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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월 들어서도 제약주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무서운 기세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오름세를 이어 감으로써 당분간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증권시장에서 의약품업종 지수는 금주에도 14일 1,898.12을 기록하여 지난 주말보다 3.31% 상승하는 등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업종 지수가 1,831.33으로 7.39% 급등하여 2월에만 30% 가까이 상승했다. 제약주는 금주 들어서면서 동화약품, 일동제약, 중외제약(우선주),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신일제약 등이 52주 최고가(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주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코스닥 종목인 삼천당제약과 안국약품, 신일제약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하는등 호조를 보였다. 또 영진약품, 진양제약, 삼아약품, 조아제약, 한서제약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과열양상까지 띠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제약주의 상승세와 관련,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처방약 시장이 커지는 등 제약업종이 경기침체와 관계없이 안정적 성장을 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됨으로써 전망을 밝게 예견 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과 유
박준오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임상전임강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서 론 간암의 발암과정(carcinogenesis)은 다른 악성종양의 발암과정과 동일하게 다양한 유전자의 변이가 축적되어 일어나는 다단계의 복잡한 과정이다. 간암의 중요한 발암인자로는 만성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 aflatoxin B1의 지속적인 노출, 원발성혈색소증(primary hemochromatosis) 등이 있으며, 간암의 발암과정에는 발암인자에 따라 각 단계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원인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간 손상(염증, 세포사멸, 간경변 및 재생 결절), DNA 손상에 의한 유전자 변이의 축적 및 이형성(dysplasia)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궁극적으로 간암이 발생하게 된다(Fig. 1). 일반적으로 간암 환자의 약 60~80%는 이미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하게 되며,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간암 발생의 위험도는 매년 1~5%씩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간경변증에서 관찰
앞으로 GMP차등평가관리제에서 연속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약업소는 퇴출되며, 일정 기준이하 업소는 위수탁업이 불가능 하도록 불이익을 주는 한편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3년간 정기 약사감시 면제 등 혜택이 부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GMP업소 차등평가관리제 민원설명회에서 이같은 제도운영의 취지와 의의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제조업체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원설명회에서 의약품관리과 이정석 과장은 혁신방안에서 “노바스크 가짜약 유통이후 전체 의약품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가 상당히 실추됐으며, 불량의약품 유통은 의약품 도매업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제조한 제약회사, 유통시킨 도매업자, 조제 판매한 약사 및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행정당국 등 공동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 과장은 특히 “의약분업 이후 각종 해피드럭과 노바스크, 스포라녹스, 잔탁 등의 불량 의약품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해 국민 보건이 흔들리면서 제조업체들에게도 악영향을 주고있다”면서 “GMP 차등평가관리제를 통해 의약품 제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nbs
기존의 치료약이 거의 효과가 없는 데다 감염 뒤 빠르게 발병하는 변종 에이즈 바이러스(HIV)가 발견됐다. 뉴욕시 보건 당국은 13일 40대 중반의 남성 동성애자에게서 에이즈로 빠르게 진행되고 약에 대해 강한 내성을 가진 희귀한 변종 HIV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각성제를 자주 사용한 상태에서 다른 남성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채 성관계를 가졌던 40대 남성에게서 발견됐다. 이 남성은 지난 2003년 5월 HIV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해 11월 병세가 나타나 한달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발병했다. 문제는 보통 HIV 감염 뒤 에이즈 발병까지 평균 10년이 걸리는 것과 달리 이 남성의 경우 최소 2∼3개월에서 최대 20개월 안에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 데다, 그에게서 발견된 HIV가 기존 4가지 치료제 가운데 3가지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 당국은 그와 성관계를 가진 파트너가 수백명에 이른다고 밝혀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 HIV 환자들을 돕고 있는 제임스 브라운 박사는 “내성이 강한 HIV의 전염이 앞으로 발생할 재앙이
겨울철 특히 노약자를 위해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 연구소의 시몬센 (Lone Simonsen) 박사 연구진의 조사에 의하면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에 많은 사람들이 사전 예방 접종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망율은 전혀 감소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혀져 백신의 예방 효과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1968년에서 2001년까지 미국 사망률을 토대로한 조사 결과를 근거로, 1980년 후 백신 접종 증가와 사망율 감소와는 어느 연령 집단에서도 상관 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허가시 안전성 및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5개 민간위탁기관과 시험검사 업무와 기술문서심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4개 기관에 대해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일 동안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특히 금번 점검기간에는 기술문서 심사의 적정처리여부, 시험용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관리실태,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시험의 적정수행여부 등 정기점검 이외에도 민원 제보된 시험검사업무 부적정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해 표창 등 격려하는 한편 고의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는 일벌백계해 민간위탁 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시험용 의료기기의 취급 등 관리실태,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시험의 적정수행 여부,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시설 등 시험환경 관리실태, *시험검사장비의 관리실태, *시험규격에 따른 시험검사의 누락 여부, *사용목적에 맞는 시험규격 설정 여부 등의 의료기기 시험검사업무의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점검사항으로 제시했다. &nb
미국에서 전립선으로 진단받은 남자들의 사망률dl 일반인들의 사망률보다 높지 않다는 조사가 독일 하이델베르그 소제 독일 노화 연구소의 브레너 (Hermann Brenner) 와 안트 (Volker Arndt) 박사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또한 전립선 특이 항원 (PSA)에 대한 정기 검사가 전립선암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1990-2000년 사이에 조사, 역학 및 결과 프로그램 (SEER)이라는 미국 거대 정보 자료에 포함된 전립선암으로 진단 받은 183,484명의 환자에 대한 5-10년 생존율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전체적으로 전립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9%이었고 10년 생존율은 95%로 나타났다. 즉, 진단 후 5-10년 이내에 일반 정상인들의 사망률보다 더 초과하는 비율은 각기 1% 및 5%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우 차별 화된 국소적 혹은 지역적 전립선 환자의 2/3는 정상인 사망률보다 초과하지는 않았다. 조기 진단했다고 해서 그 자체가 생존율을 지연시킨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PSA 정기 검진이 전립선암의 사망 율을 감소시키는 가에
윤 만 수 부산의대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Man-Soo Yoon, M.D. & Ph. D. Dept. of Obstetrics & Gynec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of Hospital, Pusan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생로병사에 관한 원인이 과학적으로 하나씩 규명되어지고 있고 노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여성의 폐경후 건강 관리에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시점에 최근 폐경여성에서 호르몬 대체요법를 실시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밝혀져 호르몬 대체요법이 득이 많은지 실이 많은지에 대해 우리를 혼란시키고 있다. 심장질환이 있는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Heart and estrogen-progestin replacement study II(이하 HERS II)와 건강한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Women’s health initiative(이하 WHI) 연구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은 심장질환의 1차, 2차 예방효과가 없었으며,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과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부정적인
김 동 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Dong-Soo Kim, M.D. & Ph.D. Dept. of Pediatrics,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Influenza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병원소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의 소아와 5%의 성인이 증상이 있는 감염을 경험한다. 무증상 감염부터 심장, 신장, 근육, 간에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치명적인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숙주의 면역성이 중요하고, 전파 방법도 호흡기 분말 외에도 조류나 돼지를 통해서 전파되기도 한다. 19세기에는 Haemophilus influenzae가 원인으로 생각되어 이를 이용한 백신 개발을 시도하였으나, 1933년 influenza A 바이러스가 분리되어 원인 병원체로 판명되었고, 이 후 1930년대, 1940년대에 들어서 influenza 백신이 처음 임상적으로 시도되었다. Influenza 바이러스는 Orthomyxovirus 과에 속하는 단쇄, 나선형 RNA 바이러스로, 핵산의 구성에 따라 A, B, C 형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기대했던 비만 치료약 개발은 포기한 반면 당뇨 및 혈소판 감소 증 치료 신약에 대한 개발 전망은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R&D의 밝은 전망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개발이 금년 6월 30일 경에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회사측은 다른 경쟁사보다 더 많은 신약이 임상 실험에 투입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몰간 스탠리 기업 분석가들은 항 비만 약 771의 개발 실패는 연간 20억 불의 시장을 잃는 등 회사에 커다란 타격으로 평가하고 있다. 비만 약은 2006년 시판 예정으로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사의 아콤프리아 (Acomplia)와 유사한 제품이었다. 또한 GSK는 2004년 시판계획으로 삼았던 신약들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즉, 연간 10억불 판매예상 백혈병 치료약물 Nelarabine을 위시해서 복합 당뇨병 치료약 Avandaryl등은 2005년 후반에나 시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낙관적인 측면을 보면, 소위 DPP-IV억제약물인 새로운 당뇨병 약물 093의 임상 결과는 매우 고무적으로 혈당을 지속적으로 강하시키는 효과를
분업이후 외자기업의 제품력에 밀려 에치칼시장을 잠식 당해온 국내 제약기업들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퍼스트제네릭과 국산신약 등의 발매를 통해 실지회복 위해 정면 승부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국내 제약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퍼스트제네릭’과 개량신약 등을 통해 분업이후 ‘노바스크’(화이자), ‘아마릴’(아벤티스), ‘플라빅스’(사노피), ‘아반디아’(GSK), ‘디오반’(노바티스), ‘코자’(한국MSD)등 외자기업의 우수한 신약에 밀려 상실했던 시장 탈환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에치칼시장을 둘러싼 새로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치칼 시장은 최근들어 국내 제약기업들이 발기부전치료제, 고협압치료제(암로디핀제제), 당뇨병치료제(글리메피리드), 골다공증치료제(알렌드로네이트) 등 분야에서 동아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권 국내 제약기업들이 퍼스트제네릭이나 개량신약을 속속 개발, 경쟁에 가세 함으로써 독주하던 외자기업에 제동이 걸리는 양상이다. 국내 제약기업들은 금년도에 국산신약을 5품목 정도 발매할 것으로 계획, 제품력 강
동남아지진해일 피해지역으로 의료봉사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이지만 의료봉사의 손길이 부족했던 태국 내륙지방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12일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그동안 해외의료봉사 활동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던 동남아 의료 낙후지역인 태국 내륙지방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특히 이를 지역은 그 어느 때보다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여 현지 삼성전기의 후원으로 태국 후아인 인근 지역에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삼성제일병원 내과 한인권 교수를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치과 의료진과 간호사, 병리사, 약사 등과 영화배우 진희경씨를 비롯한 일반 봉사자 5명을 포함한 20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2월 13일부터 2월 20일까지 7일간 인술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태국 의료봉사활동은 삼성전기 본사와 현지인들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는 삼성전기 태국지사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하기로 한 상태라 그 어느때보다 현지인들에게 많은 의료의 손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www.m
국내 인간복제 배아 줄기세포의 권위자인 황우석 교수팀의 인간복제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1세기 세계 속의 바이오 강국으로 부상하려는 우리나라 과학 발전 정책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앞서가는 우리 과학의 쾌거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인간복제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을 기념하는 특별우표 1종을 12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 액면가격은 22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지는 낱장 20장(4×5)으로 구성돼 발행량은 160만장이다. 우표 디자인은 ‘줄기세포 배양 과정과 불치병으로부터의 치유 희망’을 표현하고 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우표의 색상이 달라지는 시변각 인쇄 우표이다. 우정본부는 11일 황 교수팀의 ‘인간복제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을 기념하는 특별우표 증정식을 정보통신부에서 가졌다. 증정식에서는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과 우표디자이너가 서명한 우표를 담은 액자를 황 교수에게 증정했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
이효석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Hyo-Suk Lee,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 Liver Research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if Medicine. 서 론 역학(epidemiology)이란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건강 관련 지표들의 분포와 결정 요소들에 대한 연구를 말한다. 이 글에서는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 이하 간암)의 주요 위험 인자와 그의 분포, 역학 그리고 예방에 대한 일반적인 측면과 함께 우리나라의 특수한 측면을 다루고자 한다. 주요 위험 인자 1. B형 간염 바이러스(HBV)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이며 특히 간암의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 일반 인구의 B형 간염 표면 항원(HBsAg) 양성률과 간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만성 B형 간염 보유자에서 간암이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의대 내과교실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Seung-Kew Yoon, M.D.& Ph.D. Dicision of Hepato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Kangnam St. Mary’s Hospital ,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이경희 영남의대 영남의료원 혈액종양내과 Kyung-Hee Lee, M.D. & Ph. D. Dept. of Hemato-Oncology, Yeungnam University Hospital, Yeungnam University School Medicine. 서 론 우리나라는 만성 간질환의 만연지역으로 간암은 암 장기별 발생빈도에서 한국 남자에서 2위, 여자에서 5위의 호발암으로서 외과적 절제술이 간암의 표준치료며 완치 혹은 장기 생존 희망을 주는 유일한 선택이다. 그러나 나쁜 간 기능, 양쪽 간엽 침투, 간 외 전이 등으로 대부분 환자는 절제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되어 일반적으로 간암의 절제가능성은 9∼27 %이다. 일단 절제 불가능한 경우 예후는 중앙생존율 8주로 매우 불량하며 비록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환자일지라도 5년 내 80%에서 재발된다. 그리하여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재발을 한 환자에서는 고식적인 측면에서 비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데 비 수술적 치료로서 국소 진행성 질환일 경우 간동맥 치료 (lipiodol을 이용한 간동맥 화학요법) 혹은 선택적 방사선 치료
종합병원들의 연간 수입이 20%이상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데 반해 일반 의원들의 수입은 감소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개원의 사이에서도 6~7배의 수입 격차를 보여 부익빈 부익부 현상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발간한 의료정책포럼에 따르면 총요양급여비용의 지속적인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에 대한 총요양급여비용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 증감율은 –6.05%를 기록해 의원들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종합병원의 총 급여비용과 수입은 각각 20.51%와 20.05%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병원 19.2%·8.78, *종합전문요양기관 13.56%·16.27%, *의료기관 7.81%·2.48%, *보건기관 6.7%·6.2%, *약국 7.49%·4.11% 등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실제로 정신과 의원의사를 제외한 다른 모든 진료과목 의원의사의 2003년 진료비수입은 2002년에 비해 10%이상 감소해, 이러한 의원의 진료비 수입감소는 의원의사 1인당 진료비 수입감소와도
장사제도개선추진위원회는 납골묘·납골당 규격기준 마련, 산골제도 도입, 장사시설 설치거리 제한 완화, 장례식장영업 신고제 및 장례지도사 도입 등 26건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위원회는 또 “납골묘·납골당 설치시 과도한 석물사용, 묘지·화장장 설치에 대한 지나친 규제와 님비현상으로 신·증설이 곤란하고, 수도권의 경우 3~5년 후에는 집단묘지의 만장이 예상되는 등 문제점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장사제도개선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복지부차관·최열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가 총 26건의 장사제도 개선안을 마련, 최근 제시해옴에 따라 상반기 내에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마련한 뒤 ‘장사 등에 관한 법령’ 개정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 장사제도에 대해 설치상의 문제점, 장사제도의 용어 관련 개념의 재정립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그간 일반 묘지와 화장장·납골당 조성시 도로·철도·하천으로부터 300m 이상, 20호 이상 인가밀집지역이나 학교 등의 시설로부터 500m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토록 돼 있던 것을, 앞으로는 하천·도로·철도를 제외시킴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원이 기존 91명에서 127명 수준으로 확대되고 응급의료 관리료가 상향조정되는 등 응급실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응급의료 체계가 구축된다. 복지부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응급의료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05년 응급의료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응급실의 예방가능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2007년까지 응급의료기관의 사망률을 기존 50.4%에서 20%대로 낮추기 위해 단계적인 플랜을 실천하고 선진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상반기까지 기본계획의 달성목표 및 추진방향 등 중장기 응급의료 기본계획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응급의료학과 전문의를 기존 91명에서 127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학 전문의 배출에 따른 별도 수당을 지급하고 응급의료기관 원가보전 및 투자유도를 위한 응급의료수가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이달까지 응급의료 수가체계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여론을 수렴해 오는 3월경 건정심에 회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평가결과에
고통이 비교적 적고 일상생활에 복귀가 빠르게 치질을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 국내 의료기관에 의해 도입됐다. 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신익균)은 최근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해 치핵을 절제하는 최신 수술법인 PPH 기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PH 시술은 치핵과 직장 점막 탈출증에 동시에 적용되는 수술법으로 늘어진 항문 점막과 치핵 덩어리를 끌어올려 절제하고 봉합하는 시술로 치질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기존 치질 수술은 늘어진 혈관 점막 및 항문 피부를 직접 잘라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고 상처가 아무는 기간이 길었으나, PPH 시술은 신경말단 상부에서 절제하는 수술로 통증을 최소화시켜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외과 백정흠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PPH 시술은 회복이 빠르고 10~20분 안에 간편하게 수술을 끝낼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