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익 의원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대체조제 활성화법 입법발의를 즉각 철회하라.”의료계가 강력히 반대해왔던 ‘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법(가칭)’이 결국 국회에서 입법 발의되자 의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약사가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동의 없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함으로써 의약품을 대체 조제할 수 있게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24일 성명을 통해 “메르스 사태로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메르스 퇴치를 위해 의료인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최동익 의원은 이전부터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목적으로 대체조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전의총을 포함한 의료계 단체는 이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전의총은 “최 의원이 의료계가 그토록 반대하는 법안을 보란 듯이 발의한 것을 보면 그 동안 의료계가 그에게 우이독경한 것”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전문가 집단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케 한다”고 비난했다.전의총은 무엇보다 대체조제를 활성화시켜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메르스 피해 병의원에 대해 정부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김정록 의원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최근 메르스로 인해 병의원들에 환자가 줄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메르스 사태 이후 일선 병원들을 방문해본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문 장관은 “방문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김정록 의원은 다시 “중소병원들의 피해가 특히 심각해 메르스 사태 이후 하루에 환자가 한두명밖에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보통 중소병원에 500여명의 직원이 있는데 이로 인한 인건비와 시설비 손실이 엄청나다”고 전했다.이어 “어제 한 병원장은 악화된 병원 경영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울기까지 했다”면서 “전체 병원 중 40%가 부도위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복지부는 이에 대한 지원책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라고 물었다.이에 문형표 장관은 “오늘 아침에도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병의원 지원책을 논의하는 등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특히 “경원경영안정자금 어떻게 조달할지 고심 중”이라면서 “건강보험에서 먼저 지원하는 방법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복지위는 이날 메르스 피해 지원 및 재발방지를 포함한 감염병 관련 20여개의 법안들을 처리한다.이 법안들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와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쳐 복지위를 통과하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가 강력히 반대해왔던 ‘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법(가칭)’이 결국 국회에 제출되어 논란이 예상된다.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사진, 보건복지위원회)은 약사가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동의 없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함으로써 의약품을 대체 조제할 수 있게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가 대체 조제 시 의사에게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다만 식약처장이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하거나 같은 제조업자가 제조한 의약품으로 성분이나 제형은 같으나 함량이 다를 경우 의사의 사전 동의 없이 대체조제하고 사후 통보토록 되어있다.최 의원은 사후 통보해야 하는 경우 약사가 처방전 발행 의사에게 직접 통보할 필요 없이 심평원에 통보하는 조항(제27조제4항)과 통보 받은 심평원이 의사에게 이를 알려 대체조제를 가능케 하는 조항(제27조제5항)을 개정안에 신설했다.최동익 의원은 “약사가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에게 사후 대체조제 사실을 직접 통보할 경우 절차나 과정에서 통보내용 진위여부에 대한 오해나 불신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대체조제 활성화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현실적으로 의사의 처방이 고가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편중돼
“송파 세모녀 10,000명 보험료로 개인야욕 채우려는 손명세를 응징할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가 또 다시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대해 극언에 가까운 폭언을 퍼부으며 강력히 비난했다.심사평가원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세계보건의료기관 네트워크’라는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공단 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손명세 심평원장이 진료비 심사와 적정성 평가를 업무로 하고 있는 심평원을 구매기관으로 둔갑시키고, 자신을 그 구매기관의 장이라고 억지를 부린 이유가 개인야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었음이 마침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손명세 원장이 지난해부터 자신을 구매기관장이라 스스로 칭하면서 국제행사를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는 것. 노조는 “지난 주 국회가 요구하여 제출한 심평원의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국제기구를 만들고 자신이 초대 의장으로 앉으려 기구의 조직규정까지 만들었다”면서 “여기에 총회 초대의장 자격을 ‘당해년도 총회 개최국가의 대표 보건의료 구매기관장’이라고 못 박았다”고 강조했다.공단 노조는 “보험재정을 조달하고, 의료공급자들과의 계약에 의해 진료비를 지급하는 보험자인 공단에 대해서는 일체의 사전협의도 없이 행
국제성모병원이 환자유인행위 등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 당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국제성모병원 원장을 비롯한 17명을 41건의 허위진료기록부를 작성하고 친인척 및 지인들을 환자로 유치하면서 본인부담금 3,467건을 면제해준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D-day’ 라는 통해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3천명이 넘는 환자를 유치했다.현 의료법은 병원이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치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보건의료노조는 경찰이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료 부당청구 혐의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핵심은 국제성모병원측의 조직적인 건강보험료 부당청구 혐의였음에도 불구하고 7개월간의 경찰조사는 전형적인 봐주기 부실수사였다”고 지적했다.인천 서부경찰서는 보도자료에서 “최초 제보내용의 보험금 부당청구 부분에 대하여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병원 관계자와 친·인척 관계에 있고, 전국적으로 그 수가 수 천 명에 이르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일부 확인하는 선에 그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힌 바 있다.이 같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에게 너무 큰 고통을 안겨드렸다. 유명을 달리하신 환자분과 유가족들에 대해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23일 오전 11시 서초사옥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 진원지로 지목받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 중인 환자분들, 그리고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자신의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있는 것과 관련해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 계시기 때문에 환자 및 가족 분들께서 겪은 불안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삼성이 메르스 환자 치료와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사태 종료 이후 삼성서울병원을 대폭 개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이재용 부회장은 “저희가 환자 분들을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드리겠다”며 “관계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사태가 최대한 빨리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
최근 메르스 관련해 에크모 삽입환자의 상태 호전이 보고 되는 등 사회적 관심이 증대 된 상황에서 에크모 권고사항이 발간되어 주목된다.대한흉부외과(이사장 이정렬) 산하 에크모 연구회(회장 성기익)는 메르스 환자의 적절한 에크모 치료를 위해 메르스 - 에크모 권고 사항(ver. 2.0)을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되는 권고사항 두 번째 버전은 기존의 논문 및 WHO, 미 질병관리 협회 가이드라인을 참조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가장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질병관리국 권고 사항을 참조한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현재 국내에서 시행한 메르스-에크모의 경험 역시 참고했다.연구회는 “권고 사항에는 메르스 감염시의 에크모의 역할과 적응 기준 및 금기증을 명기해 정확한 에크모 적응을 유도했으며 에크모 사용시의 안전 수칙과 관리요령 등을 명기해 에크모 적용 미숙으로 인한 환자에 대한 위험과 의료인의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또한 “흉부외과 핫라인을 고려한 환자 이송 및 판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연구회는 특히 “에크모 핫 라인의 지역별 담당 에크모 팀을 확정해 전국 어디에서나 메르스 에크모 적용 대상자 발생 시 즉
임신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산모가 남아를 순산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임신중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09번째 확진환자는 지난 22일 메르스 완치판정을 받고 산과병동으로 전실했다.병원에 따르면 산모는 오늘(23일) 새벽 4시 33분 태반조기박리(태아가 자연 출산되기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현상)로 긴급히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해 남아를 출산했다.현재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로 고통 받는 모든 분들에게 사죄 드린다”면서 “모든 메르스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메르스 확산이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 더 발생했고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5명이라고 밝혔다.퇴원자는 54명(30.9%)으로 4명 늘었고, 사망자는 27명(15.4%)으로 변동이 없으며, 치료 중인 환자도 94명(53.7%)으로 유지되었다.173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요양보호사)로 확인됐다.174번째 확진자는 4일과 8일 그리고 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환자이며, 175번째 확진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서, 174번째와 175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또한 14번째(남, 35세), 69번째(남, 57세), 109번째(여, 39세), 116번째(여, 56세) 확진자 등 4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사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총 54명으로 늘어났다.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
“연구역량을 강화해 현실적 높은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남북통일에 대비해 북한에 적용할 사회보장제도를 집중 연구하겠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22일 오후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보사연 세종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김상호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예산 중 100조원 이상의 사회복지 예산이 투입되는 현 시점에 보사연이 기관설립 목적과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성찰해볼 시점”이라고 전제했다.특히 “그간의 성과와 발전에 안주하지 않고 또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우리의 부족한 점을 살펴보자”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우리 연구원은 보건복지부의 싱크탱크로서 현실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선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우선을 두어야 한다”면서 “우리 연구원 경쟁력의 원천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의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사회보장 분야에서의 이론적 실천적 연구를 선도하는 데 있다”고 역설했다.김 원장은 이를 위해 몇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어 연구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보사연이 보건복지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병리과 박용구 교수가 최근 골(bone) 병리학에 대한 2권의 서적을 출간했다.박용구 교수는 를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탈리아 교수와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 책은 정형외과 병리 중 특히 ‘골종양’에 관한 것으로, 양성 및 악성 병변에 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여러 세계적인 병리학자들과 공동으로 집필한 가운데, 박용구 교수가 주도적으로 편집 및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박용구 교수는 를 최근 편찬했다.이 책은 뼈의 구조, 방사선학 유형 등 기본 자료에서부터 특정 병변의 기초와 악성 종양에 이르기까지 정형외과 병리에 대한 모든 자료를 총괄하고 있다. 박용구 교수는 ‘연골형성 종양과 낭성골종양’에 관한 내용을 서술했다. 박용구 교수는 “국내 병리학자 중 골병리학을 전공한 한 사람으로서 병리학 교과서에 해당하는 책을 집필하고, 편집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후학들의 골병리 연구 및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구 교수는 세계 3대 병리학 학술지인 '인간 병리학(Human Pathlogy)' 편집위원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병리학분야 SCI급 논문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가 대한척추외과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김환정 교수는 지난 5월 30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회장에 당선됐다.내년 6월부터 1년간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김교수는 현재 대한척추신기술학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부회장(차기 회장)이어서 국내 척추관련 학회 의 회장을 모두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김 교수는 “소통하고 참여하는 역동적인 대한척추외과학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까지 국내 척추관련 학회는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척추신기술학회, 대한척추종양학회 등 총 3곳이며, 대한척추외과학회는 최근 2018년 제53차 세계 척추측만증학회 한국 유치에 성공한 학회로 회원들의 연구 실적도 국제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다음은 신임 김환정 대한척추학회 회장의 주요 약·경력 및 저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척추 센터 소장·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진료 부장 및 부원장 역임· 서울대학교 정형 척추외과 연수· 미국 시카고 러시병원 척추외과 연수· 대한척추
한의계가 메르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약을 투여하기로 결정해 주목된다. 한의사협회가 정부에 메르스 양한방 병행치료를 제안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내린 결정이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현재 4000명에 육박하는 메르스 관련 격리자와 의료진 등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한약 복용 희망자를 모집, 선제적인 한약 투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한의협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메르스 관련 긴급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한의협은 “메르스 사태가 다소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양태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며, 특히 4000명을 육박하는 격리자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메르스 진료 의료진의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와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현재 별다른 적극적인 관리 조치가 없는 메르스 격리자와 의료진의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한약 투여를 정부에 제안함과 동시에 하루 빨리 메르스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서 협회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메르스 격리자와 메르스 진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파악해 한약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한의협은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퇴치를 위해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또한 앞으로 메르스 이외에도 발병 가능한 미지의 신종 감염병에 맞서 적극적으로 의료 전문가적 역할을 개진하기로 했다.지난 2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보건의료계 협약식이 개최됐다.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니랄 “국가적 재난으로 다가온 메르스를 경기도 내 1만 8천여 의사들의 대표인 경기도의사회가 앞장서 노력하여 반드시 극복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메르스와 싸워 이길수 있다는 취지의 ‘BEAT MERS’ 운동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