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지난 7일서울 도봉구 다락원체육공원에서 ‘제3회 송음마라톤대회’를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송음마라톤대회는 동성제약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건강한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를맞이했으며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흔히 인생에 비유되는 마라톤처럼, 동성제약도 지난 62년 역사 속에서 우직하게 앞을 보며 달려왔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걸음 더 힘차게 달려나가는 동성제약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부문 남평수씨가 1시간 15분 24초, 여자부문오보나씨가 1시간 38분36초를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km코스에서는 남자부문 김대천씨가 36분 49초를, 여자부문에오순미씨가 41분 20초를 기록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마라톤대회에서는 화장품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이 증정됐으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대행사도 제공됐다.
흡연이 어깨 회전근 개 힘줄의 변성뿐만 아니라 회전근 개 파열 봉합술 후 재파열 확률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는 회전근 개 전층 파열로 봉합 수술을 시행한 환자 249명을 누적 흡연량이 20년 이상인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구분하여 회전근 개 힘줄의 변성도와 파열 봉합술 후 재파열 정도, 어깨의 기능적 검사 결과를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9일 전했다. 정 교수는 회전근 개 재파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이, 파열 크기, 회전근 개 근육 지방 변성도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통계 기법인 성향 점수 매칭 방식을 이용하여 변수의 차이가 없도록 맞췄다. 그 결과, 흡연자 그룹의 힘줄 변성도는 47.1%로, 그렇지 않은 그룹(26.5%)보다 더 심하게 나타났다. 파열 봉합 후 재파열 확률의 경우 흡연자는 29.4%, 그렇지 않은 그룹은 5.9%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 있어 흡연이 봉합술 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연구"라면서,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힘줄 치료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리둘레가 5cm 증가할 때마다 사망률이 1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수검자 데이터를 통해 20세 이상 23,260,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허리둘레가 클수록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허리둘레를 5cm 간격으로 나눠 남성은 85~90cm, 여성은 80~85cm를 기준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허리둘레와 사망률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40대 이상에서는 그 경향이 매우 뚜렷했다. 정상체중 · 과체중인 경우에도 허리둘레가 복부비만 이상이면 허리둘레 증가 시 사망률도 증가했다. 김양현 교수는 "정상 체질량지수라도 배가 나온 사람이 많다. 허리둘레 증가는 복부지방, 즉 내장 지방의 증가로 볼 수 있다."며, "몸무게가 정상이라도 건강하다고 과신하지 말고, 배가 나왔다고 생각되면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이 좋다. 또,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적정 허리둘레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허리둘레는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만큼 평소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다. 허리둘레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 추나요법 행정해석을 두고 한의계가 크게 격분했다. 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추나요법 인정 횟수를 치료 기간 중 20회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변경 안내(이하 행정해석)를 발표했다. 이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하 한의사회)는 8일 자동차 사고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행정해석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자동차 보험의 근간을 흔드는 국토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의사회는 "이번 행정해석은 적정진료를 추구하는 건강보험과 원상회복을 보장하는 자동차보험이 가진 본연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무능의 소치이거나 사고 피해자의 건강권을 무시한 채 치료비를 일괄적으로 제한하려는 손해보험협회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수용한 직무 유기의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자동차보험에 의한 보장은 건강보험의 성격과는 달리 사인(私人) 간의 보험 계약에 근거해 이뤄진다. 그 보장의 목표는 환자를 사고 전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며, 치료의 전반적인 내용은 의료진 판단과 환자 동의 하에 이뤄져야 한다. 한의사회는 "행정해석의 내용은 국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당사
앞서 허가 실패를 경험한 파킨슨병 치료제 'istradefylline'(KW-6002)가미국시장에 재도전한다. 이 약물은 2013년부터 일본에서사용되고 있으며, 시판후조사(PMS)에서는 일정수준의 효능을보였다. 8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쿄와하코기린은 istradefylline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FDA에 다시 한 번 제출했다. FDA는 처방약 유저피법(PDUFA) 일정을 올해 8월27일로정하고, 그 시기쯤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istradefylline은 경구로 복용하는 선택적 아데노신 A2a 수용체 길항제(adenosine A2Aa receptor antagonist)다. 비도파민계 약물로는 최초로 파킨슨병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허가 신청서에는 무작위배정∙다기관∙이중맹검∙위약대조 등으로 진행된 임상 결과가 포함됐다. 임상에는levodopa 혹은 carbidopa를 투여 받은 뒤 오프에피소드(OFF episode)를 경험한 파킨슨병 환자들이 참여했다. 오프에피소드란 오랜 levodopa 사용으로 약효가 종료되면서 파킨슨병 증상(근육강직)이 다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자세한 임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쿄와하코기린 의학총괄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의료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 G등급 제도의 종별 제한을 폐지하고,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에게 정당한 수가를 보전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정신건강의학과는 ‘의료급여 입원수가에 대한 입장’에서 보건복지부가 최근 밝힌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개정안’에 대해 이 같이 전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복지부 개정안이 시행되면 병실을 운영하는 의원은 고사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현재 G등급 분류는 정신과 인력기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단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의원은 G4등급 이상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G1~G2는 약 7%, G2~G3은 약 20%, G3~G4는 약 20%, G4~G5는 약 7%의 수가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종별 임의적인 차별은 그 근거가 없는 기준이다.”라고 주장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G등급 간의 수가 차이를 합당한 방법으로 조절하되, 전체적인 조절이 어렵다면 G4-5에서 G3-5으로 확대하거나 의원급 의료기관 병실에 대해 별도의 등급제로 구분 시행할 필요가 있다.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차별적 치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원장 홍성우)은 오는 4월 20일(토) 오후 1시 P동 백인제홀에서 ‘2019 춘계 서울 백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 백병원 정형외과와 스포츠메디컬센터, 스포츠의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LAP 병변의 임상적 진단과 수술 ▲SLAP 병변의 재활 ▲반월연골판 손상의 치료 ▲반월연골판 수술 후 재활 ▲외상성 발목 연골 손상의 치료 ▲발목 연골 손상 수술 후 재활 ▲척추 통증 개선을 위한 코어 컨트롤 트레이닝 ▲견부복합체의 올바른 정렬과 움직임을 위한 기능성 트레이닝 등 어깨, 무릎 및 발목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의 치료 및 재활 방법과 코어 컨트롤 및 견부복합체의 최신 트레이닝 경향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평점 10점과 대한운동사협회 평점 15점이 주어진다. 등록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2-2270-008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고 8일 밝혔다.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의 경우에는 접종을 완료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월 5일 국토교통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추나요법 인정 횟수를 치료 기간 중 20회 이내로 제한하고 △복잡추나 인정 질환을 건강보험의 복잡추나 본인부담률에 해당하는 상병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변경 안내(이하 행정해석)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8일 '교통사고 환자 치료권 박탈하는 자동차보험 추나요법 행정해석 즉각 철회하고, 국토교통부 장관과 심평원장 문책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해 이번 행정 해석이 원천무효임을 선언했다. 한의협은 이번 행정해석이 추나요법에 대한 시술횟수를 일방적으로 제한해 교통사고 환자의 소중한 치료권을 박탈한다고 했다. 한의협은 "국토교통부 · 심평원 행정해석을 따른다면, 20회의 시술횟수를 다 채운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완치가 되지 않았어도 자동차보험을 통해 더 이상의 추나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는 충분한 치료를 받을 국민 권리를 국가가 스스로 가로막고 통제하는 것이다. 또, 환자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나요법 급여화를 추진한 본래 취지에도 역행하는 처사다."라고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3월 주주총회를 마친 국내 제약사들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지난해경영실적을 공개했다. 8일 메디포뉴스가 주요 국내제약사의 사업보고서를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탑5는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대웅제약, 그리고 한미약품으로 나타났다. ◇ 유한양행…매출 1조5000억원대로역대 최대, 3년 연속 1위 유한양행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188억원으로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보다4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83억원으로 46.8% 줄었다. 매출 증가는 의약품 사업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술수출 관련, 큰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7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YH14618, 11월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그리고 올해 1월 비알콜성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수출 하는 등총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7.4%인1,126억원을 R&D에 투자했다. 국내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R&D 투자액은 2017년 1040억
최근 5년간 의료분쟁 종결 사건 100건 중 63건의 조정이 성립된 가운데 평균 성립 금액은 1,018만 원, 총 성립금액은 329억 9,209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5일 발간한 '2018년도 의료분쟁 조정 · 중재 통계 연보'(이하 통계연보)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조정 절차를 마친 5,162건 중 3,241건의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의료분쟁 상담은 최근 5년간 연평균 9.6% 증가했으며, 조정 신청은 연평균 11.5% 증가했다. 조정신청의 경우 최근 2년간 전년 대비 20% 이상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지역별 조정 신청은 △경기 2,741건(25.3%) △서울 2,695건(24.9%) △인천 695건(6.4%) 등 수도권이 전체의 56.6%를 차지했고, 이 외 △부산 830건(7.7%) △경남 627건(5.8%)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조정개시율이 52.0%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조정개시율은 60.2%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의료중재원은 "이는 일부 중대과실 사건에 대한 '조정 절차 자동개시' 영향을 여전히 받는 것으로
병원과 한방병원의 2‧3인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요양병원 입원 중 타 병원 임의 진료 시에는 전액 본인부담을 통해 의료기관 입원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5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및「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와 요양급여등재평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등 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등재 관련 절차를 개선한다. 아울러 방문요양급여 실시, 외국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당연가입,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사람을 신고한 경우 포상금 지급 등을 위해 지난 해 12월 11일과 1월 15일에 각각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미 건강보험을 적용한 종합병원의 2·3인실과 동일하게 병원·한방병원의 2인실은 40%, 3인실은 30%를 적용한다. 건강보험 적용 이후 2·3인실로의 불필요한 쏠림을 막기 위해 기존 일반병상(4인실 이상 다인실)의 본인부담률 20% 보다 높게 설정했다. 다만, 2·3인실의 가격과 본인부담률에 따른 환자 부담 비용은 6월까지 검토하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시 발표할 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분분해졌다. 4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열린 제10회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보장성 강화 정책 중간 평가' 포럼에서 발제에 나선 박은철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장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우려하며 비급여의 급여화가 아닌 재난적 의료비 지원이 문재인 케어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보건복지부는 아직도 곳간에 쌀이 가득 쌓여 있으므로 재정 논의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 개편 논의를 금년도에 다시 한번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메디포뉴스는 이날 포럼에 참석한 박은철 소장을 비롯하여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이해종 교수, 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의 발언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박은철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장 네거티브 리스트 시스템(Negative List System)을 채택한 문재인 케어는 획기적이지만, 15년 째 얘기되는 통상적인 정책이자 대증적 성격도 가진다. 건강보험 제도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4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분만법 · 산전체조 · 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6일과 20일 오후 3시 본관 5층 분만실 △'대장암 교실'은 10일 오전 11시 본관 8층 82병동 외과 회의실 △'황사 · 미세먼지'는 16일 낮 12시 30분 본관 2층 호흡기 회의실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5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신경외과 외래교육실에서 열린다. 본 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4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보조생식술 적용 기준 확대, △두경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방안,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의 급여화,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당일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난임치료시술 건강보험 적용기준 확대 난임치료시술(보조생식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다. 기존에 비급여로 운영되어 온 난임치료시술을 표준화한 뒤 ‘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연간 약 12만 명의 환자들이 1,387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여성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율 및 출생률은 급격히 감소하고 유산율 등 위험도는 증가한다는 의학적 타당성 등을 고려,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만 45세 미만) 난임 부부에 대해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시술 3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현행 급여기준상 연령제한은
추나 급여화에 따른 연간 건강보험 재정소요액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191억 원이 아닌 1조 8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3일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 급여화를 위해 소요재정 추계액을 의도적으로 왜곡 축소시켰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추나요법의 연간 보험자부담액을 7,265억 원 내지 1조 897억 원으로 추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26일 정책간담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추나요법 시범사업 결과, 재정 추계가 8천억 원을 상회했다고 발언했다. 같은 해 11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의 연간 보험자부담액 추계액을 1,087~1,191억 원으로 보고했다. 이에 연구소는 2017년 7월 추나요법 시범사업 청구 현황 기준 49.6%의 한의사가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 고르게 분포한다고 가정하고 △2018년 4분기 현재 한방병원 307개 · 한의원 14,295개 기관의 '50%'인 한방병원 153개소 · 한의원 7,148개소 △24.2%의 추가 시행 의사를 포함한 '75%'인 한방병원 230개소 · 한의원 10,721개소로 각각 구분해 연간 건강보험 재정소요액을 추계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최은창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년간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는 아시아 국가 의료진이 두경부종양 질환 분야 치료 · 연구의 협력을 위해 조직한 학술 모임이다. 2009년 대만에서 제1차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래 2년마다 아시아 지역 두경부종양 분야 의료진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최 교수가 대회장으로 이끈 이번 제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는 27개국 637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참가자를 기록했다. 연제도 20개국에서 국내 92편 · 국외 198편을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한편, 최 교수는 2016년 11월부터 2년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와 복지의 중심 - 재활의학'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및 대한재활의학회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재활의학의 이해를 제고하는 취지로 함께 마련했다. 본 강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한수정 교수가 재활의학 · 경직 관리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평소 재활의학과 경직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이번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02-2650-5035)로 하면 된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MG1124’가 전임상에서 큰 가능성을 보였다. GC녹십자는 최근 ‘2019 미국암학회(AACR)’에서 MG1124의 전임상(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밝혔다. MG1124는 폐암 적응증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단백질 ‘CEACAM1’의 기능을 억제하는방식으로 작용한다.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항암 효과를 일으키는 방식이다. 현재CEACAM1만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전세계적으로 MG1124가 유일하다. GC녹십자는 다양한 폐암 환자 유래 면역 아바타 모델(인간화 마우스)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MG1124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종양억제율을 확인했다.CEACAM1 발현이 높은 일부 실험군에서는 기존 면역항암제보다 종양억제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함께 투여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확인됐다. 전임상 연구를 주도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상용화된면역항암제는 폐암 환자의 20%에서만 효과를 보이는 한계가 있다"며 "기존의 면역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환자들에게 이번 연구 결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지난 3월 30일부터 3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항궤양제 '알비스' 발매 20주년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소화기내과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알비스를 비롯한 가스모틴, 넥시움의 우수한 임상결과와안전성 및 소화기질환의 최신 치료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에는 삼성서울병원 이풍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분당서울대 이동호 교수가 ▲노인성 위염의 특징과 방어인자(Defense Factor)의 중요성, 서울성모병원 박재명 교수가 ▲알비스의 위장 보호 효과(Gastroprotective Effect ofAlbis)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박재명 교수는 알비스의 세포보호 효과 및 만성위축성 위염의 치료효과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차에는 서울성모병원 최명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한양대 이오영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의 진단 및 치료, 경희대 장재영 교수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인한 위장장애(NSAID Induced Gastropathy)에 대해 발표했다. 이풍렬 교수는“대웅제약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복합신약 알비스의 출시 20주년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