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1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9월 15일부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8월 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발령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3-’24절기(2023년 9월~2024년 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22~’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5.1명/1000명, 2022년 9월 11∼17일)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3-’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4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1000명당)은 각각 33주(8월 13∼19일) 12.0명, 34주(8월 20∼26일) 10.6명, 35주(8월 27일∼9월 2일) 10.0명, 36주(9월 3∼9일) 11.3명 순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 중에 있으며, 9월 1주(9월 3∼9일) 기준 초등 연령층인 7∼12세(25.3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3∼18세(13.6명), 1∼6세(12.9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현재 인플루엔자 발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대표 이승호)와 ‘2023 DAYLI-KIMCo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일리파트너스에서 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기업과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간 전략적 투자와 기술 제휴, 공동 연구, 후속 투자 등 협업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올해 KIMCo 재단은 컨퍼런스의 공동주최로 참여해 출연사로 있는 제약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벤처펀드를 초청, 글로벌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바이오벤처기업에선 데일리파트너스가 초청한 ▲뉴라클제네틱스▲뉴로엑스티▲리젠이노팜▲메디트릭스▲미림진▲바이오오케스트라▲셀라퓨틱스바이오▲셀레메디▲아름테라퓨틱스▲엔솔바이오사이언스▲엠디뮨▲옵티코▲와이바이오로직스▲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젠셀메드▲지투이▲카스큐어테라퓨틱스▲토모큐어▲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제약바이오기업도 ▲구주제약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동국제약 ▲동아에스티 ▲베링거인겔하임▲보령 ▲삼진제약 ▲유한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사망률 개선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묶음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안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 다학제 연구팀(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영상의학과 최영훈 전임의·신경외과 뇌혈관팀)은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묶음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뇌동맥류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은 매년 10만 명당 10명의 환자에게 발생한다. 이 중 중증 환자는 전체의 약 20~30%를 차지한다. 이러한 중증 환자 중에서도 약 30~40%는 사망에 이르고, 생존한 환자도 절반 이상에서 중증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중증 지주막하출혈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에 연구팀은 ‘묶음 치료’의 적용이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중증 지주막하출혈 묶음 치료 방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묶음 치료는 미국 의료질 향상 연구소(US IHI)에서 제안한 방법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 3~5개의 핵심 치료를 체계적으로 조합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중요한 치료 방법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환자의 예후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중증 패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23년 10월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의 보건 및 지역사회에 의미 있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자 하는 길리어드의 노력을 전적으로 이끌게 된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일라이 릴리와 MSD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으며, 미국,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커머셜,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 역할을 두루 거쳤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에 합류하기 전, 대만 MSD 매니징 디렉터로서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2017년 한국 MSD에 대외협력부 상무로 입사했으며, 항암제 사업부 전무로서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MSD에 합류하기 전에는 11년간 일라이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스마트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적인 과제 수행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립재활원은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돌봄로봇 관련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3 돌봄로봇 네트워크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5년에 전체 인구의 20.6%가 고령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의 기술 개발 사례와 실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별로 살펴보면,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부처 협업 사업으로 수행되는 스마트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의 각 부처별 사업 소개를 다뤘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우현수 로봇PD가 ‘산업부 기술개발사업 소개 및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서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이 ‘복지부 사업 및 돌봄로봇 네트워크 공개토론회’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약자자립지원로봇기술개발 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와 공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 고시의 주된 내용은 비급여 항목 565개와 신의료기술 등 29개 항목이 추가돼 총 594개 항목에 이르며, 이는 2024년 1017개로 확대 적용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수집되며, 보고 절차 역시 과중한 행정 업무가 동반되기에 본 회는 심각한 우려와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한다. 본 개정 고시는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보장을 표방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를 위한 사전 포석일 따름이다. 알 권리는 물론 중요하다. 그렇다고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병원급에서는 1년에 두 번, 의원급은 한 번 요구되는 비급여 정보에는 민감한 환자의 진단명과 치료 내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개인 정보가 누구에게, 어느 범위까지 알려지고 이용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 역시 헌법재판소가 명시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으로 중요한 국민 기본권이다. 하지만 올 2월 스스로의 과거 판결을 뒤집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과 보건복지부의 발 빠른 고시 개정으로, 개개인의 다양한 의료 정보가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보고되고 집적, 가공되어
계명대 동산병원 손대구 성형외과 교수가 상처치료에서 흉터예방까지의 모든 것을 담은 신간 ‘한 손에 잡히는 모든 상처’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하는 독자들을 위해, 상처치유의 기본적인 지식과 상처 처치, 치료 순서 등에 대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처 치유의 큰 흐름을 따라 이어지도록 ▲상처치료의 기본 ▲급성상처 ▲만성상처 ▲흉터 관리 등 4개의 큰 틀로 나눠, 상처의 종류와 치료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11가지 치료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스스로 학습 가능한 상처치료 매뉴얼이 수록돼 있다. 저자인 손대구 교수는 “20여 년 간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상처치유를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치료자 당사자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면서 “그 때의 안타까운 마음과 상처치유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상처를 더 잘 치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대구 교수는 계명의대 졸업(88),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으며, 대구동산병원장, 동산의료원
경험 많은 재무 지도자인 앤서니 피쇼티가 CSafe 경영진에 합류하여 회사의 포트폴리오 및 지리적 성장을 이끈다 먼로, 오하이오주, 2023년 9월 13일 /PRNewswire/ --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위한 능동 및 수동 온도 제어 운송 솔루션 제공업체 중 가장 큰 Csafe는 오늘 앤서니 피쇼티(Anthony Pishotti)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하게 되었음을 발표했다. 이번 경영진 리더십 팀의 확대로 전 세계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과 치료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CSafe의 사명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Anthony Pishotti, CSafe Chief Financial Officer 피쇼티 씨는 창고 자동화, 자재 취급, 항공기 엔진, 철도 및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20년 넘게 깊이 있는 운영, 재무 및 상업적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그리고 Honeywell, GE Aviation 및 GE Transportation 에서 CFO 직책을 맡아 여러 높은 성과를 내는 조직의 재무 팀에서 성장했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 항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01개에서 129개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검사 항목의 적절성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해 검사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검사기관이 검사항목을 새로 추가하고자 할 때는 수시로 변경인증을 받으면 된다. 보건복지부 성재경 생명윤리정책과장은 “검사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항목을 발굴해 분기마다 평균 20개~30개의 항목이 추가되고 있다”라며, “DTC 유전자검사가 국민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DTC 인증제를 잘 정착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기부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큰 결실을 맺었다. 대웅재단은 12일 숙명여대 캠퍼스에 문을 연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이하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의 개소 소식을 알리며, 장 명예이사장의 20억 사재 기부 사실을 함께 공개했다. 장 명예이사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건립된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내세운 ‘세계 최상의 디지털휴머니티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핵심 공간이다.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을 개발하고, 학제 간 연구도 수행한다. 12일 열린 개소식에는 장봉애 명예이사장도 참석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이날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디지털휴머니티’ 정신을 지지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대웅재단의 사회공헌 활동과 비전을 함께 해 그 의미가 깊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장봉애 명예이사장이 숙명여자대학교에 첫 기부를 한 건 1996년이다. 장 명예이사장의 기부는 이후로도 계속됐고, 모교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숙명 창학 116주년 기념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2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800개 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2022년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74.5조원으로 전년(69.1조원) 대비 5.4조원 증가했으며, 매출액증가율은 7.9%로 전년(14.2%) 대비 상승세는 둔화됐다. 제약(37.7조원, 전년 比 +12.8%)과 의료기기(19.0조원, 전년 比 +12.4%)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보건산업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화장품(17.8조원, 전년 比 -5.0%)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조원 감소하며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중소기업(25.1조원, 전년 比 +16.1%)과 중견기업(38.2조원, 전년 比 +5.9%)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11.3조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12.3%로 전년(14.3%) 대비 상승세는 둔화됐다. 제약(13.4→15.7%)의 총자산증가율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으며, 의료기기(27.9→15.1%) 및 화장품(4.8→1.0%)은 감소한 것
올해 하반기 대다수 기업이 채용 규모를 줄인 가운데, 대웅제약이 젊은 우수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3년 하반기 신입채용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전 부문이며, 대상 인원은 두 자릿수 이상에 달한다. 채용은 지난 4일 시작됐다. 대웅제약은 일찍이 학점연계형 인턴십, 약대심화실습제도를 통해 다방면으로 젋은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투자해왔다. 대다수 기업이 하반기 신입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더욱 좁아진 취업문에도 대웅제약은 젊은 인재에 대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뜻이다. 이번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면접, 인턴십(3개월)으로 진행되며 일정 평가를 거쳐 정식 채용으로 연계되는데, 대웅제약은 전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폭 변화를 시도했다. 인적성검사는 지원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DAY 면접을 이번 채용에도 유지한다고 전했다. 1-DAY 면접이란, 학업과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재학생이나 지방에 거주하는 구직자가 여러번 회사에 방문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9월 11일부터 5일 일정으로 11개 개발도상국가의 보건의료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텔 몬드리안에서 ‘제20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과정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배우고 있다. 공단은 보건재정조달 거버넌스 서비스 부문의 WHO 협력센터로서 국제사회에서 표준 재정관리 모델로 인정받을 정도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제사회 UHC 달성을 위한 한국 보건의료시스템 운영 사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4개 모듈, 13개 강의로 구성됐다. 대민서비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단 지사와 보험자 병원인 일산병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연수 과정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 해마다 참가 신청이 늘고 있다.연수 참가자 Amanuel Ayana Garuma(에티오피아 보건부)는 “한국의 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장기요양보험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공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번 연수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이 달 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의 연례 학술대회 WCLC 2023가 12일 마무리됐다. 이번 WCLC 2023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에 대한 발표로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국내 제약사도 대거 출격해 K-제약산업의 위력을 보였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연구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4세대 EGFR TKI ‘BBT-176’의 제1상 임상시험 후속 데이터가 구두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는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가 담당했으며 기존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변경된 복용에 따른 BBT-176의 개선된 내약성 및 복약순응도와, 해당 용법 투약군에서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를 나타낸 환자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임상시험 대상자들의 방사선학적 반응과 분자유전학적 반응의 상관성에 대한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공개됐는데, BBT-176이 타깃으로 하는 C797S 포함 DTC 삼중 돌연변이 동반 환자의 경우 1일 2회 용법에서 최대 83%까지 EGFR을 포함한 혈액 내 DNA 분율 감소를 나타냈고 방사선학적으로도 유의미한 수준의 종양 밀도 감소를 확인했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임상 1/2상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 25일, 9월 1일, 9월 8일 3일간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의사 2명, 간호사 13명, 사회복지사 3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이 양성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완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 쏟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작 20주년을 맞았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로부터 시작됐다. 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했다. 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놀이·미술·음악치료를 개척해 왔으며 소아암 이외의 중증 질환으로 완화의료 돌봄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09년에 환아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환자 가족까지 살피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2년에는 그림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환우 모임 ‘해오름회’를 창립했다. 2011년에는 미국 애크론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을 초빙해 국내 최초 아동청소년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노력해왔다. 2018년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국가 시범사업에 최초 기관으로 선정돼 전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놀이·미술·음악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완화의료 다학제팀 ‘빛담아이’를 발족했다. 빛담아
“9월 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 패혈증도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9월 13일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예방을 위해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12일 강조했다. ‘패혈증’은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감염 후 생존하더라도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이 남게 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어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국내 패혈증 환자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패혈증 관리 정책의 근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내 실정에 맞는 패혈증 진료지침서 개발을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4일 대한중환자의학회 주관으로 ‘2023년 세계 패혈증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간의 패혈증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오는 19일 현장 개막식을 개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정부와 예비 취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5개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다. 정부는 물론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 당일 현장 행사와 별도로 연말까지 열리는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이 지난 8월부터 잡코리아에 개설한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11일 현재 6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공고 320건이 등록됐고, 43만 6,000여건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용채용관과는 별도로 참가자 사전 등록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한지 보름만에 3만 4000여명이 방문했고, 페이지뷰도 10만건을 넘어섰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박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패혈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 9/13)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 과제인 패혈증(Sepsis)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세계 패혈증 연맹(Global Sepsis Alliance)이 제정한 날이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후 인체의 면역 반응이 과도할 때 발생하며, 이 감염은 혈전을 야기할 수 있고, 여러 장기로 가는 산소를 차단해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심각한 패혈증은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환자실 환자 중 약 10~40%에서 패혈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환자 중 20~60%는 신기능 이상 또는 신부전을 경험하며, 발생 환자의 1년 이내 사망률은 약 40-50%에 달할 정도로 패혈증은 병원 내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 내독소(Endotoxin), 사이토카인(염증매개체, Cytokine)을 제거하는 것은 효과적인 패혈증 관리를 도울 수 있다. 미국 중환자의학회에서 발표한 패혈증치료 지침(Surviving Sepsis Campa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안면마비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특히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코로나19 중증도가 높은 감염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면마비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김혜준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보과학교실 정석송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및 질병관리청에 등재된 4815만 846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안면마비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이다. 염증, 외상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코로나19와 안면마비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후 12개월까지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고,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안면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제시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대부분 백신 부작용에 초점을 맞췄고, 안면마비 증상의 추적관찰도 단기간만 실시됐다. 따라서 코로나19 감염 자체로 인한 안면마비 위험과 감염 후 뒤늦게 발현되는 안면마비 위험에 대해선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평가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