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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휴메딕스 측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초기 단계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11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승인 직후 초도 수출 물량 10만개를 출하한 바 있다. 이처럼 긴급사용승인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이 초도 물량의 10배인 100만개를 돌파했다는 것은 현지 상황의 긴급함을 나타냄과 동시에, 휴메딕스 항원진단키트 품질에 대한 신뢰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휴메딕스는 지난 6월 해외공동판권을 확보했으며, 이탈리아, 콜롬비아등에 수출하고 있다. ‘코로나19 항원진단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가 22명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환자는 오히려 늘어나 향후 사망자 증가세가 우려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6453명(해외유입 50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3명으로 총 3만 3610명(72.3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20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2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4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울산 각 10명씩, 경북·강원 각 9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53만 8840명 중 339만 312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9258명이 검사 중에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16일(현지 시간) 대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제품이라 판결하고,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5년 간의 싸움에서 메디톡스가 승리하게 됐으며, 미국 대통령의 60일 내에 승인 혹은 거부 결정만을 앞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나보타를 수입하거나 판매하려면 1바이알당 441달러의 공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메디톡스가 미 ITC에 대웅제약을 제소하며 시작됐다. 이후 지난 7월 20일, ITC 행정판사가 대웅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며 나보타의 10년간 수입 금지를 예비판결하자 대웅제약 측은 ITC 행정판사의 판결에 오류가 있다며 재심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메디톡스의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해 예비결정이 뒤집혔다. 최종 판결에서는 예비판결에서의 메디톡스 균주와 제조기술 도용혐의가 받아들여졌다. 다만 균주는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예비 판결 시 내려졌던 10년간의 수입 금지 기간은 21개월로 대폭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판결로 당사 균주와 제조기술을 대웅이 도용했음이 명명백백한 진실로 밝혀졌다”며 “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7일 사무장 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인이 자진신고한 경우 징수금을 감면하는 제도인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 면허를 대여해 개설하는 일명 ‘사무장병원’에 대해 과도한 영리추구로 인해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금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 근절릏 위해 관련 전담인원을 2015년 4명에서 2020년 81명까지 20배 넘게 늘렸고, 사무장병원으로 적발해 수사 의뢰한 기관도 매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으로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더라도, ‘형’이 확정되는 경우는 미미하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19년도까지 5년간 건보공단이 수사의뢰를 한 기관은 768개소였고, 이 중 최종 재판까지 진행해 형을 받은 기관은 고작 177개소인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으로 적발했다가 대법원에서 패소하는 등의 사유로 환급한 금액도 254억원에 달하고 있었다. 사실상 건보공단이 전담인원을 확충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예산낭비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진입하며 사흘만에 역대 최다치를 갱신하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올해 초 신천지발(發) 집단감염 사태 이후 잠잠하던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방역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16일 0시 기준 전국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으로, 이중 대구에서 27명, 경북에서 28명 발생해 대구·경북에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현재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수도권과는 달리 대구·경북의 병상 확보 수준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급종합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전부 돌보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16일 기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환자 가용병상은 총 145병상으로 이 중 102병상을 사용 중이다.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원내 감염 차단을 위해 진료 외의 출입을 전면통제 중이며, 입원병동도 호스피스실 외에는 보호자 이외에 면회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에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전에
아이큐어가 콜드체인 전문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10월부터 신사업을 위해 백신 수입 유통 관련 및 콜드체인 물류를 위한 진행을 추진했으며, 관련 절차 및 수입 관련 Q&A에 대해 해당 백신 제조사들과 단계적으로 많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와 계약된 콜드체인 전문 기업 중 브링스 글로벌 한국지사 Life Science 팀은 23시간 밸리데이션 프로세스에 기반해 세포치료제, 코로나 백신 등 임상 IP(Investigational Product) 등 온도 유지가 중요한 의약품에 대한 고품질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철저한 밸리데이션 관리를 기반으로 의약품마다 다른 보관 온도를 정확히 설정해 관리가 가능하며 바이오시밀러 등 단백질 제제 원료(Drug Substance), 코로나 백신 및 진단키트, 혈장은 냉동 상태(-20도)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 유지 차량, 냉매제를 이용한 운송 용기, 냉동 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있다. 임상 바이러스 검체, 세포치료제는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운송하고 있으며, 세포주 및 세포치료제 등 극저온(-190도 이하)을 유지해야 하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을기 미국 듀크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국외직무훈련을 위한 파견근무를 명함 (2020. 12. 20.부터 2021. 12. 19.까지) 2020. 12. 20. 장 관. 끝.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 허가 3주년을 맞아 질환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만성 두드러기에 대한 증상과 질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로,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H1-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승인 받아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허가 3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만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소개하며 ▲만성 두드러기의 증상과 특징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 문제 ▲증상 조절과 약물 치료의 한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만성 두드러기 치료법 등을 담고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식품이나 약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쉽게 호전되는 급성 두드러기와 달리2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증상과 함께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GE헬스케어는 산부인과 의료진의 진단 역량과 산모 등 환자 진료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산부인과 전용 초음파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 된 기능을 탑재해 자동 인식을 지원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고해상도 영상 화질, 효율성 향상 도구를 제공한다. GE헬스케어는 임상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전세계 200명의 부인과 전문의 의견을 수렴해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 초음파를 새롭게 개발했다.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은 본인의 진단방식에 맞게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장비 사용법을 쉽게 습득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 가이드가 함께 제공된다.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시스템을 개인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 측정값을 조정하는데 시간을 소모하기 보다 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동 측정 기능이 제공된다.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 초음파는 소노리스트 (SonoLyst)
혈액 5방울로 30분만에 전립선암 1~2기를 최대 95%까지 정확하게 조기진단할 수 있는 고효율, 저비용 '엑소좀 진단기술'이 국내 바이오벤처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체외진단 바이오벤처 솔바이오(대표 백세환, 고려대 명예교수)는 혈액 내 암세포가 분비한 엑소좀을 분리하고,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최대 95% 이상의 정확도로 전립선암을 진단해 주는 '암특이 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솔바이오는 면역분리,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20여개 핵심 특허를 보유했으며, 2022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프리시리즈A 투자에 이어 시리즈A 유치를 추진중인 암 조기진단 바이오벤처기업이다.‘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은 솔바이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공동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첨단 바이오기술로, 암세포나 종양에서 분비하는 특이 엑소좀(exosome)을 정확하게 분리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1~2기 초기 전립선암은 물론 5대암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가능해 중증 질병 조기진단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솔바이오 ‘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은 자체 개발한 가역적 면역분리시스템 기술 ‘뉴트라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12월 10일 부터 12월 20일까지 ‘안국 2030 뉴비전’ 달성을 위한 R&D 중심의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 및 종합병원의 경력직(일부 신입)을 중점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량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자사생동 전환 및 연구, 신제품 기획/개발 등의 인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하여 기존 제약은 물론 바이오, Total Healthcare 분야까지 적극적인 인적자원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입사지원서는 12월 20일까지 안국약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인사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국약품 채용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채용을 결정했으며, 기존의 영업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투자로서 연구개발 분야에 많은 우수 인력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맞게 다양한 온라인 Tool을 활용해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황에 대해 정부가 미온적인 행태를 보이며 늦장대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16일 강 의원이 입수한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해외국가별 백신 확보 동향 내부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최대 24억회분(화이자 최대 6억회분, 모더나 최대 5억회분 등), 캐나다는 최대 1억 9000만회분(화이자 최소 2000만회, 모더나 최대 5600만회 등)을 확보했다. 또한 영국은 최대 3억 8000만회분(화이자 3000만회 등), EU는 최대 11억회분(모더나 최대 1억 6000만회 등), 일본은 5억 3000만회분(화이자 1억 2000만회, 모더나 4천만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 인도는 20억회분(아스트라제네카 10억회, 노바백스 10억회), 브라질은 1억회분(아스트라제네카 1억회), 인도네시아는 4000만회분(중국 시노백 4000만회)을 확보했다. 우리나라는 부작용과 효능에 대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회분만 계약이 완료됐다(개별기업간 선구매 계약). 그 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실체 없는 K방역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1월 20일 아시아 최초로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를 개소했다.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이하 FAS)’은 임신부가 임신 중 음주를 해 태아에게 신체적 기형과 정신적 장애가 발생하는 선천성 증후군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여성 알코올중독 환자는 2018년 1만 7000여 명으로 연평균 1.6%p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여성 알코올중독 환자가 증가하면서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 상승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연구는 전무한 상태다. 정확한 질병 진단이나 예방, 치료 분야도 미비하다. 이러한 이유로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영주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으로부터 앞으로 연구소에서 시행하게 될 연구와 발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를 개소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가? 2020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협력해 한국에도 태아알코올증후군 연구가 더 활성화돼 많은 학자를 배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아알코올증후군(FAS) 예방연구소를 설립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은 매년 전 세계 63만 명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올해 초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내시경 검사실 대처법’ 준수를 15일 다시 당부했다.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3월 20일 코로나19 관련 내시경 검사실 대처법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소독위원회(이사 조수정)가 배포한 대처법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추가 업무를 중심으로 ▲검사 시술 전 의사 및 직원의 보호방법 ▲내시경 시술 전후 환자의 준비 ▲시술 후 내시경 소독방법 ▲환경 소독약제, 소독범위 및 검사실 환기 ▲코로나19 감염환자 검사 후 검사 중단 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포함됐다. 우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 전 의심환자 선별에 대한 지침의 준수가 중요하다. 반드시 코로나19 감염증 선별을 위한 문진을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내시경 전에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먼저 시행해 확인토록 했다. 검사 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의 선별 문진을 통해 무증상일 경우 검사를 시행하며,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의심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음성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검사를 미루도록 했다. 확진검사가 양성일 경우 음성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검사를 연기한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확진환자의 내시경 검사가
젊은 층도 높았던 혈당을 낮추면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대폭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경실·김성민)은 2002~2005년 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250만 2375명을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박 교수팀은 두 번의 공복혈당수치를 비교해, 혈당변화가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공복혈당(mg/dL)을 기준으로 ‘정상’(100.0 미만), ‘공복혈당장애’(100.0 ~ 125.9), ‘당뇨의심’(126.0 이상)으로 분류했다. 연구에 따르면 두 번의 검진에서 혈당이 ‘정상’에서 ‘공복혈당장애’로 증가한 경우, 두 번 모두 ‘정상’이었던 경우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4%, 사망 위험이 13% 상승했다. 또한 ‘정상’에서 ‘당뇨의심’ 단계까지 증가한 경우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각각 13%, 60%까지 상승했다. 반면, ‘당뇨의심’ 수준의 공복혈당을 ‘공복혈당장애’ 수준까지 개선한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은 22%, 사망위험이 35% 감소했다. ‘정상’까지 개선한 경우 각각 30%, 43% 감소했다. 혈당이 높으면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익히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지난 11일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국내 허가 20주년 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2000년 11월 첫 허가를 받은 싱귤레어®의 20주년1을 기념해 환자와 함께 호흡하며 달려온 싱귤레어®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한국MSD 다이버시파이드 프랜차이즈(Diversified Franchise) 임직원들은 싱귤레어®의 그동안의 성과를 한눈에 표현한 메시지 보드를 사내 행사 현장에 전시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은 가장 흔한 만성 기도 질환 중 하나로, 요즘같이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환자수가 증가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통계 정보의 최근 3년간(2017~2019년)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월별
연세암병원 병원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연세암병원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병원학교 초대 교장이었던 김병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현재 병원학교장인 의대 유철주 교수(연세암병원 소아혈액종양과장), 소아혈액종양과 한승민 교수, 간호대학 최은경 교수 그리고 병원학교 운영에 협력하고 있는 사회사업팀, 원목실, 간호팀 교직원들도 함께했다. 기념식은 유철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해 김병길 명예교수의 기념사가 이어졌고,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병원학교와 협력기관인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는 양주시의 조학수 부시장도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다. 2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온 간호대학 최은경 교수가 맺음말을 전했다.2000년 12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로 개교한 병원학교는 2014년 새로 건축된 연세암병원으로 교실을 이전하면서 ‘연세암병원 병원학교’로 명칭을 개정했다. 현재 연세암병원 12층 126병동에 있으며, 소아암 투병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아동을 위한 1개 학급을 운영 중이다. 수업시간은 개별 교과 수업 초등 40분, 중∙고등 50분, 통합수업 50분을 원칙으로 하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대상 대단위 유전역학 연구에서, 대표적인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의 발병과 연관된 46개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총괄 주도하고, 김광우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20만 명의 동아시아인 유전체분석을 통한 전신홍반루푸스 감수성과 연관된 113개 유전체 영역의 규명(Meta-analysis of 208,370 East Asians identifies 113 susceptibility loci for 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 논문은 지난 3일 류마티스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류마티스질병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인용지수=16.102)’에 온라인으로 출판됐다. 루푸스는 유럽인보다 동아시아인에서 유병률이 높고 증상도 심한 특징을 가졌지만, 주로 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동아시아인의 특이적인 유전적 이질성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과 유전적 동질성이 높은 동아시아인의 루푸스 원인 유전변이
단국대병원이 2020년도 제4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과기부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글로벌 제품개발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구현을 목표로 하는 총사업비 11,971억 원의 대규모 연구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의 ‘전자약’을 주제로 한 연구이다. 전자약은 전기신호로 조직을 자극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를 말하며, 기존의 화학 의약품부터 최근의 바이오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발생되는 여러 부작용을 줄이면서 효능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전자약 분야는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 ‘10대 미래유망기술’과 작년 정부의 혁신성장계획에서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분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1년 약 252억 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최첨단 치료제 시장이다. 책임연구자인 현정근 교수는 향후 3년간 서울대 및 가천대와 공동으로 척수손상환자의 신경재생을 위한 목적으로 초연성 전극개발과 무선 자극 및 신경재생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약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이 하루 1정으로 20종 기능 성분으로 24가지 기능성을 한 ‘에너맥스(Enermax)’를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성인의 하루 섭취해야하는 영양소 권장량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수의 필수 영양소를 한 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양약품 ’에너맥스’는 제품명 그대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성분들을 포함하여 기초 영양을 위한 12종 비타민과 8종 미네랄을 1정에 가득 담은 제품으로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20종의 기능 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하루 필수 영양분 섭취량이 부족한 현대인에 있어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부족한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학생, 직장인, 부모님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에너맥스는 비타민B군 4종 및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성분과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함유했다. 특히, 20종 영양소에는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C, E, 셀레늄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함유돼 하루 한 정으로 몸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