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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 2012년과 직전년도인 2011년에 제약기업 매출이 상반기 기준 2% 미만으로 성장이 정체됐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액은 2조 459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인 49.2%를 점유해 상위기업 중심의 시장 집중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 이후 점유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상반기 국내 제약기업 경영실적 분석’에 따르면, 상장제약사 67곳(동아제약 제외)의 매출은 5조 3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특히 매출 가운데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다. 2009년 상반기 18.6%에 불과했던 비중이 매년 증가하면서 최근 5년 사이 2.9% 증가한 21.5%를 기록했다.상위제약사 가운데는 유한양행 67.1%, 제일약품 58.7%, 한독 49.9%, 녹십자 42.5%, JW중외제약 4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2009년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2012년 약가인하 등 정책으로 제네릭 의약품 매출 부진을 만회하고 안정적인 매출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국적제약사의 의약품 등을
10월부터는 의료기관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고유목적사업비를 이익잉여금으로 처리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의료기관의 경영성과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국고보조금 등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무제표 세부 작성방법’ 고시 개정(안)을 9월 18일자로 행정예고 하였다.그동안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고유목적사업비를 비용으로 처리하여 순이익이 감소되는 왜곡현상이 발생했다. 앞으로는 이익잉여금으로 처리하고, 이를 비용으로 설정할 수 없도록 개선하였다.또 공공병원이 국고보조금으로 취득한 자산을 자본으로 계상하고 비용(감가상각비)으로 처리하도록 하여 순이익이 감소되는 왜곡현상이 발생했다. 앞으로는 국고보조금을 자본으로 처리하지 않고 취득자산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세부내역을 작성하도록 하였다.수탁연구, 부대사업 비용 등을 의료비용으로 처리하여 의료이익이 감소하고 의료기관 간 차이가 발생하는 왜곡현상도 개선한다. 앞으로는 정확한 수익과 비용의 파악을 위해 수탁연구 및 의료사고 등에 대한 계정과목을 신설하였으며, 의료업과 부대사업에 공통으로 소요된 비용(인건비, 재료비, 관리운영비 등)에 대한 세부 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열린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서 활발한 건강부스 운영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에 큰 힘을 보탰다고 25일 밝혔다.병원은 엑스포 기간인 17일 동안 '암 정보관'이라는 건강부스를 행사장에 차리고, 주중 10시간, 주말 12시간씩 총 182시간을 운영했다.160여명의 교수와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운영한 부스에서는 암표지자 검사를 비롯해 8종의 검사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8종의 검사는 암표지자 검사가 AFP, CEA, PSA 등 3종, 나머지 5종의 검사는 암 위험인자인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 스트레스 등의 위험도를 측정해주는 검사다. 17일 동안 부스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6226명, 검사건수는 총 27,625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366명, 1625건의 검사가 진행된 셈이다.무료검사 외에도 부스에서는 암 강좌를 비롯해 암 식단 및 식품 전시, 각종 암 정보를 담은 19개의 패널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9개암을 주제로 13명의 암 전문 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한 암 강좌는 특히 인기가 높았으나 강의실 좌석이 20석에 불과해 수강인원은 350명에 그쳤다.순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5시20분, *(02)2072-2014
비타민 D 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최대 55%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기온과 습도 차가 큰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쐬어 비타민 D를 합성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강혜련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성인 8,01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치와 알레르기 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전체 대상자 중 11.1%가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상자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살펴보면, 알레르기비염 환자군(16.7ng/mL)이 정상인(17.7ng/mL)보다 낮았다.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기준으로 1그룹(결핍군, 15ng/mL 미만), 2그룹(부족군, 15ng/mL 이상, 25ng/mL 미만), 3그룹(정상군, 25ng/mL 이상) 으로 나눈 후 각 그룹별 알레르기비염 발생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1그룹에서는 13%, 2그룹은 11.5%, 3그룹은 7.2%로,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높았다.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맑은 콧물은 1그룹에서는 14.1%, 2그룹
“세계 어느 병원도 흉내낼 수 없는 전인치유 희망의 병원을 만들겠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24일 서울성모병원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승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소개했다.“서울성모병원이 극심한 흉통으로 생사가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우에게 생명을 구해주고, 앞을 보지 못해 수 년동안 고생하다,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광명을 찾아주며, 멀리 중동 아부다비에서 먼 길을 건너온 백혈병 어린 환자에게 완치의 기쁨을 선사하는 등 환자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라는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처럼 “우리 교직원 모두는 현대의학의 한계로 기술적 치료에 실패한 불치병 환자의 마음도 영성으로 치유하는 등 세계 어느 병원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전인치유 희망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언 몬시뇰은 격려사를 통해 “전임 원장단의 노고와 노력이 현재의 서울성모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신풍제약은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국영기업인 LFB BIOTECHNOLOGIES(LFB)사와 23일 바이오의약품제조 및 공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지난 2013년 3월 25일 서울에서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 경제부 장관, 설문식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맺은 전략적 제휴 약정서를 체결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신풍제약과 LFB는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인프라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해외수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신풍제약은 충북 오송 바이오밸리 단지 내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cGMP 수준의 공장을 2014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해당 제조시설에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의약품의 정제 및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계약서에 의하면 합작사는 일차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승인을 거쳐 현재 시장에서 판매중인 혈전 색전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에이트린과 현재 임상, 개발 중인 혈우병치료제인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팩터세븐에이를 생산하고 또한 순차적인 적응증 추가를 통해 글로벌 판
우리나라에서 자궁선근종 신치료법이 개발돼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 센터장 권용순교수는 자궁선근종 절제술에 신기술을 도입한 자궁선근종 신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최근 미국 복강 내시경 수술학술지인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에 소개되어 화제다.이번 자궁선근종 절제술은 기존의 약물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 여성에서 자궁 적출술만이 유일한 치료의 대안으로 여기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하나의 획기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이 수술법을 통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생리통으로 임신을 포기한 가임기 30대 초반 여성 및 반복적인 20주 미만에 조기 유산의 과거력으로 고통받는 가임 여성이 자궁을 보존하면서 아기도 낳을 수 있게 됐다.권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와 더불어 결혼 연령의 증가로 인해 자궁선근종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출산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 소개된 수술치료법을 통해 자궁선근종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 교수의 수술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 제일약품은 처방실적이 늘어난 반면, 동아ST를 비롯한 대부분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한양행의 경우 ‘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도입품목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라젠타가 출시 후 처음으로 자누비아를 제치고 단일제 선두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를 통해 10대 제약사의 8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처방액은 1758억원으로 전년 1824억원에 비해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업체는 동아ST다. 동아는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대형품목에서는 ‘모티리톤’ 정도만 13.5% 증가했고 대부분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그나마 올해 처방액이 가장 부진했던 6월과 비교하면 8월 실적이 4.4% 증가하면서 차츰 안정세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 매출에서 처방액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도 역성장을 나타냈다. 대웅은 10% 감소한 330억원에 그쳤다.특히 9월 특허만료되는 ‘올메텍’이 개량신약 출시 등의 영향을 받으며 7.8% 처방실적이 하락했으며, 지난 7월 약가인하 된 ‘알비스’ 역시 14.3% 감소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이 개원 105주년을 맞았다.삼육서울병원은 23일 개원 105주년을 맞아 류제한박사 기념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최명섭 병원장, 홍기도 의무원장, 박신국 부원장을 비롯,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30/20/10년 장기근속 직원 총46명에 대한 근속표창과 부상 수여가 있었다. 최명섭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의료선교 105주년 기념예배에 여느 때와 달리 30년 근속 표창을 받는 직원들이 많다. 5대, 7대 병원장 류제한(George H.Rue) 박사도 32년간 한국에서 봉직했다고 말했다.이어 삼육서울병원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We've arrived 증후군을 언급하며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에 안주하기 보다는 더욱 분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원 110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의 비전이 달성될 때까지 힘차게 달려나가자.”며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진하자고 강조하였다.삼육서울병원은 개원 지난 1908년 9월 24일 105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일요일) 내분비내과(박순희 과장, 진료부부장) 주관으로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비포&애프터)’가 개최될 예정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한의학 교류에 물꼬가 트였다.대한한의사협회 방문단(박완수 수석부회장, 염성환 학술이사, 정연일 국제이사)이 한의약분야 해외환자유치와 한의학 교류 증진을 위헤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했다.방문단은 방문 기간 중 러시아의 의료정책과 의료제도 및 법규와 의료인력 현황(자격기준, 업무범위 둥), 전통의학(보완대체의학) 현황 및 의료보험제도, 한의사 진출 시 정부 업무협조 방안 등의 현안을 살펴봤다.또 러시아 국립의과대학을 방문, 학장 면담을 실시하고, 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암침법 강의 및 침구실습 시연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방문단은 러시아 의료사회보험공단 책임자와 러시아 국회(하원) 의료위원회 세르게이 V 칼라시니코프(SERGEY V. KALASHNIKOV) 위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의사의 현지 진출 전망과 가능성을 타진하고, 한의약분야 의료관광객 송출 및 러시아 시장진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특히 휘탈리 W 리니크(Witalliy W. LINNIK) 러시아 사회보험공단 국장은 “한의학에 대한 교류를 순차적으로 진행 시킨다면 상호 간에 매우 좋은 결과가 있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감염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9월24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에서 세계적 석학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심포지움은 우리나라 감염병 관련 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감염병 대응연구개발 추진위원회' 후원하에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인 오송 감염병 국제 심포지움의 주제는 '신종 감염병 위협에 대응하는 전향적 접근'으로서, 각계 전문가 의견교환을 통해 발전적인 국가 감염병 중장기 연구 전략 수립이 마련될 전망이다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그리고 6가지 주제를 대상으로 독립세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으로는 미국 Emory 대학교 Helder Nakaya 교수가 초청되어 그간 이해하기 힘들었던 백신의 방어면역 작용 메카니즘을 설명하고, 실용학문인 Systems Vaccinology를 이용해 후천성면역결핍증(HIV)백신 면역기전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와 황열 백신의 면역학적 메카니즘 연구 응용 방안을 발표 한다.특히, 강연 B에서는 '융복합 신기술을 이용한 감염성 질환연구'라는 제목으로 나노기술 기반의 새로운 정밀신속 진단법과 백신의 효능강화기술 개발 등 보건의료분야의 진단, 예방기술 연구개발에 관련된
식품용 인삼을 의약품용 한약재로 유통시킬 수 있게 하려는 움직임에 한의계가 다시 한번 적극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한의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식품용 인삼을 의약품용 한약재로 유통시키는 것을 1년간 연장하고, 이를 개정고시를 통해 명문화하려 하고 있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정 김필건)는 의약품 용도의 인삼은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품질 및 제조유통관리 기준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해왔다.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된 인삼을 의약품용 한약재인 규격품으로 인정하기 위해 발의되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법 중 일부개정법률안’은 마땅히 폐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 같은 한의계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6월 20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인삼산업법에 따라 관리되는 인삼의 의약품 용도 유통을 1년간 연장키로 합의(결정)했다. 한의협은 이같은 움직임이 식품용 인삼에 대한 중복규제를 해소해 의약품 용도로의 유통을 허용하기 위해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의약품(한약재)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의 의약품 용도 인삼(규격품)의 원활한 제조유통을 준비하기 위한 기간으로서 과도기적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초연금과 관련한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오는 25일 사우디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사의를 밝힐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진 장관은 지난 대선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한다'는 기초연금 공약을 내걸었으나 재원 문제로 시행이 불투명해지면서 발목이 잡혔다.기초연금 공약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부터 '증세는 없다'는 또다른 핵심공약 아래 기초연금에 드는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길이 어려웠었던 것.그동안 기초연금을 둘러싼 논란은 박근혜 정부의 부담이었다.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기초연금의 수혜대상을 축소한 수정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 지급이라는 당초 공약보다 후퇴한, 소득 하위 70~80% 노인에게 차등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그러나 야당인 민주당은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장관 사퇴로 끝낼 수 있겠느냐며 비판했다.박용진 대변인은 진 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나면 남아날 장관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태도가 국민과 정권 불행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장관 혼자 물러난다고 국민의
9월 들어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환절기인 3,4월(봄)과 9,10월(가을)에 진료환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전체 진료환자는 지난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2년 59만 6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6%가 증가했다.남성은 지난 2008년 20만 8,038명에서 2012년 27만1,679명으로 연평균 6.9% 증가했고, 여성은 2008년 24만 8,994명에서 2012년 31만 8,381명으로 연평균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기준 진료환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31만 8,381명)이 남성(27만1,679명)에 비해 약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남성 1,087명, 여성 1,290명으로 건강보험 적용 인구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성 및 연령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수(2012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체(1,188명) 대비 9세 이하(2,538명)가 2.1배
건국대학교가 기초의학 권위자를 잇달아 초빙하면서 연구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영초)은 최근 면역학분야 권위자인 박영민 교수와 줄기세포 권위자인 정형민 교수를 잇달아 영입했다.직장인 부산대 의대에서 건국대로 둥지를 옮긴 박영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교실 교수는 결핵균을 이용한 암 치료 백신개발과 패혈증 치료제 개발 연구로 잘 알려진 면역학 권위자다.박 교수는 의전원 학생들을 위한 강의와 함께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원장 한설희) 내 면역연구센터(Center for Medical Immunology)에서 암치료 백신 개발 연구와 패혈증을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 발굴과 치료제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은 ▲면역연구센터 ▲줄기세포연구센터 ▲신경연구센터 ▲종양진단연구센터 ▲바이오칩개발사업단 ▲실험동물연구센터 등 6개 기초의학연구 분야를 두고 질병의 기전 연구와 생명과학과 의학의 융합 연구를 통해 건국대병원과 연계한 첨단 의학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전북대 의대와 미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면역학회 이사, 한국학술진흥재단 평가위원, 대한미생물학회 이사, 국가
무척이나 긴 올해 추석 연휴. 긴 명절 연휴로 신체리듬이 깨어지기 쉽다. 특히 음식장만에녹초가 되어 버린 주부들은 심신의 스트레스 해소거리를 찾게 되기 마련이다.최근 명절 직후 주부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곳이 홈쇼핑 채널이라고 한다.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이후 1~2주일 간 매출이 전월 동기에 비해 20~25%나 매출이 늘어난다.명절 연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는 주부들이나 명절 동안 고생한 부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려는 남편들의 구매 때문이다. 홈쇼핑업체들은 올해에도 추석연휴 직후 여성패션 방송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현명한 주부라면 명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충동구매를 하기에 앞서 심신을 보살필 웰빙 계획을 미리 세우는 법. 의료계는 평소 바빠서 자꾸만 미루었던 내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검진을 추석 연휴 다음으로 예약해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건강보험공단의 무료 검진을 받는 것은 필수이고, 평소 불편했던 곳을 진찰받고 치료를 받아 보는 것.특히 여름방학, 신학기 준비 다음으로 이어지는 추석 연휴의 스케줄은 주부들을 잠시도 쉴 틈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직장여성이라면 프라이버시 때문에 직장건강 검진에서는 꼼꼼히 진단 받기 힘들었던
흔히 불치병으로 알려진 치매이지만 사실 적절한 치료와 올바른 습관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치료로 치매 진행을 늦추고 심한 행동정신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고, 꾸준히 책을 읽으며, 다양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오는 9월 21일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서국희 교수의 도움으로 국내 치매의 현황과 예방·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65세 이상 노인 중 9.18% 치매환자노년기에 접어들면 누구나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꼽히는 치매는 일반적으로 노인에서 기억력 등 지적 능력의 감퇴와 더불어 일상생활을 이전처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럼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에게 치매가 닥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 않다. 그저 TV 드라마에 갈등 상황을 극단적으로 몰아가기 위해 만든 설정이거나, 나와는 거리가 먼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가 9.18%로 54만명에 이르고, 치매의 위험이 높은 경도인지장애도 4명 중 한명 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203
*장례식장 : 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분향실 *발인일시 : 2013년 9월 20일(금) 08:00 *장 지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삼화리 선영 *연 락 처 : 안암병원 장례식장(02-927-4404) 김춘식 팀장 (010-4745-8659)
‘트라젠타’가 ‘자누비아’를 넘어 발매 후 처음으로 단일제 처방이 선두에 올라섰다. 복합제 포함 처방실적은 59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자누비아 품목군과의 격차를 점차 좁혀가는 양상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DPP-4계열 당뇨병치료제 8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단일제 가운데는 트라젠타가 전년 동기 대비 2배이상 처방실적이 증가해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간 선두자리를 지키던 자누비아의 처방액 39억원 보다 1억원 가량 많은 것으로, 트라젠타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단일제로서는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복합제 가운데는 ‘자누메트’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자누메트의 8월 처방액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브스메트가 14.7%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했고, 트라젠타듀오는 19억원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처럼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는 DPP-4계열이 주도하는 가운데 특히 단일제 보다 메트포민 복합제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 초 첫 국산 당뇨신약 발매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제미글로’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다 지난달부터 실적 상승이 이어지면서 8월에는 발매 최고실적인 6억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