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국민의 10%가 천식을 앓고 있는데도 일반인의 관심이 적어 안타깝습니다.” 2004년 1월부터 천식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안철민 회장(연세의대·내과 교수)은 천식은 소리없이 유병률이 늘고 있다며 천식이 심각한 질환임을 알리는데 의사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식연구회는 현재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에 속한 연구회로 98년 창립돼 8년째를 맞고 있는 중견 연구회다. “천식연구회는 천식을 연구하고 정보를 교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호흡기 의사들이 모여 창립됐습니다.” 안철민 회장은 연구회 창립 당시 총무를 맡아 굳은 일을 도맡아 해 왔다. 때문에 연구회 창립부터 최근까지 연구회가 걸어온 역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연구회가 창립될 때 큰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안 회장은 연구회가 창립될 때를 회상하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아주 자연스러운 연구자들의 모임이었지만 학회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