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진료 개시 2년 만에 대동맥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맥 수술 2,000례 달성은 국내 의료기관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최단 기록이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지난 7월 30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대동맥 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동맥 수술 2,000례 기록은 단순히 수술 건수 축적이 아닌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들을 살려낸 것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해 9월 6일 대동맥 수술 1,000례를 달성한데 이어 불과 10개월 만에 또다시 1,000례를 달성한 것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기 때문이다. 대동맥 질환은 보통 초응급질환으로 즉각적 대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신속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을 가동해 환자 도착 전 수술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갖췄으며, 환자 도착 즉시 수술실로 이동해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5월 영상진단 장비와 수술 설비가 한 공간에 있는 ‘
국립암센터는 최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암예방학회 오색 심포지엄’에서, 암 예방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발표한 공로로 최우수 구연 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색 심포지엄은 암 예방 및 조기진단, 정밀의료, 보건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국내 주요 학술행사로, 전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으며, 우수 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전자 검사 활용 및 환자의 질병 인식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발표는 연구의 실용성과 공익적 가치, 발표 내용의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구연 발표 부문 최고상인 Best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수상자는 국립암센터 소속 대학원생 및 연구원인 강민채, 장준하, 조유진, 린 티 마이 부이(Linh Thi My Bui), 게시카 란질로 데 알메이다 눈스(Gessica Lanzillo de Almeida Nunes)로, 이들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면서도 암 예방이라는 공통된 방향 아래 협력하여 발표를 준
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국내 최초의 AI 기반 3D 딥러닝 기술을 상용화한 최첨단 MRI 장비 ‘SIGNA Premier 3.0T’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SIGNA Premier 3.0T’는 최신형 MRI로서 환자 중심의 혁신 기술을 집약해 정확도는 높이고 기존 대비 검사시간을 30% 정도 단축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에어 리콘 DL(AIR Recon DL) 시스템이 탑재되어 MRI 이미지를 자동으로 보정하여 줌으로써 짧은 시간에 더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드럽고 유연한 AIR 코일을 활용해 환자의 몸에 맞게 부드럽게 감싸며 더 편한 자세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AIR 코일은 담요처럼 감기는 스마트한 코일로 움직이기 어려운 부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지역주민들이 우리 지역 내에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인프라 구축에 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ㆍ임재준 교수팀이 신규 진단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 MSC11FCD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임상연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연구로 승인받아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MSC11FCD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중간엽 줄기세포(MSC)에 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만드는 자살유전자를 탑재한 첨단 치료제다. 이 세포치료제는 줄기세포 고유의 종양추적 능력으로 교모세포종 주변으로 이동한 후 암세포 주변에서 활성화해 5-FU(플루오로유라실, fluorouracil) 항암제를 만들어 암세포만 죽이는 강력한 항암 치료제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공격적이고 예후가 불량한 뇌종양으로, 표준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매우 높아 새로운 치료전략이 절실하다. 이미 분당차병원 연구팀은 동일한 치료제를 사용해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치료하여,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유의하게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진단된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으로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치료효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기 뇌종양센터장은 “지난 2021년 재발성 교모세포종 임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보스톤사이언티픽과 협력하여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 교육센터’로 공식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부정맥 치료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갖춘 차세대 시술의 교육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첨단 기술로, 기존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각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25년 상반기에만 이미 350례의 부정맥 도자절제술을 시행했으며, 이 중 250례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시행된 전극도자 및 펄스장 절제술이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PFA 장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국내 두 번째로 ‘방사선 제로’ 기반 펄스장 절제술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교육센터 지정은 이러한 선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국내외 의료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달 병원 내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기반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 위험도 분석 솔루션인 ‘닥터눈(Dr. Noon)’을 도입했다. ‘닥터눈’은 환자의 양쪽 눈 속 망막을 촬영한 안저사진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한다. 한 번의 촬영으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주요 실명질환의 위험도는 물론, 향후 5년 내 심혈관질환의 발병 가능성까지 동시에 평가할 수 있다. 분석결과는 약 3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닥터눈’ 분석결과는 저위험군, 중등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이 중 고위험군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 또는 정기검사로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닥터눈 도입으로 기존 검사 대비 짧은 시간에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지역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이차암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암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성인 암 생존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총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맞춤형 진료 및 정밀 검진 비용을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송은기 교수의 진료를 통해 개인별 질환 특성에 맞춘 암종별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게 된다. 암생존자는 주요 치료 종료 이후에도 재발 혹은 전이의 위험성이 남아있는데 반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건강보험 가입자 대비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암생존자의 이차암 예방 및 조기 발견에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송은기 교수는 “많은 암 생존자들이 치료 후에도 불안 속에서 생활하지만, 경제적 여건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꼭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분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2025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보건안보 분야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미래 팬데믹 대비 범용 항바이러스제 및 중증화 억제 병합 치료제 개발’로 팬데믹 발생 시 사망률의 주요 요인인 중증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광범위 치료제를 개발한다. 연구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연구비는 125억 원이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서울대, 연세대, (주)에스투시바이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다학제 콘소시엄을 구성해 연구에 착수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숙주의 과잉 면역반응으로 인한 중증 진행을 막고 변이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보편적 치료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기존의 치료제가 대응하기 어려운 ‘Disease X’ 상황을 대비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확보와 감염병 고위험군의 사망률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감염병 고위험군인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팬데믹 대응 시 의료자원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치료제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31일 일원홀(외래1관 3층)에서 네이버 헬스케어 전문가를 초빙하여 Digital Healthcare 및 Medical AI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Medical AI 센터 운영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과 네이버는 지난 2019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후 2022년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위기군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인공지능(AI)과 연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네이버 헬스케어 나군호 소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2025” 강의에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리더 옥상훈 부장의 “네이버 케어콜” 사업 진행 상황을 통해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상세 현황을 공유하였다. 서일영 병원장은 “인공지능(AI)의 도입은 의료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전체적인 의료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지역의 필수 의료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의료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의료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창원힘찬병원이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 ‘제16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은 의료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병원 업무환경과 의사라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원힘찬병원 인턴십에는 의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 5명이 심도 깊은 의료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바이탈 사인 측정, 심폐소생술 실습, 마취과 교육 및 수술실 손씻기 체험, 콘퍼런스 참여, 병동 회진 동행, 외래진료 참관 등 전문의와 함께 다양한 의사 업무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교과서나 미디어로만 접하던 의학 지식을 실제 상황에 대입해보고, 현장 분위기를 직접 경험했다. 현직 의사들과의 일대일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의료 행위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몸소 느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물리치료팀 등 진료 지원부서의 다양한 업무도 체험하며 병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힘찬병원 전국 6개 분원(창원, 부산, 부평, 강북, 목동힘찬병
울산대학교병원이 시민들의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친절한 울닥터: 뇌병원 특집’을 7월부터 공개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건강 정보를 제공 중이다. ‘친절한 울닥터’는 울산대병원이 2020년부터 제작해온 대표 유튜브 시리즈로, 이번 뇌병원 특집은 그 연장선에서 뇌졸중, 뇌종양, 뇌동맥류는 물론 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중증근무력증, 기면증 등 다양한 뇌 질환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 뇌병원 소속 13명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출연하여 시민들의 뇌 건강을 책임지는 '온라인 주치의'로 나서 전문성과 신뢰를 더했다. 총 15편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뇌혈관, 뇌신경, 어지럼증, 치매 등 뇌병원의 4개 센터 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들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콘텐츠는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 뇌출혈 등 응급 뇌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을 애니메이션 기반 사례 중심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또한 어지럼증처럼 겉보기에 단순한 증상이지만 감별이 어려운 희귀질환이나, 일상 속에서 지나치기 쉬운 뇌 질환의 초기 신호들도 함께 다루며, 최신 치료법과 실제 사례를 통해 흥미롭고 입체적
이대혈액암병원(병원장 문영철)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혈액질환지지치료학회(KASCH)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와 장준호 이사장, 윤성수 회장 등 대한혈액질환지지치료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이대혈액암병원 과거, 현재 및 미래’에 대해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빈혈과 철분 과잉(Anemia and Iron Overload) ▲면역결핍 환자의 감염(Infections of immunocompromised pat) ▲메스꺼움/구토 및 암 통증(Nausea/Vomiting and Cancer Pain) ▲노인 평가 및 영양 지원(Geriatric evaluation and Nutritional support) 등 혈액질환 관련 4개 세션의 발표가 진행됐다.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혈액내과)은 “급성혈액질환 환자의 응급 대처부터 치료 이후 재활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 관리하는 전인적 치료 영역까지 병원과 학회가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이 되
서울대병원은 지난 25일,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G.R.E.A.T Bridge: SNUH IR Connec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G.R.E.A.T)’는 신약/첨단바이오 및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고도화·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6년간 126억원이다. 이번 행사는 IR 피칭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교류를 촉진하고 각 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와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1차 선정된 유망기업 등 15개사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각 기업은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 ▲세륨 기반 방사선 보호 의약품 ▲질병 원인단백질 제거 기술 ▲녹내장 치료용 임플란트 ▲나노섬유 멤브레인 복합소재 ▲치매 관리 플랫폼 ▲근골격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7월 29일 전문건설회관 2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 내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실행력을 높이고, 2026년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의료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상반기 사업 실적과 후속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2026년 각 기관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책임의료기관의 과제와 역할에 주목했다.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공공의료과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초청돼,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각 기관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서울시의 보건의료 정책 흐름과 연계하여 각 책임의료기관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의 틀을 다지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통합돌봄과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이 더욱
경찰병원은 지난 7월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 산청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데 이어, 비 피해까지 겹친 경상남도 산청군은 다른 어느 곳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이다. 경찰병원은 취식에 필요한 도시락 용기 및 뚜껑, 일회용 수저, 도시락 봉투 등 제품 총 1만 7천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편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군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경찰병원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긴급 기무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조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