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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담석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에서도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공단에서 ‘담석 환자가연평균 7.3%’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의 도움으로 담석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건보공단의 발표와 같이 최근 담석증 환자가 크게 늘어난 주요원인 중 하나는 사회가 고령화됐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아지면 담즙내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조절하는 담즙산과 레시틴이 떨어진다. 또한 최근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젊은 나이임에도 담낭 또는 담도 내 담석증 빈도가 늘어나면서 간혹 심한 통증을 유발해 응급실을 내원하기도 한다.이 때문에 담석의 가장 흔한 초기증상을 통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담석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잦은 소화불량이다. 그래서 담석증을 진단 못하고 소화제만 복용하거나 내시경 검사만 받는 경우가 많다. 또 담석을 요로 결석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물을 많이 마시면 저절로 빠지겠지 생각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담석은 위치에 따라 크게 담낭 담석과 담관 담석으로 나누고, 다시 담관 담석은 간내 담관 담석과 총담
담석증 환자가 최근 6년간 연평균 7.3% 증가해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담석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쓸개) 안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이 수반되며 오심과 구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치료가 필요해 환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7~2012년) 진료인원은 2007년 8만8315명에서 2012년 12만5364명으로 연평균 7.3%씩 증가했고,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연평균 6.4% 늘었다.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7.7%, 여성 연평균 6.9%로 남성이 더 높았다.2012년 기준으로 연령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70대 이상(31,672명, 25.3%)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28,602명, 22.8%), 60대(25,904명, 20.7%) 순으로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6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 인구를
3월 입학을 앞둔 대학 입학생들은 입학 축하금을 겸해 목돈이 된 세뱃돈을 어디에 쓸지 행복한 고민 중이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대학 입학금과 별도로 써야 할 돈이 많아 고민 중이다. 성형외과, 미용실 등 외모를 다듬는 비용, 교복 대신 입을 옷 값, 운전학원 등이 그것이다. 쓸 곳이 워낙 많다 보니 건강관리는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학 입학 전 제일 먼저 챙겨야 할 항목은 건강이다. 수험기간 중 불편했던 허리 통증, 소화불량, 변비, 두통 등을 스트레스 때문이려니 하고 넘겼다가는 만성질환이 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충치 치료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치과 진료도 지금 검진을 시작해야, 입학 전에 치료 받기가 수월해진다. 아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여학생이라면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보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어머니로서는 인정하기 싫은 불편한 진실이지만, 딸이 성인 연령이 되었다는 것은 성의 자유에 개방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제로 2011년 전국 대학생 6000 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성(性)'에 대해 조사했더니, 남
2020년 해외환자 100만명 유치를 위한 융복합 의료관광 모델이 제시되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후 제주에서 해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융ㆍ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해외환자 유치의 일대 도약(퀀텀점프)을 위해 의료와 휴양을접목한 한국의료 이용모델을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증질환 치료형, 임신-출산 케어형, 건강 검진·증진형, 미용·웰빙 증진형 등 4가지 유형별로 표준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한다.이날 세미나는 최초의 한국형 의료와 휴양을 결합한 모델인 제주 메디컬리조트 ‘The We 호텔’ 개장식과 함께 열렸다.그동안 국내 의료관광을 선도해온 한라의료재단(제주한라병원)이 3년여간 준비한 끝에 설립한 WE호텔은 청정제주의 대표적 천연자원인 물을 이용한 메디컬 스파(Medical Spa)와 천연림을 이용한 산림테라피 등 제주의 특성을 활용한 자연치료요법으로 의료와 휴양이 필요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009년 이후 한국을 찾는 해외환자는 매년 큰 폭의 증가폭을 보여 2013년에는 180개국 약 20만명(추정, 실환자)의 외국인이 한국 의료를 이용하였다.해외환자(실인원)는 2009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2009년 전국을 두려움에 빠뜨렸던 A형 독감(H1N1형)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상대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지난해 12월 말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을 넘어섰고, 1월 넷째 주에는 37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독감은 겨울철에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와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진단이 어렵다. 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른 질환이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중이염, 심폐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독감에 걸리면 기관지 손상으로 인해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세균성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폐렴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그냥 방치하게 되면 급속히 증세가 악화된다. 특히 폐렴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코•목에 상주… 면역력 떨어지면 발병폐렴은 다양한 종류의 균이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발병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폐렴,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폐렴으로 나뉜다. 세균성폐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21주기 추도식을 진행했다. 추도식은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과 외빈,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지난 해 이종근 회장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본사 2층에 개관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이 오는 4월 오픈할 예정인 ‘연세암병원’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세브란스병원은 2월 6일(목)부터 2월 20일(목)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세암병원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내원객 및 연세암병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이름과 연락처와 함께 이메일(severance@yuhs.ac)로 제출하면 된다.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각 1명씩 선정한다.연세암병원은 ▲암 환자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주는 병원 ▲통증이 적은 맞춤 암 치료를 구현하는 병원 ▲긴 진료대기 없이 환자를 내 가족같이 살피는 병원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없애는 설명 잘하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연세암병원의 이러한 특징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브란스 홈페이지(www.iseverance.com)에 접속, 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연세의료원 미디어홍보실 severance@yuhs.ac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매월 매주 개최되는 이 정기 건강교실은 6일 ‘당뇨병이란? 당뇨병의 식사요법’을 시작으로 13일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 20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 법’, 그리고 27일에는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각각 펼치며,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운영되는 교실에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영양팀 에서는 분기마다 교직원식당에서 실제 당뇨식단으로 구성된 뷔페를 차려놓고 고객을 맞이한다. 내분비·대사내과는 약제부, 영양팀과 공동으로 매주 목요일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내분비·대사내과(☎ 620-3136)
전남대학교병원이 한국화가 오견규 작품전을 2월 한 달간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전남대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련했다.‘세상에 꽃 아닌 것 없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매화・연꽃・동백 등을 소재로 한 ‘봄이 오는길’ ‘선운사 동백’ ‘꽃을 따다가’ ‘애련도’등 최근작 20여점이 선 보인다.먹빛의 담백함과 정밀한 필치가 돋보이는 그의 작품에서는 자연의 질서가 완연한 절제와 소박을 통해 자유를 누리는 초연함을 공감하게 된다.목운 오견규 작가는 아산 조방원 선생에게 사사 받았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광주시전,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또한 광주시문화예술상(2011년), 제1회 대동미술상(2007년) 등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공단)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일반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합리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을 수립하고자 ‘제3차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대상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참가자격 : 건강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 누구나*접수기간 : 2014년 2월 11일(화) ~ 2월 20일(목) 오후 6시(도착분 기준)*접수방법 : 온라인접수, 우편, 전자우편, 전화, 팩스 중 1가지 선택*온라인접수 : 국민건강보험홈페이지-알림마당-새소식 (2월11일 접수화면 오픈예정)*우편접수 : 서울 마포구 독막로 311(염리동 168-9)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국민참여위원회 담당자 앞(우편번호 121-749)*전자우편주소 : 080418@nhis.or.kr*전화 : 02-3270-6935,6966 / 팩스 : 02-3275-8088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능한 온라인접수를 이용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접수양식 : 첨부파일 참조*최종선발 : 선정기준에 따른 무작위 추첨절차를 거쳐 최종 30명 선발예정*발표방법 : 2014년
2014년도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 산하 25개 구의사회 정기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4일 서초구의사회(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를 시작으로 20일 도봉, 동작구, 21일 서대문, 24일 중랑, 영등포구, 25일 강북, 마포, 성북, 송파, 양천구, 26일 강서, 구로, 금천구의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27일에는 종로, 중구, 동대문, 성동, 광진, 노원, 은평, 용산, 관악, 강동, 강남 등 11개 구의사회 정기총회가 열린다.올해 정기총회는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월 3일로 예고한 의료계 총파업을 앞두고 개최되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전환한 가톨릭 의과대학이 올해 입학전형에서 의예과 신입생 65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주천기)은 최근 의예과 신입생 65명을 선발하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6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009학년도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으나 2017학년도에 다시 의과대학으로 전환되며, 오는 2015학년부터 의예과 학생을 모집한다. 의예과 신입생 선발은 7년 만이다. 이번 입시로 모집되는 총 65명 중 수시모집은 35명, 정시모집은 30명을 선발한다. 이번 전형은 정부의 ‘대입 전형 간소화’ 취지에 맞게 구성됐다.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 비중이 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의 전 과목 석차등급을 반영하고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이다. 수능은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30%, 과학탐구(2과목) 20%의 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 위주(종합)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를 통해 5배수(학교장추천전형), 10배수(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내외를 선발한 후 1단계 성적 80%+면접20%로 2단계 최종 합격자를
나이 많은 유비는 20살이나 어린 27살의 제갈량을 찾아가 세 번이나 엎드려 도움을 청했다. 예의를 다 갖춰 깊고 넓은 식견을 가진 제갈량의 조언을 구한 것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 값은 10억원~40억원을 호가한다. 오마하의 현인이 말해주는 조언의 가치는 무척이나 비싼 점심값을 초월하기 때문이다.이처럼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직접 이해하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만큼 전문가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그 전문가의 판단을 참고하게 된다.정부가 요청하여 지난 4일 재개된 의·정(醫·政)간 의료발전협의회는 정부가 의료현안에 대해 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일이다.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즉 정부가 추진하는 핸드폰진료 하나만 놓고 보자. 미처 정부가 놓칠 수 있는 진료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그날 있었다고 한다. 그날 참석했던 의사협회 측 관계자는 “정부는 ‘선시행 후 보완’을 우리는 ‘선보완 후 시행’을 각각 주장했다.”고 말했다. 핸드폰진료가 실제 이루어질 경우 전송사진의 판독, 돈의 지불, 처방전 발행, 정보의 보안 등 먼저 보완해야할 문제들이 의사로서는 염려되기 때문에 ‘시범사업’을
변민광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호흡기질환의 최신지견 - 천식과 COPD - 천식 천식은 여러 세포와 다양한 매체들이 관여하는 기도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기도의 염증은 기도과민증과 연관되어 반복적인 천명,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다양한 정도의 광범위한 기류장애를 수반하는 급성 증상은 자연적으로, 또는 적절한 치료에 의해 회복된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1998년 8,823명을 대상으로 천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000명 등 천식 증상의 빈도는 12.8%였고, 3.6%만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1년 2,467명의 성인 대상으로 설문지 및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1,000명과 함께 기도과민증이 있는 현증 천식이 40세 이하에서는 2%, 40~54세에서는 3.8%, 55~64세에서는 7.7%, 65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12.7%의 유병률을 보여, 50대 이후 천식의 유병률이 다시 증가하고 특히 고령자에서 천식의 유병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천식은 치료비 등의 직접 비용 이외에 학교 결석이나 직장 결근 등으로 사회경제적으
야당대표가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영리화를 막는 일이 시급하다”며 “의료영리화는 의료를 산업화하여 돈을 벌자는 정도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20년 동안 보건의료를 상업화하고 영리화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계속되어 왔지만, 보건의료는 상업화의 대상이 아니라 그와 반대로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민주당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다른 민간의료보험이 필요하지 않을 수준으로 높이고, 작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야 합의로 채택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보고서'가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4대 중증질환 진료비 국가 전액 부담 등 대선후보 당시 약속했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공약'들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다른 건 몰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국가보장 공약만은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증가하는 노인의료비와 관련해서도 “노인의 질병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며 “공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청소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Go)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고(Go)함! 토크콘서트’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과 함께 진행되며, 오는 2월 20일(목)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약 8백 여명이 참여하여 건강멘토의 강연, 패널토크, 공연, 이벤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비만, 운동부족, 학업 스트레스, 우울증 증가 등 현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을 비롯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토크콘서트의 건강멘토로는 MC 박경림을 비롯해 송종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KBS 서수민 PD, 허용 의학박사가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과 꿈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최근 인기가 급부상중인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와 LED 비보이 댄싱그룹 생동감 크루도 함께 건강멘토로서 공연을 선보인다.토크콘서트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www.goham.kr)를 통해 무료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에서 ‘OO 토크콘서트 이름 맞추기’, ‘건강멘토에게 질문하기’,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기관 협약을 가졌다.4일(화) 공단 본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국민들의 입원서비스 제고 및 간병부담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포괄 간호서비스, 보호자 없는 병원'이란, 입원 후 환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진료 서비스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것이며 보호자 또는 간병인 등의 병실 내 항시 상주를 제한하는 개념이다. 환자상태, 질병의 중증도 등에 따라 간호 인력이 배치되며 환자중심의 병동환경이 이뤄질 수 있어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사업예산은 국고지원금 약 180억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의 시범기관은 인천의료원을 포함한 공공의료원 20개소(1,019병상)과 기존 13개소가 더해진 33개소(2,442병상)으로 ▲서울 5개 ▲경기 10개 ▲강원 2개 ▲충청 5개 ▲영남 6개 ▲호남 5개다.이번 포괄간호서비스 협약과 관련 조승연 원장은 “많은 병원들이 인력, 시설투자 등의 이유로 시범사업 참여를 우려한다”며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으로 인천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ST의 지난해 잠정매출이 4% 감소한 59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15억으로 추정된다.이같은 매출 하락은 주요제품의 경쟁심화 및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 하락폭이 둔화됐으며,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동아ST는 4일 지난해 매출액(회사 분할에 따른 3월~12월)은 4958억, 영업이익은 394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1월~12월 추정실적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5950억(2012년 6200억), 영업이익은 515억(8.7% 성장)이다.특히 ETC부문 실적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는데, 전년 대비 12% 감소한 3837억(2012년 4397억)원으로 집계됐다.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스티렌의 경우 21.7% 감소한 633억(2012년 808억)에 그쳤고, 모티리톤은 39.5% 증가한 203억(2012년 145억)원을 기록했다. 플리바스는 55.5% 증가한 62억(2012년 40억)원으로 나타났다.해외수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1172억(2012년 94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캔박카스는 전년대비 46.7% 증가한 305억(2012년 208억)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간병문제 해소를 위해 2013년7월부터 시행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을 20개 공공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20개 병원, 약 1,019병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2014년 시범사업은 총 18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1차 시범기관 13개 병원과 2차 시범기관 20개 공공병원 등 총 33개 병원(총 2,442병상)에서 시행된다. 2차 시범기관인 20개 공공병원의 경우, 간호인력 확보 등 준비를 거쳐 2월중에 대부분 병원이 시범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전체 의료기관 제도화 모델 검증을 위해 시범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1곳에 불과한 점을 감안, 지방 국립대 병원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2차 시범병원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해당 병원장이 참석하는 시범사업 협약식을 2월4일 11시에 시범사업 위탁수행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했다.복지부는 일부 병원, 일부 계층에 한정된 제도개선이 아닌 보편적 관점의 입원서비스 제도 개선이라는 차원에서 시범사업명을 ‘보호자 없는 병원’에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변경하였다.복지부 관계자는 “지방의료원 등에 대한 시범사업 기관 확대를 통해 지방‧중소병원에서도 적용 가능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작년 11월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비용 조달을 위해 추진한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미약품은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우선배정 방식으로 1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진행 결과, 청약률 99.01%로 일반공모 절차 없이 청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청약 후 발행한 실권주 및 단수주 9866주는 관련 규정에 의거, 이번 유상증자의 대표 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인수하게 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9만4600원으로 결정됐으며 한미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946억원의 투자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및 신흥국 금융위기 등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100%에 가까운 청약률로 유상증자를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난 해 상장 제약회사 최초로 연간 R&D 투자 1000억을 돌파한 한미약품은 이번 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LAPS-Exendin4, LAPS-Insulin(당뇨신약), HM61713, HM781-36B(표적항암제) 등 신약 프로젝트의 해외 임상시험과 글로벌 진출용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김찬섭 전무(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