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고양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지난 2일부터 ‘병원연계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병원 이용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불편을 완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간호·요양·사회복지 등 전문 경력과 자격을 갖춘 시니어 인력을 병원 운영에 연계함으로써,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한편, 본 사업은 60~65세의 간호사·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등 경력·자격 보유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선발된 시니어 인력 90명은 시간제 또는 교대제로 병원 내 외래, 원무, 검사실 등 환자 접점 부서에 배치된다. 주요 역할은 안내·동행 지원, 키오스크 발권 보조, 서류 안내 등으로 환자 동선 개선과 병원 이용 편의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립암센터의 인프라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시니어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환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가 3일, 주요 심장 수술(심장 판막 및 관상동맥 우회술 등)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5년 홍순창 교수의 부임 이후 연간 200례 이상의 주요 심장 수술을 시행해왔으며, 특히 고령 또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서도 높은 수술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홍순창 교수는 2011년 독립적인 심장 수술 스텝이 된 이후 15년 동안 2,000례 이상의 심장 판막 수술, 관상동맥 우회술 등 주요 심장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혈관 수술을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많아진다. 심장 수술은 질환의 특성상 중증이며 고난도인 대표적인 수술로 수술을 시행하는 수술팀의 경험 및 수술 후 중증 환자 관리 시스템 등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한 치료 방법이다. 국내의 지역 의료기관에서 심장 수술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며, 특히 2,000례 달성과 같은 성과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홍순창 교수는 수년 전부터 심장 및 혈관 수술의 전문 치료팀을 구성하여 수술 전 상태에서부터 수술 및 수술 후 관리까지 전문화된 인력들이 환자를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가 공동주최한 '제3회 KISTI-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이 2일부터 3일까지 고려대 의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려대 의대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시퀀싱(NGS) 데이터의 이해부터 전사체·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 기반 분석 방법까지 폭넓은 내용을 학습했다. 특히 Python, R, Linux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NBRC) 김종환, 전연수 박사가 맡아 최신 바이오 데이터 분석 트렌드와 연구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수강생들은 공개 데이터 활용 방법과 변이 분석, 기계학습 적용 실습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학 연구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이화민 교수는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은 미래 의학 연구의 핵심 요소”라며 “KISTI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연구자들이 최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의 기술혁신 성과가 시장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경영자 협력형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서 교수는 ‘난치암 극복을 위한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Modular SMDC) 표적치료제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컨소시움을 이루어 지난해 ‘2025년도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1단계 과제에 선정되어 창업 기획을 추진해 왔다. 이후 연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2단계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실질적인 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게 됐다.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모듈형 저분자 약물 접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서재홍 교수가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창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 GC지놈 김정호 전무이사를 전문경영인(CEO)으로 영입하여 연구개발과 사업화 간
명지병원이 AI 기반 운영 혁신을 통해 의료 현장 중심의 AX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농천홀에서 ‘AI 위원회 및 MJAX 어벤져스 사업단 발족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AI를 병원 운영과 진료 전반에 적용하는 AX(AI Transformation)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도입 선언을 넘어, 전사적 거버넌스와 현장 중심 실행 조직을 동시에 출범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행사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의료를 포함한 모든 사회 시스템이 근본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AI 시대에 병원이 어떻게 대응하고, 주도할 것인가가 지금 의료계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고, “많은 의료기관이 AI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명지병원의 선제적 시도가 의료 현장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지병원은 AI를 특정 부서나 일부 전문가만의 과제가 아닌 전사적 과제로 설정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제로 AI 위원회를 출범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월 3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소아 혈액질환 집중치료를 마친 환아들의 완치를 축하하는 ‘제26회 온드림 꿈드림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드림 꿈드림 잔치’는 힘겨운 투병 생활을 견뎌내고 소아 혈액질환 및 소아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환아와 그 곁을 지킨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행사는 서울성모병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12년부터 이어온 ‘온드림 미래세대 희망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환아들이 정서적 지지를 얻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집중치료를 종결한 환아 108명과 보호자, 그리고 이들의 치료 과정을 함께해 온 의료진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또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비롯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소아암재단, 메이크어위시코리아, 일호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환아들의 정서적 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 기도 ▲개회사 및 축사 ▲영상 시청(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인천 및 경기 서부 의료기관 중 최초로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를 도입하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항원(예: PSMA, 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전달함으로써 종양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정밀 의료 기술이다. 표적 세포 표면이나 종양의 미세 환경에서 발현되는 특정 마커를 사용하여 암을 직접 식별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이는 암 치료에 대해 ‘보고 치료하는’ 접근 방식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이다. 이 접근법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표적 암세포를 시각화하고 방사성 리간드 치료에 적합한 환자들을 선별해 치료할 수 있다. 표적이 되는 암세포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정확하게 전달하여 선택적으로 방사선을 직접 조사하는 것으로, 주변세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플루빅토는 2021년 미국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되어 2022년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2023년 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노안 해결을 위한 자동초점 안경(autofocusing glasses, 사용자가 보고자하는 거리에 따라 초점을 자동 조절하는 안경) 기술 2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액체 렌즈(liquid lens, 다이얼을 돌려 곡률을 바꾸는 렌즈) 기반 자동초점 안경 및 제어방법(등록번호 제10-2910730호) ▲알바레즈 렌즈(Alvarez lens, 상호보완 형상의 두 렌즈를 수평 이동해 초점을 조절하는 광학계) 기반 자동초점 안경 및 제어방법(등록번호 제10-2910729)이다. 액체 렌즈 타입은 안경 중앙부의 라이더(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를 이용한 거리 측정 기술)로 시야 내 물체까지의 거리를 실시간 측정하고, 이 정보를 소형 모터 구동부에 전달해 액체 렌즈의 곡률과 초점거리를 즉시 조절한다. 사용자는 먼 거리부터 근거리(스마트폰·독서 거리)까지 별도의 초점 전환 동작 없이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있다. 알바레즈 렌즈 타입은 동일한 거리 측정·제어 체계를 적용하되, 두 장의 알바레즈 렌즈를 측면으로 미세 이동시켜 굴절력을 바꾸는 방식이다. 기
아주대병원 노재성 교수팀이 수행한 ‘WHO QualityRights 기반 치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중심 중재기술개발’ 과제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선정한 2025년 사회문제해결 우수 R&D 과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재성 교수, 조용혁 교수,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신권 교수, 김성수 연구원과 이음병원 정성권 원장이 공동으로 참여한 다기관·다학제 연구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된 국책과제다. 본 과제를 통해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QualityRights 지침을 한국의 임상 환경에 맞게 적용해, 오픈다이얼로그(Open Dialogue), 회복 프로그램, 비강압 치료, 동료지원 및 절차조력 서비스 등 인권 중심 치료 원칙을 반영한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했다. 해당 성과물은 2026년 초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우수 R&D 과제 선정은 본 연구가 이론적 제안에 그치지 않고, 병원과 지역사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권 중심 회복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정신질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이라는 사회문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김동영 박사 연구팀은 에스티팜과 공동 전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대장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과 환자 선별 기준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장암은 암이 진행되거나 전이될수록 암세포 성장 신호와 관련된 유전자 ‘케이라스(KRAS)’ 변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케이라스 변이 대장암은 현재 적용 가능한 표적치료제가 거의 없고,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대체 생존 경로를 활성화해 내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암이다.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에스티팜이 개발한 치료제 후보물질 '바스로파립'의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환자 맞춤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초기 연구에서 단독 치료 효과와 위장관 부작용 완화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케이라스 변이 대장암에서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특히 이번 2026년 연구에서는 항암제 내성이 발생하는 핵심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 치료 시 세포 구조 단백질이 불안정해지면서 암 유발 단백질이 활성화되어 내성이 발생하는 과정을 밝혔으며, 병용 치료를 통해 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에 반응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30일 로봇수술 1만례 시행을 기념해 병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1만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축적해온 로봇수술 역량을 되짚어보고, 다양한 임상 분야의 최신 수술기법과 연구 성과, 협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일반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및 이비인후과 등 각 분야별 의료진의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일반외과 세션(좌장: 갑상선내분비외과 이용상 교수)에서는 다양한 로봇수술 사례가 제시됐다. ▲로봇 보조 유방암 수술의 현황 및 발전(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로봇 위절제술: 복강경 수술과의 차이점(위장관외과 정지은 교수) ▲로봇수술 시대의 대장항문 수술(대장항문외과 조혜정 교수) ▲로봇 갑상선 수술의 임상 통계(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교수) ▲로봇 간담췌 수술의 임상 통계 및 지속적인 혁신(간담췌외과 김형선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산부인과 세션(좌장: 산부인과 김재훈 교수)은 부인과 질환의 정밀 치료를 다뤘다. ▲로봇 근종절제술과 가임력(산부인과 이인하 교수) ▲로봇 천추질고정술(골반장기탈출증 수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연구팀이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원발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대상으로 코를 통해 뇌에 직접 작용하는 입양면역세포치료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개척연구'에 최근 선정된 이번 연구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치료 접근법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그 가능성과 기초 근거를 최초로 확립하는 연구 과제로 평가받았다. 연구 기간은 3년이며 총 3억 원이 지원된다. 교모세포종은 국내에서 연간 약 600~800명의 환자가 새로 진단되고 있는 예후가 극히 불량한 난치성 뇌종양이다. 최대한의 종양 절제술 이후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2년 미만,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할 뿐 아니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생존 이득을 입증한 새로운 치료제가 아직 없는 실정이다. 현재 표준 항암제로 사용되는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 역시 평균 생존기간을 약 2개월 연장하는 데 그치고 있다. 최근 면역항암치료가 여러 암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교모세포종은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투여 시에는 치료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환자에게 적용되는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는 환자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병원 간 이송이 위험한 과정으로 인식돼 왔다. 실제로 이송 과정에서 혈압이나 산소포화도, 심박수 등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중증환자 전문이송팀이 표준화된 프로토콜에 따라 이송할 경우, 에크모 치료 중인 환자도 병원 간 이동 과정에서 주요 생리적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노영선·김기홍 교수 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를 통해 병원 간 이송된 에크모 환자 151명을 분석한 결과, 이송 전후 환자의 혈압과 산소포화도, 심박수 등 주요 지표에서 유의한 악화 없이 이송이 이뤄졌다고 2일 밝혔다. 에크모는 심정지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심장이나 폐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적용되는 고난도의 체외순환 보조치료다.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순환시켜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체내로 되돌려 보내는 방식으로, 치료 과정 전반에서 높은 수준의 감시와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에크모 치료를 받는 환자는 상태가 극도로 불안정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23일 서울시와 함께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을 실현할 ‘서남형 노인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서울시는 2030년까지 시민의 건강수명을 70.4세에서 74세로 연장하기 위해 추진 중인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서남병원을 지정해 서울시립병원의 노인 전문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서남병원은 차별화된 ‘서남형 노인진료센터’ 운영을 위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外 임상경험이 풍부한 노인전문간호사의 인지기능, 보행분석, 영양상태 등 총 14종의 노인포괄평가를 당일 완료하는 원데이(One-Day) 시스템을 도입해 노년기 건강 관리의 새로운 표준(Standard)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남병원 문성진 노인진료센터장은 “노년기 건강은 질병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신체 기능과 생활 환경 전체를 살피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서남병원은 백세건강센터 운영을 비롯한 풍부한 어르신 돌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여 더욱 신뢰받는 노인진료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진료센터 곽은영 팀장(노인전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김대진 교수ㆍ정신건강의학과)가 지난 29일 오후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화 트랙 1기 출범을 알렸다. 겨자씨키움센터는 2021년 2월 개소 이후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그 아이디어의 구체화·사업화를 수행하는 ‘미래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센터는 선발된 미래위원들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컨설팅,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아이디어 발굴 단계 이후 사업화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각 팀에서 실제 제품 생산 단계까지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화 트랙은 실제 기업을 매칭하여 시제품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는 센터 중장기 비전의 구현으로, 기존 공모전 트랙과의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센터의 운영을 한 단계 고도화하려는 시도이다. 사업화 트랙의 참여팀은 미래위원 3~5기 기수 중 사업화 추진 대상 기준에 따라 선발된 총 11개 팀이다. 센터는 이번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