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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시화병원에 국내 최초로 최신식 영상진단장비 ‘소마톰 프로펄스(SOMATOM Pro.Pulse)’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화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응급의료 및 심뇌혈관질환 진료 부문에서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운영 등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시화병원은 기존 국내 TOP5 대형병원에서도 보유하고 있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형 3T(테슬라)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와 3세대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이 외에도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혈관조영장비인 ‘아티스 지 바이플레인(Artis zee biplane)’과 ‘아티스 지 플로어’(Artis zee Floor) 등을 도입하며 환자의 시술 시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화병원에서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전산화단층촬영(CT) 장치 ‘소마톰 프로펄스’는 지난해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최초로 소개된 인공지능(AI) 기반 듀얼소스 CT(2개의 X선 튜브 및 검출기를 장착한 CT)로, 기존 싱글 소스(Single source) CT로는 구현할 수 없던 다양한 고난이도 검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
비침습적인 혈액검사를 통한 면역 세포 분석만으로 난치성 질환인 간세포암 환자들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세포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해당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검사법이 상용화되면 기존 간 조직검사와 간 세포검사, CT 등의 영상검사를 대체하여 쉽고 간단하게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치료성과를 더욱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성필수·한지원 교수 연구팀이 간세포암 환자의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후 효과를 확인하고자, 초기 말초혈액 내 T세포의 동적 변화를 분석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연구팀이 65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과 치료 3주 후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분석한 결과, 항암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빈도와 표현형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발견했다. 특히 T세포 중에서도 암에서 발견되는 PD-1+CD8+ T세포에서 세포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 Ki-67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TIGIT의 발현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T세포의 초기 동적 변화는 환자의 장기적인 무진행 생존 기간(PFS), 전체 생존 기간(OS), 객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진매트릭스의 선정 과제는 ‘식물 종자를 활용한 두창/엠폭스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 개발’이다. 이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중 팬데믹이나 생물 테러 같은 국가적 재난형 감염병에 선제적인 대비를 목표로 하는 ‘임무1 보건안보’ 사업에 해당한다. 진매트릭스를 비롯해 포항공대, 경희대가 협력하는 다기관 연구과제로 바이오앱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원 예산은 101억원, 개발 기간은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4년 6개월이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 ▲고효능 바이러스 벡터 ChimAd 백신 플랫폼, ▲빌트인 면역증강기술, ▲단백질 리폴딩 가용화 PREFER기술, ▲AI 기반 항원 리모델링 기술, ▲T세포 면역촉진 기술 등을 기반으로, 백신 항원 모델링, 백신 제형 연구, 비임상 시험 및 시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진매트릭스 김수옥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는 백신 초장기 보존을 위한 그린바이오 기반 기술에 대한 것”이라며, “보유한 다양한 개발 인프라를 확대 적용해 참여 연구진과 협업해, 감염병 대응 역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1-2일 양일에 걸쳐 림프종 및 백혈병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애브비 림프종 서밋(ALpS, AbbVie Lymphoma Summit)’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월) 밝혔다. 이번 서밋(ALpS)은 ‘알프스(Alps) 산맥’만큼 정복하기 어려운 림프종 치료의 베이스캠프를 하나씩 정복하듯 애브비가 꾸준히 연구 개발을 진행해 환자들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애브비가 그간 축적해 온 혈액암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혈액암 전문가들이 더 나은 환자 진료를 위해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밋은 양일에 걸쳐 총 3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고 첫날 2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첫날 첫 순서로 열린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의학 심포지엄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발전하는 치료 환경에 대한 탐색’이라는 주제로 열띤 발제와
피네레논은 SGLT-2 억제제와 병용 시 고칼륨혈증 발생률이 단독 사용보다 낮아, 두 약제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CKD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소개했다.지난 31일부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학술대회 첫날인 31일 종근당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연경 교수는 ‘Clinical experience in optimizing treatment strategies for CKD in T2D’를 주제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위해 최 교수는 FODELIO-DKD, FAGARO-DKD 연구를 통합한 FIDELITY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FODELIO-DKD 연구는 주로 만성신장질환에 집중한 반면, FAGARO-DKD 연구는 심혈관계 사망률 및 치명률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다. 최 교수는 “FIDELITY 연구에서 피네레논 투여 후 4개월 뒤 평균 36%의 알부민뇨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약 4년간 평균 30% 정도로 지속됐다. 이는 CKD 진행을 늦추기 위한 적절한 알부민뇨 감소 기준을 충족시키는 결과”라며, CKD
골다공증 치료제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이 제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지현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 치료제인 ‘부갑상선 호르몬 펩타이드 조각 PTH(1-34)의 안전성과 작용 기전’을 연구했으며, 해당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세포생리학 저널 (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JCP)의 표지에 선정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연구는 부갑상선호르몬의 효과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재검토하여 보다 안전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PTH(1-34)는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로, 척추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치료 성분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 기존 골흡수 억제제들과는 달리 턱뼈 괴사, 비전형 대퇴골절, 투약중단 후 반동성 다발성 척추골절 부작용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기 특정 동물실험에서 사람 투여 용량의 3배 이상의 고용량을 평생 투여했을 때 골육종 발생이 보고되며 2년 사용 제한이 생겼다. 이후 2020년, 미국 FDA는 15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10월 전체적인의약품 품목허가 건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문의약품 비중이 약 31%로 나타나면서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의하면 10월 30일을 기준으로 올 10월 의약품 허가는 74건 이뤄졌으며, 이 중 전문의약품은 2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 23개 중 자료제출의약품은 6개, 기타 의약품은 16개, 희귀의약품은 1개였다.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유일한 제품은 사이넥스의 림프종 치료제 ‘레다가겔(성분명 클로르메틴)’다.레다가겔은 이전에 피부직접요법을 받은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림프종 (MF-Type CTCL) 성인 환자에서의 국소적 치료에 사용된다. 1차평가변수는 CAILS, 2차평가변수는SWAT로 삼은 임상시험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 레다가겔 투여군은 전반적인 CAILS 반응이 59.7%로 나타났으며 완전반응은 14.3%, 부분반응은 45.4%였다. 반면 대조군은 각 수치가 48%, 11.4%, 36.6%에 그쳤다. 또 전반적인 SWAT 반응은 레다가겔 투여군에서 49.6%로 나타났으며 완전반응이 6.7%, 부분반응이 42.9%로 나타난 가운데, 대조군의
한미약품이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를 해외 학회에서 발표하며 미래 유망한 치료제 기술 분야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유전자세포치료학회(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 ESGCT)에 참가해 다양한 KRAS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KRAS mRNA 항암 백신’과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하는 ‘p53 mRNA 항암 신약’의 연구 결과를 각각 1건씩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mRNA는 메신저 리보핵산(messenger RNA)의 줄임말로, DNA에 있는 유전 정보를 단백질 합성 기관인 리보솜에 전달하는 ‘전령’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특정 항원 또는 치료용 단백질의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mRNA를 설계하면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이어서 새로운 암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다양한 주요 KRAS 돌연변이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mRNA 기반 항암 백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KRAS 변이는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에 이어 국내에서도 빠르게 임상 3상 준비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28일 국내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진행될 다국가 임상 3상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8000명을 대상으로 GBP410의 최대 4회 접종(기초접종 3회 및 추가접종 1회) 후 기 허가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T세포 면역반응에 따른 면역원성을 높여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BP410은 현재 글로벌에서 허가된 소아용 백신 중 가장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상용화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에 대해 20가 백신 대비 5~7% 더 넓은 예방 범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지난해
휴온스메디텍이 영향력 있는 해외 학회에 참석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비뇨의학회 2024 ‘Congress of Société Internationale d’Urologi 2024’ (SIU 2024)에 참가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29일 밝혔다. SIU는 190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비뇨의학 전문학회로, 비뇨기 질환 및 치료에 관한 연구와 기술 발전을 논의한다.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비뇨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기술, 최신 치료 방법,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비뇨기과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SIU 2024 학회에서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의 우수한 성능을 알렸다. URO-UEMXD는 기존 엑스레이(X-Ray)를 이용해 병변을 탐색하는 엑스레이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산 제품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를 인라인으로 결합했다. 초음파 프로브를 통해 투과성 요로 결석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초음파를 통해 비투과성 결석뿐만 아니라 투과성 결석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자
서울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할 동종 세포치료제 임상 1상이 시작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연구팀이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차세대 동종 바이러스-특이적 T세포(VST, Virus-Specific T) 치료제 ‘LB-DTK-COV19’의 1상 임상시험을 공식 개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서울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연구산업화 플랫폼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센터’ 입주기업 중 하나인 루카스바이오와 협력해 진행된다.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 교원 창업한 해당 기업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세포치료제를 함께 연구하는 동시에, 원내 GMP 시설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는 당초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센터 국책사업 선정 시점부터 정부가 제시했던 산학연병 연구산업화의 청사진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증 코로나19 성인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하며, ‘LB-DTK-COV19’을 투여해 치료제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할 이 연구는 미래 감염병 대응
㈜툴젠(대표 이병화)은 2024년 10월 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ESGCT(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 학회에서 LBP(Liver Biofactory Platform) 와 면역세포치료제 기능강화 관련 총 2건의 전임상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SGCT학회는 세포유전자치료학회 중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세포유전자치료관련 기초연구,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 등에 대한 교류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이외에도 산업계 전문가도 대거 참여하는 학회다. 툴젠은 자체 개발한 특정부위 인간화 서열을 지니는 생후 5일령 혈우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LBP(Liver Biofactory Platform)를 활용해 간세포에 혈우병 치료 유전자를 삽입해 단일치료를 통해 9개월 이상 치료효과의 지속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승인 받은 혈우병 대상 AAV기반 유전자치료제인 Hemgenix (CSL Behring), Roctavian (Biomarin), Beqvez (Pfizer)는 AAV의 특성상 간세포가 활발히 분열하는 소아 환자들에게는 적용될 수 없는 방법으로, 유전자 삽입 기반의 방식은 이러한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 2024년 10월 24일 /PRNewswire/ -- EpiVax, Inc.("에피백스")와 CUBRC, Inc. ("CUBRC")는 관련 FDA 지침에 명시된 대로 ANDA 신청을 지원하는 제네릭 의약품의 면역원성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는 T세포 분석에 대한 표준화된 대조군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네릭 의약실(OGD)로부터 2년간 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75F40124C00094)을 수주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새로운 계약은 업계 분석 방법 전반에 걸쳐 특이성과 민감도를 향상시키는 데 사용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을 수립한다. 제네릭 펩타이드 의약품(오젬픽, 위고비와 같은 유명 브랜드의 제네릭 버전 포함)은 더 저렴한 비용으로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FDA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품질 의약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표준을 유지하면서도 더 낮은 비용으로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
코로나19 백신이 코에 방어면역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이비인후과 나민석·김창훈 교수 연구팀이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팀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코 조직에 기억 T세포를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24일에 밝혔다. 연구팀은 감염 경험이 없는 백신 접종자가 코 조직에 기억 T 세포를 갖고 있는지와 존재하는 기억 T 세포 특징을 밝혀내고자 코로나19 미접촉자, 백신접종자, 돌파감염자(백신 접종 후 감염자)의 코 조직과 혈액을 채취하고 MHC-I 다량체 형광염색법을 이용한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과 단일세포 RNA 시퀀싱 등을 사용해 코로나19 기억 T 세포를 검출하고 특성과 기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백신이 생성하는 코 조직 기억 T 세포의 특성을 밝혀낼 수 있었는데, 우선 감염된 적이 없는 백신접종자의 코 조직에서도 코로나19 기억 T세포를 검출할 수 있었다. 이어 해당 세포들은 돌파감염 후 생기는 기억 T세포와 유사하게 코 조직에 상주하며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감마 등을 분비하며 항바이러스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억 T 세포가 코에서 존재하는 기간도 1년을 넘겼다. 나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1월 12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세계적인 스웨덴 교육기관인 웁살라대학교와 ‘정밀의료와 혁신적 치료: 글로벌 도전과 첨단 솔루션’을 주제로 ‘제13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와 암 등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들에 대한 해결책을 정밀의료와 혁신적인 치료에서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포치료제, 테라노스틱스[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의 합성어],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연구현황과 전망이 소개된다.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의 교수들이 발표하는 12개의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웁살라항생제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의학생화학․미생물학과 댄 안데르손(Dan Andersson)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항생제 내성 문제와 이에 맞서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내과 김용균 교수가 ‘글로벌 항생제 내성에 맞선 정밀 항생제 치료의 길: 한림-웁살라 국제협력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 연구소에서 서울대 약대 노민수 교수 연구팀과 탈모 항체 치료제 EPI-005 관련 연구 논문 “Humanized CXCL12 antibody delays onset and modulates immune response in alopecia areata mice: insights from single-cell RNA sequencing“을 SCI급 국제 학술지인 Frontiers in Immunology (피인용지수 5.7)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에서 개발 중인 CXCL12 중화 항체(EPI-005)가 원형 탈모(Alopecia Areata)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면역 조절 효과를 통해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단일 세포 RNA 시퀀싱 (Single-cell RNA sequencing) 기법을 활용해 원형 탈모 모델에서 면역 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분석했다. CXCL12 중화 항체(EPI-005) 투여 후 Ifng, Cd8a, Ccr5, Il21r 등 면역 활성화와 유전자들이 유의미하게 억제됐고, 특히 모낭을 공격하는 주요 면역세포인 CD8+ T 세포가 크게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
“최근 발표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기준에 적합하며, 기존의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와 비교했을 때 주간 및 야간 혈압 모두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국제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는 최근 일본 자치의대 카리오 카즈오미 (Kario Kazuomi) 교수가 대표한 공식 입장문(Position Paper)에서, 한국의 스마트 반지 ‘카트 비피’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우수성을 인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입장문은 카리오(Kario)교수와 전 세계 11개국의 전문가 패널이 함께 작성한 것으로,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 WHL),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Hypertension, APSH), 남미고혈압학회(Latin American Society of Hypertension, L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자사의 골수이형성증후군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성분명: 루스파터셉트)이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수형성이상증후군으로 인한 성인 빈혈 환자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레블로질은 이전에 적혈구생성자극제(ESA, Erythropoiesis-Stimulating Agent)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개정판 국제예후점수시스템(IPSS-R) 기준 최저위험, 저위험, 중등도 위험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Myelodysplastic Syndromes)으로 인한 성인 빈혈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성인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에 있어서도 기존의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환자 기준에서 수혈 의존성 및 수혈 비의존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오픈라벨, 무작위배정, 3상 임상 ‘COMMANDS’ 연구 결과, 레블로질 투여 환자의60%(n=110)가 12주 이상 적혈구 수혈 비의존(RBC-TI)을 유지하면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1.5g/dL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혈구생성자극제(ESA)의 경우35%(n=63)로 레블로질 투여군에
혁신적인 치료제의 도입으로 지난 20년 간 국내 다발 골수종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개선돼 2005년 이전 30%에 머물던 수치가 2016-2020년에는 5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혁신적인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미국과 같은 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미국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큐비아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발 골수종의 현재 상황, 치료의 발전, 미충족 수요, 유망한 치료 옵션, 현재 정책의 이슈 그리고 접근성 향상의 혜택을 종합적으로 다룬 리포트를 발간했다. 다발 골수종은 골수에서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골 통증과 빈혈, 고칼슘혈증, 신장기능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다발 골수종 환자 1만 1550명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1차 치료를 받은 환자의 50%가 2차 치료를 진행했고, 약 20%는 4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에서 볼 수 있듯, 다발 골수종은 재발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치료 실패 후 다음 단계의 치료를 진행할수록 치료반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예후가 상당히 불
비엔나,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 -- UEG 위크 2024에서 오늘 발표된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인슐린 치료의 필요성을 크게 줄이거나 심지어 없앨 수 있는 제2형 당뇨병(T2D)에 대한 유망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밝혀졌다. ReCET(전기 천공 요법을 통한 재세포화)라는 새로운 시술과 세마글루타이드를 병용하는 이 혁신적인 치료 방식은 환자의 86%에서 인슐린 치료의 필요성을 없애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 세계의 T2D 환자는 4억 2,200만 명이며 비만은 그들에게 심각한 위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인슐린 치료는 통상적으로 T2D 환자의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사용되지만 체중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여 당뇨병 관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치료 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존재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연구에는 28세에서 75세 사이의 참가자 14명이 참여했으며, 그들의 체질량 지수는 24~40kg/m² 사이였다. 각 참가자들은 자체 인슐린에 대한 신체 민감도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로서 심도 진정 상태에서 ReCET 시술을 받았다. 시술 후 참가자들은 2주간 등칼로리 액체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