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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29일 중국 웨스틴 베이징 호텔에서 자체개발 필러 이브아르의 출시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게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HESH: 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적용해 국내 첫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이번 신제품 발표회에는 LG생명과학의 정일재 사장, 중국내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는 화동닝보의 펑싱푸사장 및 중국내 주요 거점 병원장들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사업관계자 및 현지 언론매체가 참석하여 이브아르에 대한 소개와 향후 마케팅 플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현재 중국은 세계 3위권의 미용성형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이중 필러시장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산 필러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파트너사인 화동닝보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용성형 필러시장에서 3년내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 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유사마약류 ‘25I-MBOMe’ 등 22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하고, 기존 임시마약류 ‘4-FA’, ‘4-MA’의 효력기간을 2014년 6월 23일까지 연장·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되는 22개 물질 중 20개는 기존 마약류와 구조가 유사하며, 특히 ‘5-IT’는 스웨덴에서 사망사례 등이 발생하였으며 영국, 일본, 뉴질랜드 등도 규제하고 있다. ‘4-MA’, ‘4FA’의 경우 임시마약류 지정 만료일을 2013년 12월 23일에서 2014년 6월 23일까지 연장하고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여 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전에 임시마약류로 선제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를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고 후 최종 지정·공고할 예정이다.공고 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해당물질 및 함유제품의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베트남 현지 영업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2년 베트남 현지 의료인을 국내에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진행한 것에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 의·약학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보건산업동향에 따르면 베트남 제약시장은 30억 달러 규모(2012년 기준)로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규모로는 인도의 1/3에 불과하지만 1인당 의약품 지출이 104달러로(2010년 기준) 인도의 2배 수준을 보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중외, 종근당, 일동제약 등 7~8개 국내 제약사가 진출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2004년 에포카인(EPO)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베트남 호치민에 제약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영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CJ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한 현지화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최근 공격적인 현장 영업을 시행하며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의 주요 대
간호협회의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국대장정이 1차적으로 마무리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국민들로부터 간호법 제정 지지 서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월 20일 전주를 시작으로 전개했던 ‘제1차 전국대장정’ 행사를 오는 31일 서울을 끝으로 마감한다. 대신 ‘제2차 전국대장정’ 행사를 전국 16개 시 도를 중심으로 각 시 군 구별 간호사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동영상과 웹툰을 제작해 보다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지금까지 간호협회는 현직 간호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중앙봉사단(회장 오승희․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간호사)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족 등을 직접 찾아가 간호의 정신인 ‘돌봄’을 실천하는 간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전국 대도시지역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제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 서명을 받아왔다.지난 8월 20일 전주를 시작으로 9월 4일 인천, 11일 수원, 12일 춘천, 13일 대전, 14일 울산, 26일 청주, 10월 4일 천안, 8일 대구, 11일 김천․부산․광주, 16일 창원, 18일 제주 등 모두 14개 지역 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식’이 29일 코엑스 에서 열렸다.산자부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로 매출과 수출의 신장 등 사업화 성과의 도출에 이바지한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강 대표는 ‘난용성 약물의 용출율 향상과 부작용 발현이 최소화된 실로스타졸(cilostazol) 서방정 개발’로 사업화기술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지난 6월부터 시판한 회사의 세 번째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항혈전제인 ‘실로스탄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06년부터 6년 간 약 2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기존 1일 2회 복용하던 용법용량을 세계 최초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개선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개량신약이며,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김 연 수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의 진단과 치료 만성 콩팥병의 정의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hronic Renal Disease)이란 3개월 이상 콩팥의 손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뜻하며,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하여 초래된다. 콩팥병의 의미는 미국의 K/DOQI (Kidney/Dialysis Outcome Quality Initiative) 기준을 인용하여 2가지로 정의되는데, 콩팥의 노폐물 제거 정도를 의미하는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이 60 mL/min/1.73m^2 이하로 감소되어 있는 경우(정상은 90~120)와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에 관계없이 신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을 반영하는 혈액, 소변, 방사선 또는 신장 병리학적 검사에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는 경도 또는 중증도의 만성 신부전과 혼용되며 신 대체요법을 받기 전 상태의 모든 만성 신장 질환을 포함한다. &nbs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2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장수술‧담낭수술‧슬관절치환술 등 3가지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획득해 상위 20% 의료기관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황경호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항목별로는 대장수술‧담낭수술‧슬관절치환술 등 3가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고관절치환술과 제왕절개술 분야에서도 동일종별 의료기관 대비 높은 성적을 얻었다. 병원종합결과 역시 동일종별 의료기관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수술관련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리피토’가 한국인 제2형 당뇨병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강화 및 염증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이자제약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인 ‘AMADEUS’(아마데우스)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LDL-콜레스테롤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고자 설계됐다. AMADEUS 임상시험은 국내 18개 기관에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리피토 10mg, 20mg, 40mg으로 시작 복용 용량을 달리하며 환자별 맞춤 치료를 받았다.그 결과, 8주차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LDL-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에 도달했다. 또한 모든 환자군에서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콜레스테롤 수치, 총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비율 등 모든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뿐만아니라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염증도 완화됨에 따라 리피토의 환자별 맞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일전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대정부 투쟁에는 16개 시도지부, 20개 개원의협의회 등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노 회장은 “투쟁은 원격진료 반대로 시작될 것이고, 이에 그치지 않고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개혁을 위한 동력으로 확대될 것이다. 굉장히 많은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일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복지부가 앞으로 원격진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의사협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노 회장은 “그동안 입법 예고 이전에 여러 차례 협의했고, 의견을 개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이 안됐다. (대화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고) 협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원격진료에 대한 시범사업도 없이 강행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복지부가 밝힌 보도자료의 시범사업은 원격의료 수준의 것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노 회장은 “의도적으로 부정확하게 진행됐다”며 복지부의 시범사업의 방향과 의도성의 문제를 지적했다.환자의 접근성과 1차 의료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는 복지부 발표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노 회장은 “군 면 단위까지 의원이 개설돼
셀트리온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3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10의 글로벌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동력학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오리지널제품과 비교한 이번 임상에서 CT-P10은 모든 측면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결과를 보였다.이번 임상1상은 전세계 8개국, 38곳의 병원에서 모집한 TNF-알파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약물동력학적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AUC(혈중농도곡선 아래면적)와 Cmax(혈중최고농도)등을 평가했다. 또한 약효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ACR 반응률(ACR20, 50, 70), EULAR 반응률(ESR, CRP)을 평가했으며, 면역원성 발현 정도 등을 확인했다.약물동력학적 동등성과 약효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측정한 모든 지표에서 CT-P10은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했을 때 동등하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연구자가 치료약과 관련 됐다고 판단된 중대한 이상반응, 주입관련 이상반응약물 과민 반응, 감염질환 발현 등 주요 안전성 평가지표에서도 기존 제품과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얀마 산르윈(대표 산르윈)와 약 20만불 상당의 유산균제 등 식품 및 일반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일동제약은 지난 22일~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13에 참가, 현장에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일동제약은 최근 홍콩, 몽골 등과 유산균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등 유산균 원료 및 제제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미얀마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국가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서, 의약품 시장 역시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 이에 일동제약은 미얀마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일동제약은 1959년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 비오비타를 발매한 이래, 유산균 연구를 지속해오며, 다수의 특허취득과 수출계약 성사를 통해 선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일동제약은 CPHI Worldwide 2013에서 유산균뿐만 아니라, 비타민, 항암제, 그리고 첨단 생산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지난 25일(금)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건양대병원 교수와 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입원생활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교직원 합창단이 ‘보리밭’, ‘사랑을 위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합창을 선보였으며, 남성4중창 그룹인 ‘실버보이스’를 초청해 멋진 화음을 선사했다. 또 김보연 간호사의 피아노, 치과 신상철 교수의 기타, 그리고 방사선종양학과 류성열 교수의 클라리넷 연주가 이어질 때마다 큰 박수가 이어졌다. 위암으로 투병중인 김모(49)씨는 “환자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해준 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며, 힘든 투병생활에 큰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합창단장인 류성열 교수(67)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음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합창단은 올해 2월 창단되었으며, 창단멤버는 총 21명으로 구성되었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지난 25일(금)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건양대병원 교수와 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입원생활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교직원 합창단이 ‘보리밭’, ‘사랑을 위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합창을 선보였으며, 남성4중창 그룹인 ‘실버보이스’를 초청해 멋진 화음을 선사했다. 또 김보연 간호사의 피아노, 치과 신상철 교수의 기타, 그리고 방사선종양학과 류성열 교수의 클라리넷 연주가 이어질 때마다 큰 박수가 이어졌다.
응급실에서 수술실을 거쳐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은 평균 242분(약 4시간)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상황발생→수술까지 골든타임이 1시간인 것을 고려하면 응급실 체류시간이 과도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및 치료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중증외상환자를 더 살리기 위한 계획을 29일 발표하였다.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도에 서울·강원지역 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를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으로 입원한 환자 2,889명 중 중환자치료 또는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 비율은 60.3%(1,743명)으로, 중증외상환자는 전문적인 치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중증외상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타 기관으로의 전원된 환자의 전원 사유를 보면, 상급병원으로 전원(28.2%), 중환자실 부족(14.5%), 응급수술 및 처치를 할 수 없는 경우(5.5%) 등 중증외상환자의 전문치료 인프라가 없어 전원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실 진료 후 수술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4.3일로, 제 때에 치료가 불가능한 문제점을 빨리 개선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응급실을 거쳐 응급수술 후 일반병실로 입원한 환자의
작년에 우리나라의 화장률이 74.0%로 집계되었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년 전인 1992년도 화장률 18.4%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2011년 화장률 71.1%에 비해 2.9%p 증가한 것이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77.2%, 여성 70.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7.1%p 높게 나타났으며, 처음으로 남녀 모두 화장률이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 화장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특히 10대(99.8%) 연령층의 경우 사망자의 대부분이 화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도별로는 부산의 화장률이 전년도에 이어 87.8%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 85.8%, 울산 81.8%, 서울 8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55.9%, 제주 57.4%, 전남 57.4%, 충북 59.0% 등의 순이었다. 서울, 부산 등 8개 특별시 광역시는 80.9%, 그 외 도지역은 69.3%로 특별시 광역시가 11.6%p 높게 나타났다.전국 230개 시․군․구 중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 사천시 92.6%, 경남 통영시 91.9%, 경북 울릉군 9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장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치료의 길이 열린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과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는 국내 최초로 환자 맞춤형 함암면역세포치료제를 공동개발했다. ㈜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모태로 201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서 차세대 항암백신을 연구중이다.양기관은 최근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한 수년간 연구를 통해 항암면역치료제인 ‘수지상세포(Vax-DC/MM)’를 개발, 임상 1/2a상 연구에 진입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동물 등을 대상으로한 非임상시험에서 별다른 부작용없이 강력한 항암효과를 보여 향후 2년간 피험자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16일 임상연구를 승인했다. 다발골수종이란 체내의 뼈를 녹이거나 약하게 만들고 백혈구·혈소판·적혈구를 줄여 빈혈, 출혈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혈액암이다.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며, 재발 가능성도 매우 높다. 면역체계 이상이나 화학물질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병한다. 최근 20년동안 10배 정도의 발생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효능 높은 치료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특
20년 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가 앞으로도 국제수준의 연구를 지향하는 학술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국내적으로는 변비의 일반약 셀프메디케이션으로 악화된 국민의 건강을 위해 11월 마지막 주를 변비주간으로 정하고 35개 대학병원에서 무료공개강좌를 진행한다.27일 세종대학교 켄벤션센터에서 2013년도 연수강좌를 가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준성 회장은 “소화기기능성 질환에 대한 최고 수준의 학술 교류와 연구를 수행하는 학회로서 글로벌학회를 지향하고 있다”고 비전을 밝혔다.1993년 창립 이래 소화기기능성질환 및 운동질환에 대해서 국내외적으로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아시아 최초로 APPGM을 개최하고, 세계학회인 ISMN을 유치하였다. 아시아학회인 ANMA 창립을 주도하여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의 학회지인 JNM(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이 ANMA의 공식 기관지가 되었으며, 올해 들어서 SCIE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 회장은 “JNM은 우리나라에서 발간되는 저널 중 몇 안 되는 SCIE 등재지이며 impact factor는 3번째로 높다. 학회의 비전인 최고 수준의 학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심평원의 위탁수행 이후 계속되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삭감에 집단소송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안창수 회장(연세방사선과 원장)은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추계 연수교육 및 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청구를 투명화한다는 목적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보험 분쟁위에서 다루던 자동차보험에 대한 진료비 심사업무를 지난 7월 1일부터 위탁․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위탁․시행 이후 그동안 자보 분쟁위에서는 별 문제없이 인정돼왔던 CT나 MRI 등 정밀검사에 대한 삭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의사들의 불만이 커졌다.특히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교통사고로 외상을 입은 환자의 임상 진료과 주치의로부터 CT나 MRI 등 정밀검사를 의뢰받아 소견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이때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경우,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심평원이 진료비를 삭감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더 큰 실정이다.그동안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억울한 삭감에 불복소송을 제기하고 싶어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소송비용이 문제였다. 삭감이 되면 건당 4~5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는데, 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가정의학과 서상연 교수가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Asia Pacific Hospice Palliative Care Network, APHN, 이하:아태 호완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 2명 중 한 명으로 지명됐다.서상연 교수는 2013년 13차 의회부터 2014년까지 2년 동안 참여하게 된다.아태 호완학회는 2001년에 창립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종사자들의 학술모임으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폴,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란, 필리핀, 파키스탄, 스리랑카, 호주, 뉴질랜드 모두 3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2013년 10월 현재 회원 수는 1,347명에 이른다.또 아태 호완학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이사(council member)로 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의회의 정식 위원인 이사는 2013년 현재 모두 20명이다. 서 교수가 아태 호완학회의 연구 위원으로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 활발한 국제 연구에 기여하여 대한민국과 동국대학교병원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한편 APHN은 격년으로 학술대회(Asia Pacific
부산대병원 신경외과중환자실과 2병동에 각각 입원중인 환자의 어려운 가정형편과 안타까운 사연에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인 이정진, 김명자씨 외 두 명은 지난 23일 십시일반으로 모은 2,000만원의 성금을 부산대병원에 기부했다. 이중 뇌경색으로 입원중인 김○○씨(남 20세)의 가족에게 1,000만원을, 혈우병으로 투병중인 김○○씨(남 30세)에게는 5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뇌경색으로 혼수상태인 김○○씨(남 20세)는 부산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재학생으로 지난 8월 교내 기숙사에 쓰러진 채 발견되어 본원 응급실을 통해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신경외과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부모가 소득이 없어 그동안 병원비 마련에 많은 고충과 어려움을 겪어왔다.또한 2병동에 입원하여 혈우병으로 투병중인 김○○씨(남 30세)는 지체장애 2급의 장애인으로 지난 9월 입원했다. 소득이 단절되어 자력으로 진료비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특히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정진, 김명자씨 외 두 명은 부산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에 큰 감명을 받아 이와 같이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