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기대했던 비만 치료약 개발은 포기한 반면 당뇨 및 혈소판 감소 증 치료 신약에 대한 개발 전망은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R&D의 밝은 전망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개발이 금년 6월 30일 경에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회사측은 다른 경쟁사보다 더 많은 신약이 임상 실험에 투입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몰간 스탠리 기업 분석가들은 항 비만 약 771의 개발 실패는 연간 20억 불의 시장을 잃는 등 회사에 커다란 타격으로 평가하고 있다. 비만 약은 2006년 시판 예정으로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사의 아콤프리아 (Acomplia)와 유사한 제품이었다.
또한 GSK는 2004년 시판계획으로 삼았던 신약들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즉, 연간 10억불 판매예상 백혈병 치료약물 Nelarabine을 위시해서 복합 당뇨병 치료약 Avandaryl등은 2005년 후반에나 시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낙관적인 측면을 보면, 소위 DPP-IV억제약물인 새로운 당뇨병 약물 093의 임상 결과는 매우 고무적으로 혈당을 지속적으로 강하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작년 11월에 II 임상실험을 마치고 내년 III상 임상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혈소판 감소 치료약 115는 2006년 III상 임상 계획아래 신속하게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약물이 개발되면 항암 치료환자의 부작용으로 발생되는 혈소판 감소를 예방하는 효과로 거대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만 300만명이 동 약물을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재 혈소판 감소 치료 약물은 혈소판 수혈이나 인터류킨 주사 이외는 치료 약물이 없는 실정이다.
외신부(medienglish@medifonews.com)
200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