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고, 과일이나 음료수,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과도한 당분을 섭취하기 쉬운 여름에는 더욱 당뇨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또 맨발로 다니거나 샌들을 신다가 발에 상처를 입어 당뇨병성 족부병변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무더위로 인해 쉽게 지치고, 열대야와 휴가 등으로 일상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쉽다.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의 도움으로 당뇨병 환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수박, 포도 등 여름과일, 혈당 급격히 올려 주의해야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식사요법 원칙은 적절한 영양 공급과 표준체중 유지다. 또 혈당 관리를 위해 야채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 섭취는 늘리고, 설탕이나 꿀 같은 단순당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 즐겨 먹는 수박이나 포도, 탄산음료, 과일주스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더울수록 입맛까지 잃기 쉽지만, 혈당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메뉴다. 입맛을 유지하면서 알맞은 열량을 맞추기 위해 냉채, 오이냉국, 겨자채 등 미각을 돋구는 식단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발생하고, 혈당이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골 밀도가 낮아진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골다공증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골절이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가벼운 엉덩방아 등 작은 충격에도 골다공증성 골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보통 겨울에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여름철에도 빗길 또는 미끄러운 욕실 등에서의 실내 낙상 사고로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5~7월 여름에 겨울만큼 골절 환자가 병원을 많이 찾는다. 여름철 골다공증 악화시키는 주범 ‘네 가지’ 여름철 골다공증으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소를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선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샌들이나 슬리퍼 등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신발을 착용할 경우 넘어져 골절 당할 가능성이 크다. 샌들과 슬리퍼 자체가 발에 잘 고정이 안 돼 벗겨지거나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낙상 위험은 장마철 더욱 커져 조심해야 한다. 한여름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도 골다공증 위협 요소 중 하나다.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숙면을 못 취할 경우, 튼튼한 뼈를 유지하도록 해주는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체내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칼시토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는 2010년 1만7584명에서 2016년 2만 2330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특히 작년 기준 20~30대 여성 환자는 1만 2970명으로 같은 연령 대 남성 환자 9천3백6십명 보다 약 1.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여성들에게 담석증 발병 비율이 높은 것은 다이어트와 적지 않은 관련이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지방 섭취를 갑자기 제한할 경우 몸 속에 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위와 여름맞이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담석증 질환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방 섭취 제한하는 것이 담석증의 원인 담석증은 담낭 속에 저장된 음식물 등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담관,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담낭 기능이 떨어지는 데다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 비만, 음주 등이 원인이 되어 일반적으로 40~50대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다이어트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젊은 층에서도 콜레스테롤 담석증 환자가 늘고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ℓ인데 반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남자 1ℓ, 여자 860㎖로 권고량에 현저하게 못 미친다고 한다. 또한 많은 이들이 물 이외에 커피와 차, 탄산음료, 맥주 등을 마시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물 대신 탄산음료나 아이스커피, 생맥주를 마실 경우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 등 남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6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된 요즘,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물 대신 마신 맥주가 요로결석의 원인? 요로결석의 발병 원인은 식습관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수분 섭취와의 연관성이 크다. 특히 여름에 물 대신 시원한 맥주를 많이 마시면 요로결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의 섭취량이 증가하면 소변 중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치가 증가해 결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흔히 맥주를 마시면 수분 섭취도 증가해 결석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속설일 뿐이다. 오히려 맥주에 들어있는 옥살레이트 성분을 장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증가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햇빛화상(일광화상)’을 입기 쉬운데, 이 ‘햇빛화상(일광화상)’은 직접적인 자외선뿐만 아니라 수면과 사면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도심 콘크리트 자외선 반사율은 5~10%에 불과하지만 이에 반해 바닷가의 모래사장은15~20%, 바다수면은 무려 10~100%까지 달하기 때문에 바닷가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햇빛화상(일광화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햇빛화상(일광화상)은 제일 먼저 화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며,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 이후에 부풀어 오르며 열기가 지속되는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오한, 발열 등과 같은 전신증상이 발생한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20~30분전에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는 어떤 활동을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할 것인지 예측한 후, 그에 맞는 자외선지수의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6월 장마철에도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더불어 마른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평균 기온은 18.7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더운 5월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 6월 이후에도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장마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른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마른장마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의 경우 온열질환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창재 센터장은 “온열질환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가 갈수록 열대야, 폭염 평균 일수 등이 늘어나는 우리나라 여름 특성상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한다.”며 “폭염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만성질환자나 노약자에 큰 위험 우리나라 장마철은 대개 긴 기간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총 2만 888건으로 이로 인해 238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부주의(9,231건), 충돌 및 추돌(9,187건), 안전수칙 불이행(3,963건), 장비불량(130건)이 주된 원인이었다. 월 평균은 355건으로 6월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처럼 자전거를 이동수단, 스포츠 활동으로 이용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도 자전거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치료와 재활의 목적으로 자전거 운동을 즐겨 하는 허리디스크 환자들이다. 특히 노년기의 환자일 경우 자전거 부상을 방지하고 보다 큰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허리질환이 있을 때에는 자전거를 탈 때 조심해야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추간공이 좁아지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허리나 엉덩이, 다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바로 노년기의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이다. 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를 펴게 되면 황색 인대가 접히고 척추강이 더 좁아져 통증이 심해지게 되는데, 반대로 허리를 구부려 숙이면 통증이 감소한다. 때문에 척추관협착증 환자들
당뇨 환자에게 발은 언제나 특별 관리 대상이다. 당뇨 합병증의 가장 흔한 질환이 발에서 먼저 나타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심할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 환자는 신경 감각과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이 정상인과 달라 온도 변화와 통증에 둔감하고 발에 작은 상처가 생겨도 이를 잘 감지하지 못해 심각한 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족욕기, 족탕기 사용은 금물 정상인이 족욕기나 족탕기의 효과를 보려면 최소 10분 이상 물에 발을 담가야 한다. 하지만 당뇨 환자는 발을 물에 오래 담가두면 발 피부가 불어 표피의 땀구멍이나 모공이 넓어지고 이를 통해 미세 균이나 무좀 균 등이 침투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더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초신경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합병증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물 온도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고 자칫 족욕기의 온도를 높이게 되면 화상을 입기 십상이다. 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는 “이미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상처나 감염도 위험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염증이나 화상을 초래할 수 있는 족욕기나 족탕기 사용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한다. 또한 당뇨 환자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때 이른 무더위에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강도 높은 운동과 낮은 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 High Intensive Interval Training)이 노화를 늦추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각광을 받는 추세이다. 그러나 섣부른 욕심으로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했다가는 체지방이 빠지기 전에 장이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크로스핏, 타바타 운동, 서킷트레이닝 등의 고강도 운동을 할 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탈장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무리한 고강도 운동→ 복압 증가→스포츠 탈장으로 탈장은 내장을 받쳐주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져 구멍이 나면서 장이 압력에 의해 복벽 밖으로 밀려나온 현상을 말한다. 탈장의 원인은 크게 복압의 증가와, 복벽 조직의 약화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복압은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만성변비로 화장실에서 지나치게 힘을 줄 때 높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탈장은 ‘노화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 빈도가 잦으나 최근에는 무리한 근육운동으로 복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3종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성홍열은 지난 2010년 106건에서 지난해 2016년에는 11,911건으로 약 100배 이상 폭증했다. 문제는 이러한 증가추세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까지 성홍열 감염환자 발생은 7,336건으로 2015년 전체 발생 숫자인 7,002건을 넘어선지 오래다. 5월 16일까지의 통계는 9,179명으로 지난해 발생 수의 80%에 육박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 매년 50% 이상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성홍열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별도 백신이 없는 만큼 무엇보다 단체생활 등에서의 예방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년 50% 이상 증가하는 성홍열, 전체 환자 96%는 ‘영유아’ 성홍열의 원인은 A군 용혈성 연쇄상 구균이 주 원인이다. 주된 증상으로는 전신에 발열, 두통, 인후통, 구토 등 일반적인 감기 증세와 유사하지만 몸이나 사지, 혀 등에 붉은 발진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홍열은 감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침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초여름처럼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며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위해 캠핑을 떠나고 있는 것. 지난해 캠핑 인구가 약 500만 명으로 추정될 만큼, 캠핑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표적 여가 생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캠핑은 통증과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야외활동이기도 하다. 실제 한 캠핑장 정보 제공 사이트가 캠퍼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캠핑 후 통증이 나타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인원은 약 66.7%(약 220명)였다. 캠핑 후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 1, 2위로는 허리, 어깨가 꼽혔고, 이어 목, 무릎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 가기 좋은 요즘, 캠핑의 ‘낭만’이 ‘낭패’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예방법을 숙지해야 할 때다. 캠핑용품 옮길 때 신경 써야 캠핑으로 흔히 생기는 부상 중 하나는 어깨 힘줄염이다. 대다수의 캠핑장이 깊은 산 속이나 계곡에 있는 만큼, 텐트나 테이블, 의자 등 무거운 캠핑용품을 직접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캠핑용품을 옮기다 보면 어깨나 팔에 과도한 무게가 전달되는데, 이로 인해 근육통이나 급성 힘줄염이 생길 수 있다. 어깨나 팔꿈치 등에 나타나는 통증을 뼈나 관절, 근육의 이상
통증은 본래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경보장치이다. 통증이 없다면 위험상황을 감지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더 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얄궂게도 이러한 경보장치가 도리어 우리 삶을 파괴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난치성 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다. 통증전달 신경계의 오류로 다양한 부위에 극심한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주로 외상이나 수술 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에게서 3~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통증은 비정상적으로 극심하며 스치기만 해도 아픈 이질통과 타는듯한 작열감, 전기 오는듯한 느낌, 너무나 시린 느낌 등 다양한 통증 양상을 수반한다. 통증 부위가 붉어지는 등 색깔이 변하거나 부어오르기도 하고 손‧발톱이 변하거나 털이 빠지는 등의 이영양성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운동제한이 생기거나 통증 부위의 경련, 수축 등의 증상, 혹은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거나 아예 안 나는 등의 교감신경계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이는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계통이 비정상적으로 변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통증 전달을 억제하지 못하면 신경계의 변화는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굳어져 버리게 된다. 특정한 부위가 이상이
계절의 여왕이라는5월이지만 호흡기 건강에는 비상이 걸렸다.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코와 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특히 지난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150㎍/㎥를 훌쩍 넘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황사나 꽃가루 등 대기 중 유해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면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염증 반응으로 목이 칼칼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미세먼지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거나봄철 계절병으로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급성 편도선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질환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취를 유발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편도선염 방치하면 입 냄새의 원인이 돼 편도는 본래 입과 코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목젖 양쪽에 위치하고 흔히 편도선이라 불리는 구개편도와 뒤쪽에 있는 인두편도(아데노이드)로 구성된다. 편도선 표면에는 수많은 홈이 존재하는데 여기에는 다수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호흡을 통해 대기 중 오염물질이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각종 ‘생활체육’을 즐기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생활체육은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 국민 9,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은 2014년 과반(54.8%)을 기록한 후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59.5%(약 5,362명)에 달했다. 하지만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만큼 일반인들의 스포츠 부상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조사 결과를 보면 생활체육 참여자 절반 이상(57.3%)이 부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적어도 2명 중 1명은 생활체육을 하면서 다치는 셈이다. 일반인들의 스포츠 부상이 빈번한 만큼 적절한 스트레칭을 해주고, 예방법을 숙지해 부상 위험을 최소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봄철 파워 워킹, 무리하면 발바닥이 찌릿 ‘족저근막염’ 주의 파워 워킹은 봄철 공원이나 강변 등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
완연한 봄이다. 지천을덮은 만개한 꽃들과 따뜻한 봄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주말이 되면 산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꽃놀이에 심취한 나머지 안전에는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과 탈수증 주의! 꽃샘추위라는 말이 있듯이 일교차가 큰 봄에는 등산을즐길 때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몸은 35도 이하로 체온이 떨어지면 전신 떨림 증상을 비롯해비정상 맥박과 호흡곤란, 의식저하 증상 등이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 없이 저체온증이 지속 될 경우 상태가급격히 악화될 위험이 있다. 이런 저체온증은 주로 그늘에서 앉아 쉬거나 바람이많이 부는 정상에 올라 휴식을 취할 때 땀이 식으면서 체온도 함께 떨어지며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여러겹을 겹쳐 입어 열손실을 막거나 체온이 내려갔을 때를 대비해 가벼운 자켓을 챙겨가는 것이 저체온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산행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면 굳어 있던 근육을 풀어주게 되어 체온을 상승시키고 심폐 기능 활성화 효과까지얻을 수 있어 저체온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등산 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