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4일 한국안전인증원의 ‘공간안전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은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로,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등 총 7개 항목과 이를 세분화한 143개의 항목 평가를 통해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장에 수여된다. 셀트리온은 해당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는 동시에, 화재안전조사 및 종합정밀점검 면제 혜택도 받게 됐다. 다만, 종합정밀점검은 사업장 안전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함께 획득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연구실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문서 및 시스템 관리 △현장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의 의식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해 7월 신축된 시설로, 개소 후 불과 약 1년 반 만에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점은 셀트리온의 연
서울바이오허브가 지난 19일(목),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을 소개하고,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서울바이오허브-드레이퍼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DATA 기반 의료기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참가기업 모집을 진행했다. 총 45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총 3개 팀(메디컬에이아이, 슈파스, 위스메디컬)이 선정됐다. 총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은 아래와 같다. 이들 기업에게는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모델 분석, 해외 투자유치 전략 고도화, 해외 VC 미팅, 시장 진입 등을 위한 전문 코칭과 네트워킹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대웅제약이 미용 성형 의료진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 복합 시술을 위한 종합 패키지 ‘올 인원 360º 컨투어링’의 활용법과 최신 미용 시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4일 대구 청담FnB의원에서 최신 업계 트렌드를 접목한 실습 중심 세미나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의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품에 대한 학술적인 이해와 실전 시술 노하우를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경남 지역 의료진 15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근 미용 성형 트렌드를 소개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 봄(VOM) 필러, 스위츠 봉합사 등을 함께 활용하는 복합 시술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의를 맡은 손무현 청담FnB의원 원장은 “환자들은 전체적인 얼굴 윤곽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원하기 때문에 일관된 시술 방법보다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복합적인 접근법이 중요하다”며 “보툴리눔 톡신부터 지방파괴주사제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 대웅제약의 ‘올 인
올 하반기, 의약계 비학술 부문에서도 의료와 사회를 빛낸 이들을 위한 7건의 주요 시상식이 열렸다. 학술 부문과 마찬가지로 비학술 부문도 예년 대비 시상식 개최 건수가 줄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의 이야기가 주목받았다. 하반기 가장 먼저 개최된 비학술부문 시상식인 ‘제12회 JW성천상’에는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유덕종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받았다. 유덕종 교수는 우간다에서 에이즈로 인한 합병증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30여년간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등 의료 볼모지에서 헌신해왔다. 또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베데스다 클리닉을 개원하는 한편 마케레레대학교 부속병원인 물라고병원에 호흡기내과를 창설해 환자를 진료했다. 의료진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에스와티니 기독대학에서 10개월간 의대 설립 학장으로 활동했으며 에티오피아 짐마에 위치한 짐마대학병원에서 8년간 근무하며 4000여명 이상의 의료인을 양성했다. 한독이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제21회 한독학술경영대상’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이 선정돼 약연탑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유희철 병원장은 충청·호남권 최초로 간이식
한미약품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제2 로수젯’이 될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엘정(가칭)’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1/3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인 ‘HCP1803’을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허가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은 서로 다른 세가지 작용기전을 가진 항고혈압 성분을 낮은 용량으로 조합해 고혈압 초기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제다.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이 상용화될 경우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를 1차 요법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약 업계에서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가장 앞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학회에서도 해당 치료제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발표를 통해 아모잘탄플러스엘정이 고혈압 초기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치료 개념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고혈압학회 회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 Inc.)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마일스톤을 수령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자스타프라잔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3년 3월 10일 리브존제약에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개발·허가·생산·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약 200억원 포함 약 1600억원 규모로 이전한 대한민국 37호 신약후보물질로 국내에서는 2024년 10월 1일 ‘자큐보정’으로 출시되어 판매를 시작한 블록버스터 후보이다. 리브존제약에서 진행하는 이번 중국 임상 3상 시험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기존 치료제인 에소메프라졸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시험이다. 리브존제약은 지난해부터 자스타프라잔의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임상 3상은 2024년 8월 7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 후 11월 22일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됐다. 첫 환자 투여는 12월 5일에 이루어졌다. 온코닉테라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자사의 올리지오(Oligio)와 타이탄 프로(Tightan Pro)가 호주 TGA 인증을 획득하며 호주 시장에 본격 상륙했다. 이번 인증으로 원텍은 오세아니아 의료기기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기술을 적용해 피부 연조직 깊숙이 열 에너지를 전달,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비침습적 장비다.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간단한 시술 과정과 짧은 회복 시간으로 병의원과 고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원텍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올리지오는 이번 TGA 인증을 통해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타이탄 프로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연조직 응고를 가능케 하는 장비다. 자연스러운 결과와 더불어 회복 기간이 짧은 비침습적 시술로 의료진의 시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적화됐다. 이번 TGA 인증을 통해 타이탄 프로는 호주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열었다. 호주는 의료기기 안전성과 품질 관리 기준이
국내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 미국의 게이츠 재단과 공익단체인 오픈 필란트로피(Open Philanthropy)재단 등이 글로벌보건 분야의 한국 리더십 강화, 국내 관련 산업의 참여와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국글로벌보건연맹(K-GHC, 이하 연맹)을 창립했다. 연맹은 지난 11월말 발기인 총회를 개최, 창립 선언과 함께 총 37개 조항으로 구성된 정관을 제정하고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연맹의 공식적인 창립기념식은 정부와 국회, 산업계 주요 인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내년초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 정관은 ‘대한민국의 글로벌보건 리더십 발휘에 기여하는 최고의 전문민간단체’라는 비전하에 글로벌보건 ODA와 바이오헬스 및 관련 산업 육성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미션으로 명시했다. 또 3대 핵심과제로 1) 우리나라의 보건다자기구에 대한 ODA 확대를 통한 중저소득국가(LMICs) 보건증진 지원 및 촉진, 2) 국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의 해외 공공시장 참여 및 투자확대, 3) 글로벌 보건분야 대한민국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정관은 회원 자격으로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보건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 GLP-2 analog(HM15912)’의 국제일반명(INN)이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HM15912의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sonefpeglutide는 ‘ef-’(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요사와 ‘-glutide’(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아날로그)라는 접미사를 붙인 것으로,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GLP-2 아날로그’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sonefpeglutide를 일반명으로 통일해 사용해야 한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생해 환아의 생존과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성인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소장 염전(꼬임), 종양 또는 외상으로 인한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소네페글루타이드를 세계 최초 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조사, 감시 및 정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국외 연구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학술지 수준의 ‘주간 건강과 질병’ 영문누리집을 12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2008년 4월에 제1호 발간을 시작한 이후, 매주 질병관리청의 과학적 근거에 따른 정책 및 정보, 건강증진사업, 조사․감시․연구 결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주요 감염병과 질병통계를 매주 발간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보호와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분산된 발생 정보를 수집해 주간 발생 현황을 유일하게 제공하는 등 위기 상황 초기 중요한 정보 제공 기능을 수행했다. 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적 방역체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아진 관심도와 원고의 질적 수준 향상에 따라 전문 학술지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발판으로서 국제 학술지 수준의 영문 누리집을 마련했다. ’22년 9월 전용 누리집 도입 시 국내 이용자의 편의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국/영문 혼용으로 운영해 왔으나, 국외 이용자 비율이 증가됨에 따라 국․영문 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였으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올해 GC 전 가족사 임직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기부에 힘썼다. 리액션 캠페인, 플로깅 활동, 아름다운 동행 등 다양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를 했으며, 매칭그랜트,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총 5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지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 1992년에 처음으로 헌혈행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12월 20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모금액 기부금 전달식’에서 광진구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NECA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우수리 제도’, ‘외부활동 수익 자율기부’, ‘1인 1나눔 실천하기 자율기부’,‘보건복지부 경영평가 A등급 포상금’을 통해 조성됐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진구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NECA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광진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며, 총 34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올해 NECA는 선한마음연합에 3백만원, 한국소아암재단에 1백만원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커피박 화분 및 식물, 재활용 우산, 방한용품(머플러), 헌혈증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이재태 원장은 “이번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루미나(Illumina)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한국 정부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 씨지인바이츠 컨소시엄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 분석’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한국인 14만 5,952건의 인간 전장 유전체(WGS) 데이터를 2026년말까지 생산 및 분석할 예정이며, 일루미나는 마크로젠 컨소시움의 기술 파트너로서 참여한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2만건의 유전체 분석을 완료했으며, 이 중 1만건은 희귀 질환 환자의 유전체였다. 이 사업은2028년까지 약 77만 명, 2032년까지 총 100만 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버트 맥브라이드(Robert McBride) 일루미나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이처럼 중요한 국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대규모 유전체 사업에 참여하면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3일 숙취해소제 브랜드 ‘깨노니’ 광고 모델로 배우 구교환을 발탁하고 TV 광고 티저를 공개했다. 본편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구교환을 모델로 선정해 ‘속이 깨야 진짜 깬다’는 카피로 깨노니 땡큐샷의 숙취해소 효능을 강조했다. 구교환의 친근하고 재치 넘치는 ‘땡큐’ 제스처를 통해 트렌디한 깨노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는 배우 구교환과 함께 깨노니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며 “TV 광고를 시작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깨노니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출시한 숙취해소제 ‘깨노니 땡큐샷’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한 특허 원료 ‘노니트리(Nonitri)와 활력 증진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 밀크씨슬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주성분 외에도 헛개나무열매농축액, L-아르지닌, 타우린, 건조효모(글루타치온 함유) 등 다양한 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이중제형 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울증 확률 표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제품명: ACRYL-D01)를 12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내원한 환자의 면담 기록지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Depression) 확률(0~100%)을 수치화함으로서 정신건강의학 임상의의 우울증 진단을 보조하는 것으로, 우울증을 스크리닝하는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 소프트웨어에서 예측된 우울증 선별 결과를 이용해 임상의가 우울장애 환자의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공급돼 진단, 예측이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치료 기회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