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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 이하 은성의료재단)은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이하 문화,삼선, 강안병원)이 2차 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인 ‘Lunit INSIGHT(이하 루닛 인사이트)를 실제 환자 영상 판독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대학병원보다도 한 발 앞선 것으로 국내 의료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의 첫 제품은 흉부 엑스레이 상에서 폐암 결절로 의심되는 소견을 발견하여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영상 정보시스템이다. 결핵, 기흉 및 폐렴과 같은 주요 폐질환까지 분석하는 제품은 올해 인허가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은성의료재단은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지난 해 루닛과 함께 총 20,000여 건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 임상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루닛 인사이트 도입 시 진단의 정확도와 진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어 올해 3월부터 도입을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은성의료재단의 좋은선린병원(포항), 좋은삼정병원(울산)도 현재 시험가동을 완료한 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3월 20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제1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하 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HELP는 정부 · 보건의료 · 언론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 리더 40여 명이 모여 △보건의료정책 △진료비 심사 · 평가 △약제 및 치료재료 관리 등 건강보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교수진은 보건의료정책 교수, 현장에서 현안을 다루는 심평원 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평원 박영희 인재경영실장은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공유 및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서 최고의 리더십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HELP는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선제적 · 능동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07년 개설돼 6백여 명의 사회 각계각층 리더가 수료했다.
셀트리온은 25일 비후성심근증(HCM,Hypertrophic Cardiomyopathy) 치료 신약'CT-G20'의 일본 독점판권 계약을 일본의 한 제약사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은 2,500만 달러(한화약 283억 원) 규모다.계약 시점에 10%인 250만 달러(한화 약 28억원)를먼저 수령하고, 상업화 과정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2,250만달러(한화 약 255억원)를추후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제약업계의 일반적인 기술 수출 모델과는 다른 형태다. 미국, 유럽, 한국에서는CT-G20의직접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그 외 국가에서는 판권 계약 등의 형태로 사업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제품의 소유권 강화를 위한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CT-G20의 조기 글로벌 상업화를 위해 지난해 미국 FDA와 품질, 비임상, 임상의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preIND 미팅을 가졌다. 양측은 이 미팅을 통해 임상 개발 컨셉 논의를 완료한 상황으로, 현재 신속 개발 디자인을 위한 2차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다음 달 초 한국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3분기에는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최종적으로는2022년말까지 3상을 종
국립암센터 내 한의과 설치는 1998년 국립암센터 건립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안이나 어찌된 연유인지 무산되어 20여 년 넘게 지지부진한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 한의계는 한의과 설치로 암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폭넓게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는 안전성 · 효과성을 입증하는 근거가 마련된 후에 한의과 설치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메디포뉴스는 22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와 접촉하여 국립암센터 한의과 설치 사안에 대한 경과 추이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국립암센터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노력 중" 한의과 설치는 가능한지? 한의과 설치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국립암센터에서는 한의학을 우리 연구에 어떤 식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근거 베이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근거가 좀 더 축적된 다음에나 한의과 설치가 가능할 것 같다. 연구가 쌓여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야 할 수 있다. 한의과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부재해 있다. 어떤 연구를 진행 중인지? 한의학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천연물의 항암 작용 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
제네릭 규제에 대한 아웃라인이 드러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최근 공동·위탁 생동성시험 시 원제조사 1곳에 위탁제조사 3곳으로 제한하는 ‘1+3’ 제도를 행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개정하기로했다. 개정안은 유예기간 1년을 거쳐 이르면 내년 7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약가 산정 기준도 엄격해진다. 현재 제네릭의 보험상한가는 특허 만료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정부는 앞으로 직접생산, 단독생동성시험, 원료의약품(DMF) 등록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에만 53.55%를 주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가지 조건충족 시 40%대, 1가지 조건 충족 시 30%대, 모든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더욱 낮은 상한가가 예상된다. 이런 규제는 지난해 ‘발암 발사르탄’파동을 계기로 드러난 국내 제네릭 난립 문제에서 기인한다. 당시 문제가 된 제품은 국내에서만 174개에 달했다. 미국(30개), 일본(7개)에 견줘그 숫자가 지나치게 많았다. 지난해 파동은 국내제약사들의 체질 개선에 좋은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이번 제네릭 규제를 들어 제약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는 복제약 말고 신약을 개발할 때
국립암센터에 한의과를 설치해야 한다는 한의계 주장이 20여 년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국립암센터는 구체적인 계획조차 부재한 상황이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암센터 내 한의과 설치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한의협은 국립암센터에 한의진료과가 설치 ·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1998년 국립암센터 설립 당시 양의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한의진료과 설치가 무산된 이후 현재까지도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특히, 한의협은 양의계의 비상식적인 반대가 도를 넘었다고 했다. 2010년 국정감사에서 주승용 · 양승조 의원 등은 국립암센터 전통의학연구과에 배속된 직원이 단 1명도 없음을 지적하며 "한의학을 무시하고 한의사를 채용하기 싫으면 차라리 해당 과를 없애라."고 질책했으나 당시 이진수 국립암센터장은 "그래도 되겠냐?"고 답해 한의계 공분을 샀다. 한의협은 "세계적인 명성의 MD앤더슨 암센터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등에서는 이미 한양방 협진시스템을 도입해 암환자 치료에 한의약을 적극 활용 중이다. 각종 암치료에 한양방 협진이나 한약 투여가 큰 도움이 된다는 국제 학술 논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IDS)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 미용컨퍼런스 및 전시회(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 ExhibitionCentre,두바이 더마)’에서 자사 주력 품목들을 집중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2일부터16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인 ‘독일IDS 2019’에 참가해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리도카인주사제’를 필두로, 유럽 및 러시아 등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했다. 리도카인주사제는지난 30여년간 국내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을 리드해오고 있다. 이에더해 전세계 20여개국(일본, 태국, 예멘, 시리아, 파키스탄, 아프리카, 중남미등)에 수출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어 유럽 및 러시아의 주요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독일 쾰른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ID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60여개
최근 공단이 추진하는 보험자병원 확대와 관련하여 다수 보험자병원으로 의료원 체제를 구성할 경우 타 병원과의 경쟁과 마케팅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원가조사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병원 확충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 김태현 교수는 '원가조사체계 필요성과 보험자 직영병원의 역할' 발제 중 이 같이 제언했다. 김 교수는 "국내 메이저 병원 대다수가 의료원 소속이다. 미국의 경우 20~30년 전부터 의료원화가 가속화되어 현재는 미국 병원 3분의 2가 의료원에 소속돼 있다."며, 의료원 체제의 장점으로 경쟁 우위 확보, 자원의 효과적 이용, 경영 노하우 공유, 규모의 경제 실현, 자본 접근성 용이, 마케팅 측면의 우위 확보 등을 열거했다. 김 교수는 "다수의 보험자병원을 운영하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가 크다. 공단은 인지도 향상과 함께 의료 부문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의료부문 비중도 확대될 것이다. 지역적 다각화, 새로운 서비스 확보, 시너지 효과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보건정책연구실장은 "규모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도민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가암관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온 유공자와 우수기관 표창, 암 예방의 날 기념 영상 상영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강미숙(정읍시) 황정애(진안군) 차경화(순창군) 양영숙(순창군), 강민지(전북지역암센터) 등 5명이, 기관표창으로는 최우수기관에 남원시가 수상했다.전북지역암센터는 이날 행사에 앞서 암 예방의 날 주간행사로 18일부터 20일까지 병원 직원 식당 등지에서 암 예방 퀴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도내 7개 빈타이지점 현장을 찾아 암 예방의 날 기념 텀블러 제공 행사를 개최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과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3분의 1은 조기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회장 최현애)과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이사장 김상태)이 20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동산병원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 정서지지 프로그램과 소아혈액종양분과의 주최로 개최되는 소아암 완치잔치 등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과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은 지난해 3월에도 후원금 1천만원을 동산병원에 쾌척한 바 있다.
JW그룹 임직원들이 제빵 나눔 활동을 가졌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펼쳤다고 21일 밝혔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 20여명은 독거 어르신과짝을 이뤄 딸기 케이크를 만들었다. 또 홍차와 함께 케이크를 맛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케이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의 활력을북돋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소외계층을 위한나눔 활동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가 3월 20일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 동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 해소 등을 줄이고 건강증진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에서 대구파티마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및 사업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사업 △지역주민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지역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홍보 등을 상호 협력키로 약속을 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더욱 체계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여 건강증진 프로그램 마련 등 지역주민이 평등한 건강권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약사와 이해관계 얽힌 이의경 식약처장, 즉각 사퇴하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1일 성명을 통해 취임한 지 불과 열흘밖에 되지 않은 이의경 식약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과거 JW중외제약과 유유제약 사외이사를 역임한 이 처장에 대해 경실련은 "제약사와 이해관계가 있는 신임 식약처장이 제약사 관리 · 감독에 얼마나 공정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JW중외제약은 36억 원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유제약은 금년 1월 의약품 안전관리교육 소홀로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다. 아울러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최근 3년간 이 처장이 제약회사로부터 수주받은 연구용역이 무려 43건에 이르며, 연구비는 약 35억 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김승희 의원은 "연구용역을 수주한 제약회사 대부분이 상위 매출 20위 안에 랭크됐다. 이 상황에서 과연 이 처장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경실련은 "이 처장과 제약사와의 관계는 밀접하다. 그간의 연구를 통해 제약사 이익을 대변해왔다고 할 수 있다. 엄중하고 공정해야 할 식약처장으로서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4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각각 국민훈장무궁화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받게 됐다. 그러나 36시간 연속 근무 중 사망한 故 가천대길병원 소아청소년학과 신형록 전공의의 무고한 죽음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은 커녕 관심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20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비슷한 시기에 의료 최전선에서 환자를 지키며 과로 근무를 하다 희생된 故 신 전공의 사망에 대해 정부가 어떤 유감 표명이나 보상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정부 결정으로 두 분의 노고가 인정받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의 목숨이란 경중이 없다. 끝까지 환자 곁을 지키다가 당직 근무 중 유명을 달리한 젊은 의사인 故 신 전공의의 노고가 이렇게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살아생전 의료봉사와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했던 아들을 갑작스레 떠나보낸 유족의 아픔은 그 누가 헤아려 줄 수 있나."라고 토로했다.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1일 故 신 전공의는 36시간 연속 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고용노동부에 따른 과로 기준 시
인구 고령화로 간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요양병원 간병비는 급여도 비급여도 아닌 상태에 놓여 있어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나날이 심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당면 과제인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금일 토론회에서 전문가는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가 간병비 급여화 방안 중 가장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결론을 내고, 본인부담률을 50%로 적용하면서 동시에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를 의료필요도에 따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1,778억 원의 건강보험 당기 수지 적자를 의식한 듯 보건복지부는 간병비 급여화에 대한 확실한 답을 피했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재정 여건을 고려해서 중장기 관점에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요양병원형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도입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고대 명순구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의 필요성' 주제로 발제했다. 요양병원은 아급성기 및 만성기 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요양병원의 운영) 제1항에서는 요양병원 입원대상자를 노인성질환자, 만성질환자, 외과적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특정고압가스 사용 미신고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 대한 관계부처의 고발 조치와 관련, 고발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의료기관에게는 사용신고 등 법규를 준수 할 것을 안내했다. 20일 의협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의료기관 등을 감찰한 결과, 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고발했거나 고발예정인 사항에 대해 조치를 유예하고 계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의료기관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령규정상 의료용 산소를 기준이상 사용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관련 법령 규정에 맞게 사용신고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으로 요청하고, ▲특히, 추후 해당사항 관련 관계기관의 감찰 및 조사 등이 진행될 경우 의협에 알려 줄 것도 요청했다. 관련법은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제20조(사용신고 등)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46조(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 등) 이다. 이 같은 의협은 조치는 지난 2018년 강원도 펜션 가스 누출 사건 후속 조치이다. 강원도 펜션 가스 누출 사건은 2018년 12월 18일 오후 1시 12분경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某 펜션에서 묵던 서울대성고 3학년 1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직역 다툼이 결국 국회까지 비화됐다.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요양병원형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도입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은 알력다툼을 벌이는 두 단체에 토론회를 망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날 토론회는 요양병원 간병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 하에 합리적인 간병 급여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으나 서울시노인간호사회 채화정 이사는 토론 취지에 맞지 않는 '간호조무사'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채화정 이사는 "요양병원 간병비 부담 해결을 위한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도입에 앞서 간호의 무게는 꼭 고려할 사항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의료법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침이라는 틀 안에서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델이 도입돼야 한다. 먼저 의료법 개정에 따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업무 구분이 있어야 한다. 현재 요양병원의 간호사 정원 기준은 3분의 2를 간호조무사로 대처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나 이 기준은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업무까지 할 수 있다는 게 아니다.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시 현 간호사 정원 수준으로 양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을 계기로 응급의료체계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응급의료체계의 주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 「응급의료체계 개선 협의체」를 3월 20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이 협의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응급의료 정책 입안자, 민간 전문가, 환자단체 대표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여한다.연번 소속 직책/직위 성명 비고 1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도태 공동위원장 2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정기현 공동위원장 3 대한응급의학회 서울대학교 교수 신상도 응급의학과 4 대한응급의학회 조선대학교 교수 김성중 응급의학과 5 대한예방의학회 서울대학교 교수 김윤 예방의학과 6 권역심뇌혈관질환 센터협의회 회장 차재관 신경과 7 권역외상센터협의회 단국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최석호 외과 8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안기종 - 9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윤태호 - 10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김일수 - 1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직무대리) 윤순영 - 12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난 1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과 뇌사장기기증자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조원현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추정자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뇌사관리 수행 ▲진료 행정 지원 등의 업무 등을 수행키로 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도 장기기증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기이식 수술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현 원장은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은 우리나라 PMP(인국 백만명단 기증률) 부분에서 타 지역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면서 “이번 협약으로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 활기를 띄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한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서 뇌사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기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언어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음성언어치료서비스-더 드림(THE DREAM)’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이비인후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음성언어치료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1년 동안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 중 언어/청각/학습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학령기 혹은 학력전기 아동 및 청소년과 난독증을 동반한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 초·중등학생이 대상이다. 사업은 병원이나 재활센터로의 접근성이 취약한 학생들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언어치료사가 직접 교육기관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언어치료 △청능재활 △학습장애를 치료 등을 골자로 진행한다. 난독증을 동반한 학습장애 초중등생을 대상으로는 해당학교를 직접 방문해 언어중재서비스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난독증 학생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전북도교육청과 난독학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남천 병원장과 김승환 교육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