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이비이인후과-두경부외과 노종렬 교수팀은 대표적 항암치료제인 택솔(taxol)에 내성을 보이는 두경부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등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치료,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법이 있으나 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 5년 생존율이 10% 이하로 치료가 쉽지 않다. 두경부암에 효과적인 항암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택솔(taxol)도 항암 치료의 저항성 유발로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노종렬 교수팀은 두경부암 중 택솔에 내성을 보이는 세포를 확인하고, 택솔에 저항성을 보이는 두경부암 세포(Paclitaxel-tolerant persister cancer cells, PCC)를 이식한 동물 모델에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하는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약물을 주입했다. 그 결과 암세포에 많이 발현되는 PGRMC1 단백질이 세포막 지질을 산화시켜 세포 내 철분에 의존하는 세포를 죽이는 페로토시스(Ferroptosis)를 유도함으로써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저항성 암세포가 사멸되는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노종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두경부암을 비롯한 난치성 고형암
국내 정형외과 의료진이 발생빈도가 매우 드물고,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기준이 없는 Morel–Lavallée(모렐-라발리) 병변에 대한 치료법을 세계적 권위의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에 보고해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정형외과학 분야에서 NEJM에 논문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제1저자)팀은 NEJM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36세의 건강한 남성이 계단에서 미끄러진 후 요추 부위에 발생한 20cm 크기의 Morel–Lavallée 병변을 수술적 제거를 통해 재발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치료한 Morel–Lavallée 병변은 1863년 프랑스 의사 Morel–Lavallée가 처음 발견해 이름 붙여진 병변으로, 외상으로 인해 피하 연부조직과 근막이 분리되면서 주변의 혈관과 림프관 손상이 나타나 분리된 공간에 혈액, 림프액, 지방을 포함한 액체가 차게 되는 폐쇄 박탈성 손상이다. 주로 대퇴부에서 발생하며, 이번에 국내 의료진이 보고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선정됐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시상식은 6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자를 포함한 100명 이하 인원(백신접종 완료자 및 행사 전일 PCR 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은 미접종자)만 참석한다. 수상자인 장철호 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2개국에서 15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2006년부터 5년 동안 중국 단둥에 거주하며 의료 취약계층 대상 진료를 펼쳤다. 2012년부터는 미얀마에 거주하면서 지아이씨 수술봉사팀과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6월에는 미얀마 양곤시에 베데스다병원을 개원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환자
우리나라 내과의사 10명 중 6명은 원격의료 도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진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 원격의료 관련 플랫폼에 개인의원 종속, 대형병원 환자쏠림 가속화 등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다만 본인의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사회에 원격의료는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대한내과의사회는 5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정기총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월 25일부터 일주일간 내과의사 1079명이 참여한 원격의료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원격의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2.53%인 351명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금 부정적도 27.80%(300명)로 나타나 60% 이상이 원격의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보통은 20.76%(224명), 조금 긍정적은 14.92%(161명)으로 나타났으며,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도 3.99%(43명)있었다. 전화상당 또는 원격진료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충분한 진찰을 하지못해 오진의 가능성이 높다(83.06%, 884명)는 점을 꼽았다. 이어 원격의료 관련 플랫폼의 출현으로 개인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1월 20일에 진행된 ‘창립 40주년 기념 2021년 병원약사대회’에서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매년 병원약사들의 회비 10%를 별도 적립해 모인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4000만원의 후원금은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내 아동복지사업을 대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각 2000만원씩 전달됐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까지 정기후원단체로 13년째 후원하며 한국병원약사회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 이현승 부장은 “2008년부터 13년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한국병원약사회와 병원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후원금은 재난 상황에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해외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고,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 메세지를 전했다. 어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49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6만 2555명(해외유입 1만 581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36명,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739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94명, 경기 1464명, 인천 306명, 충남 155명, 부산 141명, 대구·경남 99명, 강원 98명, 대전·충북 각각 97명, 경북 82명, 전북 66명, 광주 45명, 전남 34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세종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8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명(신규 0건), 국내감염 2명(신규 1명)이 확인돼 총 6명(신규 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2505명으로 총 42
인구대비 6.6%에 불과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3차접종)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12월 한 달간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대상도 50대 이상에서 18세 이상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2일부터 18세 이상 중 기본접종 후 4~5개월이 경과한 사람은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3차접종 참여를 호소하고, 세부계획과 일정을 안내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증·사망 위험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발생지표는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약 97만명(7.4%)인 미접종군에서 위중증 환자 42.5%가 발생했고, 접종완료군에서도 접종 후 3~4개월부터 면역효과가 감소하면서 돌파감염으로 위중증 환자 57.5%가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 3차접종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60세 이상 대비 15.6%가 3차접종을 완료했고, 80세 이상 연령층 3차 접종률은 인구대비 39.2%로 가장 높고, 70대 연령층은 20.7%이다. 반면, 전체 인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및 학교법인일송학원이 11월26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문화홀에서 ‘제1회 한림 인공지능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파인링크 및 에이블에이아이 등 스타트업 기업의 의료전문가·학생·연구자·사업가 수십 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 28개 참가팀 중 본선에 진출한 13개의 팀이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이 선정됐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까지 완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음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음장애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음성인식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기타 스마트 병원 구현 아이디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은 ‘구음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한 감정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제안한 (주)에이블에이아이의 식스센스팀이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의료, 영상, 음성 및 텍스트
모더나가 손지영씨를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손 대표는 모더나의 한국내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임원진과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직원의 채용절차는 이미 진행중이며, 사무실은 서울에 둘 예정이다. 모더나의 백신 담당 부사장인 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는 “우리는 손 대표가 한국 법인을 이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손 대표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모더나 입지 강화를 위해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글로벌제약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직전까지 씨에스엘베링(CSL Behring)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한국법인 설립과 신제품 출시를 지휘했다. 그는 한국화이자(주)에서 제약경력을 시작해, 한국로슈(주) 및 로슈 본사에서 업무 영역을 넓혀가며 경력을 쌓았다. 한국화이자에서는 다양한 마케팅과 전략 팀을 리드하고 초대 스페셜티 사업 부서(Business Unit) 총괄 디렉터를 맡았고, 한국로슈(주)의 항암제 부서장으로서 항암제 비즈니스의 높은 성장과 직원 계발을 이끌었다. 이후 스위스에 위치한 로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지난 1일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제 마벤클라드®정 (성분명: 클라드리빈)의 국내 건강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3S(Strong ∙Simple ∙Sustained)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전략 및 마벤클라드®정의 임상적 혜택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 그 후(POST-ECTRIMS) 세션에 이어 ▲다발성 경화증 치료의 게임체인저, 마벤클라드(MAVENCLAD®, the game changer)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대한신경면역학회 김병준 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호진 차기 회장, 김병조 부회장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와 머크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EMEA) 지역 신경면역학 의학부 총괄 패트리시아 (Dr. Patricia Pring-Åkerblom)가 발표자로 나서 다발성 경화증의 최신 치료 전략과 마벤클라드의 치료
입원진료의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간호관리료가 20년이 넘도록 입원료의 25%에 불과해 원가보전율이 평균 38.4%로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원료를 원가보전율을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인상하고 인상분을 간호관리료 편입시켜야 간호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동개최한 ‘간호관리료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태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간호관리료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1년 진행된 간호관리료 개선을 위한 회계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간호관리료 수익에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따른 가산금, 야간간호료, 의료질평가 지원금을 포함했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김태현 교수는 “병동의 원가보전율(지출 대비 수익)은 79.6%, 그 중 입원료는 55.7%로 수익보다 지출이 더 큰 상황”이라며 “입원료 중에서 간호관리료의 원가보전율은 평균 38.4%로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입원료의 원가보전율을 맞출
의료기관에서의 국산 의료장비의 점유율이 점차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분야 대부분에서 내수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시장진입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달 보건산업브리프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의료장비 보유 및 치료재료 청구 통계를 중심으로 한 국내 의료기관 의료기기 사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해의 한국 의료기기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10위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체외 진단 의료기기의 수출 급성장으로 인해 2020년 국내 의료기기가 첫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다만 수출기여도는 높으나 국내 내수 자급률은 약 40%에 그쳐 국내 사용률의 개선할 지속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국산 사용률이 약 11.3%에 불과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원인 분석과 관련 정책 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현황은?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의 국산 장비 사용률은 2012년 58.1%에서 2020년 61.3%로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히 병원 57.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들에 2890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1일 총 2923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작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20차)은 233개 의료기관에 총 2890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2846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197개소)에, 44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36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치료의료기관(197개소) 개산급 2846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2643억원(92.9%)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인한 일반 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은 71억원(2.5%) 등이다. 보상항목은 정부 등의 지시로 병상을 비워 환자치료에 사용한 병상 및 사용하지 못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과 코로나19 환자로 인한 일반 환자의 감소에 따른 손실 등이 해당된다. 중수본은 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작년 8월부터 매월 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75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51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5만 2350명(해외유입 1만 5771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3명,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58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인천 322명, 부산 142명, 경남 126명, 강원 105명, 경북 97명, 충남 95명, 대구·대전 각각 86명, 전북 50명, 충북 48명, 전남 40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19명, 울산 1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2명, 외국인 1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1448명으로 총 4256만 78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 8509명이 기본접
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이 여의도에 또 다시 모였다. 두 번의 좌절을 딛고 세 번째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1법안소위에 상정된 간호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바라는 간절함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빌딩, 금산빌딩 인근 등 3곳에서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집회’를 갖고 이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3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전국간호사결의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정기국회 폐회 이전까지 계속심사되는 간호법안의 연내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야 3당은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정책협약과 약속을 지켜라’ ‘간호법 제정으로 노인장애인 등에게 절실한 간호돌봄 제공체계를 구축하라’ ‘불법진료의 주범은 간호법이 아닌 의사부족, 허위사실 유포 중단하라’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법정간호인력 위반 의료기관 즉각 퇴출하라’ 등 6개 항목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시작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여야 3당은 지난 총선때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대한간호협회와의 정책협약과 약속을 지켜달라”며 “국민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포르투갈 비알(BIAL)사의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 을 12월 1일자로 발매했다.뇌전증은 그 질환의 특성상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옵션 환경이 중요한 질환이다. 유럽에서는 Zebinix 제품명으로, 미국에서는 APTIOM 제품명으로 전세계 시판중인 본 약물을 이번에 환인제약이 국내에서도 발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관련된 의료 현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비닉스정은 2차성 전신발작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새롭게 진단받은 뇌전증 성인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에 부가 및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6세 이상에서는 부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인 부분발작 치료에서 부가요법으로의 유효성은 다양한 인종(아시안(한국인 포함), 코카시안, 아프리칸 등) 약 1,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 4건의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BIA-2093-301, 302, 303, 304)을 통해 확인된 바 있으며, 표준화된 발작 빈도의 유의한 감소를 입증했다. 더불어 성인 부분발작 치료에서 단독요법으로의 유효성은 새로이 진단된 8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로수젯’의 저용량 제품(사진)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용량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2.5mg과 에제티미브 10mg의 복합신약으로,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 279명 대상의 3상 임상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임상 연구는 지난 8월 국제 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온라인으로 게재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 연구에서 로수젯10/2.5mg이 로수바스타틴 2.5mg, 5mg 단일제 대비 LDL-C 감소에 효과적이며, 8주차 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약 46%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특히 심혈관 위험도 Low/Moderate risk 환자의 경우 목표 LDL-C 수치에 100% 도달함을 입증했다. 저용량 로수젯은 고용량 스타틴 사용시 우려되는 당뇨병 유발, 근육병증 등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고, 스타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저용량 로수바스타틴 2.5mg 복합제라는 점에서 의료진의 관심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저용량 로수젯 3상 임상연구 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철환 교수는 “이번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30일, 로슈그룹 창립 125주년을 맞아 ‘우리는 로슈입니다 – 헬스케어의 미래(We are Roche – The Future of Healthcare)’라는 주제로,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로슈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로슈그룹 12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10년 계획, R&D 파이프라인 등을 발표했다. 로슈그룹은 1896년 설립 이래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및 체외진단 분야를 선도해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 로슈그룹은 ‘원 로슈(One Roche)’ 전략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진단 및 치료 경험과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통합 맞춤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 데이의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로슈의 125주년과 새로운 미래 비전’을 주제로, 로슈그룹이 그동안 이뤄온 과학적 혁신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헬스케어의 미래를 선도할 로슈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
알츠하이머 약물 전달을 막는 뇌혈관장벽을 개방하는 시술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약물 외에 치료법이 없는 알츠하이머에서 약물 전달률을 높여 알츠하이머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신경과 예병석 교수 연구팀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혈관장벽을 여는 시술을 통해 알츠하이머를 야기하는 단백질 제거와 일시적인 환자 문제 행동 개선 효과는 물론 시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Translational Neurodegenerationy, IF 8.014) 최신호에 게재됐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84만여 명에 달한다. 65세 이상 인구 열 명 중 하나가 치매를 앓는 셈이다. 치매 환자 중 70~75%는 알츠하이머 환자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는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 발생한다. 수년 간 축적이 진행되며 기억력부터 언어 기능, 시공간 인지 능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저하를 야기한다. 현재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 외에는 없다.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은 아밀로이드 제거 약물은 아두카누맙이 유일하나 아직 효과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0명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어제보다 위중증 환자는 30명 넘게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03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03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 7230명(해외유입 1만 572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61명, 사망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24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 강원 84명, 충남 81명, 부산·대구 각각 77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충북 59명, 광주 51명, 전북 50명, 대전 41명, 전남 35명, 세종 22명, 제주 21명, 울산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3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1118명으로 총 4254만 468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0만 6238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101만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