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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SK의 ‘폴리덴트’가 3년 만에 더욱 향상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의치부착재 ‘폴리덴트 맥스 씰’을 출시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강상욱)는 의치 사용자의 가장 큰 고충인 의치와 잇몸 사이의 음식물 끼임 현상 방지를 돕는 프리미엄 의치부착재 ‘폴리덴트 맥스 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 이후 약 3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신제품 ‘폴리덴트 맥스 씰’은 새롭게 디자인된 미세 프리시전 노즐이 적용돼 의치에 정교한 도포가 가능해 의치 커버력을 향상시켰다. 또 도포 시, 의치 표면에 웃고 있는 얼굴을 그리듯이 도포하는 ‘스마일(Smile) 도포법’을 통해 밀착력을 강화시켜 의치의 들뜸 현상을 최소화하고 향상된 커버력을 선사한다. 특히 타액을 흡수하면 부풀어 오르는 2가지 종류의 접착 중합체로 의치 유지력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제품 미 사용 대비 씹는 힘 또한 증가시켜 더 향상된 의치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2010년도 의치사용자 비율을 환산해서 계산해보면, 현재 국내 의치를 사용하는 성인 인구는 약 640만명으로, 35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20%에 달한다. GSK 컨슈머헬스케어가 성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가 감염우려 의료폐기물의 멸균분쇄처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위험 의료폐기물의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자동화 처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우정바이오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감염위험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이하 사업) 공공활용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에는 LG전자, 콩테크,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참여하며, 총 사업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사업은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위험 의료폐기물의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자동화 수거처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이 종료되면 의료폐기물 자가처분 멸균분쇄시설 구축 사업과 접목해 감염우려 의료폐기물의 비대면 자동화 수거 처리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과 지역사회 2차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크게 고위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 보관 서비스와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이 포함된다. 위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 보관 서비스로는 △자율주행로봇 기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시스템 개발 △2차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6745명(해외유입 85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4312건(확진자 11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36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46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0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59명으로 총 11만 6881명(92.22%)이 격리해제돼, 현재 79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5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5명(치명률 1.4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인천·경북 각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세종·제주 각각 5명, 전북 4명, 충남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젯정‘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리토젯정은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의 복합제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에제티미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NPC1L1이라는 단백질 통로를 통해 인체로 흡수하는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며, 아토르바스타틴은 스타틴 계열의 약물로 콜레스테롤의 전 단계인 메발론산의 생성 과정에서 HMG-CoA 효소를 차단,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침에 따르면 스타틴 단독 요법에도 LDL 콜레스테롤이 효과적으로 저하되지 않을 경우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병합 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리토젯정은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10/10mg, 10/20mg, 10/40mg의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1일 1회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한다. 약가는 각각 1정당 637원, 808원, 1203원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리토젯정은 타 제품군 대비 정제의 크기가 작아 복용 편의성이 높고, 사용 기한은 36개월로 타 제품군에 비해 길다는 장점이 있다“며, “약가도 타 제품군에 비해 경제적인 데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가상갤러리 관람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CKD CLASS’ 연구발표, 이장한 회장과 임직원들의 좌담회, 임직원 포상,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 순서인 CKD CLASS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 등 3명의 연구진이 종근당의 80년이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과 조직문화,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진단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다. 외부인의 시각으로 조명한 ‘종근당의 위상’, ‘종근당의 사회공동체에 대한 공헌’, ‘종근당의 문화와 인사관리’, ‘CKD CLASS에 대한 평가와 과제’ 등 4개의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재용 교수는 “종근당은 제약주권과 아울러 경제를 살찌우는 약업보국의 가치를 한국 제약산업에 심은 기업”이라고 종근당의 위상을 소개하며 CKD CLASS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경묵 교수는 ‘사업을 통한 공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여’,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공헌’ 세가지 측면에서 종근당이 우리 사회에 기여한 다
휴젤이 세계 HA필러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휴젤의 이번 타깃은 중남미 시장이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4월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히알센스 플러스(Hyalsense Plus, 리도카인 함유 제품)’ 3종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휴젤이 콜롬비아에 자사 HA필러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건 지난 2015년 ‘히알센스(Hyalsense, 리도카인 미함유 제품)’ 시리즈 3개 제품을 출시한 이래 2번째다. 이번 허가 승인 제품은 ▲히알센스 파인 플러스(Hyalsense Fine Plus) ▲ 히알센스 울트라 플러스 (Hyalsense Ultra Plus) ▲히알센스 서브-큐 플러스(Hyalsense Sub-Q Plus) 3개 제품이다. 국내 대표 HA필러 기업으로서 휴젤이 구축해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높은 탄성력을 완성하는 한편, 시술 목적 및 부위 등에 따라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 구현을 위해 각기 다른 점성의 제품 3종을 출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승인을 받은 3종 제품 모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 2차 예방접종자는 4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6044명(해외유입 84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6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807건(확진자 7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566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673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1명으로 총 11만 6022명(92.05%)이 격리해제돼, 현재 81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0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인천·전남·경북·제주 각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심장 수술 분야의 명의인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가 새로 부임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정의석 교수는 2002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촉탁교수를 지낸 후 2010년부터 상계백병원 흉부외과 교수, 흉부외과 책임교수를 역임하며 심장 수술 분야 수술을 담당해 왔다. 또한, 대한흉부외과학회 기획홍보위원회 위원장, 대한에크모연구회 홍보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상동맥 분야 비상근 자문위원, 희소의료기기 도입 관련 식약처 자문위원, 심뇌혈관센터 지정기준 검토위원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 교수는 20여 년 간 심장 수술 전문의로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의 다양한 케이스를 진료했으며, 가장 위험성이 높은 대동맥 분야의 수술에 대한 수술 및 스텐트 그라프트 수술에 권위를 갖고 수행해왔다. 특히 고위험 대동맥류, 대동맥박리에 대한 임상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또한 응급심정지 및 호흡부전 증후군에 대한 에크모 치료의 권위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응급 심정지시의 에크모 치료와 국내 감염병 위기상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가 신영수 정형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 난도 높은 인공관절 재수술 전문센터로 발돋움한다. 신영수 센터장은 고려대 의학박사를 마치고 이화의료원 정형외과 임상조교수, 중앙보훈병원 지도전문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등을 거쳤다. 일본 도야마 가나자와 의과대학 부속병원 및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 제퍼슨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연수했다. 신 센터장은 풍부한 임상 경력뿐 아니라, 최근 4년간 SCI급 논문 25편을 발표하는 등 인공관절 관련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특히 이들 논문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냈고, 메타 분석을 기반으로 과학적 근거를 통합해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공 관절의 평균 수명은 20년 내외라고 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관리 불량으로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관절이 헐거워지거나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50대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70대 이상 고령 환자에 비해 일상 활동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인공관절 연골의 마모 속도가 훨씬 빠르다. 인공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심해지면 재수술이 불가피하다. 특히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70대, 80대 환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가 주관하고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후원하는 제17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류혜진 교수가 선정됐다. ‘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잡지(SCI 잡지)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류혜진 교수는 ‘신규 진단 및 약물 치료를 받지 않은 제 2 형 당뇨병 환자 중 저근육량 및 복부 비만 환자의 비율 및 특성’ 연구를 진행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 잡지에 20여건의 당뇨병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시상식은 5월 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루어지며, 류혜진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된다.
정부가 기초→응용→개발연구 단계로 진행되는 보건의료 R&D 과정 중 응용단계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인 ‘중개연구 R&D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임상현장 전문가들의 기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공동으로 ‘기초-임상연계 중개연구 R&D 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년간 보건의료 R&D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응용연구 비중이 감소한 것에 대한 공백을 해소하고, 응용단계 연구과정에서 병원과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 수요를 반영하도록 해 기초연구 성과가 개발연구 및 상용화로 이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간 기초연구성과가 임상 실용화로 이행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임상현장 수요와 연구주제와의 갭(Gap) 차이(28.0%) ▲기초연구 성과의 활용체계 미흡(22.0%) ▲다학제 연구자간 협력연구 프로그램 미흡(20.7%) 등이 지적됐다. 특히 산·학·연·병 협력 부족과 응용연구 및 임상연구에 대한 투자 부족, 선행사업 일몰로 중개연구 지원 공백 등이 주요 실패 요인으로 꼽히면서 위험성과 불확실성 등으로 정부 개입 없이는 시장 실패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청년들의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상태가 지난 조사 대비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조사를 수행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2021년 1분기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그간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 우울 확산 등 국민 정신건강 악화에 대응해 통합심리지원단과 관계부처·시도 협의체를 운영하고, 관계부처·시도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 심리지원을 해오고 있다. 조사 결과,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총점 27점)으로 2018년 실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인 2.3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우울 위험군(총점 27점 중 10점 이상) 비율도 22.8%로, 지난해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3.8%에 비해서는 약 6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가 우울 평균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2020년 첫 번째 조사부터 꾸준히 높게 나타났으며, 20대는 조사 초기에
내년도 수가협상을 앞둔 보건의약단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며 밴딩 폭의 대대적인 확충을 요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여의도글래드호텔에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조산협회 김옥경 회장 등이 배석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약단체의 어려움을 위로하면서 올해 수가협상은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계속 되는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의 최일선에 일하시는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코로나 여파로 보건의료·의약단체들의 사정이 많이 어려우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가협상을 하려고 하니 마음이 무겁고 여러 가지 걱정되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국민들의 보험료부담도 문제이고, 보건의료인들도 어려운 점이 참 많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 위탁으로 운영 중인 의정부 시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4월 19일 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로 15일 만에 예방접종 사례가 1200건을 넘기는 등 순항중임을 6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4월 말로 예방접종 대상자의 방문이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로 현재는 접종대상자의 일일 방문자 수는 안정권에 들어섰다. 지난 4월 28일 196명, 29일 200명, 30일 200명으로 접종센터의 최대 접종 규모인 200명에 육박하는 숫자의 대상자가 연일 방문하며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의 예방접종센터가 구축한 시스템과 운용은 접종대상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 밖의 별도 공간인 마리아홀을 전용해 만들어진 접종센터는 차량으로 접근하기 쉬운 경로 상에 위치할뿐더러, 감염관리 차원에서도 안전을 확보하는데 용이했다는 평가다. 센터 내부공간에서의 입장인원 통제와 대기공간 배정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병원은 대기공간 전면의 화단 경관 조성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제공함으로써 접종대상자들의 예방접종으로 긴장된 심신을 안정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접종대상자가 예방접종을 받은 와중에도 병원 접종센터에서는 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3일 수혜자 A씨와 공여자 B씨 사이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3500번째 신장이식수술을 달성했다. 1969년 3월 25일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국내 최초 신장이식을 성공한 이후, 2000년 1000례, 2011년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강남성모병원 시절 연 50~80례 정도 진행되던 신장이식은 2009년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더불어 연 100례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연 200례 가까운 신장이식이 이루어짐에 따라 2018년 8월 3000례를 달성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3500례를 달성했다. 장기이식센터의 역사는 우리나라 장기이식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로 52년째를 맞는 긴 역사 속에서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이식신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서울성모병원 최장수 이식신(이식한 신장)은 C환자로 1980년에 이식해 40년 5개월이며, 30년 이상은 40명, 20년 이상은 222명이다. 뇌사이식 경우 최장수 이식신 환자는 27년 10개월 이었고, 부부이식 최장수 이식신은 34년 4개월이었다. 또한, 재이식도 활발히 이뤄져서 두 번 이식한 경우가 2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음주 습관을 바꾸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최의근(최유정 전임의)·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11~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를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생활습관 교정과 심방세동 발생률을 연구해 6일 발표했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심방세동이 동반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은 심방세동 뿐 아니라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이다. 따라서 생활습관 교정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 17만 5100명 중 하루 평균 20g 이상의 음주를 지속해 온 2만 80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평균 4년간 이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음주를 지속한 환자에 비해 음주량 감소 환자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19% 감소했다. 특히 음주량을 줄인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와도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생활습관 교정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전에도 음주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에 대한 다양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자사의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와 GLP-1 RA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리라글루티드)를 지난 5월 1일 보험급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줄토피® 플렉스터치®주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약제로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와 GLP-1 RA 주사제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Fixed Ratio combination; FRC)이다. 줄토피®는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기저 인슐린과 함께 GLP-1 RA가 투여되는 펜타입 주사제로 하루 중 어느 시간에도 투여 가능하다. 최대 일일 용량은 50 용량 단계이며, 기존 기저 인슐린을 사용하던 환자의 개시 용량은 16 용량 단계로, 이후 공복혈당수치를 기준으로 개별 용량조절이 필요하다. 줄토피®는 기존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 GLP-1 RA와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 기저 인슐린과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에도 혈당 조절 효과가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지난 2019년 8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최진혁 교수팀(김태환 임상강사)은 최근 진행성 위암의 일부에서 표준치료로 시행되는 표적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과 항암화학요법(카페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또는 5-FU와 시스플라틴)의 병용치료 효과와 함께 예후인자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암은 조기 발견시 대부분 절제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재발하거나 전이된 진행성 위암은 ‘고식적 항암화학요법’ 즉, 완치가 아닌 생존율 향상과 증상 완화를 위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항암치료인 항암화학요법 시행이 표준치료다. 특히 진행성 위암에서 암의 성장과 발생에 관련된 신호를 차단해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항암제를 이용한 암 표적치료가 최신치료법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표적치료제 트라스투주맙은 지난 2010년 토가 연구(ToGA study) 결과가 발표되면서 처음으로 승인돼 1차 표준치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실제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의 예후 인자에 관한 연구가 거의 보고된 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1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진단 후 이 요법을 시행한 47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인자들을 분석했다. HER-2 유전자는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유전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6일, ‘코바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cobas SARS-CoV-2 & Influenza A/B)’가 5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의 비인두도말 검체에서 SARS-CoV-2 유전자(RdRp gene, E gene),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M1-M2 gene),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NEP-NS1 gene)를 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RT-PCR)으로 정성해 SARS-CoV-2 바이러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단독 또는 동시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코바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는 자동화 분자진단 장비 ‘코바스 6800(cobas 6800 system)’ 과 ‘코바스 8800(cobas 8800 system)’ 을 기반으로 하는 다중 실시간(Multiplexing Real-Time) PCR 검사다. 원스톱 자동화 방식으로 핵산 추출,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분석 및 보고의 전 과정이 진행되며, 8시간 당 코바스 6
대한당뇨병학회(이하 학회)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제3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학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추계 온라인 국제학술대회(ICDM)도 많은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선도적인 의학 학술대회와 단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회는 올해 34번째를 맞는 춘계학술대회가 ‘도약 2021’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시 한 번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발돋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기로 했으나,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일보된 방식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준비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Clinical diabetes and therapeutics ▲Diabetic complications / Epidemiology ▲Basic & Translational diabetes research ▲KDA special ▲VOD로 총 5개의 채널로 구분하고, 총 27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총 136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