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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극소 미숙아 초기 항생제 사용 전략이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연구팀이 2013 ~ 2020년 사이 병원균이 확인된 산모에서 출생한 극소 미숙아 173명을 감염 그룹(45명)과 미감염 그룹(128명)으로 나누어 감염 주요 경로와 감염에 영향을 준 요인을 분석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연구팀이 산모의 혈액과 소변, 질에서 채취한 병원균을 확인한 결과, 대장균(30.6%) > 칸디다균(29.5%) > B군 연쇄상구균(16.8%) > 클렙시에라균(12.1%) > 엔테로코커스균(1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기들도 동일하게 대장균(35.6%)에 가장 많이 전염됐고, 칸디다균(20.0%) > B군 연쇄상구균(15.6%) = 엔테로코커스균(15.6%) > 클렙시에라균(8.9%)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질은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 분석됐는데, 대장균에 감염된 극소 미숙아의 30.2%는 출산시 산모의 질을 통해 감염됐으며, 산모의 혈액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을 때는 아기에게 100%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또 감염에 영향을 준 요인도 분석했다. 그 결과, 산모의 경우에는 백혈구
요로상피암은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전이와 재발이 잦아서 예우가 불량하고 치료가 까다로운 암이다. 특히 FGFR 변이가 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억제하는 치료제가 없어서 미충족수요가 강했던 질환인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약이 출시됐다. 바로 한국얀센의 ‘발베사정(얼다피티닙)’이 그 주인공이다. 발베사은 세계 최초의 FGFR 변이 요로상피암 표적 치료제로 2019년도에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9월 3상연구인 ‘THOR’를 기반으로 허가 사항이 업데이트 돼 면역항암제 사용 후 질병이 진행된 FGFR 변이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얀센이 16일 발베사의 최신 임상데이터와 치료가치, 요로상피암에서의 FGFR 변이 진단 중요성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첫 순서로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전이성 요로상피암의 치료현황과 최신지견에 대해 소개했다. 김인호 교수는 전이성 요로상피암(방광암)에 대해 발생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 환자에게서 빈번히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독만이 유일하게원외처방 확대를 맞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주요 DPP-4 억제제시장은 2023년 3분기4315억원에서 2024년 3분기 3687억원으로 14.5% 줄어들었다. 현재 시장 선두를 달리는 LG화학 역시 1000억원 이하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현재제미글립틴 성분의 제품을 판매 중으로, 2023년 3분기 1064억원에서 2024년 3분기 963억원으로 9.5% 하락했다. 단일제 ‘제미글로’가 309억원대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2% 줄어들었으며, 복합제들 중 ‘제미메트’가 433억원에서 430억원으로0.7% 감소했고, ‘제미메트서방정’만이 2023년 3분기 31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322억원으로 1.9% 증가한 가운데 ‘제미로우’는 4억원대에서 3억원대로 20% 이상감소했다. 리나글립틴 성분 치료제를 판매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은 2023년 3분기 932억원에서 2024년 3분기 810억원으로 13.1% 축소됐다. 단일제인 ‘트라젠타’가461억원에서 397억원으로 13.9%,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가 470억원에서 4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내달 20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I'm OK(암)스트라 – 함께라면 I'm OK 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17년부터 매년 11월 네 번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회에 걸쳐 많은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얻은 호평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I'm OK스트라'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는 함께라면 I'm OK라는 의미를 더해 의료진과 보호자, 환자 본인이 함께 한다면 두렵고 힘든 투병 과정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클래식 음악에 실어 전할 예정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의료진, 보호자, 환자 본인을 테마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은 시카고 아카데믹 챔버 오케스트라,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김남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바리톤 임희성, 소프라노 이경진이 협연에 참여해 윤학중의 마중,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부드럽고 희망적인 선율의 곡들을 연주
전남대병원이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과 수면 호흡 장애 극복 연구를 진행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20일 하버드대학교 브리검 여성병원과 ‘수면 호흡 장애 극복을 위한 한·미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하버드 의과대학 수련병원인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BWH)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세계 유수의 병원 중 하나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의료 기관이며,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으로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대병원 양형채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과 미국연구진 간 수면 연구의 발전과 보급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수면 호흡 장애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제시 등 한국형 바이오 메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후 양 기관은 수면호흡 장애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진화 된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할
전남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이 지난 1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2024년 전국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전국 통합 심포지엄’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1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위험 임신’은 임신 전 혹은 임신 중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산모나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령 임신부, 시험관 임신, 조산, 다태임신,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등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고위험 임신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임신부와 태아는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신부와 태아에 미치는 나쁜 요소를 임신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대처를 하며, 철저한 산전 관리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고위험 산모와 각종 중증질환의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전문 치료를 제공한다. 지난 2015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처음 개소된 후 올해까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전국에 20개 권역별 대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김윤하 차기 회장은 “내년은 우리나라 고위험 산모·신
노보 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이하 위고비)’이 우리나라에 출시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자사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출시를 맞아 한국인 비만 환자들의 체중 감량, 그리고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 감소 효과를 보인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15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만치료 연구에 25년 이상 헌신해 온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 위고비 출시에 맞춰 진행한 론칭 심포지엄은 박철영 교수(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임수 교수(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는 22년 3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등재된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위고비의 체중 감량 효과를 관찰한 ‘STEP 6’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임수 교수에 따르면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로 68주 동안 진행된 이 3상 임상연구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이하 BMI)가 27kg/m2 이상이면서 두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질환을 갖고 있거나, BMI 35kg/m2이상이면서 한 가지 이상 체중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5일 메디톡스 광교R&D센터에서 경기도 고양시 화수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톡스는 바이오제약 산업과 신약개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 연구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송윤석 수석연구원은 ‘제약회사 연구원은 어떤 일을 할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연구원 직무와 필수 역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박미선 수석연구원은 비임상 연구를 포함한 신약 개발 과정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독성학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또한, 연구원 5명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일대다 멘토링을 진행,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고 진로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화수중학교 하지윤 학생(15)은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연구직에 관심이 있어 신청하게 됐다”며 “특히 구체적인 신약 개발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흥미로웠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K-바이오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비만미용학회 추계학술대회(KOAT 2024)’에서 성공적인 전시를 펼쳤다. 원텍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올리지오(Oligio) ▲올리지오X(Oligio X) ▲올리지오 키스(Oligio Kiss) ▲피코 알렉스(Pico Alex)’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장비로, 원텍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올리지오X는 듀얼모드 RF로 강화된 시술 효과를 제공하며, 올리지오 키스는 집속형 초음파(HIFU)와 비침습 고주파(RF)를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한국 브랜드 유일의 755nm 알렉산드라이트 피코 레이저인 피코 알렉스 또한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회에서 원텍의 KOL(Key Opinion Leader)인 황용호 원장(웰스킨의원)은 '이제는 필수 장비, PICO 755'라는 주제로 피코 알렉스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은지 원장(단아의원)은 ‘편안함과 강력함을 함께 구현한 새로운 버전의 Monopolar RF-GXG 모드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최근 국내 건강보험 급여를 받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이하anti-VEGF) 치료제인 아일리아주8밀리그램(Eylea 8mg, 이하 아일리아 8mg)에 대한 심도깊은 내용을 다룬 '2024 POWER-PIONEER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 아일리아 8mg는 기존의 아일리아 2mg보다 4배 높은 용량으로, 현재 국내 허가된 anti-VEGF치료제 중 유일하게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 연장이 가능하다. 최근 아일리아8mg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약 130여명의 안과전문의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하며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양일에 걸쳐 아일리아 8mg의 3상 연구인 PULSAR와 PHOTON 데이터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이하 DME)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 공유가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 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 실제 처방 증례를 공유하며 아일리아 8mg의 치료 효과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아일리아 8mg를 통한 망막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통계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유럽 소화기 전문의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과 중국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대조군 에소메프라졸보다 약효가 더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중 통합 분석 결과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4)에서 발표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가슴쓰림’과 ‘산역류’다. 가슴쓰림은 가슴뼈 뒤쪽부터 목까지 뜨겁고 타는 듯한 감각이 이어지는 증상을 뜻하며, 산역류는 위산이나 위 속에 있던 음식이 식도와 후두 사이로 올라오는 것을 말한다. 분석 결과 펙수클루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율’은 8주차에서 약 98.0%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증상 완화율’ 지표도 펙수클루는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에소메프라졸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 개선이 확인
간수치가 정상이고 간경화가 없는 환자 중에서도 혈액 내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위험 구간에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이 최대 8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간염 바이러스 수치를 기준으로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향후 15년간 4만 명의 간암 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팀은 간수치가 정상 범위에 해당되고 간경화가 없는 국내 B형간염 환자에게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중간 수준(혈액 1mL당 1백만 단위 · 6 log10 IU/mL)일 때 간암 위험이 가장 높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만·홍콩 등 동일 조건의 다국적 B형간염 환자 7000명에게서도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 외에 간암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추가 변수로 혈소판 수치, 나이 등을 반영해 간암 예측 모델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검증 결과 높은 예측 정확도와 임상적인 유용성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과거 2020년 서울아산병원의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행연구를 통해 간경화가 전혀 없고 간수치(ALT ·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오는 11월 20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I’m OK(암)스트라 – 함께라면 I’m OK’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17년부터 매년 11월 네 번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회에 걸쳐 많은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얻은 호평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I’m OK스트라'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는 ‘함께라면 I’m OK’라는 의미를 더해 의료진과 보호자, 환자 본인이 함께 한다면 두렵고 힘든 투병 과정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클래식 음악에 실어 전할 예정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의료진, 보호자, 환자 본인을 테마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은 시카고 아카데믹 챔버 오케스트라,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김남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바리톤 임희성과 소프라노 이경진이 협연에 참여해 윤학중의 ‘마중’을 비롯해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부드럽고 희
한국 간호사 건강연구 추적조사 데이터가 공개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 간호사건강연구(KNHS) 추적조사 연구데이터를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다. ‘KNHS’는 만 20~45세 가임기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건강상태, 생활습관, 직업환경, 질병 관련 특성 등이 장기적으로 여성건강과 만성질환 등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2013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해 온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다. 그동안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조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여성 간호사 총 2만613명을 대상으로 2013~2014년에 인구학적 기본정보, 생활습관(흡연, 음주, 신체활동, 수면 등), 질병력, 약물복용력, 여성건강(월경, 피임 등), 임신·출산력, 감정·정신건강(우울, 스트레스, 피로 등), 직업적 환경(교대근무, 유래물질 노출 등), 식품섭취 등에 대한 기반조사(온라인 웹·모바일 설문)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10년 이상 장기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KNHS는 미국의 간호사건강연구(NHS)와 공동협력을 통해 미국 NHS3의 설문지를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 후 수행돼 추후 인종 간 비교 연구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하는 추적조사
삼성메디슨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27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이하 KSUOG)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HERA Z20을 선보인다. HERA Z20은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출시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는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AI 진단 보조 기능으로, 태아를 스캔하는 동안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 중 필요한 단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전체 임신 주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한다. 이지볼륨(EzVolume™) 역시 처음 탑재된 AI 기술 기반 진단 보조 기능으로 3D 초음파 이미지의 태반, 자궁, 양수, 태아의 얼굴 및 몸통 등의 구조물을 자동으로 분할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구조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구조물 별 색상,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더 직관적인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HERA Z20에는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한 삼성메디슨의 노력도 담겼다.
세계 의료정보 표준화의 미래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4 SNOMED CT Business Meetings & EXPO'를 개최된다. SNOMED CT는 전 세계 임상의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으며, 전세계 80여개 국에서 활용하는 국제표준용어체계다. SNOMED CT는 의료정보 기록에서 임상 컨텐츠를 일관성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의료전문가의 향상된 의료 기록, 임상 결정 및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안정성 높고 일관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Meet the future of health information in Seou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80여 개국의 정책책임자, 의료 IT 전문가, 의료 실무자, 연구자, 학계 및 산업계의 보건의료표준 관련 글로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SNOMED CT의 구현, 학술, 연구 및 교육에 대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역대 행사는 2022년 포르투칼 리스본, 2023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3월, SNOMED CT 연례회의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지난 14일, ‘간의 날’을 기념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간염 퇴치를 기원하는 ‘라이트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간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염 사업부가 대한간학회와 손잡고 바이러스성 간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라이트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 간염 퇴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 및 점등식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 대한간학회 김성은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비전선포식 연자로 참석한 대한간학회(KASL) 김윤준 이사장은 “대한간학회는 간경변, 간암 및 바이러스성 간염 관련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과 C형 간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간염 치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WHO의 간염 퇴치 비전에 발맞춰 2030년까지 국내 B형, C형 간염을 포함한 간질환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점등식에서는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과 길리어드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데일리 두뇌 영양제인 ‘두뇌엔 포스파티딜세린PS 징코’를 출시했다. ‘두뇌엔 포스파티딜세린PS 징코’는 인지력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포스파티딜세린과 은행잎 추출물을 최적의 포뮬러로 배합해 개발됐다. 두뇌의 신경 세포막에 분포돼 있는 포스파티딜세린은 두뇌 기능을 유지하고 인지력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은행잎 추출물은 뇌세포 손상 물질을 감소시키는 항산화 물질 ‘플라보놀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기억력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세포 및 면역 건강을 위한 아연과 에너지 생성, 활력 개선을 돕는 비타민B2까지 더해, 핵심 성분의 대사를 돕고 기초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섭취 시 소화 부담도 줄였다. 엔라이즈 김승훈 대표는 “최근 고령층뿐만 아니라 20~30대임에도 핸드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 나거나 대화 중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 등 일명 ‘영츠하이머(Youngzheimer)’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두뇌 건강은 전 연령대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데일
-- 혁신적인 글로벌 의료기술과 통찰력 접할 기회 선전, 중국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90회 중국 국제의료기기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CMEF)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선전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약 20만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에서 4000여 개 전시업체가 참가한 올해 CMEF에는 130여 개국에서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중국 의료•건강 관리 분야 전시 및 콘퍼런스를 주최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리드 시노팜 엑시비션스(RSE)와 말레이시아 사립병원협회(Association of Private Hospitals of Malaysia•APHM)가 말레이시아 의료 발전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의료 기기 산업망을 통합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는 CMEF에서는 제품 기술 쇼케이스, 브랜드 프로모션, 거래 기회, 학술 포럼이 열린다. 올해 CMEF에서도 다음과 같은 수많은 획기적인 제품이 공개된다. 내시경 김서림 방지 솔루션:
강형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초대 원장이 ‘대한영상의학회 공로회원(KSR Gold Medalist)’으로 추대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강형근 원장이 대한영상의학회 발전과 의학발전 공헌,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에서 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영상의학회의 8번째 공로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0월 14일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 공로회원은 학회와 정부기관, 의학 및 보건 관련 단체 활동 등을 점수화해 예비 후보자를 선정하고 1·2차 투표와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대한영상학회 공로회원은 지금까지 단 7명만 추대될 정도로 최고의 영예로 알려져 있다. 강형근 원장은 1977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35년간 전남의대와 전남대학교병원에 재직했다. 학문적으로는 20여 권의 전공 서적 집필에 참여하고 2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쳤으며, 우수한 전문의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병원에 최첨단 영상 장비 조기 도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