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은 합의사항, 번복 말도안돼”
지난해 논란 속에 입법이 추진된 ‘소아청소년과’ 명칭변경 문제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의 반대로 또다시 진료과간 분쟁으로 불거지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는 지난해 입법과 함께 일단락 됐던 사안이라는 점에서 문제제기를 한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해 소아과 개명에 대해 중립입장을 고수한 것은 장동익 회장의 의협선거 출마로 인해 반대입장을 유보했던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소아과와 내과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임수흠 소개협 회장은 “당사자가 모두 합의한 사항에 또 다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누가봐도 권모술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임수흠 회장과의 전화인터뷰 내용.
*소아과 개명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데.
-모두 의협, 의학회, 내과, 소아과 합의가 끝난 사항이다. 다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논의의 가치가 없다.
- 임수흠 소개협 회장
- 2006-05-1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