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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상시 입원체계를 갖춰야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이 공고됐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2024년~2026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기준을 의료기관 대상 설명회를 통해 안내하고, 6월 30일부터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을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 제5기 지정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환자구성비율 등) 기준은 더욱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 및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했다. 또한, 지정 후 준수사항이 추가돼 2024년 1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과목을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춰야 하며, 준수사항 위반 시 시정명령 및 지정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비지표로는 적극적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 관련 지표와 간호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교육전담인력 관련 지표가 추가된다. 구체적으로 제4기(2021년~202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관련 지정기준과 지정절차 등을 신설·개선한 ‘장애인건강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보건복지부는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장애인 건강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장애인 건강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확대, 장애인 탈의실 기준 신설하여 장애인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등 기존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건강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의 세부 내용으로는 첫째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 지정기준·지정절차·지정취소 등이 규정된다. 여성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산부인과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의 세부 사항 ▲필수장비 10종의 규격과 사양 ▲필수인력에 대한 자격과 정원 ▲전용 웹사이트 운영 ▲수어 통역 등 예약과 진료 과정에서 여성 장애인에게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를 규정했다. 우선 시설기준을 살펴보면 외래진료·처치실, 진통실, 분만실, 회복실, 입원실, 화장실, 신생아실, 수유실, 이동통로, 보호자실 등의 주요시설 기준과 관련해 ▲휠체
200만 명에 가까운 국내 암환자 빅데이터를 구축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가 첫선을 보인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6월 20일(화)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에 공익적 암 데이터 분석 확산 및 국민 중심의 암 예방·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공개했다.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는 암 관리법에 근거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198만 명의 암 환자를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및 자격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 통계청 사망자료와 결합한 새로운 암 중심 개방형 데이터다.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데이터의 안전한 결합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에서 생성 및 관리하는 고유일련번호(결합키)를 사용했다.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는 암 진단 이전부터 치료, 생존, 말기에 이르는 암 환자 전주기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암 관리 정책 수립, 질병 진단, 최적화 치료법,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과 같은 암 환자 중심의 다양한 연구적 성과를 창출
국민건강보험공단(급여상임이사 이상일)은 불법개설기관(일명 사무장병원)으로의 진입을 억제하고 불법개설기관 단속과 적발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고자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와 6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상시 협력관계 유지 ▲불법개설 의심기관에 대한 행정조사 등 상시 공조 ▲불법개설기관 근절 교육 및 홍보 협업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불법개설기관이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법인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병원을 말한다. 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불법개설기관으로 적발한 부당이득금은 무려 3조 3,400억 원에 달하고, 이 중 요양병원은 1조 7,400억원으로 부당이득금의 절반 이상(52%)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1월 대형 화재사고로 19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남 밀양세종병원 사례처럼 불법개설기관은 수익 추구에만 몰두하고 정작 환자의 진료와 안전시설 등은 부실하게 관리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
영남대병원 이상오 전공의가 영남지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 수여받았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8차 대한성형외과 호영남지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이상오 전공의가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ong term ultrasonic and histologic changes of ADM in implant based reconstruction 라는 제목으로, 유방 보형물 삽입 시 같이 사용되는 인조진피의 장기간의 초음파적, 조직학적 변화에 대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오 전공의는 학회 참석자들 중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는 김일국 교수(성형외과)와 함께 인조진피의 장기적인 변화를 초음파 및 조직학적으로 보여준 연구에 대한 발표로, 유방 재건에서 사용되는 인조 진피의 장기적인 변화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복부 장기이식 1000례 이상을 기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월 경남 지역 최초로 복부 장기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는 간이식 578례, 신장이식 324례, 췌장이식 98례를 합산한 기록으로 병원의 수술 및 의료 역량 강화와 더불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장기이식은 장기부전 환자에게 있어 최선의 치료법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외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써 장기이식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시행하며 수도권 외 지역의 유일한 복부 다장기(간, 신장, 췌장) 및 심장, 폐 이식을 활발히 시행하는 이식의료기관이다. 더불어 간, 신장 및 췌장이식뿐만 아니라 다장기 동시이식(신-췌장 동시이식, 심장-폐 동시이식, 심-신장 동시이식 등)과 같은 고난도 이식수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5월 생체 간 이식을 시작으로 당해 6월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2015년 1월 외과 최병현 교수가 뇌사자 신-췌장 동시 이식을 시행하며 현재까지 활발히 장기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생체 간 이식 환자
대전을지대병원 유승준 교수가 ‘전두엽 뇌파를 이용한 간질발작 탐지와 통증 분류 기법’ 논문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제상을 수여받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유승준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교수는 지난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23년 제11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두엽 뇌파를 이용한 간질발작 탐지와 통증 분류 기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 수준에만 머물던 인공지능이 최근 임상의학 영역에도 적용되고 있다. 유 교수는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실제 환자를 보는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향후 환자 중심의 진료 과정에서 부족한 필수 의료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10년새 위암과 간암의 발생률이 낮아진 반면, 폐암, 방암, 전립선암, 자궁체부암의 발생률이 높아지며, 한국인의 암 진형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위인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2010년엔 2위이던 위암이 2020년에는 4위로, 5위였던 간암이 7위로 내려간 반면, 폐암이 4위에서 2위로,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각각 5위와 6위로 2010년에 비해 한 계단씩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10년 사이, 전립선암 109%, 유방암 112%, 자궁체부암 85% 각각 증가하면서 2배 가량 발생률이 높아졌다. 위암 발생률이 감소세를 보인 것에 대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은 “위암의 발생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율이 한국에서 낮아지고 있으며,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 되고 있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검진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의 전 단계인 질환을 신속히 발견해 치료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며, 심지어 위암이 발견되더라도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예방접종 또한 간암과 자궁경부암 등의 발생률을 크게 낮췄는데, B형 간염 예방백신과
분당차병원이 담도암에 대한 유튜브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개원 28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 라이브를 통해 ‘담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신석표 교수를 비롯해 외과 양석정 교수, 혈액종양내과 강버들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담도암 다학제 의료진이 출연해 담도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최신 항암치료 등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또 실시간으로 환자들의 궁금증에 전문의가 답한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준다.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는 “담도암은 진단 후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전체 30%에 불과하고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이지만, 분당차병원 담도암 다학제팀은 최신 치료기법과 다학제 진료로 환자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라며 “이번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이 담도암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홍식)는 19일부터 29일까지 회원 대상으로 KMA POLICY 100개 아젠다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기간 내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KMA POLICY 홈페이지(www.kmapolicy.com) <온라인 설문조사> 접속 후, KMA POLICY 아젠다 목록 117건 중 가장 선호하는 3개의 아젠다를 투표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자를 의사회원 대상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KMA POLICY 홈페이지(www.kmapolicy.com)에서 로그인할 때는 <의사회원>으로 체크한 후, 아이디(ID)와 비밀번호(PW)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의사협회 홈페이지 가입자만이 응모할 수 있다. KMA POLICY는 대한의사협회가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현안들을 대내외적으로 내세우는 공식 입장으로 2017년 1월 출범 이후 지난 4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117개의 아젠다가 만들어져 점차 일관성 있고 통일된 POLICY로 모아져 대한의사협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홍식 KMA POLICY 위원장은“KMA POLICY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기틀이 되어 종국에
한국신장장애인협회와 국민의힘 이명수·이종성 국회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신장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8 전국신장장애인복지대회’가 6월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국신장장애인복지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이명수·이종성·최혜영 국회의원, 나은길외과의원,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산하 50곳이 후원한다. 김세룡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명수·이종성·최혜영 국회의원과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전국신장장애인복지대회는 연도별 대회 진행 경과와 수여식,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의 경우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신체내부기관 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의 필요성과 정책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김성득 부산심장장애인협회 회장, 송형규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 국장, 이기학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내부기관장애인법’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현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수가 체계, 의료정책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비활동 간호사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종특별자치도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보다 비활동 간호사인 유휴간호사 수가 더 많았다. 경기도 등 7개 시·도 역시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간호사 면허자 10명 중 1명은 타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활동 간호사 수는 2018년 10만 2420명에서, 2019년 10만 4970명, 2020년 10만 6396명으로 매년 2.5%포인트 가량 증가해 3년 새 3976명이나 늘어났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3만 16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 2만 5019명, 29세 이하 1만 5398명, 60~69세 1만 4862명, 50~59세 1만 3653명, 70세 이상 5784명이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2415명(2.3%)과 10만 3981명(97.7%)으로 확인됐다. 이를
국내 대표적인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올해 6월20일 뜻 깊은 창립 97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6월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의 97년 역사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땀의 결실이며, 도전과 개척정신의 결과”라며,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조욱제 사장은 “유한양행은 여러 기술수출 성과와 렉라자 출시, R&D 조직강화 등을 통해 명실공히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고 있다”며, “렉라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은 물론 조기에 제2, 3의 렉라자 개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유한 100년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효율적 사업 운영,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는 한편, 존경과 사랑을 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국가 만성질환 조사 및 관리체계 공유를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와 공동으로 ‘비감염질환 예방 및 관리강화 워크숍’을 6월 20~23일 동안 ‘한국의 만성질환 조사체계 및 정책현황’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NCD 워크숍은 2012년 서태평양지역 국가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실행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 개최했으며,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지역사회건강조사체계 및 수집된 데이터 기반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 마련 등 선진화된 운영체계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국가 만성질환 조사를 계획 중인 몽골, 베트남, 브루나이,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쿡 아일랜드 등의 7개 회원국의 만성질환 정책담당자와 세계보건기구 및 국내‧외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워크숍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에는 7개 참여국의 만성질환 관련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어서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감시, 분석, 정책 시행 등 전반적인 현황을 설명하며, 일본과 싱가폴 등 만성질환 관리 우수 국가
SK케미칼이 관계사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최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SK디스커버리 및 산하 4개 관계사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SK케미칼의 헌혈 캠페인은 6월 9일부터 19일까지 판교에 위치한 SK디스커버리,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관계사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관계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K케미칼을 포함한 SK디스커버리와 산하 관계사들은 지난 2020년부터 연 2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구성원들에게 헌혈 버스 등 인프라 제공을 통해 자발적 헌혈 캠페인 참여를 높여왔으며, 올해는 총 3회 이상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많은 SK구성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 동참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배소현∙조아연 프로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배소현, 조아연 선수는 KLPGA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많은 팬에게 사랑받는 선수들이다. 프롬바이오는 이 선수들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2023년 시즌 동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자사 대표 제품인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 건강기능식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배소현 선수는 프롬바이오 회사명이 중앙에 적힌 모자와 프롬바이오 로고가 좌측 가슴 쪽에 삽입된 상의를 입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조아연 선수는 상의 우측 카라에 프롬바이오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착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선수들의 활약상을 자사몰 및 공식 SNS 계정 등 프롬바이오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프롬바이오는 KPGA의 염서현 선수, KLPGA의 임희정 선수를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기업 이미지 재
이번 사업의 목표는“응급의료분야를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선하고, 긍정적 변화를 국민들이 체감하게 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6월 19일, 소노캄 호텔에서 ‘경기서북부 AI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킥 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AI 일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AI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일상 속 체감 가능한 변화로 연결하고 AI산업을 육성하는 목적과 흐름을 같이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은 2024년까지 2년간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전국 19개 대형 컨소시움이 경쟁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병원 컨소시엄 2곳, 기업 컨소시엄 2곳 중 일산병원 컨소시움이 선정됐다. 경기 서북부지역은 심뇌혈관질환 공급취약지로서, 경기 서북부 관내 의료 이용률은 심근경색이 20.8%, 뇌졸중이 9.1%에 불과하다. 이에 일산병원은 작년 11월에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서북부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책임지게 된 것에 이어 이번 사업을 수행
비대성 심근병증은 심장의 좌심실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심장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질환으로 지정돼있지만 200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해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문제는 유전자 변이 가능성과 젊은 층의 돌연사를 유발한다는 점이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길 경우 비대성 심근병증이 발병하는데 유전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을 하게 된다. 때문에 부모 중 한 명이 유전자 변이를 가질 경우 자녀 역시 절반의 확률로 유전자 돌연변이가 전해지며,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는 자녀 중 70~80%가 병이 발병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돌연사 외에도 심부전 발생 위험과 부정맥 발생 확률도 높게 올라간다. 이 중 전체 비대성 심근병증의 15~20%를 차지하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인 oHCM은 그간 약물이 많기는 했지만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 약물은 없었다. 그러나 최근 허가된 한국BMS제약의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은 심장 마이오신과 액틴의 과도한 교차결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로,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에 대해 1일 1회 경구 복용으로도 30주 간 위약 대비 2배 이상 증상과 운동 개선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한국BMS제약이 19일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 도심 의료공백 심화시키는 서울백병원 일방적 폐원안건 상정을 철회하고, 민주적 논의기구를 구성해 서울 도심 의료공백 대책을 마련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서울백병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준)가 19일 오후 1시 서울백병원 본관 앞에서 이 같이 외치며 ‘서울백병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 및 일방적 폐원 안건 상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서울백병원은 20년간 1745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발표하고 있는데, 이 적자를 메꾼 당사자들이 바로 상계백병원을 포함한 4개의 백병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백병원의 적자를 사실상 감당했던 4개의 백병원들조차 서울백병원의 향방에 참여하지 못한 채로 일방적으로 폐원이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백병원 구성원들의 대표단이 포함된 논의기구를 마련해 민주적으로 논의 및 결정해야 하며, 무엇보다 서울백병원의 폐원은 도심 의료 공백을 야기하는 만큼, 우선적으로 도심 의료 공백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대동대문병원과 필동 중앙대병원이 폐원됨으로써 현재 서울백병원이 중구에서는 유일한 대학병원이며, 서울백병원이 중구 주민들에게 응급의료 등 필수의
198만명 암환자의 빅데이터가 개방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6월 20일부터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암 환자 데이터를 결합한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학계·산업계 등의 연구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관리법에 따라 국립암센터가 주관해 ▲통계청의 사망 정보 ▲중앙암등록본부의 암 등록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격·검진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이용 청구정보 등을 결합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등록된 암 환자 198만명 규모의 빅데이터다. 암 진단 이전부터 사망에까지 이르는 암 환자 전 주기 데이터를 포함하며,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통해 연구자들은 여러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신청하고 결합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고, 안전한 분석환경을 통해 환자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면서 암 환자 진단·치료·기술 개발 등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K-CURE 포털(k-cure.mohw.go.kr)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신청받고 연구목적 및 가명처리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