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병원급 최초로 소아재활의학과를 비롯해 소아정형, 소아신경, 소아정신과 등이 총체적으로 협진하는 소아재활센터가 문을 열어 주목된다.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5월 4일 오전 소아재활센터 개소식 및 소아재활 낮병동 확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명지병원 M관 5층 전층에 들어선 소아재활센터는 발달지연,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등 발달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소아재활의학과를 비롯하여 소아정형외과, 소아신경과, 소아정신과 등에서 함께 치료하는 곳으로 외래 방문 치료 및 입원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일반 병동에 위치해 있던 기존의 28병상 규모의 소아재활 낮병동을 40병상 규모로 확장하는 한편 소아재활센터 내에 배치하여 치료의 효율성을 높였다.소아재활 낮병동은 낮 시간 동안만 입원, 재활치료를 받고 저녁에는 가정으로 돌아가는 형태로 가족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인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명지병원 소아재활센터는 660㎡(200평) 규모로 작업치료실,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인지치료실, 상담실 등이 있으며, 기립경사기, 전동자전거, 승마기, 전기치료기, 위핏 등의 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최신의 시설과 장비를
건국대병원은 해외 환자들의 식사 만족도 향상과 빠른 회복을 위한 새로운 환자식의 품평회를 지난 29일 가졌다. 건국대병원은 최근 러시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기존의 서양식을 러시아식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품평회에는 러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 및 환자 등 10여명의 러시아 현지인이 참석했다. 이 날은 러시아에서 즐겨먹는 전통 가정식인 야채스프 보르쉬(Borsch)와 직접 구운 러시아 빵 블린느(Blini)를 포함한 40종의 현지식이 품평회에 선보였다. 건국대병원 영양팀은 국내 러시아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친 끝에 총 60여종의 메뉴를 결정했다. 이번 환자식 개편에 대해 유정아 건국대병원 영양팀장은 “내 집 같은 식사로 환자들의 섭취량과 식사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품평회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현지인 입맛에 맞는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1년 3차례의 실험조리와 시식회를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맞춘 외국인 식단전시회(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를 개최한 바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개원 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30일(목)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을 방문해‘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오색시장 상인회가 공동 기획했으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의사 1명, 간호사 12명, 행정지원 13명 등 총 26명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은 오산시 지역주민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에서부터 혈압 및 혈당체크, 체성분측정, 골다공증검사, MMSE 치매검사, 건강상담 및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검사를 마친 주민들과 따뜻한 차를 나누어 마시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 대다수가 60~70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중 일부는 거동이 불편해 평소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주민도 포함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무릎이 욱신거리고 허리에 통증이 심했지만 나이 때문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이곳까지 방문해서 검진해준 덕분에 골다공증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모르고 지나칠 뻔한 건강상태를 알게 해준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행사에 참여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홈페이지와 SNS 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대전협은 기존 홈페이지의 최대 단점인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커버하기 위해 안드로이드·아이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홈페이지를 구축, 사이트를 개발 완료해 지난 4월 23일 오픈했다. 홈페이지 가입자는 오픈 10일 만에 1,000여명을 돌파한 상태. 대전협은 또 지난 4월 13일 부터 매주 월/수/금요일에 의료계 이슈별 홍보 컨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고, 해당 컨텐츠는 지난 3주간 약 30만 정도의 SNS 이용자들에게 노출되며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전협 남기훈 기획이사는 “대전협은 대국민 대상 의료계 홍보 컨텐츠 주 100만 노출, 대전협 홈페이지 전공의 회원수 7,000명 이상 확보를 목표로 2015년 의료계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 혁명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의료계 핵심 이슈들을 젊은 의사들의 시각에서 심플하고 임팩트 있게 표현해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의료계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홍보의 혁명을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2015 대전협의 홍보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호흡해 나갈
경기도내 의사 출신 보건소장이 줄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기도의사회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최근 제2차 회장 부회장단 회의 및 학술교육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김태형 의무부회장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비의사 보건소장 임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한 후 특히 “경기도는 의사 보건소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20%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전문성이 결여되고 지역의사회와 소통의 문제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경기도의사회는 앞으로 조례에 대한 법적 대응뿐만 아니라 새로운 보건소장 구인시 시군구 및 경기도의사회와 협조하고, 언론을 톤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기로 했다.또한 한편 현재 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장이 되기 위한 행정 능력 부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경기도의사회는 면허 미신고로 인해 행정처분 대상이 된 회원 25명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김지훈 총무이사는 지난 2012년 면허신고 이후 미신고자에 대하여 올해 2차 면허신고 기간 중 행정처분을 진행될 수 있기에 사전에 행정처분 대상자 명단을 확인하여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기도 각회원은 경기도의사회 홈페이지(www.ggkma.org)
고려대 안암병원이 상생 연구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4월 30일 오전 8시30분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본부회의실에서 디지털살루스(대표이사 조성각)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 이상헌 연구부원장, 황종익 연구부원장보, 손호성 연구부원장보,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윤범철 교수, 디지털살루스 조성각 대표이사, 나선주 파트너, 국경민 애널리스트, 이서영 애널리스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양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Digitalhealth & Life science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Digitalhealth & Life science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개최 ▲Digitalhealth & Life science 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 연구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다지기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오는 지난 5월 3일 오후 11시 2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종각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의사와 함께하는 레드써클 금연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내 의료진이 최초로 변형다장기이식에 성공해 우리나라 의료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 및 위장관재활팀 이명덕 교수를 비롯한 장혜경, 김지일, 김상일, 박재명 교수팀은 위장관 거짓막힘증을 앓고 있던 2세 소아에게 4세 뇌사아의 소화기계 장기 6개를 이식했다.서울성모병원은 “국내에서 다장기이식을 드물게 시행한 적이 있지만 간을 제외한 변형다장기이식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선 처음 있는 일로 현대의학의 꽃인 장기이식분야에서 미국 등 의료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출생 후 약 70일경에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작스런 장 폐쇄증상이 나타난 신연호 환아(만 2세 2012년생, 남)는 여러 병원을 찾은 후에야 위장관 거짓막힘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이후 공장루을 조성하고 먹지 못하여 모자라는 부분은 별도의 인공영양공급 방법인 재가정맥영양법에 의존하며 살아왔다.위장관거짓막힘증은 소장의 운동성이 약해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 및 통과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진행해 장애범위가 전체 위장관으로 확대되며 이로 인해 영양결핍 뿐만 아니라 정체된 창자속 음식물의 부패와 세균번식, 감염으로 폐
저시력자의 시력장애가 자살시도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시기능연구소 ‘김성수(사진)·임형택’ 안과 교수팀은 저시력이 심할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고, 실제 자살시도로 이어지는 위험도가 높았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가 공동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 역학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만8,919명을 교정시력을 기준으로 “1.0이상”, “0.63~0.8”, “0.25~0.5”, “0.2이하” 네 그룹으로 나누었다. 또한 네 그룹의 시력이 ‘자살생각’, ‘자살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그들이 속한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군, 거주 지역” 등 다양한 배경 변수를 감안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교정시력 0.2 이하인 저시력자들이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했거나 실제 자살시도를 했는지 여부에 있어 1.0의 시력을 가진 비교 대상 군에 비해 각각 2배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전체 조사 군 중 평소 심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이 중 ‘자살 생각’과 ‘자살 시도’가 최고 18배와 23배로 높
“전쟁 중에 적군끼리도 밀사를 보내 서로 만나는 법이다. 의협의 협의체 제안 거절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논의하는 협의체 참여를 거부한 의협에 대해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이 아쉬움을 나타냈다.지난 4월 6일 국회 공청회에서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에 참여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을 요청받았지만 거절했다.의사-한의사 전문가들 간의 자율적 협의는 전향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지만 복지부 중심 협의체는 의료의 전문가가 아니며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주체들이 서로 뒤엉켜 자칫 정치적인 논쟁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우려를 나타내며 참여 자체를 거부한 것이다.이에 김성주 의원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대화조차 하지 않겠다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의사와 한의사가 서로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해 “단순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 전반에 대한 문제”라면서 “양한방 협력 발전과 결합된 사안이기 때문에 매우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이해가 충돌하는 문제로서 당사자
봄 날씨가 한창 무르익으며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증가하는 사마귀에 대한 예방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바이러스사마귀’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난 2009년 약 23만 명에서 2013년 36만 명으로 증가했고 최근 5년 동안 연평균증가율은 12%였다.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726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는 2009년(인구 10만명당 472명)에 비하여 1.5배 증가한 수치이다. 진료환자의 성별을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남성이 768명, 여성이 683명으로 남성이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가 인구 10만명당 1,96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9세 이하가 1,429명, 20대가 956명 순(順)으로 나타나, 아동․청소년 환자가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사마귀의 진료인원 중 10대의 비중이 높은 이유에 관하여, “의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나,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10대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사마귀’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9년 182억원(급여비, 118억원)에서 2013년 386억원(급
세종병원이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국제의료를 통한 의료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도약에 나섰다.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4월 30일(목)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신축부지에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곽성구 계양구의회 의장, 한길자 인천보건복지국장, 정영호 인천병원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의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더 많은 국내외 환자들을 위해 시도하는 세종병원의 의료프로젝트로 총 300병상(연면적 3만 8737.97㎡, 지하 2층~지상 10층, 장례식장 포함) 규모로 건립될 예정. 특히 ‘메디플렉스’는 의료를 뜻하는 ‘Medicine’과 복합체를 뜻하는 ‘Complex’의 복합어로 세 가지 의료 복합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는 전문병원간의 전문성이 통합된 복합체, 둘째는 국제의료를 위한 복합체, 셋째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간의 복합체가 그것이다.이를 계기로 34만명 계양구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도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세종병원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특화된 편의시설 및 진료시설로 연간 1만 여명의
진료 중인 의사와 치료 중인 환자를 폭행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는 등 가중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1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26건을 상정하고 이중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한 3건의 대안과 1건의 제정안을 의결했다. 나머지 법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의료행위 중인 의사 및 환자 폭행 및 협박 금지 ▲의료인의 명찰 패용 의무 ▲의료 광고 장소 제한 등의 법률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의결과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게 됐다.의료인폭행방지법(가칭)은 본회의 통과 시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제안된 이후 8년 만에 제정되는 것이다.이밖에 의료인과 실습 의대생 등의 명찰 패용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수를 현행 3명에서 4명 늘리고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수 역시 현행 최대 50명에서 90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도 의결됐다.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료 징수 업무를 외부기관에 위탁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건보법 개정안도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의결된 법률 개정안들은 법제사법위원
의료사고를 당한 이들이 실제로 피해당한 사례를 고발하는 증언대회가 국회에서 열린다.의료소비자연대·의료사고상담센터는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서영교, 건강세상네트워크, 민변 공공성강화대책위,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5월 6일(수) 오전 10시 ‘의료사고 피해자 국회 증언대회’를 개최한다.의료소비자연대·의료사고상담센터는 “환자안전사고 발생에 관한 추정연구에 따르면(11년 기준), 연간 입원환자 597만 7,578명 중 평균 9.2%가 의료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위해사건(adverse event)1)을 경험하고, 이들 중 7.4%인 40,695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2) 이 중 위해사건 발생 후 대응을 잘했을 경우 사망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가능은 사망은 17,702명(43.5%)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렇게 의료사고가 심각한데도 그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공대표가 ‘의료사고 피해구제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한다.이어 2부에서는 의료소비자연대 부설 의료사고예방운동본부 본부장인 서영호 교수의 진행으로 테마별
“이번 도침 미국 특허 획득을 계기로 한의학과 침 치료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새로운 척추관절 침술 치료 요법으로 알려진 도침이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 3월 31일 미국에서 특허등록(특허번호 : US D725,776S)을 완료한 원리침은 국내 이건목 대한도침의학회 회장이 출원한 것으로 2012년 1월 31일 미국특허를 신청한 이후 3년여 만에 이뤄졌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특허는 이미 출원된 상태.이번 도침은 끝을 둥글게 하고 밀도를 높여 기존 침도와 도침의 단점을 보완해 개량한 침으로 척추관절 안쪽을 신경이나 혈관 손상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건목 회장은 “끝이 둥근 도침 치료의 장점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침습범위를 최소화시켜 상처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당뇨, 혈압, 심장질환, 혈액투석, 고령의 환자 등에도 시술이 가능하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재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저명 SCI 학술지인 E-CAM(6월23일 온라인)에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를 등재해 척추관협착증환자의 원리침 시술 효과가 입증됐다”고 강조했다.연구팀은 ‘Effects of Wonli Acupuncture proced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