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9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허리가 앞으로 굽는척추변형과 함께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퇴행성 요부 후만증(요부변성후만증).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아 일하는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엑스레이(X-ray)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허리 앞으로 굽고통증 심해 요부변성후만증은 허리가 앞으로 굽는 척추변형과 함께 극심한 허리통증이동반되는 질환이다. 서양에서는 볼 수 없고, 일본이나 우리나라50~60대 중년 여성에게서만 나타나는데 농사일이나 가사노동 등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성민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척추 질환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척추관 협착증이나디스크는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명확하게 찾을 수 있는 데 반해 요부변성후만증은허리 근육의 이상을 확인해야 하는데 엑스레이(X-ray)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에서는 신경압박이 심해 보이지 않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임에 따라 조기발견이 어려워 치료시기를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뼈보다는 주위 근육손상이 주원인 요부변성후만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로 중년 이후에 생기는
완연한 봄이 되면 따뜻해진 날씨에 몸이 나른해지고 졸리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늘어난다. 춘곤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환경 부적응증으로 보통 1~3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만성피로가 지속된다면 간 건강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간은 탄수화물 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대사, 지방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및 살균작용 등 우리 몸에서 여러 중요한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건강 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데그 중 하나가 만성피로다. 실제로 만성피로 환자의 약 20%는간 기능 이상 진단을 받는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40대 이상 성인이라면 간경변증을 주의해야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간경변증(간의 섬유증 및 경화)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절반인 약 50.7%가 40~50대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무기력증이 심하다면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이에 양지병원소화기병센터 정
항균 효과가 있는 은나노입자가 독성으로 인해 배아기형은 물론 난청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팀은 인간의 유전자와 비슷한 제브라피쉬에 은나노입자를 노출시킨 결과, 은나노 입자가 노출된 그룹에서 배아기형위험이 15%, 난청 위험이 20%가량 현저하게 증가했음을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배아상태의 제브라피쉬에 은나노입자를 72시간 노출시킨 뒤 그 배아독성을 평가하고, 120시간 노출시킨 뒤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세포인 유모세포의 독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은나노입자를 일정량 노출시킨 그룹에서는 배아독성으로 인한 기형이 15% 발생했으나, 비노출그룹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은나노입자의 유모세포 손상 정도를 파악한 결과, 은나노 노출 그룹이 비노출 그룹보다 20% 정도의 유모세포의 감소가 관찰되어 독성을 일으켰음을 입증했다. 은나노는 은을 나노미터(10억분의 1)로 나눈입자를 말하는데, 머리카락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미세한 크기의 입자다. 이렇게 은을 작게 만들어서 제품에 코팅을 하거나 다른 재료와 혼합해서 사용하는 기술을 은나노기술이라고 하는데, 이번 논문은 이러한 은나노입자가 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성형외과와 재활의학과가 무료 수술과 검진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형외과는 20여년 넘게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안검 수술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재활의학과에서는 도내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의학과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공동으로 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은 도내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소변·혈액검사와 비뇨기계 검사, 골밀도 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척수장애인 및 내방객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원유희 교수가 ‘척추손상과 근골격계 통증’에 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농촌과 시설을 돌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안검 성형술’을 실시하고 있는 성형외과는 지난 달 26일 진안군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양경무·이내호·노시균 교수 등 성형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18명이 참석했으며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상안검 수술을 실시했다. 강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가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강좌는 춘계(5월 7일)와 추계(10월경)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협 조승국 평가·수련이사는 “대전협이 그 동안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전공의 특별법 제정’ 등의 여러 현안들로 전공의의 교육측면에는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많은 임상과에서 술기에 대한 ‘Hands-on session’ 참여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시간 및 기회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에 GE healthcare 의 후원을 받아 전공의를 위한 춘계 및 추계 심장초음파 강좌를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7일 개최 될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춘계 강좌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학술지인 미국심초음파학회지(JASE)에 국내 최초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신청은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4월 14일 정오부터 대전협 홈페이지(http://youngmd.org) 및 어플리케이션(http://youngmd.thejoy.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후원하는 의사 대상의 네번째 사진공모전이 열린다. 사진공모전은 의료전문 포털 HMP(www.hmp.co.kr)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하며 ‘인생(Scent of Life)’을 주제로 4월 30일까지 출품작을 받는다. 사진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신의 인생을 대변할 수 있는 오브제 또는 특별했던 경험 및 추억 등이 담긴 사진을 최대 5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된 응모작은 한미사진미술관의 중간심사와 HMP 회원추천 과정을 거치며, 최봉림 한국사진문화연구소장, 방병상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강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등 당선작 73점을 선발한다. 당선작은 6월 25일부터 15일간 한미약품 본사 20층에 위치한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오프라인 전시회(우수작 이상)를 개최할 예정이며, HMP 사이트 내에서도 온라인 전시된다. HMP 관계자는 “의사 선생님들의 삶에서 ‘인생’이라는 주제가 사진으로 어떻게 재해석 될지 궁금증을 갖고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진료현장 등에서 중요한 순간, 특별했던 경험 등 다양한 스토리가 사진을
정부가 보건의료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포함해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 가까운 48%가 ‘보건의료가 영리를 우선시하게 되므로’ 반대한다는 입장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므로’찬성한다는 의견 38%보다 10%p 앞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4⋅13 총선을 맞아 정당별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국민들은 어떤 정책을 우선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보건의료 주요현안 정례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들에게 정부와 정치권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하는 보건의료정책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이 25%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은 20%로 그 뒤를 이었고, △‘보건소, 공공병원 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정책은 16%,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 육성’정책은 13%를 차지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은 20대 30%, 30대 26%로 높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은 40대 26%, 50대 24%로 높았고, △‘
지난 3월, 전공의 대상 지도교수의 폭력·성추행 사건 최초로 최고수위인 파면 징계가 내려졌던 서울백병원 성추행 사건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징계를 받았던 해당 교수가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하고 교원소청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오는 20일 교원소청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원소청위원회의 소식을 들은 피해 전공의는 대전협 앞으로 “반성하지 않은 가해자는 정당한 징계 처리를 과잉 징계로 호도하며 징계 처분을 되돌리려 시도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몰염치한 행위이며 병원과 학교가 보여준 단호하고 올바른 결정을 모욕하는 일이다. 이에 해당 사건을 널리 알려 교육부의 바른 결단을 촉구하는 동시에, 비슷한 수많은 성추행 사건의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보내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일 “처음 피해 전공의들의 민원이 접수된 이후부터 해당 사건을 예의 주시해 왔으며 해당 병원에 사실확인을 요청, 징계위원회의 조사과정에 함께 하고 최고수위 징계 결정을 적극 환영했다”며 “그리고 이번 교원소청위원회 역시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협은 “해당 교수는 자신의 지위와 영향력을 남용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신에 비해 ‘을’의 위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최근 공개한 의료적정성평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향상 지원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적정성 평가를 분석한 결과 ▲급성기 뇌졸중 ▲약제급여(항생제처방률 등) ▲암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서 의료의 질향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평가항목별로 의료기관 종별, 의료기관별, 진료과목별, 지역별 질적 편차는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의료평가 중 중요 항목의 결과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질적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관상동맥우회술, 위암 등은 수도권 집중현상을 보이는 등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고혈압, 당뇨병, 유방암, 폐암, 위암의 경우는 의료기관별 편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사제 처방률, 항생제처방률 등의 약제평가 및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의 경우는 의료기관 종별, 기관 간 차이를 보였으나, 7개 질병군포괄수가 등은 이러한 편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이 같은 의료의 질 편차 등을 줄이기 위해 올해 의료의 질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질환 평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전문의의 표준화된 필러 시술을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인 ‘MD 코드(MeDical Codes)’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소개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필러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의 숙련된 술기와 환자의 만족도 역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엘러간에서는 시술 결과의 일관성과 예측성을 높임으로써 의료진 술기를 향상시키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필러시술 방법을 표준화한 일련의 시술 가이드라인인 MD 코드를 개발했다. MD 코드는 엘러간의 필러인 쥬비덤(Juvederm)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부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환자 고민 부위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가능하도록 한다. 시술 표준화를 위해 공통 적용될 수 있는 MD 코드는 이마, 볼, 턱 등 시술 부위에 따라 개발되었다. 엘러간에서는 개발된 MD 코드에 대한 전문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의료진들이 더욱 효과적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MD 코드는 지난 12월에 론칭되었고, 보다 향상된 의료진 교육과 환자의 시술 만족도를 위해 엘러
최근 노인층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퇴행성관절염이 젊은층에서도 흔히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 243만 명 중 무려 26만 명이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명 중 1명이 40대 이하인 셈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로 마모되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 운동부족, 다이어트를 위한 강도 높은 운동 등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퇴행성관절염은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무릎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몸무게가 증가할수록 연골의 마모 속도도 빨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몸무게가 1kg 증가하면 서 있을 경우 무릎이 받는 하중은 4배로 늘어나고 걷거나 뛰는 등 움직일 경우에는 7~8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과체중이 조기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사례가 많다. 비만으로 인한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처음에는 많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9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국내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젊음과 패기 가득한 144명(남72명, 여72명)의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4월8일부터 4월22일까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하고,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 및 건강검진을 통해 5월4일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7월1일~21일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상주, 대전, 세종, 천안을 거쳐 서울에서 완주식을 끝으로 총 597.6km를 걷게 된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코드이다. 참가 대원들은 우리나라 국토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평소에는 느껴 볼 수 없었던 육체적 한계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국내 출시 13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5일과 26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Beyon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류마티스 질환 영역에서 최초 출시된 엔브렐의 13주년을 기념하며, 그간 다양한 적응증에서 쌓아온 임상결과 및 실제 데이터를 통해 엔브렐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조명하는 세션들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한양의대 유대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임상시험 및 Real World에서의 효과(성균관의대 차훈석 교수) ▲척추관절염의 장기 치료 최적화(경희의대 이상훈 교수) ▲소아특발성관절염의 자연경과와 생물학적제제 치료(연세의대 김동수 교수)에 대한 세션이 마련됐다.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임상 시험과 실제 청구 데이터를 통해 엔브렐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발표한 차훈석 교수에 따르면 엔브렐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초기부터 확정된 환자까지 모든 스펙트럼에서 효과를 보였고 장기간 그 효과를 유지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에서 단일클론항체(mAb)제제 대비 엔브렐의 약물생존율이 높았으며, 여러 연구 및 분석 결과에서 엔브렐은 양호한 안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기저 인슐린의 병용요법 임상 결과, 기저 인슐린에 자디앙을 병용 투여 받은 환자에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체중 감소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저 인슐린을 투여 받고 있는 환자에서 자디앙을 병용 투여한 결과에 따르면, 연구 18주차에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각각 0.6%와 0.7%의 당화혈색소 감소가 확인됐으며, 78주차에는 위약 대비 각각 0.5%와 0.6%의 당화혈색소 감소가 나타났다. 임상 연구는 자디앙정 10mg 투여군(n=169), 자디앙정 25mg 투여군(n=155), 위약 투여군(n=170)을 대상으로 78주간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진행됐다. 일차 평가변수는 18주차의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HbA1c) 변화이며, 주요 이차 평가변수는 78주차의 베이스라인 대비 인슐린 투여량 및 당화혈색소(HbA1c) 변화이다. 임상연구 시작 후 18주간 환자들은 일정한 용량의 기저 인슐린을 투여 받았으며, 이 후 연구자의 재량에 따라 투여량을 조절했는데, 78주차에는 일일 인슐린 투여량이 베이스라인 대비 자디앙정
첨단재생의료 산·학·연·병 및 정부관계자 간담회가 6일 오전 10시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컴플렉스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첨단재생의료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재생의료기업 CEO, 학계 전문가, 연구중심병원 관계자 그리고 복지부, 미래부, 산업부, 식약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첨단 재생의료 관련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확대와 임상시험 부담 완화, 국내외 기업 간 파트너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컴플렉스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가 열린 이후 바이오 관련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의 벤치마킹과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차바이오컴플렉스는 차병원그룹이 설계에만 4년을 들여 만든 약 6만6000㎡ 규모, 지상8층, 지하 5층의 미래형 종합연구원이다. 연구인력만 20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차바이오텍, CMG 제약 등 제약회사와 바이오 관련 기업을 비롯해 학교, 연구소도 함께 자리하고 있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간가수분해물 피로회복제 ‘리버샷액’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리버샷액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가수분해물이 액상형으로 적용된 피로회복제이다. 뿐만 아니라, 액상형 앰플제 타입으로 체내 흡수가 빠르다. 간가수분해물은 동물 간의 효소 분해를 통해 얻어지며 18종의 아미노산, 단백질, 엽산, 무기질 등으로 구성 돼 있어 알레르기 및 만성 피로 증후군 치료, 근육 발달 향상, 해독 작용에 효과적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간가수분해물은 이미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이 확인 되었다”며 “리버샷액은 간세포를 활성화 시켜 간의 보호를 돕는 UDCA와 구내염, 구강염, 결막염 등의 예방을 돕는 비타민 B2 성분이 포함 돼 육체피로, 병중병후, 영양장애를 개선해주는 장점을 가진 새로운 성분의 피로회복제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 ‘리버샷액’의 1바이알(vial)당 용량은 20ml로 처방전 없이 약사의 복약지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만 15세 이상 성인 기준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셀트리온은 4월 5일(현지시간 기준)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미국 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FDA는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 셀트리온이 신청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외삽(extrapolation)을 포함,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미국을 포함해 총 71개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게 된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12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3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존슨앤드존슨사의 레미케이드는 세계 시장에서 한해 98억 8500만달러(약 12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세계 판매액 기준 3위에 오른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이다. 미국은 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허가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게 되면 셀트리온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램시마는 미국 내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가 제품이라는 점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사진)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2016년 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 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 창설되어 2016년 현재 회원수는 2,068명이다. 춘계·추계로 연 2회의 공식적인 학술대회를 진행해 국민들의 신경 질병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춘계 평의원회에서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을 선출했다. 기존에는 대한신경과학회 원로 임원단 들이 한 해를 이끌 회장을 별도의 논의를 통해 추대했지만, 올해부터는 방식이 변경되어 임원후보 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107여명으로 이루어진 평의원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평의원 자격은 신경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20년 이상이 된 의사에게 주어진다. 이동국 교수는 서울 지역 2명의 후보자들과 함께 경합해 높은 득표율로 제 35대 회장에 선출 되었으며, 특히 지방 대학병원에서 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동국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제게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오흥주)은 슈퍼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의 호주(TGA: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브라질 수출을 위해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정기 실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동국제약은 ‘테이코플라닌’ 실사 통과로 호주와 브라질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 2월에는 유럽연합(EU)내 의약품 허가를 관리하고 있는 EDQM(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의 CEP 인증도 갱신해, 기존 일본 PMDA(후생성) 허가와 더불어 제품의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테이코플라닌’은 글라이코펩티드 계열 슈퍼 항생제로서,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VRE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고 신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적으며,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은 약물이다. 동국제약은 ‘테이코플라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에 일본 PMDA 허가를 받았으며, 2011년 3월 제네릭으로는 최초로 유럽 EDQM 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약은 2005년부터 테이코플라닌 생산 설비를 갖추고 유럽과 일본, 중동 등 세계 20여개국에
4·13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많은 보건의료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본지는 보건의료인 후보자들을 직역별로 살펴보고 당선가능성을 전망해본다. [편집자 주] ◇의사출신 11명 치과의사 8명…한의사 2명과 대조 보건의료인 출신 후보는 총 31명으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는 21명, 비례대표는 10명이었다. 보건의료직역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자를 배출한 직역은 의사로 총 11명의 후보가 20대 국회 입성을 노린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에서 박인숙, 신상진, 윤형선, 홍태용, 김철수 등 5명의 후보가 당선을 노리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용빈 후보 1명이 출마한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이동규, 김현옥 등 3명의 후보가, 복지국가당은 이상이 후보 1명이 출마하며 무소속으로 이강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의사 다음으로 많은 후보를 배출한 직역은 치과의사다. 새누리당은 신정일, 김본수 등 2명의 후보가 출마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김춘진, 전현희, 박응천, 신동근 등 4명의 후보가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와 정의당 박성필 후보 역시 치과의사 출신 후보이다. 약사 출신 후보는 총 7명이 출마한다. 새누리당에서 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