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임공민 교수팀은 대표적인 선천성 흉곽기형인 오목가슴(Pectus Excavatum) 환자 수술 후 심장 용적이 증가함을 확인해 심장 기능과 회복공간 확보 등 수술의 객관적 효과를 밝혔다. 임공민 교수팀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오목가슴 교정술 XI 기법 수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 흉부 CT를 분석해 심장과 폐의 3차원 용적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수술 전 458.25ml에서 수술 후 499.13ml로 평균 8.9%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흉곽 내 심장 구조의 회복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수술로 흉벽의 재형성 및 본래 기능과 형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오목가슴 교정술이 외형 교정 이상의 임상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임공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오목가슴 교정술의 수술적 효과를 구조적 변화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증명한 첫 사례로 심장 용적의 증가를 확인한 것은 수술의 기능적 잠재력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다. 이어 “오목가슴 교정술의 구조적 효과를 수치로 증명함으로써 향후 환자 평가와 치료 판단에 보다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주사실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기존 94병상 규모였던 주사실은 49병상이 추가 설치되며 총 143병상으로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 대기시간 단축과 간호사 업무 효율성까지 향상되면서 진료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기존 주사실은 ‘제1주사실’로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에는 낮병동 전용으로 사용되던 침상이 일반 주사환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돼 병상 회전율이 높아지고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낮병동 환자들을 위한 ‘제2주사실’이 신설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집중적인 전문 치료가 가능해졌다. 기존 2층에 있던 간편주사실은 3층으로 이전해 공간 배치와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접수 시스템에도 변화를 줬다. 키오스크 기반의 스마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접수 대기시간을 줄이고, 동시에 대기 순서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환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과 접수 및 안내 업무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시스템도 보강됐다. 환자
서울대병원은 오는 18일 13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 지하1층 CJ Hall에서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 돌봄-재택의료와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택의료는 병원이 아닌 환자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의료 서비스로, 집에서의 질병관리와 돌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완화의료는 생애 말기 환자의 고통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치료 접근이다. 두 분야는 환자가 자신의 삶의 공간에서 존엄하게 마지막 여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재택의료와 완화의료의 협력 지점에 주목해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김범석)와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합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집에서의 편안한 임종을 가능케 하는 재가(在家)임종과 사전돌봄계획의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재가임종: 병원에서 집까지의 여정’ 주제로 ▲대만 가정형 완화의료의 경험(Wei-Min Chu 대만 Taichung Veterans General Hospital 교수) ▲국내 병원 기반 재택의료와 재가 임종의 실천(이선영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 교수) ▲지역사회에서의 재택의료와 재가 임종(추혜
부산 봉생기념병원이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화의료재단 봉생기념병원은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2차 종합병원으로 중증도 이상의 다양한 질환·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더욱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봉생기념병원은 신장이식·뇌혈관·심혈관 치료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료 역량을 보여왔다. ▲신장이식수술 1,376례(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158례 포함)로 부산·울산·경남 최다 수술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심혈관 중재시술 17,124례, ▲뇌동맥류수술 4,560례, ▲미세혈관감압술(안면경련증·삼차신경통) 4,539례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대한신장내과학회),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1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1등급,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보유하고 있거나 받았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심뇌혈관질환 전문질병센터 인증’도 획득했고,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회 연속 1등급을 획득, 진단부터 치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4일 낮 12시부터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AI, 의료 현장에 들어오다’라는 주제로 제6회 의료정보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센터장 지영석 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영석 센터장의 개회사와 정신 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카카오헬스케어 황 희 대표가 ‘AI & Data in Digital Healthcare’ 를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첫 번째 세션은 ‘최신 의료AI 동향’을 주제로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Medical Domain에서 LLM의 활용과 전망(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육 현 교수) ▲생성형 AI 의료기기 관련 한국규제: 인공지능기본법과 생성형 AI 의료기기 가이드라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충근 교수) ▲멀티모달 AI 기반 흉부 X-ray 판독문 초안 생성 솔루션 개발 사례(Deepnoid 현지훈 소장) 등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 째 세션은 ‘의료AI 병원 적용사례’를 주제로 화순전남대병원 강호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연세의료원 Y-KNOT 프로젝트; LLM을 이용한 의무기록 작성(파이디지털헬스케어 이소연 이사) ▲현장 수요 중심의 의료 인공지능/메타버스 사례(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정부·노원·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기관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을지대의료원은 경기 북부, 서울 동북부, 대전 서부 등 수도권과 충청권의 주요 진료권역에서 필수의료 거점병원을 동시에 확보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를 선도하는 대학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응급·중증 등 필수의료를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의정부·노원·대전을지대병원은 복지부 선정평가에서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 등 주요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다양한 질환과 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중증 치료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 동북부 권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은 “이번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은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기반이 한층
제주대학교병원 오재성 교수(임상약리학 등 전공)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영국 국민보건연구원(NIHR)이 공동 추진하는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ROK-UK Smart Clinical Trials Collaboration Award)’의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공동연구 사업은 한국과 영국의 디지털 헬스 및 임상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첨단 스마트 임상시험(smart clinical trials) 분야에서 장기적인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과 영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이루어진 최초의 공동 투자 프로젝트로, 양국의 탁월한 임상연구 및 기술전문성을 상호 인정하면서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사업중 제주대학교병원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의 Dr. Milensu Shanyinde 교수팀과 협력하여 AI 스마트워치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한-영 글로벌 분산형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공동연구진으로는 차의
봉생기념병원 봉생인공지능연구소(Bongseng AI Lab)가 지난 6월 18~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CBMS 2025’(IEEE Computer-Based Medical Systems)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뇌수술 보조 기술에 대한 특별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고 1일 전했다. CBMS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산하의 핵심적인 서브(sub)학회로 의료 AI, 생체신호 분석, 임상정보 시스템 등 첨단 의료기술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연구는 뇌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제거하는 미세혈관감압술(Microvascular Decompression, MVD) 수술 장면에서, 해부학적 구조물 간의 ‘절대 거리(absolute depth)’를 AI로 정량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실제 임상 수술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 모델을 통해 정밀한 거리 정보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높은 임상 적용성과 기술적 참신성을 동시에 보여준 것이다. 최근 뇌수술 AI 연구의 핵심 트렌드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용준)는 『충청북도 암 통계집 2022』를 발간하며, ‘2022년 충청북도 암 발생률 및 사망률 현황’을 발표했다. 충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충북에서 새롭게 진단된 암 환자는 총 9,071명(남성 5,001명, 여성 4,070명)으로, 전년도(8,809명) 대비 262명(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은 511.4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522.7명)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충북의 암 발생률 추세는 남녀전체로 봤을 때, 1999년에 3,711명에서 2022년에 9,071명으로 1999년 대비 144.44%의 증가율을 보였다. 2022년 충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대장암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폐암, 위암, 유방암, 갑상선암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상위 5대 암이 전체 암 발생의 55.4%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자의 암 발생은 폐암, 위암,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 순이며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순으로 나타났다.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암 확진자 중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생존한 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의원급(1차)과 상급종합병원(3차) 사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2차 종합병원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에서 다양한 질환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다. 포괄 2차 병원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필수 의료 제공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기반과 지역 내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으며, 대구동산병원은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항목 350개 이상 충족 등 선정 요건을 모두 갖춰 대상에 포함됐다.정우진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대구동산병원이 지역 내 포괄적 진료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의원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 하고, 지역민이 응급 상황에서도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필수 의료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R&D)’에 최종 선정돼 지역 의료연구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사업은 지역 국립대학병원의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의료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인력 유입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9개 국립대병원 중 최종적으로 5개 병원이 선정됐으며, 전남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에 이어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됨으로써 연구 분야의 우수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남대병원의 ‘광주·전남 융합 코어 기반 지역의료 연구역량강화사업’은 총 96억원 규모로, 오는 2027년 9월까지 약 2년 3개월간 추진된다.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원 지자체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료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먼저 지역의료 연구역량 제고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한 병원 내 코어 퍼실리티(Core Facility·거점시설) 장비를 구축해 지역 연구자들이 최첨단 연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도입한 5세대 최신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5(Da Vinci 5)’를 활용해 3개월도 되지 않아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단일 장비 기준 전국 의료기관 중 최단기간 기록으로, 첨단 정밀의료 병원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다. 일산백병원은 다빈치5를 활용해 지난 3월 24일 산부인과 수술을 시작으로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전립선암, 자궁질환, 갑상선질환, 담낭절제 등 고난도 로봇수술을 연이어 시행해왔다. 3개월 만에 1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며 짧은 기간 안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임상 성과를 입증했다. ‘다빈치 5’는 기존 세대 대비 진일보한 기술력이 탑재된 최신 로봇수술 플랫폼이다. 특히, 조직을 밀고 당기는 감각을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수술 중 조직 손상 가능성을 줄이고 봉합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술의 정확도는 물론, 환자의 안전성과 회복 속도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용찬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되는 로봇수술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2025년도 핵심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76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병원은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Experimental trials)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반 정밀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티아이즈, ㈜제이에스링크, ㈜씨앤알리서치 등 디지털 바이오 전문 기업들도 산학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실용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가 전략 자산인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이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환자별 맞춤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5년간 4만여 명의 암 환자 검체, 유전자 정보, 치료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같은 암이라도 유전자나 면역 상태에 따라 환자별 최적 치료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AI 등 최신 디지털 융합기술을 접목해 임상시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공 가능성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외상센터가 ‘권역외상센터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2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평가‘는 전국권역외상센터가 개소 돼 있는 1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표별 평가 점수를 합하여 응급의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비상 진료 장기화 및 의료인력 소진 등에 대응하여,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중증응급환자 적극 수용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 강화 독려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지표를 살펴보면 외상환자 수용 현황 항목에서는 ▲ 119 이송 중 중증외상(의심)환자 수용 ▲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 전원환자 의뢰 및 수용 현황이 평가 지표이고, 초기진료 및 최종 치료제공 현황에서는 ▲ 내원 10분 이내 활성화팀 도착 비율 ▲ 중증외상 입원환자 수가 평가 지표였다. 전북권역외상센터 유수진 센터장은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현시점에 중증외상환자의 치료와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전북권역외상센터가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비상
국립중앙의료원은 7월 1일부터 홈페이지 온라인 진료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환자의 진료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의료 전환의 일환으로, 진료 일정 확인부터 예약 조회·취소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구축된 예약 시스템은 초진과 재진 환자 모두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회원도 실명 인증(주민등록번호 확인)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당일 예약도 가능해 병원 방문 전 환자가 실시간 진료 일정을 확인하고 유연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전화, 온라인, 현장 등 예약 방식과 관계없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예약 취소가 가능하다. 다만 진료와 함께 일부 검사 항목(채혈·CT·MRI 등)이 포함된 경우 콜센터(1588-1775)를 통해서만 취소가 가능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과 함께 약 1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시스템 오류나 개선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점검·보완함으로써 서비스의 완성도를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 예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