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최근 아동·청소년 비만의 예방과 관리, 국가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박경희 교수는 비만 진료를 담당하는 임상의이자,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이며 동시에 학문적 근거를 축적해온 연구자로서 지난 20여 년간 지역사회 및 학교 기반 보건사업, 국책 연구,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소아비만 중재와 정책 개선에 헌신해왔다. 2002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에 부임한 이후, 박 교수는 경기도 내 학교 기반 소아비만 예방사업을 시작하여 질병관리청 소아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 연구에 참여하며 국내 아동·청소년의 역학 데이터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청소년 대상 경시적 분석(cohort study) 연구를 수행하여 조기 비만, 수면시간, 가정의 사회경제적 요인 등이 대사증후군 위험과 밀접하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문적 공헌을 이어왔다. 박 교수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 하에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중재연구인 ‘ICAAN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로서, 국내 실정에 맞는 비만 중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천자혜)는 오는 5월 30일 '제20차 정기 학술대회'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천자혜 대한환자안전학회 회장(양지병원 간호본부장)의 인사말과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의료사고 대응’과 ‘환자안전사고’이라는 환자안전과 관련된 근원적인 주제어로 구성하여 1-2부로 나뉘어 학술대회를 진행한다.학술대회 1부에서는 ‘의료사고 대응의 현재와 미래’을 주제로 환자가족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의료사고는 의료행위 중에 의도되지 않았던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의료분쟁을 일으켜서 또다른 문제들을 야기하기도 하고, 의료소송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 ‘의료사고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김태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법무법인 세승 한진 변호사가 ‘법/제도적인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의료사고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이어서 세브란스병원 손종영 팀장이 ‘의료기관 내 의료사고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1부세션 진행되는 패널토론은 권민정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과장, 방성민 동아일보 기자, 김태현 환자가족 대표, 서희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사업혁신센터장 등
*26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5월29일, *(02)2258-5961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이하‘중윤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숙희 서울중앙의료의원 부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김 위원장은 오랜 기간 의료계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의료윤리와 자율규제 분야에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의사의 윤리는 단순한 규범을 넘어,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가치”라며, “중윤위가 의료계 내부의 윤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현실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의 본질은 사람을 향한 책임감에 있다. 의료윤리와 전문직업성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마련하고, 윤리적 리더십을 통해 의료계가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3대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료광고심의위원장, 면허관리원추진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제도 개선과 대외적 소통에 폭넓은 기여를 해왔다. 한편 의협은 중윤위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의료계 자율성과 윤리성을 제고하고, 실효성 있는 자율징계 및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는 최근 대한견주관절의학회로부터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달 개최된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국제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김준영교수는 학회 공식 학술지인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논문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김준영 교수는 "좋은 상에 감사드린다.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연구논문 작성 및 심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심혈관 중재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심장내과 신익균 교수가 진료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교수는 1988년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부임해 2016년까지 약 30년 간 가천대 길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해왔다. 신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2003~2005년), 가천의대 부총장(2005~2012년), 가천대학교 의전원장(2009~2013년) 등 의사와 교육자로서도 헌신해왔고, 현재 가천대학교 종신 석좌교수이다. 정년퇴직 후 2017년부터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의대 교수로 지내왔으며, 국내 의료발전에 소임을 다하고자 올해 귀국했다. 신 교수는 ‘고속 회전성 관동맥 확장술’을 1991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개흉하지 않고 혈관을 통해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심혈관 중재술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남겼다. 심혈관 중재술을 1만 례 이상 시행하는 한편, 대한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국제 심혈관중재술 시연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심장질환 분야의 학술적 지위를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의약평론가’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은 자사가 후원하고 의학신문사가 주관하는 제48회 의약평론가 수상자로 △구성욱 연세의대 신경외과 교수 △안건영 청담고운세상피부과의원 원장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뉴고려병원 의료원장 △최주현 눈에 미소안과의원 원장 △이상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한균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의약평론가’는 1976년부터 세부 전공분야에서 정책적인 제언이나 비평, 저술 또는 언론활동 등을 통해 의약학계가 건강한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한 의사와 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 48회를 맞은 의약평론가는 전문가로서 이룩한 업적과 의료·약학계에서의 활동 경력, 신망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그동안 배출된 250여명의 의약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1998년 한국의약평론가회를 결성해 의약 현안에 대한 정책 및 학술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팀(제1저자 성전 박사과정, 공동교신저자 서울대치과병원 박주영 교수)이 지난 1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제146회 미국후두학회 학술대회에서 ‘유진 마이어스 국제학술논문상(Eugene Myers International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진 마이어스 국제학술논문상’은 미국후두학회 등 이비인후과 분야 6개 학회 회장을 역임한 유진 마이어스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후두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非북미권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권성근 교수팀은 ‘인공 기관 이식 후 면역반응 규명’ 연구를 통해 기관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은 기도 제일 위쪽에 위치해 공기가 드나들거나 이물질을 배출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기관이 손상되거나 좁아지면 재건 수술이 필요하지만 이는 위험도가 매우 높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줄기세포·바이오프린팅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인공 기관 이식’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식 후 면역반응이 난제로 남아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공 기관 이식 후 발생하는 면역반응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지난 23일~24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에서 'JMISST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지연 센터장은 지난해 우수논문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JMISST 우수 논문상'은 JMISST(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저명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지연 센터장은 경추 양방향내시경수술의 권위자로, 같은 날 '양방향내시경 경추 후궁성형술(Biportal Endoscopic Cervical Laminoplasty for Cervical Spondylotic Myelopathy)'을 주제로 수준 높은 강의를 했다. 경추척수병증의 수술은 수술 중 척수손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척추내시경수술보다 절개를 통한 현미경수술이 선호되었다. 김지연 센터장은 양방향내시경 후궁성형술을 고안하여, 수술 중 및 수술 후 척수신경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김지연 센터장은 ‘척추내시경센터’ 및 ‘경추내시경연구소’를 이끌어가며 수준 높은 척추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종미 교수가 지난 4월 25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부인종양학회(Kore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KSGO) 제40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신풍호월학술상 최우수 학술상(구연 부문)’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대한부인종양학회(KSGO) 2025는 처음으로 국제학회 형식으로 확대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산부인과 및 부인종양 분야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어 이번 수상은 더욱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의 연구주제는 '공간 전사체 분석을 통한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종양 및 면역 미세환경 특성 규명'으로, 김종미 교수는 연구를 통해 첨단 공간 전사체 분석 기술(Spatial Transcriptomics)을 활용하여 자궁경부암 조직 내 종양 및 면역 세포들의 공간적 상호작용과 유전자 발현 양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암 재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고위험 면역 미세환경 아형(Cluster 3)을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김종미 교수는 기존의 벌크 전사체 분석으로는 파악할 수 없었던 국소적·세포 특이적 변화를 포착함으로써 암 예후 예측 및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단
*과장급 전보△보험약제과장 김연숙△코로나19대응팀장 송양수
*25일, *빈소 인천 부평세림병원, *발인 5월27일, *(032)523-8844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5월 26일
*일시 7월 5일 17시, *장소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소공동)
단국대병원은 성형외과 전홍배 교수가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학회에서 ‘W송원 기초의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W송원 기초의학상’은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기초의학연구회가 연구주제의 우수성과 연구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성형외과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장려비가 W송원재단의 지원으로 지급된다. 전 교수는 광범위한 근육결손 치료를 위한 기능성 골격근 재생 연구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재료개발부터 동물실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다학제 융합 연구로, 전자기식 나노섬유(Electromagnetized nanofiber)와 근육세포로 분화가능한 인체 유래 지방줄기세포(human adipose-derived stem cell)를 결합한 새로운 바이오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골격근의 재생을 위한 최적의 치료 모델을 제시했다. 전홍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실험을 통해 기능성 골격근 재생의 가능성을 모색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재생의학 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