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헬스케어 영역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영역이 확대되면서 연평균 22.2%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에서의 로봇 활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의료 헬스케어 로보틱스는 의료 및 헬스케어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 로봇기술을 융합해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 의료 로봇 시장 규모는 연평균 22.2% 증가해 2015년 42억불에서 2020년 114억불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로봇 시스템은 주로 △의료 활동 영역에서 인간과 안전하게 협업하고 △환자의 손상된 기능을 보완 내지 보강하며 △간호 및 재활을 지원하는 부문 등에 활용한다.다만 의료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로봇 활용이 본격 확산되기 위해서는 실험실용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서비스 기능을 입증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술적 측면 외에 재정적·윤리적·사회적 문제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주요 활용사례는 병원 업무 보조, 고령자 및 환자 돌봄 서비스, 장애인 활동력 증강, 나노로봇 활용 질병 치료 등이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부 병원에서는 ‘턱스(Tugs)’ 로봇이 환자에게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은 미국내 종속회사인 Macrogen Corp.이 미국 투자목적 법인 CPM, LLC로부터 미화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투자는 Macrogen Corp.이 CPM, LLC를 대상으로 미화 1,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마크로젠이 이를 보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CPM, LLC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투자목적회사 유한회사 크레디언지놈이 100% 소유한 미국 투자목적 법인으로 국내 업무집행 조합원은 크레디언파트너스이다.Macrogen Corp.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북미 지역을 겨냥한 임상진단 및 정밀의학 신규 서비스 개발과 함께 미국 내 대형병원과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북미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최상의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신 분석 플랫폼 확보, 프로세스 자동화, IT 기반 강화 등 다양한 시설투자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Macrogen Corp은 마크로젠이 지분 59.5%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 내 종속회사이다. 지난 2005년 마크로젠의 북미 시장 개척 활동 강화를 위한
▲일 시 : 2월 20일(토) 오후 1시▲ 장 소 :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 7층 두베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8-7)▲연락처 : 02-3440-8100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이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에 성공한 5가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 inj.)’가 WHO로 부터 PQ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이 획득한 PQ(Pre-Qualification)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적격심사로, 승인 획득 시 UN 산하기관인 UNICEF, 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 및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LG생명과학의 ‘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으로,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검증된 원료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WHO PQ 승인을 보유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6개사 정도이다.특히 이 제품은 지난해 필리핀에서 영유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시험에서 탁월한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LG생명과학은 “이번 WHO PQ 승인을 통해 UN 산하기관(UNICEF, PAHO 등)의 대규모 혼합백신 국제 입찰에 참가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 확대도 추진해 연간 4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는 한국얀센의 후원으로 ‘암 환자 꿈 응원 캠페인 시리즈, 드림 온(Dream-O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림 온’은 암이라는 질병과 싸우며 일상은 물론 이루고 싶었던 소망과도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환자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삶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지원 캠페인이다. 1기인 난소암을 시작으로 매 기수별로 다른 암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수마다 질환 특성에 맞는 공통 주제를 정하되 개별 프로그램은 신청 환자의 각각의 사연과 특성에 맞게 구성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투입돼 환자가 잊고 있던 꿈, 마음 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소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서적∙경제적으로 지원한다. 환자가 자신의 ‘꿈’을 찾아내고, 이뤄가는 전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된다. ‘드림 온’ 1기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는 여전히 아름답고 싶다 ▲나도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 ▲나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등의 주제로 꿈을 찾아본다. 주제에 맞는 사연을 ARCON 공식 홈페이지와 ‘드림 온’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온라인 신청서: http://me2.do/IxR6oTZk 전화: 02-63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돌루테그라비르를 포함한 최초의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이 2015년 1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약 30개 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많은 HIV 감염인들에게 처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약제위원회(DC) 심의를 통과한 병원은 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약 30곳으로, 계획보다 한 달 이상 앞서 빠르게 트리멕을 안착시켰다. GSK 홍유석 사장은 “트리멕이 국내 HIV감염인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주요 관문을 통과해 기쁘다”며 “트리멕의 우수한 효과에 대한 인정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트리멕의 바이러스 억제 효능 및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트리멕은 돌루테그라비르와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결합한 첫 번째 복합제로, 식사에 관계 없이 1일 1정 복용하면 되는 HIV 치료제다. 신환자 뿐만 아니라 돌루테그라비르, 아바카비르, 라미부딘에 내성이 없는 환자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2016년 새로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2014년에 국내에 출시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2015년 배우 이영애씨를 모델로 진행한 다양한 소비자광고를 통해 2014년 대비 541%의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2016년에도 높은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제작된 이번 TV광고 시리즈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사용이 필요한 상황을 가사로 풀어낸 경쾌한 CM송과 제품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뿌려 인후염을 유발하는 세균, 바이러스까지 제거가능한 제품의 특성을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TV광고는 목이 붓고 아픈 상황에서 차나 시원한 느낌을 주는 사탕 등을 통한 일시적 통증 완화가 아닌 근본적 치료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목 아플 때’편, 바이러스가 유행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에 공기 중 유해물질로부터 목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음을 알리는‘바이러스 유행할 때’편 등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사용이 필요한 순간을 담아 총 2편으로 제작됐다. 특히 다수의 시청자들 귀에 익숙한 과거 인기밴드의 히트곡을 CM송으로 활용, 간편하게 뿌려 사용하는 제품 특성을 중독성 있
앱클론이 암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한 ‘유니버셜 플랫폼’을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원천특허를 확보했다.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은 서울대학교 정준호 교수팀에서 개발한 면역항암제 분야에 주목받을 차세대 면역표적항암제 관련 기술인 ‘유니버셜플랫폼’ 을 기술이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5년 차세대 항암면역치료가 가시화되면서 특히, 키메라 항원수용체치료(CAR T)는 난치성 암 치료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새로운 항암제시장에서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했다.세계적으로 CAR T는 항암제시장에서 3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억제하는 세포독성항암제가 1세대 암 치료제라면, 특정 암유전자·암단백질만 골라서 치료하는 표적항암제가 2세대, 면역기능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표적항암제는 3세대에 해당한다.CAR T는 T세포에 암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수용체유전자를 도입해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재조합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제다. 기술은 기존 항암제보다 더 정확하게 암세포 사멸이 가능해 임상실험결과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벤처들은 CAR T세포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며, 항암제 시장은 10
에이티젠이 신베니오에 초도물량 납품 이후 2차분부터는 납품 규모를 확대한다. 회사는 올해 국내외 영업활동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신베니오 초도물량 납품을 계기로 납품수량을 큰 폭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1차분 초도물량은 오는 3월 14일까지 공급을 이행하고 이후 2차, 3차 물량을 확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에이티젠 관계자는 지난 5일 공시한 1억8300만원 공급금액과 관련해 “공급금액은 미국 신베니오 1회 구매발주(Purchase order) 금액인데 이를 신베니오향 전체 매출로 오해한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시장 최초의 매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예정대로 납품이 진행돼 올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회사는 캐나다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 퀘벡(Quebec)주에서 진행된 대장암 검사 보완수단에 대한 임상실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이에 대한 논문이 2016년 2분기 중 권위 있는 학회 및 학술지를 통하여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고령화에 따른 노인진료비 및 만성질환 진료비 증가 등이 향후 의료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재산 연구원 등은 '2015 의료서비스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의료서비스 자원의 공급 및 이용 증가와 함께 고령화에 따른 노인진료비 및 만성질환 진료비 증가 등은 향후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의 장애요인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인구의 비율이 11.9%인데 반해 노인진료비는 19조원으로 2007년 총 진료비의 28.2%에서 2014년 35.8%로 상승했다.이같은 추세를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의료서비스 자원 및 의료 이용의 증가와 함께 국민의료비 및 의료서비스산업 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2013년기준)는 102조9000억원으로 GDP대비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산업은 68조8000억원으로 국민의료비의 66.9%, GDP의 4.8%에 해당하는 규모로 성장했다.의료서비스산업의 규모는 매년 증가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2.6%에서 2013년 4.8%로
셀트리온은 2월 9일(현지시간 기준)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 관절염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에서 오리지널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허가를 신청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미국 매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과 FDA의 발표 및 대중의견 청취 후 논의를 거쳐 종합 표결을 실시했다. 투표를 진행한 24명의 자문위원단 중 21명이 찬성하는 등 압도적인 결과로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 대조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Remicade)’와 같이 램시마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외삽(extrapolation) 승인을 권고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에 따라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결정은 제품 허가에 있어 참고의견으로 활용되며 의약품 승인에 법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FDA의 제품 승인 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FDA가 지난 5일 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인 '포시가정'의 부작용으로 케토산증과 요로성패혈증 등이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포시가정'에 대해 시판 후 조사를 통해 부작용을 새롭게 추가했다.추가된 부작용은 케토산증과 요로성패혈증 및 신우신염 등이다.식약처는 약물이상반응은 불특성 다수의 인구집단에서 자발적으로 보고된 것으로서, 발생빈도를 신뢰성 있게 예측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설명이다.식약처는 시판 후 조사에서 이 약을 포함한 SGLT2 저해제로 치료받은 제 1형과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신속한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대한 생명을 위협하는 케토산증 보고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혈당수치가 250mg/dL 보다 낮더라도 이 약과 관련된 케토산증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약으로 치료한 환자에서 중증의 대사성 산증에 일치하는 징후와 증상이 관찰되는 경우 혈당 수치와 관계없이 케토산증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만약 케토산증이 의심되는 경우 이 약의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약의 투여를 시작하기 전 인슐린 분비 감소, 칼로리 제한, 알코올 남용을 포함한 케토산증을 일으키기 쉬운 요인이 있는지 고려해야 한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5일 충북 음성 백신공장에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택관)과 함께 백신산업공동연구 및 인적·물적 교류 등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일양약품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에서 전략적인 R&D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일양약품은 신 성장동력인 백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미래 신 사업인 프리미엄 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B형 간염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와 뇌수막염, 폐렴 예방용 다가 백신 등)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백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우리나라 백신주권 확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이 가능한 ‘EU-GMP’급의 백신공장을 통해 성인용 및 소아용 독감백신을 생산·판매하며, 국내 2번째로 유정란 방식의 4가 독감백신 임상시험은 투약을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23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행사는 유족과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촌 이종근 회장은 지난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2006년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됐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구강 청결제 리스테린 제품을 공급받아, 이달부터 자체 영업망과 대형 의약품도매업체를 통해 국내 병의원 과 치과 및 약국유통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일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리스테린은 125년 이상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세계판매 1위 구강청결제로, 치톨 멘톨 등 네가지 주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쟁제품들과는 인지도나 판매율을 압도할 만한 대형품목으로서, 휴온스는 본 제품의 도입으로 큰 폭의 신규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스테린은 1987년 미국 치과의사협회(ADA)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프라그와 잇몸염증 예방감소효과가 있음이 승인된 유일한 구강청결제로 치은염 예방 및 치석 생성 예방, 충치 예방을 효능으로 칫솔, 치실, 리스테린 3가지를 병행해 관리할 경우 프라그 감소 효과를 52% 이상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휴온스는 정부 지원의 금연치료 프로그램 시행 시작에 맞춰, 존슨앤드존슨의 금연 보조제 니코레트 껌의 병의원과 치과 및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치과용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보유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