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관절염 치료에서 고분자량 히알우론산 사용을 통한 투여 횟수의 감소보다는 세포 수준의 작용을 통한 추가적인 효과가 가능한 저분자량 히알우론산의 사용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히알우론산은 무릎의 골관절염 치료에 30년 이상 사용됐으나 그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우론산 주사가 나와있으나 분자량과 효과에 대한 충분한 고찰은 부족한 현실이다.
저분자량 히알우론산(500~1000kDa)은 관절의 pericellular matrix를 통과할 만큼 작으면서 동시에 cellular receptor를 자극할 만큼 크기 때문에 활액의 염증수치 감소와 유동학적인 회복에 있어서 고분자량 히알우론산보다 더 효과적이다.
또한 저분자량 히알우론산(대표제품: 동국제약 히야론)은 인체 관절액 내 정상으로 존재하는 히알우론산과 동일한 크기의 분자량으로 생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고분자량 히알우론산(2300kDa 이상 )은 점탄성이 높아 viscos
2007년도 연회비와 약정회비가 2006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된다. 아울러,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운영비는 금년 초 정기대의원총회 결의에 따라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14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기타토의사항으로 약사회 조직의 위계와 질서확립을 위해 상급회의 결정사항을 하부조직이 임의로 해석, 판단하는 등 조직위해 행위에 대해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금번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러 폐단과 부작용이 노출됨에 따라 선거관리규정에 관한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바람직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이사 전원이 공감을 표하고, 이를 위해 중앙선관위의 권위 정립과 선거관리규정 개정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중앙선관위에서 선거 관련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일괄 접수, 선거관리규정 초안을 마련해 최종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 초 보험약가인하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대체조제시 사후통보폐지에 경주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
유명 포털사이트 한 카페에서 ‘다닐만한 제약회사’라는 글이 올라 화제다.제약회사와 관련이 있는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은 다국적 제약사부터 국내 제약사까지 거론되고 있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바이엘에 대해서는 회사 분위기가 관공서 분위기와 같고, 신규 직원 채용 안하기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릴리, 아스트라제네카, MSD, 베링거인겔하임에 대해서는 여성들이 다니기 좋고, 복리후생이 잘되어 있는 전반적으로 편한 직장이라고 했다.화이자, BMS, 머크, GSK 는 업계 최상위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며, 최상위에 맞는 성과급과 연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또 금융권 임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으며, 우수한 제품들 때문에 초창기 일 하기는 쉬우나 오래 다니기에는 버거운 회사들이라고 소개했다. 동아제약에 대해서는 최상위라는 자부심과 영업사원을 배려하는 회사정책이 국내사 중 단연 돋보인다고 밝혔으며, 부광약품은 실적에 상관 없이 정해진 임금이 지급되고, 실적에 대한 압박이 적어 정년 퇴임이 많은 회사라고 소개했다.얀센은 국내사인지 외자사인지 불분명하고, 디테일이 굉장히 어려우나 의외로 약국영업이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고 했다.SK케미칼, LG생명과학, 코오롱제약
남성 갱년기 장애 개선, 혈청 테스토스테론치의 상승 및 안전성 측면을 검토한 결과, 한미약품의 테스토겔이 남성 갱년기 장애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 같은 결과는 부산의대, 영남의대, 전남의대, 전북의대, 성균관의대에서 진행했던 연구에서 밝혀졌으며, 대한비뇨기과 58차 학술대회 초록집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5개 의대에서 남성 갱년기 장애 환자에서 테스토겔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공개, 다기관, 위약 비대조 연구로 수행됐다.
연구 대상은 남성 갱년기 장애로 내원한 환자로 오전 8시~11시 사이에 채취한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치 혹은 유리테스토스테론치가 정상(각각 350ng/dl 및 7.35ng/dl) 이하인 81례(대상환자 평균 연령 52.9±12.8세)를 대상으로 했다.
테스토겔 5g을 표준투여방법에 따라 12주간 1일 1회 오전 중 국소 도포 했으며, 치료 전 직장수지검사, AMS, IIEF-15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정부의 5.3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고통 분담할 의지가 있으나, 약가인하 폭이 감내하고 따라가기엔 국내 제약산업이 붕괴될 정도로 너무 과다해 법률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14일 이사회(이사장 허일섭)를 개최하고 복지부가 5.3 약제비 적정화 방안(시행규칙 및 고시)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게 되는 바, 회원사 공동으로 행정소송 및 위헌소송을 제기하여 위법․부당성을 가리기로 결의했다. 소송 참여는 이사사를 비롯해 전회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 제도의 시행과 동시에 대응하기로 했다. 소송 내용은 선별목록제도, 특허만료약 및 제네릭약가 15%~20% 인하, 사용량과 약가연동인하 등 제약기업이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경영악화 요인 및 재산권 침해가 예상되는 정책이다. 협회는 특히 건강보험 약제비 선별등재제도(포지티브리스트)는 기존의 포괄등재방식(네거티브리스트)에서 180도 선회하는 근본적인 제도의 변화인데 건강보험법에 의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법률적 위임 없이 포괄적 위임에 의해
사노피-아벤티스의 아콤플리아(Acomplia)와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비만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이 약물을 개발한 벨기에의 의약품, 화학,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솔베이는 임상 성공에 대한 보상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BMS로부터 2500만 달러를 받는다. 솔베이는 이 유망 결과에 힘입어서 SLV319의 임상 2상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솔베이의 관계자는 “SLV319는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에서 카나비노이드 1형(cannabinoid type 1: CB1) 수용체를 차단해 음식물 섭취를 줄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솔베이는 2006년 4사분기에 2500만 달러를 받기로 돼 있지만 그만큼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도 늘릴 것이다. 때문에 솔베이가 올해 초에 발표한 연간 회사 재정상황 예측과 큰 차이는 없게 된다. SLV319와 아콤플리아 모두 사람들이 마리화나를 피울 때 느끼는 공복감을 만들어내는 뇌의 회로를 끄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판매 중이고 미국에서는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아콤플리아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제약분석가들은 평가하
“난치성 만성림프구성 백혈병에 3개의 화합요법제(pentostatin, cyclophosphamide, rituximab)를 병용하는 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혈액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메이요 클리닉의 혈액학자인 Neil Kay 박사는 “미국에서는 매년 1만 명의 환자가 혈액 및 골수의 암으로 진단 받고 있다”며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치료가 불가능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강력한 화학면역요법을 사용하면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연구진은 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제 요법을 6회 실시했으며, 이와 동시에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sulfamethoxazole-trimethoprim)과 아시클로버(acyclovir)를 이용한 항균요법 및 항바이러스요법을 병행했다. 연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거나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태였다. 그러나 3제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후 91%의 환자는 증세가 개선됐고, 41%는 완전한 반응을 보였다. 연구진은 “새로운 3제 요법은 종전 희망이 없던 고위험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며, 모든 나이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지난 13일 한국의약품법규학회에서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송재찬 팀장은 ‘약사법 개정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제도’는 품목허가 후 일정기간 생산하지 않아 재평가가 어려운 제품의 경우 품목허가를 취소한다는 방안으로만 포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그 구체적 안은 알려진 바가 없다. 유럽의 경우 의약품 갱신제도는 국내 신약재심사, 재평가, 이상반응보고시스템을 합친 제도로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신약으로 허가 난 경우 초기 5년 동안에는 의약품 안전성 정기보고를 요구하고 있고, 시판허가 후 5년 뒤 갱신이 이뤄지고 나면, 안전성 보고의 부담이 줄어드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한번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장긴간 생산하지 않아도 품목이 유지돼 실제 생산, 유통 중인 의약품의 안전관리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있으므로, 의약품 갱신 제도 도입을 통한 사후관리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서울대 약대 종합약학연구소에서 식약청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의약품
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2006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우수기술경진대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최측은 자이데나의 수상 이유에 대해 임상시험에서 질내 삽입성공율(92.4%)과 발기지속률(75.7%)에서 우수한 개선율을 나타내는 등 중증 발기부전 환자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약효발현시간이 30분 내외로 신속하며, 복용 후 12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돼 한국인의 생체리듬에 적합한 이상적인 작용 시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작용 면에서도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경감시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자이데나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로 발매 첫해인 2006년 국내 매출 11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레비트라를 제치고 단숨에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에는 중동에 3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중국에 신약허가 신청, 미국내 2상 임상시험 실시 등 국제 경쟁력을 가지는 제품으로 성장 중에 있다. 주최측은 자이데나에 대해 국내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동향을 볼 때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
2006년 12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은 의약품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의 분리 등 모두 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송재찬 팀장은 13일 ‘제2회 한국의약품법규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약사법의 개정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약사법의 전면개정 방향도 검토할 방치이라고 밝혔다. 송 팀장이 발표한 국회 계류 중인 주요 개정안은 *의약품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의 분리 추진 *의료기관 부작용 보고 의무화 및 의약품 정보의 수집, 분석, 평가를 위한 ‘의약품정보원’ 설립 *약사 또는 한약사로 구성된 법인의 약국개설허용 *인태반 유래 원료의약품의 안전관리 강화 *의약품 유통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의약품 유통정보센터’ 설립 추진 등이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약사법 개정안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한 *알기 쉬운 한글 법령화 작업의 일환으로 약사법 전면개정 추진과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중인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간 지정제도 도입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말기암 환자 등에 대해 치료적 사용 허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관 지정제도 도입 *의약외품제조업소 약사 의무고용 폐지 *약국개
제34대 대한약사회 회장에 원희목 후보가 당선됐다. 원 후보는 총 1만 8524표 중 9229표를 차지, 49.8%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원 후보와 함께 경쟁을 벌려던 전영구 후보가 4920표(26.6%). 권태정 후보가 3916표(21.1%)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약사회 회장에는 조찬휘 후보가 3034표로, 55.5%의 지지율에 힘입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광역시 당선자들은 부산에서 옥태석 후보(857표, 52%)가, 인천에서 김사연 후보(249표, 33.7%)가 대구에서 구본호 후보(702표, 58.4%)가, 광주에서 김일룡 후보(343표, 54.2%)가, 울산에서 김용관 후보(163표, 53.8%)가 각각 당선됐다. 또 경기도약사회장에는 박기배 후보(1124표, 36.5%)가, 강원도약사회장에는 김준수 후보(300표, 54.1%)가, 경남약사회장에는 이병윤 후보(490표, 54.4%)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노바티스의 백혈병 및 위장관 기저종양 치료제 ‘글리벡정(성분명 이메티닙)이 지난 1일 희귀의약품 조항이 삭제됐다. 따라서 원내처방이 가능했던 의약품이 원외처방의약품으로 분류됨에 따라 글리벡을 취급하는 약국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다소 혼선을 줄 전망이다.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은 ‘국내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이거나 연간 총 수입실적이 100만불 이하인 약제’라고 명시돼 있다.글리벡을 복용하는 국내 환자는 대략 2000명으로 2만명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약가가 높아 총수입액이 희귀약품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희귀의약품 등록이 삭제됐다. 한국노바티스에서는 홈페이지에 215개 글리벡 취급 문전약국을 안내하고 있으나 이는 특정 약국에 환자를 몰아주는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또 글리벡 매입 가격과 환자에게 파는 매출가격이 같아 수익이 전혀 없는 데다, 글리벡의 약가가 고가이어 약국의 총 수익이 커 세금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어 취급을 꺼리고 있다. 한 GIST 환자는 “예전 병원에 따라 원외처방이 된 적이 있었을 때 상당수의 약국들이 글리벡 취급을 꺼려 환자들이 약을 구하러 돌아 다녀야 하
2007년과 2008년 다국적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 만료가 예상되면서 국내사들의 제네릭 출시 준비로 분주한 상태다. 특허 만료가 예상되는 품목은 플라빅스, 리덕틸, 프로페시아, 리피토, 코자 등으로한미약품, 종근당 등 대형 제약사들과 참제약, 진양제약 등 중소 제약사간의 경쟁이 일부 품목에서 벌써부터 서전이 시작됐다. 반면 특허 만료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기존 매출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제네릭 의약품 비중이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고,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익 모델로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또 오리지널 개발 기업들의 지속적인 특허 방어와 잇따른 후속 제품 발매는 제네릭 개발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특화 전략은 그간 침체됐던 국내 의약품 시장을 크게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동전의 양면과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신약의 개
새로운 개념의 먹는 ‘전문’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한국인 등 아시아 흡연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3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한국과 대만 흡연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챔픽스의 3상 임상시험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위약군의 경우 32.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12주간의 챔픽스 치료 후 12주간의 약물치료 없는 기간을 포함한 총 24주까지의 금연율을 추적 조사한 ‘장기 금연율’ 역시 46.8%(위약군 21.8%)로 나타났다. 지난 7월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2000여명 이상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설계된 두 개의 기존 임상 시험 결과에서, 챔픽스는 기존 금연치료제인 부프로피온에 비해 약 2배 정도의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인 바 있다. 챔픽스는 표적화된 기전의 획기적인 금연 치료제로서, 기존의 니코틴 대체제와는 달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하되 부분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충분히 해소해 금연을 보다 손쉽게 하도록
국내 의약품 가격이 선진 7개국의 57.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3일, 2005년도 보험의약품 매출 상위 500대 품목에 대한 우리나라와 선진 7개국과의 2006년도 등재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비교결과, 우리나라 약가수준은 미국 약가의 33% 수준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스위스 약가의 57%, 독일 약가의 56%, 이태리 약가의 64%, 일본 약가의 67%, 프랑스 약가의 78%, 영국 약가의 82%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규모별 약가수준 비교결과, 상위 100대 품목의 약가수준은 선진 7개국의 65.5%로 나타났으며 300대 품목은 60.6%, 500대 품목은 57.1%로 약가수준이 점차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이처럼 매출규모가 큰 품목일수록 가격수준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난 것은 대형품목일수록 철저한 약가관리가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약가수준 변동추이를 보면, 1999년에는 선진 7개국의 53.9%, 2000년에는 41.2%, 2001년에는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