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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 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인력구조(1항목), 진료과정(19항목), 진료결과(3항목)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했다.평가결과 검사 시행률, 암병기 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과 관련된 지표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수술사망률이 2010년 보다 월등히 감소해 진료에 대한 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보였다.반면 항암제 치료 및 직장암 수술 받은 환자에게 실시되는 방사선 치료의 선택 또는 실시시기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항암제 등 치료 시 권고된 진료지침에 따른 치료과정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병기 기록률, 병리보고 기록률 등은 90% 이상(90.7%~95.8%)으로 높게 나타나 진료에 대한 기록이 잘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수술 전 정밀검사는 82.1%, 수술 후 3개월 내 CEA(종양표지자)검사는 87.2%로 검사 시행하는 비율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사망률의 경우 2010년 대
전공의 급여 현황 조사결과, 최저수준을 기록한 병원 전공의들은 시급 5485원에 해당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에서 전국 51개 수련병원의 2012년도 전공의 급여 현황(조사기준 : 2011년도 급여분)을 조사했는데 최고수준의 삼성서울병원은 연 5671만원을 기록한 반면 최저수준의 서울 모 시립병원은 2633만원을 기록해 병원 간 두 배의 소득 편차를 보였다. 연 2633만원을 월 소득으로 환산하면 219만4166원에 해당하며 이를 다시 전공의 근로시간인 주당 100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시급 5485원에 해당한다. 이는 2013년 최저임금인 시급 4860원보다 불과 625원 높은 수준이다. 더군다나 월 근무시간은 조사기준인 400시간(주100시간 * 4)을 대부분 2~3일 정도 초과하고 전공의 근무 특성상 야근과 주말근무가 빈번하다는 점과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초과함에 따른 추가수당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전공의 근무처우가 매우 열악하다고 유추할 수 있다. 급여현황에 따르면 1위를 기록한 삼성서울병원은 5671만원, 2위를 기록한 서울아산병원은 5571만원, 3위인 강릉아산병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4%였으며, 남자(77세)는 5명중 2명(37.6%), 여자(84세)는 3명중 1명(33.3%)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0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통계가 발표됐다.통계에 따르면 2010년 암으로 진단받은 암발생자는 20만2053명(남 10만3014명, 여 9만9039명)으로 2009년 19만4359명 대비 4.0%, 10년 전인 2000년 10만1772명 대비 98.5% 증가했다.암종별로는 갑상선암·전립선암·유방암·대장암은 증가했고, 간암·자궁경부암은 감소했다. 남자는 위암-대장암-폐암-간암-전립선암 순이었고, 여자는 갑상선암-유방암-대장암-위암-폐암 순으로 ‘09년과 동일했다.남녀를 합해 2010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위암-대장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선암이 뒤를 이었는데 2000년 이후 발생자수가 급속히 증가한 갑상선암을 분석에서 제외할 경우 신규 암환자자수는 총 16만6032명(남자: 9만6783명, 여자: 6만9249명) 으로 집계됐다.남자는 2009년(100,086명)에 비해 암환자수가 292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원종 교수의 논문이 미국 국립보건원 BioMedLib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BioMedLib)’의 영역별 Top 20에 박교수의 논문을 선정했다. 박교수는 올해 초 ▲Chromomycosis presenting as soft-tissue mass: report of a case with MRI features (Skeletal Radiol; 2009 Feb;38(2):177-180) 가 TOP 20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는▲ Primary cutaneous Ewing’s sarcoma/PNET manifesting numerous small & huge masses; complete remission by chemotherapy and magnetic resonance imaging findings (Skeletal Radiol;2010;39:595-600)가 이 분야 TOP20중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피하조직에 발생하는 Primary cutaneous Ewing’s sarcoma는 극히 드문 악성 종양이며, 이례적으로 크고
요양병원에서 부당청구가 가장 많고 그 유형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6일 ‘2012년도 제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진료비 15억1836만원을 허위·부당 청구 요양기관을 신고한 16명의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및 일반 신고인에게 총1억6351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2012년 제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 포상금 지급결정 현황에 따르면 총 부당청구액은 요양병원-의원-병원-약국 순으로 부당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요양병원의 경우 부당청구 적발 기관은 6개소로 6억4382만8천원을 부당청구 했으며, 포상금으로는 5177만4천원이 지급됐다.의원은 4개소에서 부당청구 5억1091만8천원(포상금은 5177만4천원), 병원은 5개소에서 3억4205만1천원(포상금 4271만4천원), 약국은 2개소에서 2156만원(포상금 449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심의 결과 최고 포상금은 5112만원으로 00병원 대표자는 출장검진을 하기 위해 의료업을 할 수 없는 비의료인과 출장검진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라 발생한 매출 중 일부를 제공받아 건강검진 실시기준을 위반해 건보공단으로부터 4억5123만원의
연세대학교와 한독약품은 26일 라스분해 항암제 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신규 라스분해 항암제 산업화’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구체적인 공동연구 방안에 관하여 합의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연세대학교는 약 29억원의 선급기술료와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됐으며, 한독약품은 이전 받은 기술을 이용하여 혁신적인 항암제로 개발할 예정이다.최강열·한균희 교수가 개발한 라스분해 항암제는 최근 최 교수 연구진에서 규명한 Ras 분해 기전(“Science Signaling”.5(219); ra30. 2012) 연구를 바탕으로 Ras를 분해하는 저분자 화합물을 스크리닝을 통해 발굴하고 성격을 규명한 뒤 한균희 교수가 신규화합물 약 200-300종의 합성을 통해 개량한 화합물로 동물에 적용 했는데 그 결과, 뛰어난 항암성을 보였고 반면 독성은 보이지 않음을 밝혀냈다. 추후 한독약품이 중심이 되어 효능검증과 각종 물성테스트 후 산업화로 진행 될 예정이다. 박태선 연세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건실한 기업에 기술이전 함으로써 연세대학교 지식이 우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신고포상금이 5천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노인요양시설 등의 적정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하여「노인복지법」시행규칙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12월26일부터 2013년 2월5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설치위치 한정, 방문요양기관의 요양보호사 인력기준 개선 및 신고포상금 상향 조정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그 간 9인 이하 소규모 입소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경우 공동주택에 층수에 제한 없이 설치 운영할 수 있었으나, 주민들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협소한 엘리베이터 등 거동이 곤란한 입소노인의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 이동 편의 및 안전확보 어려움 등을 감안하여 앞으로는 1층으로 한정 된다.또 수요자의 필요보다는 설립이 용이한 방문요양기관의 비정상적인 과다설치를 방지하여 적정규모의 기관으로 육성을 도모하고 요양보호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2010년 2월 이후 설치된 방문요양기관에만 적용되던 요양보호사 인력기준 개선규정이 기존설치 신고한 기관에 대해서도 적용된다.시설당 3명(농어촌 2명) 이상에서 시설당 15명(농어촌 5명), 20% 이상 상
사람의 도움 없이도 보행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봇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돼 뇌졸중이나 척수손상으로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보행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보생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보행로봇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국립재활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원주기독병원은 최근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의 재활로봇시범사업(단장: 김종배)으로 보행 로봇 4대를 설치(각각 1대)하고 재활치료에 들어갔다. 보행로봇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다발성 경화증, 척수손상 등에 의한 신경계 손상 및 탈조건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는 걷기 힘든 환자들이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잘 걸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장비이다. 환자의 몸통과 고관절, 무릎, 발목을 움직여 보행이 가능하도록 제어해 주며, 로봇의 센서는 환자분의 생체신호를 탐지해서 인공 관절부가 두 다리를 움직이게 할 뿐아니라 환자의 다리 관절에 모듈화된 관절부를 장착하여 관절에 걸리는 충격 하중을 최소화해 관절을 보호하면서 보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보행 패턴은 미리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이전에 발생한 위반행위가 인증이후에 적발·처분이 확정되고 인증결격사유에 해당되는 경우 인증이 취소된다는 개정안이 밝혀지자 업계는 “너무 과도하며 신약개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반응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혁신형 제약기업이「약사법」및「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의 판매질서 위반행위(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보건복지부고시 제2012-41호)」고시 개정(안)을 12월27일부터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의약품 판매질서 위반행위를 한 제약기업에 대해 인증 심사시 인증 결격사유 신설(안 제5조) ▲위반행위의 특성상 위반시점과 처분시점의 차이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인증이전 위반행위가 인증 이후에 처분이 확정되고 인증 결격사유에 해당시 인증취소 신설(안 제10조) ▲인증 기업의 경우 보다 엄격한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 요구를 감안해 인증 이후 위반행위에 대해 별도의 인증취소기준 신설(안 제11조) ▲인증 결격·취소 사유의 주된 기준인 과징금 산출 기준 신설(안 제12조) ▲인증 취소시 필요한 청문 및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
대전성모병원, 나도 오늘은 파티쉐!!!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박재만 신부)은 21일 ‘테마가 있는 놀이마당’을 열었다. 이날 놀이마당에서는 극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초청해 인형극 ‘빨간모자’ 공연과 ‘새콤달콤 케이크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원장은 “힘든 병원 생활로 소진된 환아들의 정서적, 신체적 부분을 지지하고 친근한 병원 문화와 전인치료를 실천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환아 소망 담은 ‘X-마스 선물’ 웃음꽃 피우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은 20일 ‘러브 산타’ 이벤트를 열고, 입원중인 소아암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 환아들은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물론, 타인에게도 선물할 수 있는 기쁨을 누렸다. 이 행사는 한국야쿠르트 호남지점, 좋은세상, 지역 소아암단체들이 후원했으며, 24일까지 세차례 열렸다. 병원측에선 이 이벤트를 갖기전 미리 소아암 환아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선물받고 싶은 물품과 함께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다. 환아들은 가슴 절절한 사연을 편지에 담았다. 부모와 친척, 친구,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글과 함께 겨울옷, 신발, 장갑 등 선물하고 싶은 다
보건소의 의료서비스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최근 ‘2012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의료 서비스 만족도에 있어 보건소에 대한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료 서비스 만족도 및 불만족 이유를 살펴보면, 지난 1년 동안 주로 이용한 의료기관의 서비스조사 결과,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비율이 ‘불만족’보다 높았다. 특히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 모두 보건소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의료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이유는 ▲1위 의료비가 비쌈(27.6%),▲2위 치료결과 미흡(19.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관리에 있어 정기 건강검진을 실천한다는 비율은 53.4% 밖에 되지 않았고 유병률 조사결과 조사대상 중 2주일 동안 유병률은 24.1%였다. 유병률, 유병일수 및 와병일수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2주일 동안 0세 이상 인구 중 질병이나 사고로 아팠던 사람의 비율인 유병률은 24.1%로 2010년 20.7%보다 3.4%p 증가했다.또 농어촌 지역의 유병률(30.4%)이 도시지역(22.8%)보다 높고, 여자의 유병률(26.9%)이 남자(21.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이후
6. 국내 신약개발의 글로벌화 업데이트 일괄 약가인하 등 척박해진 환경에서도 제약업계에서는 당뇨신약, 천연물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주목받는 제품들을 시장에 내놨다. LG생명과학이 출시한 19번째 신약인 ‘제미글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당뇨신약으로 최근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DPP-4억제제 계열이다. 여기에 출시 전 인슐린 시장 부동의 1위 제품인 ‘란투스’를 개발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체결하면서 당뇨 분야에서 빠른 시장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또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7월 식약청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동등생물의약품이다. 램시마는 병 당 37만892원의 저렴한 약가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체중60kg)의 치료비로 환산하면 경쟁 항체의약품에 비해 35~40%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이다. 이와 함께 천연물신약 분야에서는 바이로메드가 개발해 한국피엠지제약에 기술 이전한 관절염치료제 ‘레일라’도 천연물 7호 신약으로 포함됐다. 레일라정은 약가협상 과정 가운데 한의계의 강력한 반발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출시
전국의사총연합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수가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건정심은 의협이 건정심에서 탈퇴하고 난 이후인 지난 21일 2013년도 의원급 수가의 2.4% 인상안을 결정했다. 이에 전의총은 건정심이 독단적으로 의원급 수가를 결정한 것이라며 25인의 건정심 위원 중 의협은 단 2인에 불과하여 다수결 결정에서 항상 의협의 주장은 묵살되어왔다고 성토했다. 이어 상대방의 동의가 없는 계약은 성립될 수 없다며 이번 건정심의 의원급 수가결정 과정에서 의료행위의 원가분석, 의원의 재정이나 경영상태에 대한 어떠한 근거자료도 제시되지 않았다는 의협측 건정심 위원들의 말과 함께 약사와 한의사 측 건정심 위원들이 의원급 수가의 동결을 주장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전의총은 건정심의 수가결정에 대해 치료에 대한 원가와 이윤 분석이나 병의원의 경영에 대한 객관적 고려 없이, 감정적이고 주관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오직 보건복지부에 잘 보이는 직역에 수가를 잘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특히 약국은 원가의 126%, 의원은 원가의 73.9%로 평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와 이윤이 충분히 보장되어 있고 처방일수 별로 증가하는 조제료라는 제도적 이익을 충분히 챙기고 있
최근 10대 남학생들에게 말 못할 고민인 유방비대증이 매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유는 남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이다.특히 10대~20대 남성에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유방비대증이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 홙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남성의 ‘유방비대증(N6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7년 8,640명에서 2011년 1만107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4% 증가했다.전체 총 진료비는 2011년 기준 총 21억 4천만원으로 연평균 7.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분석결과 10~20대에서 유방비대증 발생이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이상부터 연령이 올라갈수록 진료환자가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체 진료환자 중 10대 진료환자 수는 3165명(28.6%), 20대 2213명(20.0%)으로 1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진료환자 중 48.6%가 10~20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30~40대에서 발생률이 낮아지다가 50대 이상(1032명, 9.3%)
의료를 완전한 자유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많은 의사들이 SNS를 통해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완전한 자유방임이 능사는 아니라는 주장도 있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007년 자유경제원에 기고한 글을 소개했다. 지난 2007년 의료법 개정을 놓고 대립각을 세운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을 계기로 참여정부의 규제정책을 비판한 것이다. 최 전 장관은 당시 기고문을 통해 의료법 파동의 모든 원인은 참여정부의 반시장적 의료정책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 의료제도에 대해 반시장적 국가 독점적 정책과 제도가 풍미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가의 간섭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참여정부의 공공의료정책 강화는 공공의료를 축소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역주행하는 것이라며 의료서비스는 공공재가 아니며 외식, 목욕, 미용, 택배, 호텔, 교통, 통신 등 여느 일반 서비스와 같은 사적재일뿐이라고 밝혔다.이어 의료급여제도에 국고를 투입하는 것은 복지논리에서는 물론이고 경제논리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올바른 의료정책방향은 공공의료서비스의 강화가 아니고 의료급여제도의 내실화와 충실화라고 말했다. 이글을 접한
산모에게 ‘사랑의 가디건’ 선물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산모들에게 ‘사랑의 가디건’을 제작해 나눠줬다.보건복지부로부터 제왕절개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아 생긴 장려금을 기부한 것. 자연분만 자체가 산모의 숭고한 결정 없이 가능하지 않은 만큼, 산모를 위한 몫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8월 제일모직에 산모용 가디건을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의뢰를 받은 제일모직 또한 기존 제품과 별도로 산모를 위한 전용 가디건을 제작해 화답했다. 석 달여에 걸쳐 제작된 가디건은 산모들의 의견을 반영에 철저하게 맞춤형으로 총 515벌이 제작됐다. 와인색 바탕에 V넥의 주머니 없는 심플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가디건 제작에 관여한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는 “산모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기 위해 시작한 아이디어가 다른 분들의 협조로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모분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로 따뜻한 연말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20일 유방암, 갑상선센터 앞에서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한국토요타자
인구 고령화와 IT기기 사용 증가로 요통환자가 늘면서 척추수술을 받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2011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약 150만명으로, 척추수술이 주요 수술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도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 수술을 한 사람의 1/3이 척추수술 후 실패증후군(Failed Back Surgery Syndrome) 환자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척추수술 후 실패증후군의 원인은 김씨처럼 신경차단이나 척추안정을 위해 삽입한 블록이 다른 신경을 누르는 경우,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남아있거나 수술한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 다른 부위에서 디스크가 발생했을 때 등을 꼽을 수 있다. 척추관절 네트워크병원인 첨단 청담튼튼병원 전성철 원장은 "이미 한번 수술했던 부위는 신경과 주변조직이 들러붙는 유착 현상이 심해져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경우와 3군데 이상 신경이 눌리고 있는 다발성 협착증은 한 부위를 수술하게 되면 인접 부위까지
화순전남대병원 ‘러브 산타’행사… 환아 편지글대로 선물 전달“고생하는 아빠. 매일 짜증내서 미안해요. 눈물 많은 엄마. 몸도 챙기세요. 퇴원하면 잘할께요. 엄마 아빠 따뜻하도록 목도리와 장갑 선물해주세요.”“사랑하는 외할머니. 요즘 저를 돌보느라 힘들어하셔서 너무 속상해요. 어젯밤 제 발을 씻겨주셨죠. 저도 얼른 퇴원해 할머니 발 닦아드릴게요. 운동화 한 켤레 선물드리고 싶어요.” 소아암 환아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편지에 쓴 ‘작은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은 20일 ‘러브 산타’ 이벤트를 열고, 입원중인 소아암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 환아들은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물론, 타인에게도 선물할 수 있는 기쁨을 누렸다. 이 행사는 한국야쿠르트 호남지점, 좋은세상, 지역 소아암단체들이 후원했으며, 24일까지 세차례 열릴 예정이다. 병원측에선 이 이벤트를 갖기전 미리 소아암 환아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선물받고 싶은 물품과 함께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다. 환아들은 가슴 절절한 사연을 편지에 담았다. 부모와 친척, 친구,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글과 함께 겨울옷, 신발, 장갑 등 선물하고 싶은 다양한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20일 유방암, 갑상선센터 앞에서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후원으로 병원에서 연말을 보내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활력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합창단 ‘예쁜 아이들’의 동요 메들리로 시작했다. 이어 가수 김현철씨가 ‘연애’, ‘춘천가는 기차’, ‘그대 안의 블루’,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친숙한 곡을 열창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곡으로 어린이들과 여성보컬 신수경씨가 가수 김현철씨와 함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콘서트를 통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빨리 완쾌해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수 김현철씨도 “뇌경색으로 병원에 1년간 입원했었던 적이 있다”며 “병원생활의 답답함을 콘서트로 날려버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소아청소년과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 온 종합병원. 전 직원이 주말농장에서 가꾼 3,000포기 배추로 김장봉사부산 온 종합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색다른 김장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1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4동 부산진구새마을부녀회 앞마당에서 펼쳐진 ‘2012 사랑 나눔 김치 나눔’ 행사에는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온 종합병원 임직원을 비롯해 부산진구 새마을부녀회, 청소년 그린닥터스, 부산건강대학 등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이웃 사랑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 김장봉사에는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위치한 온 종합병원의 주말농장 ‘당근농장’에서 온 종합병원 직원들과 부산건강대학 어르신, 청소년 그린닥터스 학생•학부모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가 사용됐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을 비롯한 350여 직원들은 매주 교대로 당근농장을 방문해 배추와 무를 가꾸었다. 이들은 토요일이면 흰색 병원 가운을 벗어던지고 작업복을 갈아입은 채 한여름 뙤약볕에 농약 대신 직접 손으로 벌레를 잡고 김을 맸다. 드디어 지난 19일 올 겨울 최고의 한파 속에 배추 3,000여 포기와 무 20상자를 직접 수확했다. 이번 김장봉사 경비는 지난 9월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