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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7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자 교정 치료제 전문 학회 ‘CRISPR MEDiCiNE 2025’에 참가해 신규 기술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CRISPR MEDiCiNE 2025는 전 세계 CRISPR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전자 편집 기술의 최신 발전과 임상 적용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Leveraging of circular RNA synthesis in CRISPR-based therapeutics ▲Innovations of process development: From oligonucleotides to guide RNA optimization using PAT and modeling ▲Accelerating cost-efficient xRNA therapeutics research with noble ionizable lipid (STLNP) and capping reagent (SmartCap) technologies 등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에스티팜의 새로운 CRISPR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소개한다는 계
지오영이 3년 연속 4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 670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스마트허브센터와 같은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와 회계기준 변경(K-GAAP→IFRS)으로 인한 조정 등으로 13.18% 감소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 206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67% 증가, 8.85% 감소를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 지오영의 이번 성과는 유통 본연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고부가가치 3PL/4PL 사업 확대,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IT 기반의 물류 인프라 고도화 등 중장기 전략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로 평가된다. 주력사업인 의약품유통부문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관리 및 유통 역량을 강화했고, 희귀필수의약품과 임상의약품 등 공공보건 부문에서도 신뢰 기반의 공급 체계를 유지하며 업계를 선도했다. 미래 의약품 유통 경쟁력의 핵심 거점인 스마트허브센터도 가동을 시작
한국팜비오의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가 수술 전 환자 빈혈관리의 주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MOM(Monofer for PBM) 심포지엄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30여명은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를 위한 정맥철분제 모노퍼의 역할’을 주제로 수술 전 빈혈관리의 중요성 및 다양한 케이스 리뷰와 모노퍼의 임상적 근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영완교수(삼성서울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원철교수(분당차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최원철교수는 심포지엄에서 2024년 Journal of Arthroplasty의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정맥철분제가 수술 전 빈혈 관리의 주 치료법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모노퍼는 저인산혈증 발생 위험이 낮아 연령이나 기저질환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자군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고령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술 전 빈혈 관리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4월 8일(화) 충북 오송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디지털헬스 전문기관인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이하 HIMS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 디지털헬스 생태계 구축 및 성숙도 증진 △디지털헬스 정보 및 경험 공유 △디지털헬스 관련 국제 행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 디지털헬스 생태계 구축 및 성숙도 증진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형 의료 디지털 성숙도 평가 모델 개발’을 공동 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 성숙도 수준을 파악함으로써, 근거에 기반해 국내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디지털헬스 생태계 구축 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흥원 차순도 원장을 비롯하여, 바이오헬스혁신본부 송태균 본부장, 디지털헬스사업단 이관익 단장과 HIMSS 대표인 해럴드 울프(Harold F. Wolf Ⅲ), 이사회 의장 엘레나 시니(Elena Sini),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부사장 사이먼
GE헬스케어에이에스(GE 헬스케어 진단의약품사업부) 한국지점은 지난 4월 5일(토)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GE 헬스케어 아카데미: 복부 영상의학의 혁신과 통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원들과 함께 최신 복부 영상의학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본 아카데미는 복부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및 임상 적용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윤정희 교수 등 국내 유수의 병원과 학계 전문가들이 좌장 및 연자로 나섰다.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담관 및 담낭 병변의 영상-병리학적 특징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및 적용 ▲최신 간 영상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등 최신 연구와 임상적 시사점이 다양하게 다뤄졌다. 특히 ‘영상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적절한 사용’ 세션에서는 AI 기술의 임상 도입과 의료진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현실적 도전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담관 및 담낭 병변의 감별 진단’ 세션에서는 담낭벽 비후의 양성·악성 감별 및 담관 내 유두상 신생물(IPNB)의 영상학적 특징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2025 G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중국 최고 병원인 북경협화의학원(PUMC)에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정식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로 중국 현지 병원에 의료 AI를 공급해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이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중국 내 주요 병원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국 북경협화의학원에 정식 납품된 소프트웨어는 AI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다. 납품은 중국 장쑤성 소재 의료기기 유통사를 통해 진행됐다. 북경협화의학원은 중국 내 보건정책의 핵심 거점이자, 희귀질환 및 중증질환 진료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를 지닌 국가중앙병원이다. 중국 정부 고위층도 치료를 받는 병원으로, 신기술 도입과 의료 정책 실증의 선도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2018년부터 중국 시장을 전략적 진출 지역으로 삼은 뒤 인증 획득, 제도 대응, 파트너사 협업 등을 준비해왔다. 올해 3월에는 의료 AI 전문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의료기기 인증(등록번호: 20252210138)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은 해당 인증 이후 첫 정식 공급 사례다. 딥캐치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해 KMI 건강검진을 통해 총 3,928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KMI 전국 8개 검진센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 진단 건수는 ▲2020년 1937건 ▲2021년 2222건 ▲2022년 2391건 ▲2023년 3114건 ▲2024년 3928건 등으로, 2024년은 전년 대비 26%(814명) 증가했다.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KMI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암은 총 2만 1559건에 달한다. 2024년 암의 빈도는 갑상선암이 1514건(39%)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직장암 549건(14%), 유방암 459건(12%), 위암 457건(12%)의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의 암 사망률 1위인 폐암(107건)을 비롯해 간암(61건), 췌장암(40건) 등 위협적인 암도 다수 진단됐다. 남성은 1732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6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대장직장암 327명, 위암 287명, 전립선암 121명, 신장암 83명, 폐암 64명, 간암 52명 순이었다. 여성은 2196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9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유방암 458명, 대장직장암 222명, 위암 170명, 자궁
DK메디칼솔루션㈜(대표 이창규, 이준혁)은 서울아산병원과 ‘중입자 암 치료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추진되는 중입자 치료센터 구축 사업으로, DK메디칼솔루션㈜과 일본 도시바(Toshib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수행한다. 중입자치료기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차세대 방사선 치료 장비로, 입자가속기를 통해 탄소 이온을 빛의 70~80% 속도로 가속시켜 암세포에 정밀하게 조사하는 방식이다. 정상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암세포를 강력하게 제거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폐암, 간암, 췌장암, 육종 등 대표적인 난치성 암종에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도입되는 중입자 치료기는 고정형 1기와 회전형 갠트리(Gantry) 2기를 포함한 총 3기의 치료기로 구성된다. 특히 회전형 갠트리는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정밀한 조사가 가능한 첨단 설비로, 한 프로젝트에서 2기가 동시에 설치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최신 사양의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국내 암 치료 인프라 수준을 한층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배용찬 교수가 함께한 해외 의료봉사단 ‘인지클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후에(Hue)를 방문해, 선천성 안면기형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인술을 펼쳤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해외 수술은 국제 의료 NGO ‘글로벌케어(Global Care)’와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 중심의 의료봉사단체 ‘인지클럽(Injee Club)’이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14개 병원 소속 전문의 및 간호사 31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두 개의 수술팀으로 구성돼 베트남 후에(Hue)와 라오스 사냐부리(Sanyabuly) 지역에 각각 파견되어, 42명의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을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부산대병원에서는 성형외과 배용찬 교수, 이희원 간호사,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김희영 교수가 베트남 후에(Hue) 지역 의료팀에 소속되어 활동했다. 세 의료진은 총 22명의 구순구개열 아동을 성공적으로 수술하고 무사히 귀국했다. ‘인지클럽’은 1997년부터 활동해온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민간 의료봉사단체다. 글로벌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의료 취약국가에서 총 1,700여 명의 아동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했으며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지난 8일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과 ‘소아응급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병원 전 단계에서의 소아응급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소방연구원과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와 정책 제안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경기 동남부권역 소아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중추 기관으로 다수의 소아응급 전문의가 119구급대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도 병행 중이다. 이에 발맞춰 국립소방연구원은 전국 단위의 구급 활동 빅데이터와 현장 기반 정책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소아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치료결과 향상, 구급대원의 평가 신뢰도 강화, 병원 연계성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이를 토대로 소방청 등에 정책 제안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분당차여성병원 김영탁 원장은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 의료센터는 전국에서 이송되는 소아 환자를 돌보고 있고 긴급 상황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
국내 처음으로 음성인식 인공지능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공개했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교수)이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퍼즐에이아이와 ‘전(全)주기 생성형 의무기록 개발’ 협약을 4월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하여 운영해 왔던 Voice EMR(음성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음성인식을 통한 전사(傳寫)’에 초점을 맞추어, 영상, 병리, 진단검사등 판독 현장에서 널리 사용 되어왔다. 하지만 의료현장 내 모든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상황에 맞게 필요한 의무기록지를 자동 생성하여 기록해 주는 생성형 방식이 필요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이런 생성형 의무기록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개발 예정인 전주기 생성형 의무기록 시스템은 의료용어에 특화된 딥러닝 음성인식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대량의 의료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해당 모델은 노이즈 필터, 화자 분리, 음성 보안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글과 영문이 혼합된 현장 의료 환경에서도 95% 이상의 높은 인식률을 보이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4월 9일국내 처음으로3D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Pulsed Field Ablation)은 고에너지 전기 펄스로 심장에 미세한 천공(구멍)을 만들어 주변 조직은 보존하면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한다. 시술 시간은 1시간 이내다. 앞선 시술들에 비해 주변 조직 손상을 현저히 줄이고, 시술과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치료 예후를 개선한다. 3D 펄스장 절제술은 환자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를 고해상도로 파악하며 기존 펄스장 절제술에 정확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더한 최신 의료기술이다. 3D 심장 지도화 시스템, 3D 심장 초음파를 활용해 심장 내부로 들어가는 기다란 관을 일컫는 카테터(Catheter)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치료 정확도를 높인다. 또한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 안정성은 높인다는 장점이 있는데, 일반 펄스장 절제술이 삽입한 카테터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서 X-ray(엑스레이)를 촬영하지만 3D 펄스장 절제술은 그런 과정이 필요 없어서다. 이에 더해 심장은 물론 폐정맥 등에서 발생하는 부정맥 시술에도 적용할
씨젠이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이하 PCR) 검사의 전(全)과정을 자동화한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실물을 오는 7월 공개키로 하고 이에 앞서 소개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씨젠은 오는 11~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 Global 2025, 이하 ESCMID)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CURECA™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CURECA™는 ‘Continuous Unlimited Random access Expandable and Customizable full Automation’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모든 PCR 검체를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씨젠의 차세대 진단시스템이다. CURECA™는 검체 자동 전(前)처리 장치(CPS)와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을 수행하는 검사 장비(CEFA) 등 2개 파트로 구성된다. ■ ‘세계 최초’ 모든 PCR 검체 전처리 자동화 시도…24시간 무인 검사 시대 연다 분자진단 전처리 과정은 △대변 △소변 △혈액 △객담 등 다양한 검체와 여러 규격의 용기를 분류 처리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따른 신기술 인재 수요 대응을 위해 다가오는 4월 17일(목)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신규로 추진되는 바이오헬스 아카데미사업은 운영기관을 선정해 인재양성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수급 불일치의 주원인과 발생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 기반의 실무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지원한다. 진흥원은 금번 사업 설명회에서 지원사업 추진 방향 및 신규 기관 선정 계획을 소개한 후,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4월말 지원사업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제약·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및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 인프라 보유 기관 등 관계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 안내된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사업 설명회 참가 신청 절차를 확인한 후 참석하면 된다.
변화하는 임상시험 환경에 대응하고, 국제 수준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 전면 개편돼 오는 4월부터 실습교육이 본격 시작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실습 기반의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전환함으로써 실무 적용성과 전문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임상시험 전 직능·직무를 아우르는 교육대상 확대를 통해, 임상시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은 ▲ 교육대상의 직능 및 직무 전면 확대 ▲ 실습 기반 교육 강화 ▲ 현장 수요와 최신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확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직능 교육은 신규·심화·보수, 직무 교육은 입문·기초·심화 단계로 구성해 단계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단은 임상교육원이 보유한 실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직능·직무·특화로 구분한 전문인력 대상 교육을 운영한다. 각 교육과정의 운영 일정,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임상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실습 기반 교육과 교육 대상 확
하이(대표 김진우)는 지난 4월 7일 자사의 범불안장애(Gneralized Anxiety Disorder) 디지털 치료기기인 제품명 ‘엥자이렉스(Anzeilax)’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품목허가란 식약처에서 기술적 심사 및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원료의약품 포함)을 허가하는 절차이다.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렉스’는 2022년부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과제번호: RS-2022-00141223)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중증의 범불안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그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엥자이렉스는 범불안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수용전념치료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이하 ACT) 기반의 자기대화훈련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엥자이렉스는 인지적 탈융합, 마음챙김, 수용 등의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생각, 느낌, 감각 등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수용할 것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자기초점주의 전환과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기대화’ (Self-talk)를 제공하는 것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이 자궁경부 질액의 분석을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주 교수팀은 만삭과 조산 임산부의 자궁경부 질액 내 N-글리코실화 분석으로 조산 예측도가 높은 3개의 폴리-시알릴 글리칸을 발견했다. 김영주 교수팀은 조산 예측 바이오마커로서 자궁경부 질액 내 단백질의 부위별 N-결합 글리코실화가 만삭과 조산 그룹에서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6,595개의 N-결합 글리코펩타이드가 분석됐고 이 중 조산 그룹에서 173개의 글리칸이 만삭 그룹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증가됐으며 낮은 수준의 푸코실화와 높은 수준의 시알리화 글리칸의 특징이 나타났다. 그 중 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에 상관없이 모든 샘플에서 발현되는 3개의 폴리 시알릴화 글리칸을 발견했으며 높은 조산 예측값(AUC = 0.802, p<0.017)을 보여줬다. 또한, 체질량지수 또는 산모 나이와 같은 임상지표와 함께 사용했을 때 조산 예측 정확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자궁경부 질액은 기능성 단백질들이 다양한 글리칸 구조로 혼합되어 있으며, 이 당단백질의 당
*고려의대 신옥 교수, 오수진 박사, 동아의대 윤진호 교수 알츠하이머 발병에 일부 바이러스 감염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치료 후보물질로 바이러스 감염과 알츠하이머 간 연결고리를 끊는 데 성공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신옥 교수 연구팀(고려대 의대 오수진 박사, 동아대 의대 윤진호 교수)은 바이러스 감염과 알츠하이머의 연관성을 밝히고, 신약 후보물질 ALT001을 활용해 연결을 차단했다고 8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치매 유형으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HSV-1(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등 신경 감염 바이러스가 퇴행성 뇌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HSV-1 감염이 퇴행성 뇌질환을 어떻게 가속화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HSV-1 감염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생쥐와 인간 유래 미세아교세포, 미세아교세포-신경세포 공배양 모델, 뇌 오가노이드(인공 미니 뇌 모델) 등 다양한 실험 시스템을 통해, HSV-1 감염이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는 세포 내 정리 과정인 미토파지를 방해하고 그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2024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24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처리한 의료분쟁 조정, 중재 제도운영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 △감정 △조정·중재 등 12개 대항목과 357개의 소항목으로 통계가 수록됐다.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의 주요내용을 보면 최근 5년간(’20~’24) 조정신청 접수건수는 1만 672건이며, ’24년은 2089건으로, 전년(’23년) 2147건 대비 2.7%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조정개시율은 66.6%였으며, ’24년 조정개시율은 66.8%로 5년간 조정개시율 대비 0.2%p 높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의료사고 감정 처리된 7207건이며 ’24년도 평균 감정 처리기간은 58.0일로 ’23년 대비 0.1일 감소하는 등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누적 조정성공률은 67.2%이며, ’24년 조정성공률은 67.9%로 5년간 누적 성공률 대비 0.7%p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누적 성립금액은 약 501억원이며, 평균 성립금액은 1005만원이었다. 박은수 원장은 “의료분쟁 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이하 테바)社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이며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4),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의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 도매가격(WAC, Wholesale Acquisition Cost)의 30% 인하한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미국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리리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8조원(25억 8800만달러)에 달하고 이 중 미국 매출 규모는 약 2.2조원(15억 2300만달러)에 달한다. 솔리리스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