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김 모(37세)씨는 자녀가 개학식 날 학교에서 받아온 새 교과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이 학교를 다니던 때보다 교과서 수가 훨씬 늘었을 뿐더러 그 무게도 상당했기 때문이다. 2016년 현재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1·2학년 학생은 부모세대보다 12배나 무거운 책가방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의 1·2학년 국어·수학교과서 총 무게는 1Kg 정도였으나, 2016년 현재는 무려 12.2Kg나 된다. 교과서의 페이지수와 권수도 늘었을 뿐더러 종이도 고급화되며 전체 무게가 증가한 것이다. 무거운 가방은 성장기 아동의 척추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가방이 무거울수록 몸은 균형을 잡기 위해 머리와 어깨 등 몸이 전체적으로 앞으로 쏠리게 된다. 동탄시티병원 박정구 원장은 “책가방이 무거우면 걸을 때 몸이 기울어질뿐더러 가방의 무게 때문에 척추관절, 특히 디스크에 압박이 가해진다”면서 “운동부족인 경우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약해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은 앞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어야할 척추가 좌우로 휜 것을 이른다. 척추를 옆에서 보았을 때는 S자를 이루고 있어야 정상이지만, 척추측만증일 경우
지난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은 32억3700만불로 전년도 27억6900만불에 비해 16.90% 증가했다. 의약품 수입은 51억9000만불로 2014년 53억8200만불 대비 -3.57%가 줄어들었다. 이로인해 의약품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 규모도 2014년 26억1300만불에서 2015년에는 19억5300만불로 감소했다. 수출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료의약품은 12억7400만원으로 전년도 11억6900만불보다 8.98%가, 완제의약품은 16억6500만불로 2014년 12억3300만불보다 35.04%가 증가했다. 원료의약품 수출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일본으로 2억4100만불, 그 다음으로 아일랜드에 1억3100만불이었다. 완제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출 나라는 일본으로 2억5200만불을, 그 다음으로 터키 2억2000만불, 허가리 1억7300만불, 베트남 1억2700만불 등의 순이었다. 수입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료의약품은 16억8300만불로 전년도 17억200만불보다 -1.12%가, 완제의약품은 31억4600만불로 2014년 33억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최승현)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 센터 WEGO강당에서 ‘Liver Day’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Liver Day’ 특강은 목암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초청해 간경화, 간암 등 주요 간 질환을 유발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HBV)를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리케 프로처(Ulrike Protzer) 뮌헨 공과대학 바이러스 연구소 박사와 페이저 첸(Pei-Jer Chen) 국립대만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최신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한 프로처 박사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에는 인체의 면역체계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체의 면역체계를 조절하여 HBV 복제를 억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첸 박사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만성 B형 간염 연구 동물 모델의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 모델을 기반으로 환자들의 면역 내성(Immune tolerance)이 극복되고 HBV에 대한 면역 반응이 재생성되는 것을 확인한 연구 결과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의 가을, 겨울 전용 제품인 ‘마데카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를 오는 23일(금) 밤 10시 50분 GS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은 동국제약이 지난해 론칭해 올해 여름까지 200만개 이상 판매한 제품으로, ‘TECA(센텔라 정량추출물)’가 함유된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마데카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는 가을과 겨울철 건조한 피부 환경에 맞춰 기존 TECA 성분 외에, 동일한 양의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조성물’을 추가했다.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조성물’은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성분이다. 또한 동백꽃추출물, 산자나무추출물, 후박추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등 12가지 특허성분도 들어 있어, 이들 유효성분이 진피까지 작용해 피부 속부터 촘촘하고 건강하게 가꿔줄 수 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TECA는 이미 국내외 다수의 특허 및 논문을 통해 효과를 검증받은 성분으로 그 동안의 많은 판매량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군도 다양하게
사노피-아벤티스의 기저인슐린 '투제오'가 국내 기저인슐린 시장을 16% 점유하면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는 22일 투제오 허가 1주년 기념 간담회를 통해 혈당조절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투제오'는 에디션 1, 2, 3 임상 연구와 임상연구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디션 2 임상 연구에서 인슐린 투여 시작 시점부터 초기 8주까지 확인된 야간저혈당 또는 중증 저혈당 발생률이 기존 인슐린에 비해 47% 감소했다. 9주째부터 6개월까지의 치료기간에는 23%가 감소해 인슐린 사용 초기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을 보였다. 에디션 임상연구 메타분석 책임자인 독일 뮌헨 슈바빙시립병원 당뇨병 내분비학 학과장인 로버트 리첼 교수는 "인슐린을 처음 시장하거나 교체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사용 초기에 저혈당을 경험하기 쉬운데 저혈당 발생률이 줄어들면 적극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할수 있어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출수 있으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로버트 리첼 교수는 "2형 당뇨병은 진행성 만성질환이며 현존하는 치료제 중 가장 좋은 옵션이 기저인슐린이다"고 밝혔다. 그는 "GLP-2, SG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우기 교수 연구팀의 ‘옥수수수염 물(水) 추출물의 지방생성 억제 및 항염증 기작에 관한 연구’ 진행 결과,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의 체중 감소 및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경희대 식품생명공학과 김우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간 옥수수수염 물(水) 추출물을 이용해 동물실험 및 세포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활용한 동물실험에서 실험군을 나누어 일부는 고지방식(高脂肪食)을 단독으로 섭취하게 하고, 일부는 고지방식을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과 함께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고지방식을 단독으로 섭취한 실험군에 비하여 고지방식과 고농도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에서 유의적인 체중 증가 억제 현상을 보였다.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의 투여에 따른 에너지대사 증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호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이 고지방식 단독섭취군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의 섭취가 실험용 쥐의 체내에서 해당작용(glycolysis) 및 지방산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의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되어 21일 지정서 전달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패밀리기업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은, 선정된 회사 지원을 통해 경제 성장의 선순환 경제 체계를 마련하고, RD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연구기관의 축적된 노하우와 보유 자원을 투입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선정 기준은 지정 및 지원에 따른 매출 증대 같은 지원 효과가 크고,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비전 및 마케팅, CEO역량 등 미래 가능성이 있으며, 기업윤리 및 고용창출과 같은 사회적 공헌이 기대되는지의 여부이다. 행사에 참석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쳐 휴온스가 ‘패밀리기업’으로 정해지고, 이렇게 현판식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향후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RD 및 장기 기업성장 전략 수립 등 양질의 지원을 받아 휴온스가 사회적으로 많이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이 되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을 결혼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막바지 결혼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예비신랑 신부들이 많다. 특히 예비신부들은 아름다운 신부로 보이기 위해 몸매 관리부터 피부 관리, 네일케어 등 각종 준비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중요하게 챙겨야 할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바로 건강한 부부생활의 필수 조건인 Y존 건강이다. 특히 결혼 전에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로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민감한 여성 부위의 건강 관리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체계가 저하되면 질염을 비롯해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등 다양한 여성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이중 질염은 모든 연령층에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해보았을 정도로 흔한 여성 질환 중 하나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5년간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는 평균 약 200만명에 달한다. 질염은 질 내 점막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각종 균과 곰팡이, 바이러스가 질 내부에 증식돼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평상시 보다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고 연한 치
고려은단이 고농축 비타민C 앰플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 퓨어C20’을 선보이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고려은단이 기존 비타민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첫 번째로 출시하는 화장품인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퓨어C20’은 비타민C의 피부 흡수효과를 높여주는 국제 특허성분인 ‘바이탈액티베이터’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들이 색소 침착을 막아주고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상당 부분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탈액티베이터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 비타민C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미백뿐만 아니라 피부 톤을 고르게 해주는 국제특허성분으로, 세계적인 비타민C 원료 공급회사인 영국 DSM사가 개발해 고려은단에 독점으로 공급한다. 메가도스 더퓨어C20에는 순수 비타민C가 20%나 함유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예방해주고 맑은 피부 유지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아데노신과 천연 보습인자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이 함유돼 하나의 앰플로 모든 피부 고민 해결이 가능하다. 한편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퓨어C20은 28일 CJ홈쇼핑에 론칭하는 것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올해 베트남과 르완다 현지 장학생 32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1일 베트남 호치민대학에서 쟌흥(Tran Hung) 호치민 약학대 학장과 윙 땅 화(Nguyen Dang Hoa) 하노이 약학대 학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선발된 호치민 의약대와 하노이 약대 장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돼 성균관대와 가천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학생 2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 등을 제공한다. 지난 1일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수여식을 갖고 10명의 현지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졸업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해부터 시작한 해외 장학생 초청행사도 지속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베트남과 르완다는 현재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국가"라며 "장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국가
주요 제약사들이 RD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RD 비용을 비롯한 판관비 증가로 크게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판관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회복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해소되었고 주식시장의 수급환경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상위 제약사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현재 한국 제약사는 미래 성장가치 창출을 위한 RD 확장국면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제한된 자금 내에서 RD 투자를 늘리고 있어 이익성장이 둔화되고 결과적으로 주가 밸류에이션 다양성이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시기에는 신약 개발과 제약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때 주가가 상승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며 "변동성이 큰 주가 패턴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대부분의 주요 제약사들이 상반기 중에 RD 비용을 포함한 판관비를 대폭 늘렸다"며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이 뚜렷하게 감소하면서 투자 심리가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은 태반에서 추출한 기능성세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의 첫 환자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는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기능성 세포를 이용해 대량배양 기술과 세포동결 기술을 통해, 별도의 배양기간이 필요한 주문 생산 방식이 아닌 ‘off-the-shelf(기성품)’ 형태로 저비용∙고효능의 동결 세포치료제이다. 치료제의 투여 방법은 정맥주사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별도로 뇌수술을 필요로 하는 투여방식에 비해 환자 본인과 의료진의 의료 시술적인 부담이 훨씬 덜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의 줄기세포 치료제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유효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태반에서 추출한 기능성 세포(ePACs Program)를 주원료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를 통해, 의학계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을 감소시키고 동시에 인지능력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는 상업임상 1상과 2a상을 동시에 진행하며, 만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다. 해서 중소 제약사들은 신약개발보다는 개량신약 혹은 제네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신약개발을 위해 많은 자금과 시간을 투자해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에 처한 곳도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해 필연적으로 소모되는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때문에 시드머니 역할을 해줄수 있는 약물이 필요하다. 제품을 담당하는 마케팅 담당자도 영업사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반드시 처방해야 하는 필수약제들이 시드머니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호르몬 요법제 등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 오래된 약물로 제품을 담당하는 직원이 한명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적 필요성에 의해서 반드시 처방이 이뤄진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제품 공급만 신경쓰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을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모든 제약사들이 희망 사항일 것이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 시드머니 역할을 하는 제품을 보유한 곳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봤다. 마땅히 떠오르는 제약사가 없었다. 제약사를 대표하는 일반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일반의약품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가 글로벌 수준의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통해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가속화 한다. CC신약연구소(공동대표 : 전재광·야마자키 타츠미)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고, 면역질환치료제와 항암제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 2종을 확정하고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이 50: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벤처 법인으로, 지난 24년간 1200여억원을 기초 연구 분야에 투입해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혁신신약 개발에 전념해 왔다. CC신약연구소가 공개한 새로운 약물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항암제, 면역질환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등 총 8종이다. CC신약연구소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통풍치료제 ‘URC102’에 이어 R단계 연구를 마친 면역질환치료제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개발에 돌입한다. 면역질환치료제 후보물질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약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전임상 동물모델 평가에서 이 약물은 우수한 항염증과 항소양(가려움증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주한 에콰도르 대사를 비롯해 중남미 10개국 주한대사들이 21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본사와 안산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방문은 우리기업과 중남미 국가간의 제약산업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남미 10개국 주한대사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최승웅 명예영사 등이 참석했다. 보령제약과 중남미 국가와의 인연은 1979년 보령제약은 멕시코의 제약회사인 휄신와‘앰피실린’, ‘아목시실린’, '세파렉신’ 등 항생물질의 합성기술을 수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1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 발매 후, 멕시코를 비롯한 에콰도르 등 중남미 13개국에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 이후, 현재 총 10개국에서 발매허가를 받았으며 처방의와 환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2012년 브라질 아쉐사와도 카나브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체결했으며, 2013년에는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위촉되어 양국 기업의 교류 확대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활동하며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중남미는 제약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다양한 면에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기업들과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