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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5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의 병상공급은 부적절한 입원의료이용만 증가시키고 사망률은 전혀 낮추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취약지의 중소병원 인수·합병 시 건강보험에서 가산수가 등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서울의대 김 윤 교수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합리적인 건강보험제도 운영을 위한 의료이용지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이용지도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급성병상의 과잉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정책 근거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병상수,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병상 구성비, 인구 천명당 입원건수 등 건보공단의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결과 병상수가 증가할수록 입원건수와 자체충족률은 증가시켰지만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병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면 병상공급량이 적어도 자체충족률은 80%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상공급량이 늘어도 입원환자의 사망률은 낮아지지 않았지만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병상 구성비가 높으면 자체충족율이 증가했고 사망률은 감소했다. 또 500병상 종합병원 병상이 20% 이하면 20
향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 및 합리적 소비 지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김지영 연구원은 '가정용 의료기기 구입 및 사용 실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5년 8월 일반 소비자 1000가구를 대상으로 수행한 '의료기기 구입 및 사용 실태 조사'(온라인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시점 기준으로 가정에서 의료기기를 구입 또는 대여해 사용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1000가구 중에 756세대로, 4가구 중 3가구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구당 평균적으로 2개의 의료기기를 사용했다.16개 세부 품목 중에는 체온계, 혈압계, 개인용 혈당측정기, 부항기 등 순으로 사용 비중이 컸고, 전반적으로 품목별 사용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체온계, 개인용 혈당측정기, 콘택트렌즈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만족 이상 비중 76.3~83.6%), 상대적으로 부항기, 의료용진동기, 개인용전기자극기는 만족 비율 낮은 편(62.6~63.6%)이었다.현재 사용 중인 의료기기는 대부분 국산 제품 비중이 컸으며, 다른 품목에 비해 외산 비중
전북대학병원(병원장 강명재) 혈액종양내과 곽재용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1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곽 교수가 지난 7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제 57차 미국 혈액학회에서 아시아 4개국 24개 센터의 새로 진단된 241명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일양약품)의 효능을 기존의 표준 치료제인 글리벡과 비교하는 제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혈액학회는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 질환에 관여하는 전세계 임상의사, 교수, 연구자, 제약사 관계자 등 20,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혈액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제출된 총 4500여편 중 만성골수성백혈병에 관련된 연구결과는 36편 만이 구연발표 되는데, 이러한 학회에서 아시아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백혈병치료 신약의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구연으로 발표하는 경우는 최초이다. 곽 교수는 이날 구연 발표에서 처음 진단된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 1년 동안 슈펙트를 투여한 결과 백혈병세포가 1,000배 이상 줄어드는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은 환자
2·30대 여성 직장인 대부분이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생리, 이른바 ‘그 날’이 다가와 곤혹스러웠던 경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의 피임약 마이보라가 20~39세 여성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여성과 생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2.6%에 달하는 응답자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생리가 다가와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경험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가장 많은 응답자(363명)가 일정을 바꾸기 힘든 여행을 앞두고 생리가 다가와 곤란했다고 답했으며, 업무상 중요한 발표 및 프레젠테이션(127명), 중요한 시험(11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전체 응답자 절반 가량만이 적극적인 방법을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의 51.1%가 중요한 일정과 생리가 겹칠 경우 주기를 조절하려고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들 중 과반수가 넘는 82%가 생리주기 조절 결과에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98.1%에 달하는 여성들이 주로 피임약 복용을 통해 생리주기를 조절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절반 가까이(47.4%) 약국을 방문해 약사와 상담을 통해 피임약을 선택, 복용하는 것으
기름진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 의한 국내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환자 중 간암으로 이환될 수 있는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선별 검사법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승업’(소화기내과)·‘이용호’(내분비내과)교수팀은 근육량 측정결과를 토대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 중 간암으로 이환될 수 있는 전단계 질환인 지방간염 환자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참여자 중 비알 코올성 지방간질환으로 진단된 2,761명에 대해 근육량 감소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EXA)’결과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337명(12.2%)에게서 근육량 감소를 확인했다. 김승업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가 근육량이 적어지게 되면, 간암의 전단계인 간섬유화가 진행된 지방간염을 동반하고 있을 위험성이 근육량 감소가 없는 환자들에 비해서 1.69~1.83배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탄력성을 잃고 굳어지는 간섬유화 단계까지 진행된 지방간질환을 X선 검사를 이용한 간단한 근육량 측정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올해 타이레놀 60주년을 맞아 만든 '한국인 생활통증 인포그래픽 보고서'의 마지막 회 ‘어린이 해열∙통증 편’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0~13세 자녀를 둔 국내 기혼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설문 결과, 0~13세 아이들의 과반수 이상인 62.2%(311명)가 최근 3개월 내 1~3회 열이 났으며 특히 3세 이상~6세 미만의 아이들의 55.3%는 4회 이상 해열을 겪을 만큼 해열에 취약했다. 열 이외 겪는 통증(복수응답)과 관련해서는 복통(52.6%)> 두통(41.6%)>다리(무릎, 발 등)통증(33.4%)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복통은 3세 이상~6세 미만, 두통은 6세 이상~13세 미만 아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했다.엄마 3명 중 2명(77.2%)은 체온계로 쟀을 때 38도 이상이면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는데, 자는 아이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이는 경우가 44.2%(221명)에 달했다. 31.4%(157명)는 해열제를 1~2시간 간격으로 먹인 적이 있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해열제를 복용시킨 적이 있어 올바른 해열제 복용에 대한 정보를 전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시사됐다.‘대한민국 생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제1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예은씨 작품 ‘이 복도에서는’이 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보령제약 본사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8월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40여 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강철수)에서 심사를 맡았다.대상을 수상한 김예은씨의 ‘이 복도에서는’ 나희덕 시인의 같은 제목의 시를 서두와 결미에 배치해 시상의 전개에 따라 글의 내용을 배열하며 감정을 차분하게 전달한 작품이다. 병원 복도를 지나면 “울음의 감별사”가 된다는 시인의 통찰에 따라 필자도 울음의 감별사가 되고 “울음의 야적장”인 중환자실과 수술실 사이 복도를 지나면서 여러 모습으로 우는 보호자를 보면서, 그 아픔을 함께할 수 없는 의사로서의 감정이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금상에는 오규성(참포도나무병원)씨의 ‘꼬마친구’가, 은상은 최원석(고양정신병원)씨의 ‘별일 없이 산다’와 남궁인(충청남도 소방본부/공중보건의)씨의 ‘병원 A의 영웅’이 수상했다. 동상에는 김승연(을지대학병원)씨의 ‘아기야, 나는 언제나 네편이란다.’, 김민철(노원을지병원)씨의 ‘비행설’, 김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가 안드로겐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에 이어 두피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헤어 솔루션 제품, ‘퀼립(qilib)’을 출시한다.퀼립은 국제 특허를 받은 천연 식물 복합성분이 모낭에 직접 작용하는 두피 전문 헤어 솔루션으로 여성용과 남성용 두 가지 타입의 제품이다.피부전문 제약기업인 갈더마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 가정에서 보다 간편하게 전문적인 두피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양파, 레몬, 과라나, 카카오 등 천연 식물 성분에서 추출한 성분들이 두피에 생긴 자극과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두피와 모발의 균형을 회복하고, 모발을 더욱 건강하고 풍성하게 가꿔준다.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며, 잦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인한 손상과 가늘어지고 힘없는 모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이다.액상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방법도 간편하다.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에 2번, 제품을 잘 흔들어 두피에 5~10회 정도 뿌린 후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면 된다. 젖거나 마른 두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뿌린 후에는 바로 씻어내지 않아야 흡수율이 높아진다. 가격은 6만원대이며, 탈모 전문 병원과 헤어 전문숍에서 판매할 예정이다.갈더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탈
각종 송년회로 분주한 연말은 직장인들이 술자리를 가장 많이 가지는 시기다.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간 뿐만 아니라 척추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디스크에 혈액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을 소모,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만든다. 또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은 전신 근육통을 일으켜 평소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은 음주 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추위가 계속되는 겨울에는 신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과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 때 허리 주변의 근육 및 인대를 경직시켜 더 큰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송년회 식당의 자리 구조도 척추 관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말 연시 송년회는 좌식 구조로 된 식당에서 모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좌식은 오랜 시간 양반다리를 취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데 이 자세는 허리에 무리를 줘 허리 통증과 심한 경우 디스크를 발병시킬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은 매일 책상에 앉아 업무를 하거나 운동량 부족으로 인해 허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는 작은 무리에도
가천대 길병원 가천바람개비재능기부단은 12일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쪽방 밀집지역을 찾아 거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봉사단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쪽방상담소 내에 진료실을 마련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80여 명을 상담, 진료했다.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가천바람개비재능기부단을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쪽방촌을 방문하고 있다. 장애가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병원 이용이 불편했던 주민들은 의료진의 방문을 환영하고 감가의 마음을 표했다.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에도 쪽방촌 의료봉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가 12월 21일 저녁 7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아암 아이들이 프로 뮤지션과 협연하는 ‘소아암 아이들이 연주하는 기적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10명의 소아암 환아들이 복합예술 앙상블 그룹 ‘사운드클러스터’의 프로 뮤지션 8명과 협연한다. 화려한 경력을 지닌 프로 뮤지션들은 모두 재능기부의 형태로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다.공연은 환아들이 피아노로 연주하면 뮤지션들이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로 어울리는 반주를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동요 등을 편곡한 곡과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곡 총 20곡을 연주하게 된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음악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고 건강상 연습도 쉽지 않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들이 음악을 향한 꿈을 자유롭게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방청이 가능하다.
수술실과 진료실을 오가며 24시간 질병과 싸우는 의사의 눈에 환자는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굿스파인병원 박진규 병원장은 우리 신체를 다른 시선과 각도로 카메라 렌즈에 잘 담아냈다.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세월과 병마 속에서 사그라지는 육체의 고통을 신경외과 의사로 누구보다도 가까운 거리에서 응시하며 환자가 갖고 있는 육체적 고통을 전문작가 못지않은 수준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박진규 원장은 “우리 얼굴은 가꾸고 화장을 하여 세월을 조금쯤은 감출 수 있지만 손과 발은 삶 그 자체”라며 “인간의 살아온 과정을 남기는 신체의 부분을 카메라에 담아 건강한 삶을 위한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진규 병원장의 사진전은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약 15일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미사진미술관 20층에서 열리고 있다.
1. 효과적인 의약품 규제란? 보건산업 특히 제약산업은 세계 어디에서나 가장 규제를 심하게 받는 산업 중에 하나이다. 의약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즉 개발, 임상시험, 시판허가, 경쟁규약, 지적 재산권, 판매, 시판후 안전성, 그리고 심지어 광고까지 규제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WHO가 2002년에 발표한 보고서 ‘효과적인 의약품 규제-다국가 연구’에 따르면 의약품규제의 주요 목적은 다수가 사용하는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및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라 했다. 효과적인 약물 규제란 포괄적이고 최신의 법률이어야 하고, 통일되지만 독립적인 기관에서 수행해야 한다. 또한 핵심적 인적자원과 적절하고 지속적인 경제적 자원이 필요하고, 정치적, 상업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며 분명하고 투명한 기준과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 외 핵심요소로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시행, 그리고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평가 등이 있다.1) (그림1) 이는 식약처의 의약품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도(그림2)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의약품 전주기의 규제 중에 2015년에는 몇 가지 중요한 약사법이 개정되어 시행된다. 새로운 규제들의 시행으로 인하여 국내 제약산업은 적지 않은 변화가 올 것으로
한미약품이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우수후원사로 선정돼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한미약품의 이번 수상은 의사 오케스트라인 MPO(메디칼필하모닉)와 공동으로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어울림합창·합주단에 3년간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한미약품과 MPO가 매년초 개최하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것으로, 기금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예술활동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표창은 성동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최재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명의로 수여됐으며, 시상자는 서울 성동구의회 문복란 의원이 진행했다. 상패는 한미약품 커뮤니케이션팀 박찬하 이사가 대표 수상했다. 한편, 4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는 내년 2월20일 오후 5시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대설을 맞아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내려가면 빙판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노년층 환자들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빙판길 낙상은 전신의 관절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생명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사전예방과 사고 후 조기에 정확한 치료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눈이 내리고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 빙판길 낙상으로 인한 부상자가 속출하는데, 미끄러운 길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 단순한 찰과상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골절상까지 다양하게 발생한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짐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젊은층과 비교해 보행능력이나 균형감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순간적인 사고 대처능력이 낮아 낙상사고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골다공증이 있거나 뼈와 근육이 약한 노인들은 살짝만 엉덩방아를 찧는 정도로도 심각한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장 심각한 부상은 고관절 골절로 장기간 누워있게 되면 근력과 뼈 강도의 저하뿐 아니라 욕창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
바야흐로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스노보드 시즌이 돌아왔다. 일 년을 기다려온 마니아뿐만 아니라 스키를 처음 타보는 초보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즐거운 발걸음으로 스키장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안 따라주는 몸으로 여러 차례 넘어지길 반복, 돌아오는 길에는 온 몸이 쑤시고 뻐근하기 마련이다. 스키를 즐기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스키장갈 때 유의사항을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양대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무릎과 엄지손가락 가장 많이 다쳐스키는 체력이 필요한 스포츠다.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근력과 관계된 무산소 운동을 하게 되고 활강을 중간에 멈추기 어려우므로 근지구력과 관계된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된다. 또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민첩성과 순발력도 상당히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하게 운동을 하여 스키를 탈 수 있는 신체를 만들어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별다른 보호 장구 없이 급경사를 빠르게 하강하는 스키의 특성상, 한번 부상을 당하면 1개월에서 수개월까지 긴 치료기간이 필요한 중상인 경우가 많다. 하체는 고정된 채 상체만 돌아간 상태로 넘어져 대개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는데, 부상 부위는 다리(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6월 25일 비뇨기과에서 로봇 수술기를 이용하여 전립선 절제술을 처음 시작한 이래 2015년 12월 현재 500건을 넘어섰다 밝혔다.(2015년 12월 1일 기준 총505건) 2010년 6월 로봇 수술기 다빈치S-HD를 도입한 이후로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매년 100여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한 결과이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에서 암을 비롯한 여러 수술에서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과별로 분석을 해보면 외과가 총 247건으로 48.9%, 비뇨기과가 235건으로 46.5%, 이비인후과가 11건으로 2.2%, 부인과가 8건으로 1.6%, 흉부외과가 2건으로 0.4%를 차지하였다. 장기별로 분석해보면 갑상선 수술이 187건으로 37%, 부갑상선 질환이 2건, 전립선암이 181건으로 35%, 신장암이 45건으로 8%, 대장-직장암이 26건으로 5%, 위암이 20건으로 4%를 차지하였다.해운대백병원 개원과 함께 중점육성센터 중 하나로 시작한 로봇수술센터는 500례의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로봇수술로 인한 합병증 없이, 최소 침습수술로 인한 통증 및 흉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가 지난 2015년 12월 5일 개최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피선, 임기 2년 직무의 첫 발을 내딛었다.뇌혈관내수술이란 머리를 열지 않고 사타구니 동맥을 통하여 작은 도관을 뇌까지 진입시켜 각종 뇌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최소침습 술기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게 된다. 성재훈 교수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학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전 회원의 참여와 열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성재훈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뇌혈관센터에서 연수를 마쳤다. 현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로서 임상과장, 뇌혈관센터장 및 입원진료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 보험위원, 고시위원회 간사등을 역임한 뇌혈관질환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