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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모발학회가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탈모 질환 인식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탈모를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으나 실제 병원 방문을 통해 의학적 치료를 받은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한모발학회가 의뢰해 오픈서베이를 통해 탈모 증상을 경험한 20~40세 남녀 3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 탈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44%)이 20~30대로 나타났다. 질환으로서 탈모는 많은 양의 모발 빠짐, 두피 일부분이 드러나는 탈모반, 특정 부위에 한해 모발 굵기가 변하는 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그 자체만으로 건강에 해를 주지는 않지만 심리적 스트레스로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다. 탈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9%(313명)가 탈모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탈모 극복을 위해 시도한 방법을 물었을 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1월 13일 유럽심부전학회지에 정상형 또는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이하 ATTR-CM) 치료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빈다맥스 61mg(Vyndamax, 성분명: tafamidis)이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 대비 ATTR-CM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장기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이며 ATTR-CM 환자를 위한 최적의 용량이라는 것을 재확인한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타파미디스의 제3상 연구인 ATTR-ACT 연구와 이번에 발표된 ATTR-ACT 연구의 장기연장연구를 분석한 결과,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으로 치료 후 빈다맥스 61mg으로 전환한 환자군에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으로 치료 후 빈다맥스 61mg으로 전환한 환자군 대비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0.0374). 연령, 바이오마커, 기능적 능력 등의 공변량(covariates)을 보정할 경우,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빈다맥스 61mg의 사망 위험의 상대적 감소 효과는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 대비 4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타파미디스메글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 정호엽, 이하 에드워즈)는 14일부터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동맥판막 협착증과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하트밸브닷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흐르는 혈류를 조절 하는 대동맥판막이 노화로 석회화되면서 혈류량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지난 5년새 약 70% 증가 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은 실정이다. 에드워즈의 경피적 대동맥판막 사업부는 대다수의 환자가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일반 개원가부터 2-3차 종합병원 의료진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료진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질환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하트밸브닷컴을 신설했다. 하트밸브닷컴은 심장판막을 칭하는 Heart Valve의 의미로, 본 사이트에서는 △호흡곤란 △가슴통증 △기절 등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3대 증상과 원인, 혈관 카테터로 좁아진 대동맥판막 부위에 인공 심장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키스칼리(리보시클립)에 대한 주요 임상연구인 MONALEESA-7의 4년 이상 장기간 추적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데이터를 통해 전이성 유방암 3상 임상 연구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버추얼로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이하 SABCS 2020)에서 발표됐다. 53.5개월의 장기 추적 결과, 호르몬수용체(HR) 양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HER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내분비요법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58.7개월로 내분비요법 단독군의 48.0개월 대비 10.7개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을 24% 감소켰다. 또한 키스칼리 병용군에서 항암화학요법 실시 시기(Time to chemotherapy)를 4년 이상(50.9개월, HR=0.69; 95% CI: 0.56-0.87)으로 지연시켰다.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키스칼리는 장기간 투여시에도 폐경 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임이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가 ‘9.4 의정 합의사항의 추진, 정부·여당의 이행 감시, 조직 및 전문성 강화, 정부 합의사항 불이행시 더욱 강력한 투쟁 준비’ 등을 목적으로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확대·강화된지 한달이 지났다. 지난 11월 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시동에 나선 범투위는 12월 5일 3차 회의에서 9․4 의정합의 이행을 위한 ‘의정협의체’의 발족에 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범투위 강석태 상임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에게 포부와 향후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9월 4일 의협과 정부·여당의 합의가 이뤄지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확대·개편되면서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일 투쟁위원회가 됐다. 선임위원장으로서 소감과 각오, 그리고 범투위의 목표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의료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는데, 이 자리가 내 그릇에 맞지 않는 자리인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고 의료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은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데까지 힘껏 해보겠다는 심정으로 맡았다. 범투위의 목적은 9.4 의·여·정합의사항의추진, 정부·여당의이행점검, 의정협의체에주요 논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한 시설·인력·장비 확보에 직역단체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병원계는 11일 보건복지부와 코로나19 방역대응과 보건의료제도 혁신방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병원계에서는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자리했다. 병원장들은 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병상 간호인력 배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기준 보완, 에크모 등 장비 활용 기준 마련 등 의료현장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준을 개선하며, 의료기관 역할과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배정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위중환자의 회복기 병상 전원시스템 마련,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적정한 손실보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복지부는 병원장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지속적인 확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보건대학원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계획이 제시됐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11일 온라인으로 ‘아시아태평양 보건대학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보건학 석학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보건대학원의 역할은 앞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이 요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은 보건대학원의 발전방향으로 ▲보건학의 학문적 위상(정체성) 정립 ▲보건대학원 교육의 핵심 교과과정 정립 ▲보건대학원의 현장성과 핵심역량 강화 ▲보건대학원 네트워크 강화 ▲국제보건 영역으로의 확장 진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최 원장은 현재 보건대학원의 문제점에 대해 “전임교원 부족으로 교육의 부실과 대학원 간 교육·연구의 질적 격차가 있고, 그동안 보건대학원은 보건학의 지평 확장에 기여했지만 통계분석에만 치중한 나머지 보건학과 관련된 포괄적인 교육은 미흡했다”면서 “특히 예방의학 교육의 부실은 보건대학원 전체의 교육 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보건종사자의 현장대응 재교육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 등은 우려스럽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9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3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86명(해외유입 48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0명으로 총 3만 1157명(76.39%)이 격리해제돼, 현재 90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2명(치명률 1.4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울산 47명, 인천 3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1만 1213명 중 319만 27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만 76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병원 전문 컨설팅 기업 아라메디컬그룹이 오는 1월 10일 프리미엄 개원 세미나 ‘The Opening’을 개최한다. 아라메디컬 그룹은 1월 세미나는 ‘성공 개원 본질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당장 개원에 필요한 노하우와 오랫동안 가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질적인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2부 순서로 나눠 1부에서는 대출, 세무, 입지,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서는 경영전략, 채용과 교육, 마케팅전략, 온라인마케팅, 경영자 훈련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개원 대출에도 순서가 필요하다(기업은행 메디컬팀 김형석 팀장) ▲개원세무는 시작부터 잘해야 한다(세무법인 텍스케어 이세근 세무사) ▲개원 입지는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다(아라메디컬그룹 공명석 팀장) ▲인테리어는 브랜드를 만드는 얼굴이다(플럭스 디자인 박종은 대표)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시작부터 다른 개원 전략을 수립하라(아라메디컬그룹 윤성민 대표) ▲병원 구인난 속 지켜야하는 채용본질(아라메디컬그룹 김미선 컨설턴트) ▲병원 결정 패턴 변화에 따른 개원마케팅(아라메디컬그룹 노경빈 이사) ▲문의율을 높이는 홈페이지 콘텐츠(아라메디컬그룹 한미선 컨설턴트) ▲
퇴원한 암환자들 308명 중 68%가 음식, 재정, 정보 이해, 교통 등의 사회적 욕구들 중 1개 이상의 미충족 욕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다시 재발하지 않을까’라는 불안 및 걱정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가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나선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실 정소연 실장은 ‘암 수술 후 퇴원환자 미충족 요구조사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정소연 실장은 연구배경에 대해 “암환자 치료는 재정적으로도 지원이 많이 되고 있지만, 치료가 끝난 후에는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퇴원 후에도 이들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혈압이나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및 영양 관리 등 건강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암생존의 이차암 발생은 일반인의 1.1~1.6배 정도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 실장이 속한 ‘암환자 토탈헬스케어 연구단’은 1월 8일부터 2월 13일까지 대장암, 부인암, 위암, 유방암,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암 수술을 받은 지 2년 이내의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8명을 대상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0일 KT&G(주), 한국필립모리스(주), BAT코리아(제조사 포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11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22민사부, 홍기찬 부장판사)은 담배의 결함과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는 물론, 흡연과 폐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조차 인정하지 않는 내용으로 원고(공단) 패소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 판결에 대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는 “이미 많은 국가들에서 담배의 위해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고, 미국을 비롯해 선진국들에서는 주정부가 나서 담배회사들과의 소송을 통해 거액의 배상액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제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판결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는 보건의료 분야 15개 회원 학회들과 공동으로 “공중보건과 국민건강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담배제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근거한 판결이며, 이 판결로 인해 국민보건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히며 재판부의 책임 있는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이에 공단도 소송대리인단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1심 판결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내·외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즉각적인 한의약분업 실시를 정부에 촉구했다. 의협 한특위는 10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 한약의 오남용 방지, 한약조제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 등을 위해 기형적 첩약조제 방식을 폐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하 성명 전문. < 기형적 첩약 조제방식을 폐지하고, 한의약분업을 즉각 실시하라 > 2017년 한약소비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의원의 41.1%가 원외탕전을 통해 외부에 조제를 의뢰하는 분업 형식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러한 원외탕전실은 약사나 한약사가 운영하는 기관이 아니라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의 부속시설로 오히려 (한)약국을 배척하는 기형적인 첩약 조제방식을 낳았고 일부 원외탕전실에서 의약품 제조허가도 없이 똑같은 한약 제품을 대량생산해서 판매하며 편법과 불법 사이의 줄타기를 하고 있다. 과거 한의약분업을 전제로 한약사 제도가 만들어져 2000년부터 한약사 면허시험이 시작됐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약 전문가인 한약사들은 한약 조제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 수백 곳 이상의 한의원과 거래하는 원외탕전실에 한약사가 한두 명밖에 근무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집계 11개월여만에 누적 확진자 4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확진자 발생은 이틀연속 6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된 가운데 격리환자 9000명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8명(해외유입 48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0명으로 총 3만 637명(76.41%)이 격리해제돼, 현재 8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4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489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씩, 전북·경북 각 8명씩,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씩,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은 22명, 외국인 1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27만 7947명 중 316만 508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9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성제약이 주관자로 선정된 사업은 ‘복막파종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CXCR4 표적화 차세대 테라노시스 영상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202012b15)’이며, 서울대학병원 및 숭실대학교 산업협력단과 컨소시엄이 구성돼 최종 협약이 완료됐다. 사업의 목적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관리 하에 일원화된 전주기적 연구개발을 지원해 임상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 대장암과 난소암이 복막파종을 보이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약물 및 수술적 치료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대장암의 경우 20개월 미만, 난소암의 경우 10개월 미만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치료법의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성제약은 이번 사업(복막파종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CXCR4 표적화 차세대 테라노시스 영상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해 난치암의 한 분야인 복막파종에서 미세전이 복막파종을 포함한 높은 진단효율로 치료효율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분자영상기술은 치료효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복막파종에 진단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XCR 표적
의학회들이 ‘유튜브(YouTube)’를 통해 회원들과 소식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유용한 의학 정보지식을 널리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만 7개 학회가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하는 등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창립 31주년을 맞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지난 4월 20일 유튜브 채널 ‘Channel Molecules & Cells’를 개설하고 최신 생명과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분자세포생물학회는 유튜브 채널의 첫 번째 기획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에 관한 전문가 강연 시리즈를 기획하고 전문가들이 직접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학회는 또 2005년부터 여름에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암바이오유스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캠프를 개최하고 식물, 의과학, 신경과학, 유전자 및 후생유전학과 관련된 강연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조진원 회장은 채널 소개 영상을 통해 “앞으로 우리 채널을 통해 새로운 생명과학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홍보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와 대한예방의학회, 대한핵의학회도 올해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했다. 중환자의학회는 11편의 코로나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한의약 치료를 위해 헌신한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가 영예의 2020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8일 오후 7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0 한의혜민대상 시상식(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2주년-한의신문 창간 53주년 기념식)’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침에 따라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남인순 의원,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권칠승, 고영인 의원, 국민의힘 김상훈, 강기윤, 전봉민, 이종성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과 이영빈 미주한의사협회 공동회장 등 유관단체장들이 영상과 축전으로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축하했다. 최혁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의혜민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 의료진 모두가 진정한 한의계의 영웅이고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용기와 열정과 노고를 바탕으로 한의사는 국가방역을 책임지는 포괄적 의미의 의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86명으로 집계됐다. 2월말 이후 역대 2번째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9432명(해외유입 47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7명으로 총 3만 177명(76.53%)이 격리해제돼, 현재 86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경남 31명,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충남 각 4명, 대구·경북 각 3명, 전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25만 3236명 중 313만 872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만 508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구 반대편 멕시코에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가 망가져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50대 교민이 인공호흡기와 에크모(ECMO, 인공심폐기) 등 기계장치에 목숨을 의존한 채 24시간 넘게 에어엠뷸런스를 타고 고국으로 이송되어 폐이식으로 새 삶을 선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은 지난 9월 11일 코로나19 감염 완치 이후 발생한 폐섬유증으로 폐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에 의존하며 실낱같은 생명을 이어가던 멕시코 교민 A씨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월 A씨는 멕시코 거주 중 코로나19 양성 확진으로 멕시코시티 소재의 ABC병원에 입원했지만, 3일 만에 폐렴이 악화되어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고 패혈성 쇼크도 진단 받았다. 이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섬유증까지 발생해 폐기능을 거의 잃었고, 현지 의료진은 A씨 가족에게 치료가 어려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A씨를 살리기 위해 A씨 가족들은 7월 24일 ABC병원에서 에어엠뷸런스(환자전용 수송기)를 이용해 1시간 30분 가량 비행으로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폐이식에 성공한 크리스터스 무구에르사(Chrirtus Muguerza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8일 지난 4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이상지질혈증이 법정질환으로 지정됐음에도 후속조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유병률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5명 중 2명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8년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20세 이상 성인 총 1155만 8000명으로, 10년 전인 2008년의 416만 5000명 대비 환자 수가 2.8배 증가했다. 그럼에도 복지부가 제출한 ‘2021년 사업 및 예산안’에 따르면 복지부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과 질병관리청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도 이상지질혈증은 제외한 채 고혈압·당뇨병 관리예산만 담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고혈압·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이상지질혈증도 중점적으로 관리하도록 심뇌혈관질환법이 개정됐음에도 복지부가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복지부는 지금이라도 이상지질혈증 관련 대책을 충실히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용 소재부품의 핵심 인프라인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거점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전남대병원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들어서게 될 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이번 달 완공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총사업비 270억원 중 공사비 50억원(시비)을 들여 부지 5,824㎡(1,764평), 연면적 3,647㎡(1,103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에 건립될 센터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관련 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생체이식 소재부품을 개발하게 되며, 시험평가 및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임상의·산업체·유관기관들과 함께 기술 개발 사업화에 나서게 된다. 또 광주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과, 정형외과 분야의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체의료소재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료산업 지원을 위해 R&D 인프라도 풍성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과 지자체의 적극 지원에 따라 정형외과용 생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