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따라 환자 만족도가 달라진다
“진료 보는 내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평소 내가 환자를 보는 모습이 저렇구나 알 수 있었고, 내가 하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환자들의 반응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환자 혹은 보호자의 관점에서 보게 되니 색달랐고, 좀 더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과 반성의 계기가 되었다.” “영상 촬영과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진료 중 나의 나쁜 대화 습관을 고치게 되었고, 늘 고민이었던 환자와의 대화 기술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Best Dr. 친절한 의사되기’프로젝트 참여 의사 소감- 필자는 컨설팅을 하고 있는 병원의 의사 대상으로 ‘Best Dr. 친절한 의사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대구지역 100여 명의 의사, 교수진들을 만나 두 번에 걸친 진료 영상촬영과 1:1 개별 코칭을 진행하여 의사와 환자간의 대화를 분석하였다. 촬영과 피드백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여서인지 참여한 의사들의 첫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촬영된 영상 속 진료를 보는 자신의 모습과 차트를 보느라 볼 수 없었던 환자와 보호자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주시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