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 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이 차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KF1601이 기존 약물 내성을 극복하고, 부작용을 줄인다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김동욱 교수팀(을지대 백혈병오믹스연구소장)은 이뮤노포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KF1601 전임상 연구를 통해 이같이 입증했다. 이뮤노포지가 개발한 KF1601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 표적 치료제다.백혈병 발병 원인 유전자인 BCR::ABL1 내에서 백혈구와 혈소판을 증가시키는 티로신 키나아제 효소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KF1601이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T315I 돌연변이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재발 위험과 치료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암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급성기에 관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FLT3의 신호 전달 경로를 저해하는 효과도 보인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또, 심부전, 간독성, 혈전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기존 약물보다 낮다는 사실도 확인해 장기 복용 부담을 줄이는 차세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22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 앞에서 입원환자 및 익산시 거주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 보조기기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광대학교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하여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환자 및 노인•장애인에게 기기 안전 점검과 간편 정비, 소모품 교체 등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안전사고 예방,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 행사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원광대병원이 지역사회 재활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료-복지 협력으로 환자 및 지역사회 내 노인•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 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서비스 일환이었다. 재활의학과 김지희 교수는 “이동 보조기기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노인과 장애인의 기본적인 자립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생애 필수 수단”이라며 “익산권 환자 재활 활성화와 안전한 이동권 보장,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최신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5(Da Vinci 5) 시스템과 연동되는 ‘박스터 TS7000dV 수술대’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올해 3월에 국내에서는 네 번째,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수술 5세대 모델인 다빈치 5를 도입했었다. 해당 수술대는 다빈치 5와 호환 가능한 유일한 장비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일산백병원이 처음으로 설치한 사례다. 이번 도입으로 환자는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갖추게 됐다.이 수술대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중에도 환자의 자세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로봇 수술에서는 환자의 자세가 고정된 상태로 유지돼야 했기 때문에, 장시간 수술 시 압박 부위 통증이나 호흡 곤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번 시스템은 로봇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자세를 변경할 수 있어, 장시간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신체 부담을 줄이고,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체위 변경이 필수적인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수술에서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수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DV 수술대는 최대 454kg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지난 22일 결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본 변경안 심의가 통과된 바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축계획을 반영하여 지역주민 의견 청취, 서울시청 및 중구청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주요 사항은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미공병단 부지 특별계획구역 면적 변경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폐지 ▲차량 진출입구 위치 조정 ▲공공보행통로 위치 변경 등이다. 신축되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4층, 연면적 19만6,172m2(59,400평), 총 776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고시를 통해 신축이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신축이전 부지에 2026년 착공할 계획”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심기관으로서 필수의료에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가 최근 연구를 통해 3급 부정교합에 대한 최신 치료법의 우수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부정교합은 치열이 정상의 범위를 벗어나 치아의 역할인 저작활동과 심미기능에 지장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1급 부정교합은 치열이 고르지 않은 정도, 2급 부정교합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은 무턱의 경우, 3급 부정교합은 위턱이 작고 아래턱이 커서 흔히 주걱턱이라 부르는 경우이다. 특히 3급 부정교합은 아무리 어린 나이라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턱의 성장이 아래턱의 성장보다 부족한 주걱턱 환자의 경우에는, 성장하는 동안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고 아래턱의 성장을 조절하는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성장의 균형을 맞추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성장기 환자의 3급 부정교합의 일반적인 비수술적 치료 순서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일단 위턱을 좌우로 확장을 시행한 이후, 페이스마스크를 사용하여 위턱뼈를 전방으로 견인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유선 교수팀의 이번 연구에서는 구개판장치 (Class III palatal plate)를 사용하여 확장 없이 위턱을 견인하여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개선을 통해 어금니의 각도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의석 교수가 2025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의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지급하고, 수요기업은 해당 바우처를 활용해 원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부터 솔루션을 구매·활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의석 교수는 ‘치과 질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2025년 11월까지 6개월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 연구팀은 AI를 활용한 구강 데이터(엑스레이, 3D 스캔 등) 분석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 및 정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과 영역에서의 진단의 정확성 및 치료계획의 표준화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의석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과분야 치료계획의 표준화 수립 및 환자만족도 향상이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및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혁순, 전한조, 김상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전한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학회에 초청돼 3편의 연구를 구연 발표했다고 전했다. 미국 소화기병주간은 내과, 외과, 기초의학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병 학술대회다. 매년 약 1만 5천여 명의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소화기병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팀은 엔도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한 치료 내시경 로봇 플랫폼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 결과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기존 내시경에 로봇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위장관 종양의 조직 절개 속도를 높여주고,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치료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로봇을 이용한 위장관 봉합기에 대한 연구 결과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학회에서 전한조 교수는 ‘로봇 내시경 플랫폼을 사용한 상부 위장관 종양의 내시경 제거술 임상 연구’를, 김상현 교수는 ‘정밀 로봇 그리퍼를 활용한 대장 종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이다용 교수, 이택상 교수 연구팀이 고령 여성의 중증 골반장기탈출증 치료에 있어 질폐쇄술(Le Fort partial colpocleisis)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현재 골반장기탈출증의 치료법에는 페사리 삽입과 같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그러나 페사리는 질 내에 이물질을 상시 거치해야 하며, 감염 위험과 정기적인 관리 부담이 따른다. 수술적 치료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지만, 특히 고령이면서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는 마취나 수술 부담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질폐쇄술’이 제시되고 있으나, 국내에서의 임상 데이터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택상 교수는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년에 걸쳐 질폐쇄술을 시행한 환자 81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86.4%가 70세 이상 고령이었으며, 85.2%는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저 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반장기탈출증 교정률은 96.3%에 달했으며, 증상 재발은 단 3건에 불과했다. 수술 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가 국내 최초로 다발성 복막전이를 동반한 말기암으로 소장이 막힌 환자에게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회장결장연결술’을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술은 소장이 폐쇄된 환자에게 소장과 대장을 연결하는 스텐트를 설치해 우회로를 조성하는 고난도 내시경 시술이다. 전세계적으로도 성공사례가 드물며 박세우 교수는 최근까지 총 3차례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회장결장연결술에 성공했다. 3년 전 위암으로 위 부분 절제술을 받은 환자 A씨는 2023년 10월, 잦은 통증과 구토 증세로 내원하여 CT 검사 결과 암이 재발하며 암 세포가 복막으로 전이돼 여러 장기를 침범한 복막 암종증으로 진단됐고, 소장의 말단 부분인 회장이 종양에 의해 막혀있었다. 이로 인해 소화된 내용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며 통증과 구토가 반복되는 것이었다. 박세우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협착 부위에 스텐트를 설치하고자 했으나 심한 협착으로 인해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또한 환자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도 어려웠다. 이에 박 교수는 대장의 말단 부분인 S상결장(구불결장)과 소장의 말단 부분인 회장을 연결해 음식물과 소화액 등이 지나갈 수 있는 우회로를 만들기로 했다.
명지병원이 갑상선 질환 전문성과 로봇수술 기반 치료 역량을 강화한 ‘MJ갑상선센터’ 개소 및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MJ갑상선센터(센터장 김완성)는 기존 유방·갑상선센터에서 분리돼 갑상선에 특화된 독립 센터로 재편됐다. 센터는 높은 치료 효과는 물론, 수술 후 흉터 최소화 등 미용적 측면까지 고려한 로봇수술 중심 진료를 펼친다. 이를 위해 겨드랑이와 유륜(BABA) 접근 방식부터, 입술 안쪽을 통해 수술하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는 고난도 접근법으로, 흉터가 겉으로 보이지 않고 유방확대술 등으로 겨드랑이를 통한 갑상선 수술이 어려운 여성에게 유리한 방법이다. 특히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한 갑상선 로봇수술 권위자 김정수 교수가 로봇수술의 질적 향상과 센터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탠다. 김 교수는 서울성모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30년 넘게 갑상선 질환 진료 경험과 로봇수술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장과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갑상선 치료 분야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밖에도 센터는 빠른 검사와 진단, 치료가 가능한
가천대 길병원과 캘리포니아한국기업협회(KITA· 회장 김한수)는 미국 현지 시각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사무소에서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병원장과 KITA 김한수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KITA는 국내에 모기업을 둔 한국기업의 미국 현지 법인, 지사들의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다. 양 기관은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영어권 환자 지원을 위한 의료통역 및 병원 이용 시 편의 제공 등 KITA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정착과 무역 증진에 힘쓰는 KITA 회원들의 건강하게 기업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가천대 길병원이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이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 제2병원을 방문해 의료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전했다. 중앙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의료 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철희 의료원장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황지웅 진료행정부실장, 몽골 제2국립병원 비얌바도르지(B. Byambadorj)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내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으며, 향후 원격진료와 의료진 교육을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특히 몽골의 광활한 지리적 특성과 밀집되지 않은 인구분포 특성상 원격 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중앙대의료원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 모델을 몽골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중앙대의료원은 몽골 튜브아이막 투무르초더르(L. Tumorchodor) 도지사와 튜브아이막 국립병원 우간바야르(G. Uuganbayar)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튜브아이막은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스마트 모바일 환자식사 선택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입원 환자들의 모바일로 매일 접속 링크를 전송하고, 기본식사 외에 선택식을 원하는 환자라면 병상 등 어디에서나 클릭 한번으로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식은 메뉴 제공에 큰 제약이 없는 일반 상식(常食) 뿐만 아니라 당뇨 식사, 균 조절 식사 등 다양한 종류의 식사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서면 신청 방식에서 모바일 방식으로 신청 방식이 바뀌면서 신청 결과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궁극적으로 식사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링크 입력 방식의 식사 선택은 가천대 길병원 전산팀과 영양팀이 논의해 가천헬스케어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입원수속 시스템을 개발해 인천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환자들이 입원 전 원무팀 창구를 방문해 작성했던 서류를 내원 전 모바일로 간편하게 작성, 전송하는 서비스다. 입원약정, 간호간병서비스 이용 동의,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입원 동의, 상급병실 사용 신청 등 여덟 가지 종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2년 5개월간 진행해 온 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수술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술실 리모델링은 중증 환자의 적기 수술 치료와 수술 대기 시간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환자 안전성과 수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지하 1층에 있던 수술실을 병원 3층으로 전면 이전했다. 해당 공간에는 로봇 수술실과 내시경 수술실을 포함한 총 17개의 최신 수술실과 32개의 회복실이 새롭게 들어섰다.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 5 전용 로봇 수술실 구축했으며, 개복 수술에 비해 정밀성과 회복 속도, 환자 만족도 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가진 내시경 수술실도 기존 2실에서 5실로 확대 구축했다. 일산백병원은 수술실 전면 리뉴얼에 맞춰 차세대 수술실 통합 관리 시스템인 ‘OR1 AIR’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수술실 내 모든 영상 장비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수술실 솔루션으로, 고화질(4K, 3D) 영상 기반의 정밀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 단축으로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