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성찬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제38차 학술대회 및 워크샵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4월 까지 2년간이다. 대한소아비뇨의학회는 1992년 창립 후 현재까지 약 200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소아 비뇨기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촉진하며, 관련 의료진 간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행사와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박성찬 교수는 대한소아비뇨의학회 회장으로서 출생률의 감소로 점차 힘들어지고 있는 소아 비뇨기 질환 분야의 진료환경에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소아비뇨의 진료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학술 교류를 촉진하여 교육 연구를 강화하여 대한민국 소아비뇨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성찬 교수는 울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에서 활발한 진료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로봇수술, 비뇨기종양(전립선암, 신장암 등), 소아 분야에 권위자다. 박성찬 교수는 "소아비뇨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회 회원들과 함께 소아비뇨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학회의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정형외과 김효준 교수가 지난 4월 3일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로부터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김효준 교수는 2024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리뷰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효준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해 학술지의 논문심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회지에 투고된 연구논문이 더 의미있게 평가되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논문심사에 임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외과 조재원 교수가 최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8차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부분 장려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조재원 교수는 ‘반복적인 종양 감축술과 복강 내 고온 온열 항암요법을 통한 재발성 복막전이 환자의 치료 결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여 이번 학술상을 받았다. 조재원 교수는 “복막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반복적 종양감축술 및 복강 내 고온온열 항암요법(CRS with HIPEC)의 치료 가능성을 평가한 연구”라고 설명하며, “복막전이가 재발한 환자에서 적절히 선별된 환자에게서 반복적인 수술 후에도 합병증 발생률은 유사하였고, 생존율 또한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 치료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 연구팀이 지난 달 28~3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5년 일본심장학회(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Japanese Circulation Society)에서 심장 오가노이드 연구 및 동맥경화 치료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심장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실험실에서 배양한 미니 심장 조직으로, 재생 의학 기반의 최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은 환자 맞춤형 심장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규모 스크리닝(선별검사)에 활용될 수 있어 미래 심장 치료의 혁신적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 김용숙 연구교수 등과 함께 과학기술부 마이하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일본심장학회에서 안영근 교수는 심장재생 분야의 기조, 심포지엄 연설(Plenary Symposium Session)을 통해 심장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기초연구 세션에서는 안영근 교수 연구팀인 조동임 박사가 ‘ANGPTL4의 동맥경화 치료적 활용 연구’를 발표해 심혈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유수지 연구원은 ‘심장 오가노이드 제작을 위
*8일, *빈소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4월 10일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양정인 교수가 4월 7일 개최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양정인 교수는 경기남부 권역 내 고위험산모 의료 전달체계 구축 및 24시간 분만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도 고위험 산모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 교수는 장애 임산부를 위한 표준화된 산전 진찰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관련 매뉴얼을 제작·보급함으로써 장애 산모의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임신 초기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한 '임산부 건강밥상' 식단 사업을 경기도 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산모 혈압 감소, 조산 및 저체중아 분만 예방, 출산 후 합병증 감소 등 임신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양 교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를 포함한 모든 임산부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일 교수가 최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주관 ‘제3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장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에서의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 예후 인자 분석: 장기 예후에서의 진전(Tremor)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자극술의 장기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진전의 의미를 규명했다. 기존에는 근긴장이상증 환자에서 진전의 유무가 간과돼 왔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생체표지자(biomarker)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장일 교수에게 경부 근긴장이상증 수술을 받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전이 있는 환자군과 없는 환자군을 비교해 진전이 장기적인 치료 반응에 미치는 유의미한 예후적 의미를 도출하고, 나아가 맞춤형 타깃팅 전략 수립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장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진전의 예후적 의미를 밝혀낸 것은 향후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될
*7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9일, *(02)2227-7500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사업혁신센터 서희정 센터장이 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53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서희정 센터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장, 사업혁신센터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정부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인증제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관련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의료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서희정 센터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보건의료인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인증원은 중소병원의 의료 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을 유도하는 등 더 많은 국민이 인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건의 날(4월 7일)은 국민 보건의식 향상과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종사자 격려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EHRA(유럽심장부정맥학회) 주관 2025년도 학술대회에서 ‘E-Cardiology Award’(디지털 심장 분야 연구상)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AI 기반 심전도를 활용한 심혈관계 질환 예측 연구로 대규모 실제 임상 검증의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12유도 심전도 기반 인공지능이 추정한 생물학적 심장 나이로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이다. 이 연구는 심혈관계 사망은 물론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근경색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입원 등 주요 심장질환의 예측과 실제 임상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초로 약 15만 명의 국가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AI 심전도 기술(SmartECG-CV risk)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다양성과 인종 간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영국 ‘UK Biobank’의 5만 명 데이터를 추가 분석해 AI 심전도의 범용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확인시켰다. 백 교수 주도로 개발된 이 AI 심전도 기술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진과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이 공동 설립한 딥카디오(DeepCar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는 지난달 21일(금)부터 양일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 발표 내용은 중증근무력증 환자 69명의 1)1) STOP-BANG 설문지, Epworth 졸음척도(ESS), 피로 중증도 척도(FSS), 일상생활 활동평가 지표(MG-ADL), 전신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삶의 질 평가(MG-QOL15r)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2) 낮 시간에 느끼는 과다한 졸음 과도한 주간 졸림의 발생률과 그에 따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과도한 주간 졸림’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총 20명(약 29%)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꼴인 셈이다. 이어 삶의 질과 일상생활 활동지표 평가에서도 과도한 주간 졸림을 경험한 환자군(20명)이 비교군(49명)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치가 높을수록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삶의 질이 저하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오성일 교수는 “중증근무력증은 근육의 신경전달 차단과 약화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에는 복시, 안검하수 이외에도 심한 피로감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중증근무력증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삼성융합의과학원 유전자·세포치료연구소가 4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줄기세포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기초 연구부터 중개 연구, 임상 적용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재생의학 정책 분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조슈아 헤어(Joshua Hare) 교수와 에모리대학교/연세대학교 윤영섭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정부부처의 연자들과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소장 겸 삼성융합의과학원 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과제인 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차원 높은 지식과 경험을 논의하여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전 등록은 4월 17일까지 온라인(http://cgti.e-symposium.co.kr/A/)으로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심포지엄 사무국(02-2148-9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제3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7일 전했다. 1993년 창립된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어깨 및 팔꿈치 관절의 질환과 외상 치료에 대한 연구 및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학회로, 현재 약 1,700여 명의 일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창의적 논문과 학술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학회는 2016년 세계견주관절학회(ICSE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고, 매년 세계 학회에서도 활발하게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송 교수는 지난해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5년 3월 29일 서울 S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송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과 토마스제퍼슨 대학에서 각각 팔꿈치 및 어깨 관절 수술을 연수하며 임상과 연구, 양면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아온 어깨·팔꿈치 관절 분야의 권위자다. 특히,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3차원 수술 계획과 3D 내비게이션 수술에 집중해왔으며,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7일 개최되는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홍주의 명예회장은 보건의료정책의 전문가로서 지역보건법 개정(보건소장에 보건의료전문가 임용), 한의약육성법 개정(실질적인 한의약 육성) 및 서울시 한의약육성조례 제정(지자체 최초) 등을 적극 추진해 보건의료정책에서 한의학의 제도적 정착과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코로나19 무상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치매예방사업 및 무상 한약지원 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국제침술협의회 학술대회 유치에 노력하는 등 한의약 세계화에도 일조했으며, 모자보건법 개정(한의약 난임치료) 등을 통해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민포장(國民褒章)은 상훈법 제21조에 의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 발전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외과 김길환 교수가 최근 두산연강재단 주최로 열린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간담췌외과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23년 제정됐다. 김길환 교수는 ‘담낭암의 종방향 위치가 수술 후 장기 성적에 미치는 영향: 기저부 및 체부와 경부 및 담낭관의 비교 분석, 후향적 다기관 연구(교신저자:조성호)’에 대한 논문으로 이번 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위치에 따른 담낭암의 국내 선행 연구가 없어 대규모 연구가 필요한 실정에서, 담낭암의 위치가 장기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10여 년간 중부지역 7개 병원에서 담낭암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담낭암의 위치에 따라 ‘경부·담낭관 담낭암’과 ‘저부·체부 담낭암’으로 분류해 두 군의 종양학적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경부·담낭관 담낭암’이 더 진행된 조직학적 분화도를 보였고 림프-혈관과 신경주위 침범이 더 잦았으며, 5년 생존율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예후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