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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주, 2023년 8월 13일 /PRNewswire/ -- EpiVax Inc., 제네릭 의약품 평가 간소화를 목적으로 한 식품의약국(FDA)과의 연구 협력 결과 발표. 2018년에 100만 달러의 계약으로 시작된 2년에 걸친 이 연구(HHSF223018186C)는 약식 신약 신청서(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 ANDA) 접수를 위한 활성 의약품 성분 및 불순물의 면역원성 평가를 위한 모범 사례를 개발하기 위해 맺어졌습니다. 2020년에 이 프로그램에 대해 11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확보되었습니다(75F40120C00157). 전임상 평가 이니셔티브의 결과는 'Drug Discovery Today'에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및 그 불순물의 면역원성 위험성 평가"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었습니다. 이번 협업은 2018년에 발표된 제네릭 펩타이드 ANDA에 대한 지침 초안에 의해 촉발되
원형탈모는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탈모 면적이 절반 이상이거나 치료 당시의 나이가 어릴수록 예후가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팀(한희정 전공의)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8주 감량(약을 서서히 줄이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치료를 받은 원형탈모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치료와 재발의 예후 인자를 확인했다. 원형탈모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것으로, 세포독성 T세포가 자신의 모낭(모발의 뿌리)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재발이 흔하고, 심하면 전두탈모와 전신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탈모반이 작을 때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도포하지만, 탈모 면적이 넓은 경우 단기간 감량 경구 스테로이드를 통해 초기에 모발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하는데 그동안 이러한 치료에 대한 예후 인자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8주간 치료 종료 후 첫 번째 병원 방문 시점에서 기존 대비 원형탈모 중증도의 변화를 비롯해 인구학적 특성, 다양한 검사결과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36.7세였으며, 환자의 75%에서 기존 대비 50% 이상 탈모가 개선되는 좋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입원 중인 환자들의 검사 편의 증대와 정확한 진단을 위한 병동영상검사센터를 8일 개소했다. 길병원은 병동영상검사센터영상진단장비로최고 사양의 첨단 CT(컴퓨터단층촬영)와 최신 3T MRI(자기공명영상) 장비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병동영상검사센터 구축을 기념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자, 8일 오전 센터 입구에서 김우경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동영상검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신속한 검사와 감염관리 최적화한 병동영상검사센터 가천대 길병원은 병동영상검사센터를응급의료센터 9층에개소했다. 수술 등의 이유로 입원한 환자들 가운데 치료 전·후 CT나 MRI, X-ray 등 영상 검사가 필요한 경우 외래 환자들의 이용 동선과 시간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입원환자를 위한 병동영상검사센터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검사실의 경우 낮 시간에는 외래 검사 예약 환자들과 함께 이용하다보니 신속한 검사와 검사실 이동 등에 있어 여러 제약이 따랐다. 병동영상검사센터는 본관 및 암센터, 인공지능병원, 여성전문센터 등 각 센터 병동의 중간인 응급의료센터 9층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환자들이 검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2일 자사 항암신약물질인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희귀암인 ‘PTCL(말초 T세포 림프종, Peripheral T-Cell Lymphoma)’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PTCL은 악성림프종의 하나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다. 재발률도 68% 달해 사망률이 높은 질병임에도, 그동안 제한적인 치료옵션으로 새로운 치료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BR101801은 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인자인 PI3K 감마(γ), PI3K 델타(δ), DNA-PK를 동시에 3중 저해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신약물질로, 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하는 말초 T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에 있다. 특히 현재까지 재발 또는 불응성 PTCL 환자들을 위한 2차 표준 치료 방침이 없는 상황에서, BR101801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가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임상 1a상을 통해 총 9명의 PTCL 환자 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팀이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T세포 항암면역 증진을 통해 유방암 발생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로 2020년 전체 여성암의 약 21.1%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여러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데 서구와 달리 폐경 전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 표적치료제인 파프억제제(PARPi),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등이 연이어 FDA 승인을 받으며 유방암 치료율과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발환자, 항암제 내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 또는 항암제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이호 교수, 박미경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이미옥 교수, 가나리 박사 연구팀은 일주기 시계 유전자 ‘NR1D1(Nuclear Receptor subfamily 1 group D member 1, Rev-Erbα)’ 연구에서 유방암의 T세포 항암면역 반응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NR1D1’은 신체의 24시간 규칙적인 주기를 만드는 시계 유전자인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8월 4일 오후 2시 T관 6층 농천홀에서 ‘제1회 명지병원 뇌혈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뇌혈관 질환 및 미세혈관 감압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명지병원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이 참여해 최신 치료 증례 및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두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첫 세션은 서울대병원 김정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뇌혈관 질환 최신 치료’에 대해 논의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Prevention of carotid blowout syndrome in nasopharyngeal cancer patients with osteoradionecrosis(분당서울대병원 방재승 교수) ▲Clipping of multiple aneurysms via one-stage Keyhole approaches(서울대병원 조원상 교수) ▲Risk factors and prediction of postoperative stroke in neurovascular surgery: “Modifiable factors in elective surgery VS Predictable condition in rare diseas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3 길리어드 ALL4LIVER 그랜트’ 프로그램을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C형 간염, B형 간염, D형 간염과 관련된 ‘검사. 연결. 우선순위(Test. Link. Prioritize)’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신청 기관은 2023년 9월 30일까지 길리어드 그랜트 포털(www.gilead.com/purpose/giving/funding-requests)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길리어드 ALL4LIVER 그랜트’ 프로그램은 바이러스성 간염 검사를 촉진하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며, 공중보건 아젠다인 간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2030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러스성 간염 연구, 공중 보건 또는 환자 권익 활동 분야 등 간염 부문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외부 위원회가 신청서를 검토하여 지원 프로젝트를 결정한다. 올해는 기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미국 제외) 등 전 세계로 지원 지역을 확대한다.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성 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8조 9,503억원으로 전년(25조 4,906억원)대비 13.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 생산실적 중 차지하는 비율은 5.25% 수준이나 최근 5년간 연평균 8.2% 성장해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2.2%)의 4배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의약품 시장규모도 17.6% 증가한 29조 8,59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의약외품 시장규모는 마스크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25.5%)해 2021년 대비 6.7% 감소했으나, 방역용품(마스크·외용소독제)을 제외한 시장규모는 2021년 대비 6.8% 성장했다. 2022년 의약품과 의약외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차지 ▲완제의약품·전문의약품의 높은 생산비중 유지 ▲의약외품 상위 5품목 순위 유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대치 2022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021년(4조 7,398억원) 대비 14.2% 증가한 5조 4,127억원으로 처음으로 5조원 대에 진입했으며, 최근
표준 1차 항암치료를 받은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NK세포·항암치료제 병용 안건이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2023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심의위원회 운영 사항과 관련된 보고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제출한 각각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등을 심의해 총 3건의 심의안건 중 1건은 적합 의결하고 1건은 부적합 의결,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은 보고안건인 ▲심의위원회 진행·의결 절차 개선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방안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신속·병합검토 시행을 주제로 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이 중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은 1기 전문·심의위원회의 위원 임기 만료(2023.11) 후 2기 위원회 구성·위촉방안 등 향후 운영 계획과 심의위원회 기능·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에 관해 보고 및 논의됐으며, 해당 내용은 지난 7월 12일에 개최된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고된 적이 있다. 심의 안건 중 적합 의결된 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를 7월 26일 허가했다.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는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억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는 ❶다발골수종 세포에서 주로 나타나는 BCMA와 ❷T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CD3 수용체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항체로, 이 항체가 BCMA와 CD3에 결합하면 활성화된 T세포에 의해 BCMA가 발현된 골수종세포의 용해·사멸이 유도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백동원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손상균 교수가 지난 6월 26일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암 학술지인 ‘Blood Cancer Journal (IF=12.8)’ 최신호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 등록된 T-세포 림프종 환자들의 조혈모세포이식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주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장기 생존 결과 (Real-world data of long-term survival in patients with T-cell lymphoma who underwent stem cell transplantation)’로서, T-세포 림프종의 치료 단계에서 환자의 장기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이식 방법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 결과다. 백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 등록된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이식과 관련된 데이터 전체를 정리했다. 약 500명 이상의 T-세포 림프종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이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분석 결과라고 할 수 있어 매우 유의미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백동원 교수는 환자 중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효과적인 새로운 2차 치료전략이 제시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정민규, 이충근, 김창곤 교수 연구팀은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라무시루맙+파클리탁셀)에 HER2 표적치료제 트라스트주맙을 추가한 3제 병용요법을 시행한 결과, 치료 반응률 54%, 질병 조절률 96%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는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다고 24일 밝혔다. 다기관 연구자 주도 임상 연구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JCO,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50.739)’에 게재됐다. 위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특히 높다. 한국에서는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발병 4위(10.8%)를 기록했으며, 폐암·간암·대장암과 함께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암이다. 이 중 HER2 양성 위암은 전체 진행성 위암의 10~15%를 차지한다. HER2 양성 위암은 암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수용체가 암세포를 빠르게 분열시켜 음성 위암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뉴냅스가 개발한 뇌경색 발병시각을 추정하는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제품명: Stroke Onset Time AI)와 저하된 입체시를 개선하는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Nu.T)를 각각 제38호, 제39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Stroke Onset Time AI’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뇌경색 치료의 골든타임(4.5시간) 경과 여부를 확률로 추정함으로써 의료진의 혈전용해 치료 시행 결정을 보조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Nu.T’는 가상현실(VR) 기기로 사용자 맞춤형 시지각학습 훈련을 제공해 간헐외사시로 인해 저하된 입체시를 개선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3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심사 등 밀착 지원으로 국민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지씨셀(대표 제임스박)이 19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분야 세계 석학들로 과학자문위원회(SAB)를 구성하고, 용인 본사에서 ‘사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언스 데이’는 세계적인 CGT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GC셀의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는 CAR-T 치료제 연구 및 임상개발의 대가인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의 박재홍 교수를 비롯해, 하버드 다나-파머 암 센터의 에릭 스미스(Eric Smith)교수,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Magnus Essand)교수, 메사추세츠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종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김원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등 CGT분야 국내외 석학 6인이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SAB 위원 5분이 연자로 참여해, 총 2개 세션과 5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초기 CD19 CAR-T 치료제의 임상 경험 사례와 차세대 치료제의 전략적 접근방법(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의 박재홍 교수) ▲다발성 골수종치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안과질환 유효성 평가센터’로 선정됐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도 질환유효성평가센터’ 사업 중 ‘자립형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과 달리 자립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제품의 국내외 진출 촉진 ▲글로벌 제약사 등으로부터의 유효성평가 수주 ▲수익창출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주관기관 단독사업으로 연간 15억원씩(1차년도 7.5억원) 5년간 총 67.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부산백병원의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글로벌 수준의 평가모델 구축을 통한 인프라 고도화 및 안과질환모델 다각화로 융복합기술의 다양화에 따라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하며, 병원연계 자문서비스를 통한 민간 CRO와의 차별화로 유효성평가의 양적·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책임자인 양재욱 교수는 ‘질환유효성평가센터’의 종전 사업인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사업이 종료가 된 후에도 유효성평가
서울성모병원 박순철 교수팀이 수술 어려운 복합질환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고위험 대동맥류 ‘t-Branch’ 스텐트 치료를 성공시켰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심뇌혈관병원 대동맥말초혈관센터 박순철·김장용(혈관·이식외과), 천호종(영상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대동맥 희귀질환 고령 환자를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70대 남성으로, 이미 복부 대동맥류로 수 년 전 개복 수술을 한 차례 받았으며, 이전 시술했던 위치와 달리 복강동맥, 상장간막동맥, 콩팥동맥과 같은 내장혈관이 분지하는 복부 대동맥에서 다시 대동맥류가 발생했고, 심장과 가까운 흉부 대동맥에도 또 다른 대동맥류가 동반돼 있었다. 이런 경우 혈관 내 치료인 대동맥 중재시술로는 치료가 어려워 고식적인 개복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배와 가슴을 모두 열어야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대동맥류가 발생한 부위를 전부 인조혈관으로 대체하고, 내장으로 가는 혈관도 각각 인조혈관으로 문합해야 하는 장시간의 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환자는 고령으로 심장질환과 신장질환도 동반돼 있어, 장시간의 수술 시 회복에 상당한 기간이 걸리고,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
기존 분리 시스템의 문제점인 세포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를 고수율 및 고순도로 분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뉴바이올로지학과 김민석 교수팀이 씨티셀즈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NK세포는 암세포와 병원체에 대한 첫 번째 방어선이자 선천 면역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치료 효능을 높이기 위해 이를 온전히 분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NK세포를 면역세포 치료제로써 활용하기 위한 여러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혈액 속에 상대적으로 경미한 비율로 존재하는 NK세포를 기존의 방식으로 분리할 경우 획득률이 낮다. 또는 T세포 오염으로 인한 이식편대숙주병(GvHD)과 같은 부작용 발생 및 분리 과정에서 가중된 NK세포의 스트레스로 세포 기능 장애 발생 또는 사멸 등의 문제가 존재했다. 김민석 교수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속 원심 미세유체 (CCM) 기술을 기반 NK 디스크 자동화 시스템(CCM-NKD)’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초박막 유체층을 분리할 수 있는 연속원심미세유체기술을 이용해 NK 세포층만을 분리
셀렌진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Korea Drug Development Fund)이 주관하는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신약 생태계 R&D 구축사업’ 분야의 후보물질단계 과제에 선정 협약을 체결돼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과제 선정으로 셀렌진은 향후 2년간 9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난소암 표적 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s) 치료제의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난소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워 진단 시점의 약 70% 이상이 3-4기에 이른 상태이며, 수술 후엔 백금 기반의 화학 항암제를 표준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신생혈관 억제제, PARP 억제제 등의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난소암 환자의 85% 정도가 재발을 경험하고, 특히 기존 치료제 처방 후 재발 시에는 내성 획득으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 이하 갈더마)가 18일 갈더마의 시그니처 메디컬 교육 프로그램인 GAIN(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의 에스테틱 웨비나 ‘Begin A GAIN(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갈더마가 연중 지속 운영하는 ‘Aesthetic Journeys empowered by AART™&HIT™’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약 1,600여명의 에스테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올댓라인의원 이동익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갈더마의 AART™(Assessment, Anatomy, Range, Treatment)는 환자의 요구 사항 및 개선 부위를 파악해, 미용시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피부 상태와 얼굴 라인을 개별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시술하는 체계화된 치료 접근법이다. HIT™(Holistic Individualized Treatment)는 AART™ 중 T(Treatment)의 일환으로, 갈더마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개성과 세분화된 니즈를 부위별로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 시술
자연에 방치된 플라스틱이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뇌에 더 심각한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GIST는 핵심단백질자원센터 최성균 센터장,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 수의학과 박진규 교수 연구팀이 환경으로 유입된 플라스틱이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실험실 수준에서 구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섭취 시, 뇌 안에서 신경독성 물질로 작용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간 8백만t이 버려지고 있는 플라스틱은 자외선과 파도 등에 의해 매우 작은 조각들로 부서져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바뀐다. 이를 플랑크톤 등 하위 생명체들이 섭취하게 되고, 결국에는 먹이 사슬 최상위에 위치한 인간에게까지 위협을 준다. 이에 DGIST 최성균 센터장·경북대학교 박진규 교수 공동 연구팀은 환경으로 유출된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연 풍화로 인해 생성된 2차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을 확인하고자 연구에 착수했다. 우선 연구팀은 자연과 같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분쇄한 미세플라스틱에 7일 동안 자외선 조사 및 물리적 충격을 가해 인위적으로 자연 풍화에 의한 것과 같은 2차 미세플라스틱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환경으로 유출된 플라스틱이 자외선, 파도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