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를 취득하고도 자신의 전문과목을 포기하고 타과를 진료하는 의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근본적인 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 개설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문의를 취득하고도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할 때 자신의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는 전문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과목을 미표시한 전문의 개설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 2005년 4102개소로 전체 개설의원의 16.3%였으나, 매년 증가해 2009년에는 4835개소로 전체 개설의원의 17.9%로 증가했다. 전문의 5명 중 1명이 어렵게 취득한 전문의 진료를 포기하고 타과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의원의 전문과목별 현황을 보면, 가정의학과-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의 순으로 자신의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는 가정의학과전문의와 외과전문의 경우 최근 5년간 각각 연평균 1425명, 1017명이 자신의 전문과목을 표방하지 않고 개설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부인과 진료를 포기하고 타과 진료를 하는 산부인과전문의가 2005년 250명
차병원그룹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10월21일~24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2010 대전·충청 육아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 아이코드는 참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대혈 보관비용 할인 및 무이자 할부, 제대혈 이식 비용 증액 지급, 고급 줄기세포 마스크팩 사은픔 지급 등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대혈 이식, 치료에 대한 현황과 정확한 제대혈 지식도 전달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는 오늘(20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의 이해와 최신치료, 유방암의 최신 항암화학용법, 유방암에 대한 Q&A, 유방암환자의 자가관리 등의 강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본관 15층 대강당에서 ‘유방암 예방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최수윤 교수가 ‘유방암 수술 후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지침’ △손은주 물리치료사 ‘림프부종 완화를 위한 마사지 요법’ △홍은미 영양사가 ‘암 예방을 위한 식이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유방암, 그것이 알고 싶다’ 코너를 통해 그동안 유방암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을 Q&A로 풀어본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1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교육국장 일행의 방문을 받고 상호교류·건강증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 교육청 산하 학교·학생들의 건강 주치의 역할 및 건강관련 최신정보를 복음병원이 제공하고 의료관광을 포함한 상호방문, 친선교류, 화상을 통한 헬스케어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림대학교는 최근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협약체결을 계기로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원 및 교수들의 인적 교류 및 양교 간 보다 구체적인 공동연구의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현재 한림대 의과대학은 본과 3, 4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20여명의 학생들이 임상선택실습 국제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컬럼비아 의대를 포함한 전 세계 유명 의료기관에서 임상선택실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파도바대 의과대학으로도 학부생들의 임상 실습 기회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또한 대학원생들의 인적 교류를 보다 활발히 진행시키기 위해서 석·박사과정 중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상호 교환 방문 연구를 통한 공동 협력 연구의 추진도 구체화하게 된다. 한림대는 의학 분야를 포함해 경제 및 공학 분야의 상호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21일 몽골혁신개발위원회와 몽골교육문화과학부 일행이 몽골생명공학연구소 설립을 위한 자문과 지식을 전수받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몽골정부는 작년 첨단사업 건립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그 첫 번째로 생명공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생명공학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생명연의 설립 및 발전과정, 시설 등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19일 강당에서 상록수보건소와 연계한 제2차 금연클리닉을 시행했다.직원 및 환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클리닉에서는 혈액내 니코틴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 등을 실시했고 참여자들에게 금연보조제 등을 지급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 27일과 29일 지역민을 위한 무료건강교실을 연다.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27일 오후 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05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김교수가 발표할 전문 암 질환 분야는 ‘두경부암과 항암 치료’로 두경부암 예방과 증상,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58회 척추교실’을 열고 ‘목과 어깨 통증’이란 주제로 강좌를 실시해 늘 ‘튼튼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한다.또한 이시형 교수(소화기내과)는 2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제12회 소화기내과 건강교실’을 개최하고 ‘조기 위암 내시경적 치료’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 가족 뿐만 아니라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건강교실에 오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10월20일 오후 2시 대구EXCO에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의료지원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1981년 미주 13개 지역총회로 창립한 연합회는 미주지역 한인상공인(단체)을 대표하며, 미주 66개 주요도시에 한인상공회의소를 두고 수많은 한인을 아우르는 연합체 조직이다. 하정옥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제휴로 의료원과 미주한인상공인 간 상호이해를 넓히고 내실 있는 교류협력 관계를 맺어 동포를 배려한 의료관광 사업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주현 연합회 회장은 “고국에 왔을 때 푸근한 고향의 인심과 함께 질 높은 진료를 받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마울 따름”이라며 “미주한인이 대구와 영남지역을 방문한다면 고국의 푸근한 고향인심과 더불어 영남대의료원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사업을 확대한다. 동산의료원은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대구엑스코(10월19일·20일)에서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심양한국인상회와 함께 의료지원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MOU 체결단체의 회원에게 진료우대와 협진의원의 한방진료 혜택도 제공하고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우리 동포들을 위한 의료관광사업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건강검진뿐 아니라 가장 필요로하는 진료분야와 관광코스를 접목해 동포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은 “250만 미주 한인이 대구와 영남지역을 방문할 경우 111년 역사속에 우수한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동산의료원에서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2010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원녹지부문 우수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병원 내 그린카펫, 하늘정원, 구름정원, 퍼즐놀이 정원 등에 조성된 아름다운 조경을 인정받은 것. 2008년 11월에 개원한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위해 병원 내 많은 공간을 녹지와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특히 하늘정원과 구름정원, 퍼즐놀이정원은 건물 내에 조성돼 환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해 휴식공간으로 많은 환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하정옥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10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한다.
김홍진 교수(영남대학교병원 외과)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세계소화기외과학회(IASGO 2010)’에 참석해 ‘간암의 외과적 치료’란 주제로 연제발표를 한다. 김교수는 현재 IASGO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27일까지 1층 로비에서 ‘사랑 나눔 도서기획전’을 열고있다.출판마케팅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불우환우를 돕고, 공공편의 도모를 위한 사회복지기금 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도서바자회다. 바자회에는 유아·아동용 도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소설, 자기계발서, 요리·건강 도서 등 400여 종의 책이 선을 보인다.신간은 정가보다 10%, 구간은 60~3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한 총액 20%를 병원에 입원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이관호 병원장은 “도서기획전은 환우와 보호자에게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병원에서도 책 읽는 문화가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