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이 차세대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릎·엉덩이관절센터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컴퓨터 기반 로봇 팔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CT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3D 해부학적 모델을 구현해 개개인의 뼈 구조, 인대 상태, 다리 정렬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수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수술 도입을 계기로 환자 맞춤형 정밀 수술과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자마다 타고난 다리 형태가 모두 다른데, 모든 환자를 동일한 모양으로 수술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수술 후 통증, 운동범위 제한 등의 불만족을 환자 개개인의 다리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을 시행함으로써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코 로봇은 수술 중에도 설정된 절삭 범위를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동작을 제어하는 ‘햅틱존(Haptic Zone)’ 기능을 탑재해, 인접한 정상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통해 집도의가 돌발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김광균 교수(무릎엉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6월 23일,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강뉴부대(Kagnew Battalion) 참전 용사를 초청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4일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아담스 채플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5주년 추념식을 앞두고 마련된 의료지원으로,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유일의 전투병 파병국이었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였던 Woldekiros Belachew씨(91세) 및 동행자 총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초 건강검진, 혈액검사 등 전반적인 항목이 포함되었다. 또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에게는 심장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보다 정밀한 진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6월 25일에는 필리핀 참전 용사인 Florendo A. Benedicto Jr.(93세)씨를 초청해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6.25 전쟁 당시 필리핀은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군을 한국에 파병한 나라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6·25전쟁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뿌리이며, 먼 아프리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일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신경과 김건하 교수)’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개소식과 신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간담회를 MCC B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 기념 특강에서는 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에 성공한 ▲㈜입셀 ▲㈜시너지에이아이 등의 성공 사례가 발표됐으며, 병원과 협업을 통해 이룬 구체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간담회에서는 운영사업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고,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의 기회도 마련됐다. 이날 문을 연 개방형실험실은 이대목동병원 MCC B관 8층에 위치하며, 총 200㎡(약 61평)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 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공간과 함께, OL@E(Open Lab@EUMC) 카페, 화상 회의 시스템이 갖춰진 회의실, 오픈 세미나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기업은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을 통해 ▲개방형실험실 공동 입주 공간 제공 ▲연구과제 관련 재료비 및 시작품 제작비 ▲동물실 이용 및 병원 보유 장비 활용 ▲전임상, 임상 전문가의 자문 ▲보건의료분야 기술사업화(기술, 사업, 투자 등) 전문가 자문 ▲산·학·연·병 공동
국내 연구진이 한국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키델릭 약물 인식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동아시아권 최초이자 국내 첫 사이키델릭 관련 연구로, 대한정신약물학회 산하 한국사이키델릭연구회(Korea Psychedelic Research Group)가 주관했다. 사이키델릭 약물(psilocybin, MDMA 등)은 최근 해외에서 치료저항성 우울증(TRD),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물질사용장애(SUD) 등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일부 국가에서 제한적이지만 치료적 사용이 허가되었다. 그러나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문화적·법적 제약으로 연구와 임상 적용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최원석 교수 연구팀(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은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정신의학 학술대회 3곳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총 193명을 대상으로 사이키델릭 약물에 대한 지식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96.5%에 달했으며, 응답자 중 44%는 전공의, 56%는 전문의였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4%가 사이키델릭 약물이 치료저항성 우울증에 효과적일 것으로
세브란스병원과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23일 제중관 1층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언어, 심리, 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 중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정신 건강, 심리·행동 문제,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는 음악이라는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11월, 슈가는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게 됐다. 이후 수차례 만남을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게는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지만, 기존의 단기적인 치료적 개입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특화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의 기부 의사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4월 첫 비뇨의학과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정밀한 술기와 환자 중심의 유기적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결과다. 지금까지 시행한 300건의 수술 중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이 198건(66%)으로 가장 많았고, 신장암에 대한 로봇보조 부분 신장절제술 및 근치적 신장절제술이 8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상부요로암, 방광암을 비롯한 다양한 비뇨기 종양 및 고난도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왔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총 체내 요로전환술’ 시행 결과, 출혈량·수술 시간·회복 속도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수술은 방광을 절제하고 인조방광이나 요루를 만드는 고난도 수술로, 국내에서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전립선암 수술에서는 중등도 요실금 발생률이 2% 내외에 불과하며, 신장암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율도 약 2% 미만으로 보고되는 등 안전성과 기능 보존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김종찬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휴레이포지티브가 공동 주관한 「2025 초고령사회 대응 디지털 포용 표준화 전략 워크숍」이 지난 6월 19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12월 한국이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Age-tech(고령친화 기술)기반의 디지털 포용을 중심으로 국제표준화 전략을 논의하고, 고령자 중심의 기술 설계와 접근성 확보, 헬스케어 및 모빌리티 분야 적용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AAL은 ICT 기술을 활용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서비스 전반을 의미한다. IEC는 지난 10년간 AAL을 포함한 총 8개의 시스템 위원회(SyC)를 설립해 고령화, 스마트시티, 지속가능한 운송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왔다. 최근에는 AAL 기술 내 AI·디지털 헬스 융합, 산업 기반의 Age-tech 확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며, AAL의 역할이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산업 전략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워크숍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포용의 국제적 정의와 고령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2025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1차 원외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역·필수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권순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곡성군 보건의료원장,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 총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전라남도 의료취약지 응급의료 강화 방안,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역·필수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와 의료 공공성 향상을 위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정신건강증진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20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8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세대 수술로봇 다빈치5 도입 및 도입 후 수술 100례를 기념해 열린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및 비뇨의학과 수술에서의 다빈치5 적용 ▲수술 로봇의 최신 업데이트 현황 및 다음 단계 ▲갑상선, 대장 등 외과 수술에서의 다빈치5 적용 및 특별 강연 등 총 3개의 세션을 통해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김하용 원장은 “다빈치5 도입으로 국내 로봇수술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대표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명성에 걸맞은 의술로 환자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BIO USA 2025’에 참가해 K-바이오헬스의 세계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병원은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화순 바이오-메디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 ‘BIO USA 2025’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등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전남바이오진흥원도 지역의 바이오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 창업기업인 박셀바이오, 디알큐어와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을 중심으로 현지 전시 부스를 통해 면역항암 중심의 연구 역량,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스타트업과의 연계 구조 등을 소개하며 전남 바이오산업의 차별화된 비전과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의 도전은 K-바이오의 새로운 축을 제시하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받았다. 특히 박람회 동안 보스턴 현지 유수 연구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에 주력하며,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 확대에 속도를
부산대병원이 난치성 부인과 질환인 심부 침윤성 자궁내막증(Deep Infiltrative Endometriosis, DIE)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과 최적의 치료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심부 침윤성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장, 방광, 요관 등으로 깊이 침윤해 극심한 통증과 난임을 유발하고, 장천공·요관 협착 등 치명적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주변 장기와 강하게 유착되는 특성으로 수술이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다학제적·체계적 치료 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이를 위해 병원은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치료 연구회를 본격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첨단 치료법 개발에 나섰다. 연구회는 최소침습 수술과 최신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고, 장기적인 치료 지침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통증 조절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마련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장 침윤 환자는 외과 전문의와 협력해 장천공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절제를 피할 수 있도록 치료하며, 방광·요관 침윤 환자는 비뇨의학과와 협진해 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6월 23일(월) 오후 3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보라매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주최되었다.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네 번째 강의로 진행될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는 피부과 이지수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좌는 △(3월) 암 치료 후 면역력 강화와 감염 예방 △(4월) 암 생존자의 치아와 구강 건강: 구강 건조증과 감염 관리 △(5월) 피로와 만성 피로 증후군: 암 환자의 에너지 회복 전략 △(6월)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 건조증, 가려움증, 탈모, 손발톱이상 △(7월) 암환자들의 갑상선 관리의 모든 것 △(8월) 암 환자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 △(9월) 항암 치료 후 소화기 질환: 설사, 변비, 간 질환의 관리법 △(10월) 암 환자의 신장 기능과 요로계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일 ‘파라펄스 펄스장 절제술’ 국제 교육훈련센터로 국내 첫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심방세동 치료에서 가장 흔히 적용하는 치료법인 파라펄스(Parapulse) 펄스장 절제술을 전 세계 의사들에게 교육하게 된다. 펄스장 절제술은 심장에 가느다란 도관(카테터)을 삽입해 심방세동 유발 부위에 고전압을 쏘아 한 번에 제거하는 시술이다. 기존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나 냉각풍선도자 절제술에 비해 식도 천공이나 횡격막 신경 손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세브란스병원이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파라펄스 펄스장 절제술은 강한 전류를 한 번 흘려 제거하는 방법이다. 앞서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초 ‘배리펄스(Varipulse)’ 펄스장 절제술 국제 교육훈련센터로도 지정된 바 있는데, 배리펄스는 저전압을 조금씩 여러 번 흘려 심방세동 유발 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170건의 펄스장 절제술을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장 정보영 교수는 “국내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을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이 배리펄스에 이어 파라펄스
뇌전증은 단순한 신경질환을 넘어, 조기 사망과 사회적 낙인을 동반한 질환인 만큼 국가 차원의 장기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명지병원은 지난 19일 농촌홀에서 ‘2025 명지병원 뇌신경 융합 심포지엄(Myongji Advanced Neurocare Symposium)’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뇌전증의 개념과 치료법을 정립한 신경과 이병인 교수(이병인 뇌전증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임상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서영 명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치료 가능성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낙인과 실직, 교육 및 결혼 기회의 박탈 등 사회적 장벽에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망률 또한 일반인 대비 2~5배에 이르고, 전국적으로 19만 명 이상이 함께 살아가는 일상적 질환인 만큼 국가차원의 대응과 지역 기반의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형 미국 에드번트 헬스병원 교수는 “전체 뇌전증 환자의 30%는 기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약물난치성 뇌전증이며, 이들에겐 유전자 기반 치료, 신경조절술, 세포 치료 등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뇌 속 억제세포
국립암센터는 암경험자의 사회복귀와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리본(ReːBorn) 스타트업(UP) 프로젝트』공모를 통해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및 창업 예정인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암경험자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암경험자의 돌봄 및 자립 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대상사업 선정은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인큐베이팅센터 운영 및 힐링그림책 앱을 개발하는‘공감 사회적협동조합’▲암환자 낙상 방지용 병상 수납 파우치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박피디와황배우’▲암경험자 주체 제품을 기획 및 판매하는‘캔드림협동조합’▲암경험자 루틴 회복 키트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담심포’등 기존 사업에서 총 4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또한, 창업 예정인 신규 프로젝트로는 ▲암환자 맞춤형 경제활동 플랫폼을 통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암히어로’▲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회복 및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단비누리’의 2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기존사업 800만원과 신규사업 500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되며,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