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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20일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센터(센터장 나영희)과 임직원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연금공단의 상호 교류를 통한 임직원의 노후준비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과 국민연금공단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지원을 축으로 △양 기관 간 홍보 사업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노후준비서비스 발전 및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100세 시대 국민의 행복 동반자로서 양 기관은 더 많은 국민이 노후준비를 실천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와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지난 20일 자사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CART-I, Cardio Tracker)’의 국내 판권 계약 및 투자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종근당으로부터 25억원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2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심장질환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제약사인 종근당이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12월부터 종근당케어 사이트를 통해 카트원의 개인 판매(B2C)를 시작한다. 본 계약으로 종근당은 스카이랩스사에 기술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카트원(CART-I)에 대해 국내 B2C 유통 및 독점 판매권을 가지며 일본, 중국, 인도, 중동지역에 대한 해외수출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기로 했다. 세계 최초의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은 광학센서(PPG)를 사용해 심전도,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한다. 국내 식품의약안전처 의료기기 허가와 유럽 CE인증을 모두 받았고, 임상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가 99%를 나타내며 의료기기로서 성능을 입증 받았다. 카트원은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11월 20일(금) 서울신라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을 포함한 20여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 및 CFO를 대상 금융지원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금융공공기관의 지원프로그램 정보제공과 민·관의 교류를 통한 현장의 미충족 수요 발굴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의 발표는 다음과 같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서비스산업금융부 이진희 팀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지원제도 및 사례를 주제로 △금융지원제도 △중견중소기업 지원제도 △해외진출 서비스와 기업 지원 주요사례에 대하여 발표했다. 한국산업은행의 스케일업금융실 백신한 팀장과 여수신기획부 이경탁 차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관련 한국산업은행 주요 상품 안내를 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지원현황 △제약바이오분야 대출상품 및 투자 현황 △중견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이경복 부팀장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보험 활용방안을 주제로 △담보 위험 △국외기업 신용조사 △단기수출보험 △수출이행자금 조달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의사 면허관리 강화를 위한 법안들을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0일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도록 지시·방조·방관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청래 의원은 “최근 의료계 불법파업 등으로 의사 대신 수술방에 들어가는 PA간호사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들은 의사를 대신해 환부 봉합, 드레싱, 초음파, 방사선 촬영, 진단서·진료기록지·제증명서 작성, 투약 처치, 잘못된 처방 변경 등 대부분의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현행법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자에게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정작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 방조, 방관한 책임자 등에 대해서는 처벌을 규정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개정안은 누구든지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의료행위를 하도록 지시·방조·방관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의료인의 면허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수술 등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수 있는 의
환자 진료비 급증으로 국민과 국가 부담이 증대하고,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 일차의료기관 외래 이용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 해소와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 역할 확대를 위해 국가지원을 통한 주치의제도 추진과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재헌 교수는 22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추계연수강좌 및 동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 발표자로 나섰다. 강 교수는 가정의학회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공동으로 조사한 주치의제와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그동안 꾸준히 일차의료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해왔고, 2017년 일차의료 발전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나 최종 통과되지 못하고 회기가 끝나면서 종료된 상태인데 다시 (법안 마련을) 시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설문조사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치의제도를 알고 있는지에 대해 67%가 ‘용어는 들어봤지만,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고, ‘처음 듣는다
최근 전자공시에 각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두게 되면서, 제약사들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회사별로 이 달에만 평균 2건의 기업설명회(이하 IR)에 나섰고, 유한양행의 경우 무려 4차례나 IR을 진행했다. ◆유한양행, 최다 IR 개최 제약사 유한양행은 이달에만 4건의 IR을 진행했다. 각각 12일 10시, 15일 15시, 17일 10시, 18일 13시에 진행했으며, 12, 15, 17일의 IR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18일에 진행된 IR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한양행은 3분기 매출은 4296억, 누적 매출은 11조 584억에 달해, 국내 전체 제약사 중 3분기 누계 실적 2위를 차지한다. 매출액은 작년 대비 6.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571억, 당기순이익 또한 1784억을 달성해 작년 대비 뛰어난 성장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개량신약, CNS 신약, 플랫폼기술, NASH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R&D 가치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은 아미반타맙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수도권에서만 219명이 발생했고, 5일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733명(해외유입 44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총 2만 6466명(86.12%)이 격리해제 돼, 현재 37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5명(치명률 1.64%)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울산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 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3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290만 8890명 중 282만 412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4029명이 검사 중에 있다.
표준치료 가이드라인 부재, 의사 개인적 경험의 부족, 보험적용의 문제들이 국내 희귀암 환자 치료의 난제로 꼽히고 있다. 또 희귀의약품법이 제정된 이후 희귀의약품 승인 건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높은 연구비용 및 낮은 투자수익 등은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 홍세리 선임연구원은 20일 ‘희귀암 임상연구 및 치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의 온라인으로 열린 제72회 암정복포럼에서 희귀암 환자 치료 난제 해결을 위해 희귀암을 바르게 정의하고 분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세리 선임연구원은 환자와 의사, 연구자별로 희귀암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으로 “환자가 희귀암에 걸리게 되면 진단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치료법을 아는 의사를 만나기도 어려우며, 치료를 위해 외국까지 멀리 떠나야 할 수도 있다”며 “의사의 경우에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희귀암은 잘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환자에게 질환의 예후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고 치료의 훈련이나 경험이 없으며, 문의 또는 의뢰할 전문가를 찾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자도 질환의 치료 가능성이 있는 약제에 대한 정보가 없고 연구(약제 개발 및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인한 코호트 격리에서 조속히 벗어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비대면진료를 시작한다. 또한 코로나19 원내 확진자 발생 감소 등 상황이 호전될 경우 응급실 제한 운영 25일, 대면진료는 26일부터 전면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20일 안영근 신임 병원장의 주재로 진료과실장 회의를 갖고 코호트 격리와 관련 각 실과별 대책을 집중 논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모든 진료과의 예약환자들에 대해 의료진과의 직접 대면진료가 아닌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진료를 2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비대면진료는 해당 과에서 전화상담 처방 대상자를 선별해 환자와 전화상담하고, 온라인 수납을 거쳐 진료협력센터에서 처방전을 FAX를 통해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보내게 된다. 이로써 환자들이 직접 병원까지 와서 기다리다 처방전을 받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초진환자는 비대면진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든 진료과는 조속한 대면진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현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26일부터는 전면 대면진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응급실 환자는 25일부터 내과계 및 외과계 의
전남대학교병원 제33대 병원장에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된 안영근 교수를 20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 20일부터 2023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안영근 신임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인한 병원 1동이 코호트 격리되는 초비상 상황에 따라 이날 바로 진료과실장 회의를 열고서 비상대책을 논의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이날 안영근 신임 병원장은 “병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병원장의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무엇보다 코호트 격리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 지역민들에게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또 안 병원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보다 완벽한 방역지침을 수행하지 못해 진료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데 대해 지역민 여러분께 가슴 깊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코호트 격리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응급환자들의 경우 타 병원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병원들과의 원활한 협조를 유지해 갈 것이며,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도 긴밀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한 감염 관련 전문학술단체들(이하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 양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와 함께 고위험군에게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들(대한감염학회·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대한소아감염학회·대한예방의학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대한임상미생물학회·대한중환자의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한국역학회)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자원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 조치와 학계·전문가와 보다 긴밀한 논의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단체들은 “최근 한국역학회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일일 감염재생산수는 1.5를 넘어서서 효과적인 조치 없이 1~2주가 경과하면 일일 확진환자 수는 1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19는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지역에 따라 역학조사 역량을 넘어서고 있고, 이는 역학적 연결고리가 파악되지 않는 환자의 증가와 이를 통한 추가 확산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JW중외제약이 뛰어난 보습력으로 눈의 피로를 개선해주는 인공눈물을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프리미엄 인공눈물 ‘아이엔젤 톡톡 점안액’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엔젤 톡톡 점안액’은 보습성분으로 잘 알려진 트레할로스를 주성분으로 눈의 피로를 개선해주는 1회용 인공눈물이다. 식물원료에서 추출한 트레할로스는 단백질의 변형을 막아 세포막을 보호하고 안정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보습력이 우수해 장시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눈에 점성을 높이는 히알루론산이 첨가돼 각막의 수분과 결합해 안구 표면을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해준다. 트레할로스와 히알루론산의 시너지 작용은 눈물막 불안정 등 안구 표면을 손상시키는 요인을 감소시켜 안구건조증을 개선시킨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1회용 포장으로 돼 휴대가 용이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이엔젤 톡톡 점안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공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눈의 건조나 피로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기존에 출시된 ‘프렌즈’ 시리즈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0일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의협은 “비록 이번 시범사업은 3개 질환에 국한돼 실시되지만 진정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모든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한약의 뛰어난 치료효과를 다시 한번 확실히 입증해 이를 위한 근거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첩약 건보적용 시범사업으로 한의약 보장성 강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2020년 11월 20일부터 3년간 매년 5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9000여 한의원이 참여하며, ▲월경통(원발성·이차성·상세불명 월경통) ▲안면신경마비(상병명 벨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뇌혈관 후유증·중풍 후유증) 등 3개 질환이 적용된다. 참여 한의원 명단은 보건복지부(mohw.go.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or.kr)
서울중앙지방법원(제22민사부, 홍기찬 부장판사)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담배회사인 (주)KT&G, (주)한국필립모리스, (주)BAT코리아(제조사 포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공단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담배는 국민 개개인의 건강은 물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임에 따라, 공단은 이러한 담배의 위험성과 폐해를 은폐·왜곡해온 담배회사들의 책임을 규명하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누수된 건강보험재정 지출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 14일 국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담배소송을 제기했었다.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단과 담배회사들 간의 치열한 공방 끝에 나온 이번 판결은, 개인 흡연자들이 KT&G(옛 담배인삼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담배소송에서 담배회사의 손을 들어준 기존 대법원의 판단을 그대로 반복한 것으로, 결과적으로 담배회사들에게 또 한 번의 면죄부를 준 것이다. 1심 선고와 관련해 공단은 “이번 소송에서 보건의료전문가들과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방대한 증거자료들이 법원에 제출됐음에도, 기존 대법원 판결이 반복됐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향후 판결문의 구체적인 내용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사들의 단체행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20일 밝혔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정부, 여당이 국제노동협약(ILO) 비준을 위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을 추진 중인 상황을 거론하며 “유독 의료인에 대해서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내세워 부당한 정책에 항의하는 정당한 의사 표현까지 제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 대변인은 “지난 파업 당시, 업무개시명령 불응으로 고발조치를 당한 의사들이 대부분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소위 필수의료 종사자들이었다”며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할수록 더 부당한 대우를 받는 현실에서 이러한 법안은 발의만으로도 오히려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인의 사기를 꺾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하 성명 전문. 합법적인 의사 단체행동을 금지하는 ‘파업금지법안’ 폐기되어야 지난 13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5333)’을 대표 발의해 필수유지 의료행위를 규정하고, 동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정지‧폐지 또는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저소득가구 아동과 청소년의 안정적 학업 환경을 위한 교육비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청과 강남복지재단,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비(수익자부담경비)를 지원해 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드림하이 미래세대 교육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비(수업료, 교과서대, 급식비)는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원 필요성이 없어졌으나, 수익자부담경비의 경우 국가 및 지자체에서 중위소득 60% 이하의 일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만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위소득 120% 이내의 일반저소득층 중에서도 경제적 문제로 수익자부담경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가 존재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KMI 기부한 2000만원은 중위소득 60% 초과~120% 이내, 또는 학교장이 추천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비, 수련활동비, 교복비, 앨범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남구보건소 양오승 소장과 황관웅 보건행정팀 과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오는 28일 프리미엄 분유 ‘노발락’의 제 1회 랜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노발락은 GC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화상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맘들은 오는 22일까지 노발락 공식 SNS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해연 전 여성병원 간호과장이 ‘신생아 목욕하기’라는 주제로 신생아 목욕을 위한 이론적 설명 및 주의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실제로 신생아 목욕 시뮬레이션을 체험해보는 시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경품 추첨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노발락 공식 유튜브 ‘발락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초청된 100명의 예비맘 이외에도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산모교실에 대한 예비맘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랜선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예비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더욱 유익한 행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23일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성과평가 인센티브 제도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참여 확산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해에 도입돼 올해 두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 것이다. 2020년 10월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전국 564개소이며, 2019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3개월(90일) 이상 운영해 평가에 참여한 기관 중 476개 기관, 총 206.9억원을 기관별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9년 사업운영 성과평가를 위해, 공공성(평가자료 제출), 구조(통합서비스 참여율), 과정(간호인력 처우개선, 고용형태, 기준 준수여부) 등 총 3개 영역의 5개 지표를 활용했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서비스 참여율 가중치 상향 등 평가지표를 개선해 평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병상 수는 약 5만병상으로 전년도 대비 31.6%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약 100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34.5%가 증가하는 등 사업참여 확산 유도에 기여했다. 또한 평가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공기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만명, 5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0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17명(해외유입 43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명으로 총 2만 6263명(87.49%)이 격리해제 돼, 현재 32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1명(치명률 1.67%)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충북·제주 각 2명씩,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3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87만 3443명 중 279만 528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 8143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제암연맹(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 우리나라의 암관리종합계획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사례연구집을 발간했다고 국립암센터가 20일 밝혔다. 국제암연맹은 172개국 1200여 개 회원 기관을 보유한 암 관련 최대 규모의 비정부단체이다. 국립암센터는 2006년에 가입해 2019년 파트너십 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연구는 국제암연맹 측의 제안으로 시행됐으며, 국가암관리사업이 우수사례로 소개된 것은 한국이 최초이다. 사례 연구는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의 사업 전반에 대한 분석으로 이뤄져 ▲주요 분야 ▲평가 및 피드백 ▲주요 성과 ▲교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암연맹 홈페이지 및 국제암관리파트너십(ICCP)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제암연맹 회장인 디나 미레드(Dina Mired) 요르단 공주는 “암관리종합계획은 한 국가의 보건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정책”이라며 “그런 면에서 한국의 암관리종합계획은 암의 전주기적인 관리에 대한 정책을 완벽하게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기에 성공 사례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