한 역량을 축적해 이후 급여-비급여 항목 모두에 대한 정보 집적을 통해, 심평원보다 ‘정보 권력 우위’에 놓이게 돼 심평원이 무력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따라서 민 의원은 “국민건강보험을 무력화하는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정책이 아닌, 민영의료보험에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9월 24일 의료선교 104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생활의학연구소 2층 류제한 박사 기념강당에서 병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예배와 함께 10년에서 30년까지 근속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의료선교 104주년 기념예배는 박신국 부원장의 사회로 전 직원이 힘찬 병원가를 부르며 시작됐다. 조용구 경영관리실장의 기도와 홍기도 의무원장(정형외과 과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최명섭 병원장의 기념사와 원목실 윤영한 원목실장의 축도로 104주년을 기념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의료선교사업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의료선교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과 함께 이 병원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한국인 선배들을 또 기억해 본다. 선배들이 했던 사역과 업적은 병원경영을 넘어, 온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지키는 위대하고 숭고한 것으로 우리가 따라갈 이정표를 놓는 의미 깊은 사역이었다”고 밝혔다.또 “이들의 업적을 계승함과 동시에 우리의 후배와 후손들이 따라올 이정표를 세우는 고귀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김구선생이 애송했다는 서산대사의 오도송(눈 덮인 들길을 걸어갈 때, 아무렇게나 어지러이 걷지 말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GSK, 대표 김진호)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4개 도시에서 GSK와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국제구호기구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함께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10월 17일 부산 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광주 518기념문화회관, 21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저소득/요보호 아동들을 위해 기아대책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의 아동들의 야간보호활동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GSK와 기아대책은 콘서트 수익금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의 야간보호교실인 ‘별빛학교를 개소해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3개소를 개소했다. 별빛학교는 기존에 7시까지 운영되는 ‘행복한홈스쿨’ 운영시간을 10시까지 연장해 늦은 시간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한홈스쿨에서 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관절염 증상 치료제 ‘비모보 정’(성분명 나프록센 500mg/에스오메프라졸 20mg)이 임상 연구를 통해 나프록센 500mg만 복용했을 때보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동안 관절염은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로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절염 환자들이 속쓰림으로 인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을 중단, 치료를 제대로 지속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NSAIDs를 복용하는 한국인 환자 중 약 45%는 위장관계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관절염 환자들은 속쓰림 등에 의해 방해 받지 않는 지속적인 관절염 증상 치료가 필요하다. 비모보 임상 연구(Study 301, 302)에 따르면, 위장관 위험인자를 가진 장기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비모보는 장용제피 나프록센과 비교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위궤양 발생 및 십이지장궤양의 발생을 의미있게 감소시켰으며 상부위장관 관련 내약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에 참여한 각 438명,
최근 5년 동안 아토피피부염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전체 진료인원은 매년 소폭 감소했으나, 입원환자 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2007~2011년) ‘아토피피부염(L2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성별에 상관없이 소폭 감소했다.연간 진료인원은 2007년 108만 5510명에서 2011년 100만 9602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8%씩 줄어들어 총 7만5908명이 감소했다. 특히 진료형태별로 진료인원을 비교해 본 결과, 외래진료 환자수는 감소한 반면, 입원환자 수는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7년 759명에서 2011년 1264명으로 매년 평균 13.6%씩 증가해 총 505명이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외래진료 환자수는 111만 5275명에서 103만 9373명으로 연평균 1.7%씩 감소하여 총 7만5902명이 줄어들었다.요양기관종별로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의원을 이용한 환자 수는 계속 줄어들었으나, 병원급 요양기관을 이용한 환자 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병원과 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최근 5년 동안 각각 연평균 15.6%, 14.5%씩 증가했으며,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의 혈당측정기 ‘아큐-첵’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혈당측정기 부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 브랜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 해 동안 국내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한 대한민국 No. 1 브랜드를 인터넷 소비자조사, 일대일 유선조사와 소비자 평가단 현장투표 그리고 사무국 및 전문위원들의 결과에 대한 검수 및 심의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된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아큐-첵은 2010년부터 3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일차의료 의사들 중심으로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를 설립됐다.대한가정의학회에서는 지난 9월 23일 일차의료를 수행하는 의사들에게 필요한 초음파 술기의 질적 향상과 함께 체계적 교육과 관리를 목적으로 일차의료 초음파 학회를 창립하고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에는 587명이 입회신청에 동의했고 기본과정에 425명, 중급과정에 57명이 지원했다. 대한가정의학회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의사가 일차의료에서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할 목적으로, 영상의학과 파견교육을 수련요건에 초창기부터 포함시켜 왔으며, 초음파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초음파 기본 술기 워크숍을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했으며 학술대회 연수교육에서도 초음파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시행해왔다.대한가정의학회에서는 “최근 초음파 시술의 질적 향상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일차의료 초음파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일차의료초음파학회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해 가정의학회 초음파 TF 팀을 결성했고, 2012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일정에 맞추어 23일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가정의학회의 자학회로서 공식적인 출범했다”고 밝혔다.대한일차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의료관광시장의 미래를 보여줄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명품병원.의료관광전시회’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고양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2009년 의료법상 외국인 환자 유치 행위가 허용된 이후, 의료관광산업이 한류의 바람을 타고 상승 중이다. 외국인 환자수는 2010년 81,789명에서 2011년 122,297명으로 훌쩍 뛰었고, 2011년도 외국인 환자 1명당 평균 진료비는 국내 환자 평균 진료비의 149.5%인 149만원이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전세계적인 인기로 벌어들인 수익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2010년 기준 한국의 의료관광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2406억원으로 이를 훨씬 능가한다. 특히 의료관광산업의 취업유발계수는 10억당 21.2명으로, 9.8명인 제조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의료관광 산업은 한국의 명실상부한 신 성장 동력인 것이다.의료 한류 4.0시대, 사람냄새 나는 의료관광 서비스의 시대!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심이었던 1.0 시대를 지나, 질병치료의 2.0 시대, 그리고 예방과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희망나무 응원 메시지 달기결핵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채워주세요 흔히 결핵은 과거의 질병, 오래된 질병,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걸리는 질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우리나라 결핵의 실상은 결코 젊음을 비껴가지 않는 젊은 질병이다.실제 우리나라 전체 결핵환자 중 약 43%는 20~40대 젊은 층이다. 또한 우리나라 결핵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 이며 한 해 35,000 여명의 결핵 신고 신환자가 발생사고 2,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이번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희망나무 응원 메시지 달기’ 행사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에서 진행 중인 ‘결핵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실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핵에 대한 지식 습득(인지)은 물론 검진(행동)까지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의 결핵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결핵 ZERO 대국민 홈페이지(www.tbzero.com)를 지난 9월 10일 오픈 했으며 초,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결핵 ZERO 그림, 글짓기, 광고 공모전(www.tbzero-contest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9월 20일(목)~21일(금)까지 행정동 앞 로비에서 환자 후원을 위한 ‘사랑회’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랑회’(회장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환자후원 모임으로 자발적인 급여공제와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진료비와 간병비용, 행려환자에 대한 물품지원, 불우이웃 지원 등 창립 이후 2011년까지 500명의 환자에게 약 3억 5천만원 가량을 지원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내 ‧ 외부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소형가전, 악세사리, 도서, 아동용품 등을 행정동 건물 앞 로비에서 내원객과 병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송시헌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열매가 되어 어려운 환우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뜻 깊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우는 몰론 지역주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서의 환자 안전에 관한 문제는 글로벌 핫이슈라고 할 수 있다. 치료과정에서 아주 작은 실수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겹의 보완시스템이 중요하다.” 2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 대강당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중심의 글로벌 스탠더드 구축’에 관한 워크숍이 열렸다. 그 일환으로 열린 재미 한국인 의사 정헌재씨의 강연에 좌석을 메운 병원 임직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정헌재씨는 세계적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의료경영과 환자안전을 전공하고 있다. 의료사고 예방법을 다룬 다큐로 ‘공익 비디오상’을 받기도 했다.그는 “환자 치료시 수많은 의료인이 협동하는 과정에서 빈틈이 생길 수 있다. 그 틈을 메우기 위해 세밀하고 촘촘한 단계별 안전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안전을 위한 선봉 역할을 맡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2010년 국립대병원 최초 JCI(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에 이어 올해 전국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안전보건’ 서비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년 JCI 재인증을 앞두고 1,218개 항목에 걸쳐 의료서비스質을 자체점검하고 있다. 이날 국내 유수 대형병원 실무자들의 사례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신세대 부부들이 늘면서 명절 풍경도 바뀌는 분위기다. 과거, 추석과 설 등 명절하면 고부 갈등이 극에 달하는 때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즐기는 연휴로서의 의미가 커지고 있다. 고부(姑婦)가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은 이제 자연스럽고 여행을 하거나 성형외과, 피부과 등 병원을 찾는 경우도 다반사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를 이어주는 키워드가 ‘갈등’이 아닌 ‘친구’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란 평가.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준영 교수는 “젊어진 고부관계 문화로 볼 수 있다. 시어머니나 며느리가 집에서 갈등을 빚는 대신 함께 여가를 즐기는 것”이라면서 “이는 명절 스트레스를 고부가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두 여성이기 때문에 둘 만이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공유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천여행이나 사우나, 마사지 등으로 피로를 푸는 것은 장소의 특수성으로 인해 둘의 친밀감을 높여준다. 좀 더 적극적으로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쁘띠 성형’이나 가슴 성형 등을 함께 받으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명절 모임에서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상시학습을 지원하는 사이버 영문콘텐츠를 개발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감염병관리, 모자보건증진, 보건의료정책 등 ‘감염관리’(Basic Infection Control)와 ‘산모관리’(Maternal Care)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OHI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국내 초청연수에서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외부교수 및 병원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기획·제작됐다. 이상용 원장은 “개발도상국의 보건환경 개선에 매우 필요한 감염관리와 산모관리에 대한 내용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버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힘써 이들 나라의 보건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KOHI 홈페이지(www.kohi.or.kr)에 탑재되어 운영된다. KOHI는 지금까지 ‘보건의료체계’Health System) 사이버 콘텐츠와 ‘일차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 Nurse Practitioner) 영문책자 발간 등 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영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은 지난 19일 우리나라 의약품안전관리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의약품안전관리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에 관한 협력 ▸의약품 안전관리 관련 연구지식·정보·자료 공유 ▸기타 의약품안전관리 업무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지원하에 약물유해반응감시센터를 설립하고, 현재 전국 20여 곳에서 운영 중인 센터와 더불어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약품안전관리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국립중앙의료원 약물유해반응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부작용 등으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피해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원의 우수한 인적·물적 의료자원과 관리원의 의약품안전관리 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김유영 알레르기내과장을 위원장으로 20여명이 참여하는 약물유해반응위원회 활동을 통해 원내 약물 유해반응
동대문구 여의사회 정기 모임동대문구의사회 여의사회모임(회장 홍승덕)은 지난 9월 20일 오후7시 청량리동 소재 음식점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 앞서 김영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장(신경과)을 초청해 DIZZINESS 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회원들은 누구에게는 올 수 있는 어지러움증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이어 홍승덕 여의사회 회장은 “태풍 끝에 마음이 바쁜 추석에 편안한 한가위가 되고, 우리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동행이 되자”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동대문구 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오는 10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 정기모임에는 홍승덕 회장의 재테크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환자의 자매간 조혈모세포이식이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센터장, 혈액내과)·정낙균(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난치성 혈액질환인 베타지중해빈혈을 앓고 있는 루다(여,6세)에게 언니인 헤이야(여,11살)의 조혈모세포를 이식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루다는 현지에서 베타지중해빈혈을 진단받고 수혈로 생명을 이어가는 응급한 상황이었으며, 조혈모세포이식만이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베타지중해빈혈은 주로 지중해 연안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적혈구 용혈로 인해 평생 수혈을 받아야 하며 이로 인해 비장이 커지며 간과 심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혈액질환이다.루다는 현지 의료진의 추천으로 지난 6월 26일 병원에 입원했고, 이식유전자(HLA)가 일치하는 언니 헤이아의 조혈모세포를 성공리에 이식 받고 3개월 만인 지난 9월 20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의료진과 관련부서는 중동에서 처음으로 온 환아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사전에 모여 철저한 준비를 했다.특히 소아의 경우 장기 손상이 오기 전 12세 이전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하면 성
치명적인 뇌출혈 중 하나인 ‘지주막하 출혈’이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발생할 확률이 2.8배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특히 하루 한갑 이상 흡연을 한 사람의 경우 금연을 하더라도 위험도가 비흡연인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윤병우·이승훈 교수 연구팀은 전국 33개 병원에 426명의 지주막하 출혈 환자(환자군)와 426명의 정상인(대조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 흡연이 지주막하 출혈과 관련 있으며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금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지주막하 출혈은 치명적인 뇌출혈의 일종으로 치명률이 50%에 달하며, 65세 이하 뇌졸중 환자의 27%를 차지한다. 지주막하 출혈은 머리 속 혈관에 생긴 꽈리가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더불어 흡연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금연이 지주막하 출혈의 위험도를 얼마나 줄이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연구팀의 분석 결과,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할 위험도가 2.8배 정도 높았다. 특히 1~19 갑년(하루에 피우는 담배 갑 x 흡연 년 수) 흡연한 군은 비흡연자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GMP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자는 GMP 관련 지식을 갖춘 자로 제약업체, 관련단체, 학회 및 교육기관 근무자, GMP 전문강사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교육은 오는 10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3개월 과정의 정원제로 호텔 리츠칼튼에서 유료로 진행되며 모집 정원은 20명이다.GMP전문강사 양성과정은 해외 GMP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국내 제약업체들의 GMP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GMP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인력양성 지원사업이다.교육내용은 GMP QA, QC, 제조 전문과정, 제조 지원과정, 일반과정, 밸리데이션과정을 포함한 워크숍, 제약산업의 신기술 동향 및 해외 강사 초청 세미나, 그리고 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GMP 전문강사에 관심이 있는 제약업체, 관련단체 및 학회, 교육기관 근무자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한국제약산업교육원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www.pharmacadem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지부장 조은숙, 조합원 1,500명)는 20일 파업전야제 당일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노사 양측이 임금•단체협약 및 산별요구안과 관련해 극적합의를 이뤄냄에 따라 21일부터 돌입하기로 한 파업투쟁은 취소됐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합의에 대해 “사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논란을 거듭하고 있던 산별교섭 관련 합의를 이루면서 그동안 산별교섭에 불참해왔던 사립대병원의 2013년 산별교섭 참가와 논의의 물꼬를 텄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사 양측의 체결된 산별협약 합의서에 따르면 ▲사립대병원 발전과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 등 한국 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 ▲2013년 단체교섭 방법에 대한 논의 구조 참여(교섭방식, 교섭의제, 교섭구조 단일화 방안 성실히 협의) ▲위 논의구조에 동의하는 병원 노사가 참여하며 오는 10월부터 첫 논의를 시작하고 월 1회 이상 회의 개최 ▲위 논의 구조에는 노사 양측이 동의하는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약간명을 전문가로 참여시키며 필요시 노사공동 토론회, 세미나 개최 등을 골자로 한다.노조는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사립대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직원존중병원 만들기’ ‘산별교섭으로의 합리적 이행’을 위해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과 함께 지난 18일 장봉혜림원(인천시 옹진군 장봉도 소재)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인하대병원은 안과 오중협 교수 등 6명의 봉사단원을 지원하여 장봉혜림원에서 생활중인 정신지체장애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진료 및 검진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진료환자 중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하여 인하대병원에서 무료수술을 계획하여, 단순히 현장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주고자 한다.또한 인천공항세관은 세관의 각 동호회원들 20여명이 참석하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네일아트 서비스, 선반과 수납함 만들기, 빵 굽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큰 감동을 선물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과 인천공항세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본원의 정신건강분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중이다” 라며 “일회성에 그치는 의료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혜택을 전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자 상호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본 행사는 지난 6월 19일 실시한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