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최근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7대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병리과 전문의로서 199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95년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02년 미국 NIH와 AFIP에서 연수했고,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원병리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대한병리학회 이사장과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및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연수 교수는 “신경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신경종양 기초연구 지식의 임상 적용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진료가이드를 구축함으로써 희귀하고 어려운 질병인 신경종양 환자들의 치료 발전을 기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학회 저변 확대 및 신경종양 인정의 및 신경종양 전문과정 이수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신경종양학회(Korean Societ
*국장급 채용▲국립목포병원장 박승규 *과장급 직위 승진▲국립보건연구원 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배송미 <2023년 3월 27일자>
대구파티마병원의 김건우 의무원장(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이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는 지난 24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건우 대구파티마병원 의무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건우 의무원장은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 의료정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까지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Korean Society of Cartilage and Osteoarthritis, KSCO)는 연골과 관련 질환 및 골관절염을 연구하는 학회다. 2007년 연구회로 시작해 2017년에 학회로 출범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Asian Conference of Cartilage and Osteoarthritis’ 학회를 개최해 국내 학문적 수준 향상과 국제교류를 통해 연골 및 관절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이성순 교수에게 표창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성순 교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23년간 결핵 환자 치료와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의 중앙운영위원으로 국가 결핵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정부는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2011년부터 ‘결핵예방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결핵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의 ‘조기위암 치료를 위한 복강경 수술시 감시림프절 구역의 범위를 정확하게 결정하는 방법(Determining the precise extent of sentinel basins during laparoscopic gastrectomy for early gastric cancer)’ 연구 논문이 SCIE 학술지인 World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의 2월호에 게재됐다. 현재 조기 위암을 치료하는 수술 시에는 위 주위의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제거하고 위의 1/2 이상을 제거하는 위아전절제 수술이 표준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에 조기 위암을 치료할 때 감시림프절 구역만 제거하고 위를 보존하는 복강경 수술 방법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서 국내 다기관이 참여한 SENORITA (SEntinel Node ORIented Tailored Approach) 임상연구 결과가 보고됐으며, 민재석 과장도 SENORITA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여러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조기 위암 치료 시 복강경으로 감시림프절 구역만 제거하고 위를 보존하는 수술 방법은 환자들의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존의 위아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유승준 교수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척추 분야 최우수학술상인 ‘윤강준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지난 12일 열린 ‘2023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80세 이상 노인 환자의 최소침습 척추 수술(Effectiveness of midline lumbar fusion with cortical bone trajectory screw fixation for degenerative lumbar spine disease in geriatric patients over 80 years old: a single-center, one-decade experience)’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더라도 전신 건강의 지표가 좋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를 적용한다. 유 교수는 보존적 치료에도 차도나 반응이 없는 환자에 대해 최소침습 척추 수술을 시도,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합병증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연구를 장기간에 걸쳐 수행했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의 척추 환자에 대한 최적화된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보람을 느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덕곤 교수가 최근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1년으로. 조덕곤 교수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경인지회를 이끌게 된다. 조덕곤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장 및 중증외상센터장으로 대한폐암학회 기획위원장,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최명수 교수가 ‘제65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광혈류측정 센서 기반 스마트워치의 진단 성능(Diagnostic Performance of Photoplethysmography-Based Smartwatch for Obstructive Sleep Apnea)’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워치에는 광혈류측정 센서를 기반으로 한 산소포화도 측정기능이 탑재돼 있다. 최 교수는 A사와 B사 기종을 활용해 산소포화도와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비교, 수면무호흡증 선별 및 중증도 감별 여부를 확인했다. 감별 결과, 두 기종 모두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높은 일치도를 기록했다. 특히, B사 기기의 경우 중증도 감별뿐만 아니라 수면무호흡증 선별에서 약 78%의 정확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A사 기기는 산소포화도가 실제보다 다소 높게 평가되긴 했으나, 수면무호흡증 선별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논문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건강관리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