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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의 영예는 미국 하버드대 William Kaelin 교수, 존스홉킨스대 Gregg Semenza 교수, 그리고 영국 옥스퍼드대 Peter Ratcliffe 교수에게 돌아갔다. 3명은 세포의 산소 조절기전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런발견은 암과 빈혈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 받는다. 실제로 수상자로부터 영감받은 의약품은 이미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FibroGen의 빈혈치료제 ‘roxadustat’는 지난해 중국에서 허가됐다. GSK의 경우 ‘daprodustat’의허가신청서를 일본에서 제출했다. ◇ 3명의 수상자,세포 산소농도 조절 기전 퍼즐 완성 노벨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인간은 체내 충분한 산소농도를 유지할수 있도록 진화했다. 이와 관련, 경동맥체에는 혈중산소농도를감지하는 특별한 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동맥체는 산소농도를 파악하고, 이를 뇌에 전달해 호흡횟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산소농도에 반응하는 또 다른 요소는 적혈구생성인자(EPO)다. 신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저산소증(hypoxia)에 반응해 생성이증가한다. EPO의 중요성은 20세기초 조명됐지만, 산소농도에 스스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10월 한 달간 ‘제10회 임산부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좋은문화병원 홈페이지(www.moonhwa.or.kr)에서 게시한 추천 도서를 읽은 뒤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좋은문화병원 임산부 독후감 공모전은 임산부들에게 독서를 통한 태교효과를 알리고 독서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접수된 독후감은 한국독서문화재단 조위자 강사 등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1등 100만원(1명), 2등 각 30만원(3명), 3등 문화상품권 각 5만원(6명) 등 총 10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좋은문화병원은 이번 공모전과 더불어 태어날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를 작성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같이 진행하며 해당 이벤트는 자격 제한 없이 아기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대리처방으로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에 이 같이 질타했다. 김승희 의원은 “작년 국감에서 대리수술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문제가 해소됐으리라 믿고 싶지만 아직 미진한 것 같다”며 “올해는 대리처방이다. 지난 6월 3일 EMR기록을 보면 의사 1명의 이름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처방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6월 3일 업무시간 이후인 20시 1분부터 1분간격으로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의사 1명의 처방이 이뤄졌다. 그는 “대리처방이 이뤄진 것이다. 다른 전공의들이 한 당직자 아이디로 가지고 접속한 것”이라며 “전공의법 80시간 근무 때문이다. 원장은 동의하는가”라고 질의했고 정기현 원장은 동의했다. 김 의원은 “당직자나 전공의들이 본인의 EMR 차단돼 사용불가능하니 발생한 일이다.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면 누구 책임인가”라고 질책했다.
‘포지오티닙’이 HER2 변이 동반 암에 대해서도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지난 3일(현지시각) 캔서셀(CancerCell) 온라인판에 게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측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포지오티닙이 EGFR과더불어HER2등 돌연변이를 동반한 여러 암종에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EGFR 또는HER2 변이 발생 시 약물 결합이 제한되는데, 포지오티닙은작은 사이즈와 구조적 유연성을 가져 이런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MD 앤더슨 암센터JohnHeymach박사는 “25개 암종에서 다양한 HER2변이 분석을 위해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 연구”라며“MD 앤더슨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cBioPortal, Foundation Medicine,Guardant Health)의 20만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지오티닙이 강력한 선택적 HER2 변이 TKI라는 점을 11개 전임상 및 자체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했다”며“특히HER2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서 매우 활발한 반응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Joe Turgeon대표이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법원’의 의료소송 확정판결, ‘한국소비자원’과 ‘의료중재원’의 조정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경우, 의료중재원이 먼저 환자에게 배상금을 지불하고 이후에 의료기관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손해배상금대불제도를 운영중에 있다. 김순례 의원이 8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6개의 의료기관이 폐업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 총 9억 4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파산한 의료기관 1개 기관으로부터 5000만원의 금액만 구상금으로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파산선고를 받은 의료법인을 대상으로 구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손해배상금대불제도 시행이후 매년 이용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96건 42억 3384만원을 대불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해배상금대불제도를 위한 기금이 고갈돼 지연된 사례 2017년에 6건, 2018년에 14건 최근 2년간 무려 20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순례 의원은 “의료계의 모럴해저드를 막기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고의적인 폐업 등으로 지불능력이 있음에도 지불을 회피한 자에 대한 관
JW중외제약은 제29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29th Congress of the KSSMN & 2019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위너프(수출명 :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8일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외과 대사·영양학 분야 의료진 300여명이 참여했다.위 수술 환자에 대한 영양치료와Supplemental PN’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SupplementalPN’은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 공급하는 것을 일컫는다. 행사에서 배재문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는좌장을 맡았고, 이혁준 교수(서울대학교병원)는연자로 나섰다.‘위너프’의 국내3상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 후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혁준 교수는 “위 수술 환자는 체중 감소와 함께 영양불량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경우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위너프를 투여한다면 체중 감소를 줄이고 생존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재문 교수는 “위너프는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TPN 시장을 선도해 온 리딩 품목”이라
의료사고의 신속·공정한 피해구제 및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4월 설립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대한 인지 조사 결과,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존재를 잘 모른다고 답해 기관의 인지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10월 2~3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존재를 알고 있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5.4%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알고 있다’는 응답은 24.6%에 그쳐 국민 4명 중 3명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연령, 지역 등 모든 계층에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특히, 20대(85.6%), 서울(79.3%)에서 가장 높았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사고 구제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4%가 ‘중재원의 조정·중재가 병원과 의사들에게 편향돼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해 중재원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에서 오는 10월 10일(목) 오후 1시 부터 약 두시간 반 동안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간 질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환우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다양한 질문에 대한 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의 ‘만성 B형, C형 간염 바로알기’, 남희철 교수의 ‘간암 무섭지 않아요 : 간암의 관리와 치료’, 이순규 교수의 ‘늘어나는 지방간 질환-어떻게 관리하나요?’,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의 ‘간암의 수술적 치료 : 간절제술과 간이식’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국민 70%는 감기와 같은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10명 중 7명은 감기와 같은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대학병원에 가든 동네의원에 가든 동일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1%,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70.8%로 세 배 이상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고 판단을 유보한 응답은 9.0%였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대에서 50대로 올라갈수록 거주 지역 규모가 클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가든 동네의원을 가든 동일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50대에서 20대로 내려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20대(31.1%)에서 특히 높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은 7일 신약 승인·출시 확률이 0.01%에 불과한 현실에 대해서 중개연구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신약개발 지원 업무 전반의 쇄신을 촉구했다. 최근 바이오기업들이 신약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에서 연달아 실패하는 상황이 초래되면서 신약을 개발해 최종 임상을 통과할 때까지 10∼20년 이상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명수 의원은 “신약을 개발하는 데에는 타켓발굴, 후보물질 도출, 비임상·임상·신약허가 등 매우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이처럼 장기간에 걸친 신약개발과정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됨으로 인한 애로사항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줄곧 해 왔다”고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이명수 의원은 “신약개발 과정에는 기초연구와 임상시험간 '죽음의 계곡'이 존재하는데, 임상 진입 후 신약이 승인·출시 확률이 0.01%불과하여 사실상 개발의지를 꺾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제도적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정부는 정부 신약개발 투자액 3,059억원 중 37%는 인프라 조성에 쓰이고 있고 임상투자에는 14
건보공단이 헌법재판소의 의료정보제공 위헌판결에도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개인정보 건수가 크게 늘었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압수수색영장을 통한 의료법 위반사건 수사목적으로 제공된 51만건을 제외하면 헌재결정 이후 약 50% 감소했다는 주장이다. 헌재는 지난해 8월 ‘건보공단이 용산경찰서 수사협조 공문에 의해 철도노조원 2명의 3년치 진료일자, 요양기관명, 전화번호를 제공’한 것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재는 “공단의 제공행위는 국가형벌권 수행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은 인정되지만, 요양기관 명칭과 장기간(3년)의 요양기관 진료일자 제공은 질병 종류 예측이 가능해 민감 정보에 해당, 침해의 최소성을 위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단은 수사상 필요성과 침해의 최소성을 고려한 제공기준 마련을 위해 변호사·대학교수 등 법률전문가 자문과 회의, 검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제공기준을 강화했다. 강화된 제공기준을 보면 경찰에서 진료일자, 요양기관명, 요양기관 주소‧전화번호 요청 시 ▲먼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한 소재확인이 어려운 경우 등 다른 방법으로는 수사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필요성, 불가피성을 소명 시에만 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4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9년 경희의료원 주요추진사업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희의학상·미원임상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직원상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48년 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원은 끊임없이 변화해나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우수한 경희의학을 널리 알리고, 능동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논문분야의 경희의학상은 내분비내과 전숙, 신경과 김범준, 이비인후과 은영규, 안과 신재호, 정형외과 이상학, 산부인과 이종민, 보존과 장지현,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가 선정됐다. 임상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은 금상에 신경외과 김승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청년건강검진의 수검률이 다른세대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보다 최대 15.9%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 2~30대 청년은 10명중 1명도 안받았고, 서울시 청년 6.9%로 최하로 나타났다. 2~30대 26.5%는 우울증이 의심돼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30대 청년건강검진 2019년도 수검률을 살펴보면 2·30대 건강보험 수검률은 25.0%로 전체 대상 648만명 중 162만명만 건강검진을 받아 수검률이 다른세대에 비해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학업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청년들의 건강이 급속도로 안좋아지고 있다는 현실이 지적과 함께 2,30대 청년들에 대한 건강검진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올해부터 청년 건강검진이 처음 시행됐다. 기존 일반건강검진은 만 19세~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및 4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만 대상이었다. 2․30대로 넓어진 청년건강검진 덕에 기존 의료급여수급자를 제외한 419만명 가량이 새로운 건강검진 대상이 됐다. 그러나 시행 첫해 청년 대상 건강검진의 수검률이 현저히 떨어져 제도안착을 위한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2019 정기공연이 오는 5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4일 밝혔다. ‘영혼의 소리로’는 홀트일산복지타운이 만든 국내최초 장애인합창단이다.1999년 창단 이래국내 공연 500여회를 진행했으며,매년 가을 개최하는 정기공연은 올해로 20주년을맞았다. 이번 공연에선지휘자 손종범 선생의 지도 아래 지난 1년여 간 준비한 ‘혼자가아닌 나’, ‘엄마야 누나야’ 등 10여 곡을 선보인다.사회자로 작곡가 주영훈이 참여하며,바리톤 박제응(‘영혼의 소리로’ 1대 지휘자)과 가수 조덕배가 특별출연 한다. 행사에서는 정기공연 20주년 맞이 축하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홀트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을 비롯한 기업의아낌없는 지원으로 20년간 합창단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소리로’의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들이 예술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고 있으며,장애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JW 아트 어워즈’를매년 개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C관 4층 세미나룸에서 ‘건강한 뼈, 건강한 삶’을 주제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마련한다. 골다공증의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평소 외래 진료시간에 전달하기 힘들었던 골다공증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가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정형외과 송상헌 교수가 ‘골다공증성 골절의 실례와 치료’, 재활의학과 이윤정 교수가 ‘골다공증의 운동요법’, 영양팀 함선욱 영양사가 ‘골다공증의 영양관리’ 등을 소개한다. 이 날 강의 후에는 평소에 궁금했던 골다공증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알아보는 질의 응답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문의 및 신청 :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031)810-6033
한의약육성법이 시행된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약 관리기준’을 고시하지 않았다며,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계기로 한약 이력추적제와 ‘우수 한약 관리기준’도입 등 우수 한약재 공급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4일 “보건복지부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와 관련 부처와 기관, 단체, 학회 등 전문가 총 23명으로‘한약 급여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있는데, 첩약 급여 시범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첩약 급여화가 추진되면 국민들의 한약재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우수 한약재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림부와 식약처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 공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한의약육성법 제14조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우수 한약 관리기준을 마련해 한방 의료기관에 사용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의약육성법이 2004년 8월 시행돼 15년이 경과됐지만 보건복지부는 법률 시행이후 한 번도 ‘우수한약 관리기준’을 고시하지 않아서 사문화(死文化)되어 있는 실정이며, 그간 1,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협 한특위)가 ‘한약재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한방난임사업을 전면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뜬금없다. 국감에 목소리 내고 싶은 건가? 양방도 난임사업 문제 많고, 양약도 안전성 문제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의과계 한의과계에 따르면 의협 한특위는 2일 성명서에서 “한방난임의 임신성공률(2017~18년 기준)은 8개월간 11.2%로 동일기간 자연임신율 25~30%보다도 낮다. 1주기당 임신성공률은 한방난임사업에 참여자는 1.5%로서 인공수정의 14.3%, 체외수정 31.5%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다.”고 지적했다. “한방난임에 사용하고 있는 약재들 중 인삼, 감초, 백출, 목단피 등 약 23종이 임신 중 금기로 피해야하고, 약 35종은 약재에 대한 연구가 진행이 되지 않아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즉, 임부와 태아에 위험한 한약이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방난임사업의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정비 ▲한방난임사업에 사용하는 약재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사업을 보류 ▲기존의 사업에 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과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 2019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1992년 대한노인병연구회를 모태로 1999년 창립되었고,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노인 의학 분야에 관심이 큰 의료진들이 노인질환의 예방, 치료 및 관리 등을 위한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통해 노인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노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 및 노인의학전문 인정의 고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집담회 및 학술연수강좌, 연수교육 등을 개최하고, 연 2회의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는 젊고 활발한 학회이다. 김경수 차기 이사장은 “대한임상노인의학회가 20주년이 되었으며,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점에 이사장을 맞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사회전반에 노령화라는 큰 화두를 바탕으로 노인과 노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학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가정의학의 권위자로
건강보험 적용 2년을 맞은 난임시술의 급여 기준을 현재보다 확대·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보험 적용 횟수 차감방식을 개선하고, 자부담률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급여기준을 계속 확대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임신·출산율을 높이고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포럼 1.4’와 김삼화 의원,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공동주최한 ‘난임시술 건강보험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1일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난임 부부 치료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난임치료시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 바 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마리아병원 주창우 과장은 현장에서 겪는 난임치료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창우 과장은 “난임 환자들이 가장 많은 민원이 건강보험 적용 횟수에 대한 것”이라며 “예를 들면 난자 채취는 됐으나 배아 이식은 못해도 신선주기 1회가 차감된다. 또 저반응군/고령 등으로 채취 난자 숫자가 적은 경우 냉동주기 5회는 이용도 할 수 없어 의미가 없고, 매 난자채취 시술 마다 신선주기 1회가 차감된다”고 설명했다. 채취 난자 숫자가 많은 경우도 5회만 급여인정 돼 이후의
주요 면역항암제의 최신 임상결과가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에서발표되고 있다. 로슈는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의 요로상피세포암 1차 치료효능을 공개했다. 티쎈트릭과 항암화학요법 콤보는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MSD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중피종(mesothelioma) 치료에 보인 가능성을 안내했다. 키트루다는 2차치료에 사용돼 높은 반응률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런 반응은 치료효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BMS∙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니볼루맙)'가 식도암에서 생존율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옵디보 단독요법은 2차치료제로 쓰여 사망위험을 23% 감소시켰다. ◇ 티쎈트릭, IMvigor130서 요로상피세포암 1차치료로 PFS 개선 로슈는IMvigor130(3상∙다국가)결과를 소개했다. 이연구에는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진행성∙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12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신체활동도 점수(ECOG PS) 2점 이하로 평가됐다. 연구진은 451명에게 티쎈트릭∙항암화학요법(백금기반치료제 및 젬시타빈) 콤보,362명에게 티쎈트릭 단독요법, 그리고 400명에게위약∙항암화학요법을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전체생존기간(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