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센터장 양광모 교수)는 보행, 음성, 뇌영상(MRI·PET)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파킨슨병과 파킨슨플러스 증후군 등 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손 떨림이나 보행 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도 있다. 파킨슨병과 증상이 비슷한 ‘파킨슨플러스 증후군’(진행성 핵상마비, 다계통 위축증 등)은 전문의도 초기 감별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과 조진환 교수 ·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 연구팀은 사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패턴 차이를 잡아 낼 수 있는 AI에 집중했다. 연구팀은 지난 4년간 파킨슨병 363명, 진행성 핵상마비 67명, 다계통위축증 61명 등 약 500명의 환자의 임상 정보(보행, 음성, 뇌 영상 등)를 체계적으로 수집·표준화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부터 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행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 예측 모델, 음성 검사 기반 파킨슨 분류 AI, MRI 기반 뇌 구조 자동 분석 모델 등을 개발했다. 임상 평가 결과
원광대학교병원이 교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선진 의료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4~ 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 간사이 대학병원 (Kansai University Hospital)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해외 선진 의료기관의 운영 체계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병원 경영 및 의료 서비스 실무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단은 간사이 대학병원의 주요 의료시설을 견학하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세스와 최첨단 의료 장비 운영 현황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연수 기간 동안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의료질 관리(QI), 스마트 병원 구축 현황, 그리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병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 세미나를 실시하였고, 임상교수와 전공의의 병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발표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였다. 이 세미나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근영 교육수련부장은 “이번 해외 연수는 교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병원의 글로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서울·경기 북부 지역 심장질환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수술 통합진료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장수술 통합진료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지역과 시간 제약 없이 가까운 병원에서 수준 높은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협력 진료체계다.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병원 간에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 중심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준 교수가 매주 화요일 노원을지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 심부전 등 주요 심장질환에 대한 맞춤 진료에 나선다. 환자가 의료진을 찾아 먼 거리를 오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가는 순환진료 시스템을 수술 분야에 도입함으로써, 고령 환자와 거동 불편 환자들의 통원 부담과 진료 대기 기간이 크게 줄고, 치료 연속성은 한층 강화된다. 의정부·노원을지대병원은 심장수술 통합진료체계 가동과 함께 진료·검사·치료·처방 기준과 간호 서비스를 표준화했다. 환자들은 두 병원 어디에서든 같은 절차로 진료받을 수 있어 치료 일관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대의료원은 앞으로 심장혈관흉부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오는 2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6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백신 연구 및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백신 면역학 및 연구개발 ▲백신 임상시험 및 커뮤니케이션 주제로 구성됐다. 이틀간 16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매년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3년간 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자들이 해당 교육을 수강했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의 직무 연관성이 높고, 강사진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 지식 향상과 직무 수행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려의대 백신혁신센터는 ‘백신으로 감염병 위기로부터 인류를 구한다’는 미션 아래 2021년 9월 설립된 국내 유일의 비영리 민간 백신연구개발기관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개발을 위한 기초 및 임상, 정책연구까지 전주기 백신개발연구가 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개원 이후 2025년 말까지 최근 5년여간 의료취약계층 환자 2262명을 대상으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상담 및 지원,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회복과 사회복귀를 도왔다고 20일 밝혔다. 개원 첫해인 2020년에는 약 5개월간 80명을 시작으로 2021년 303명, 2022년 352명, 2023년 494명, 2024년 558명, 2025년 475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지원했다. 또 2020년 7월부터 2025년 말까지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비와 간병비 등을 합쳐 총 15억원 넘게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미혼모인 외국인 산모 A(10대)씨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응급분만을 했지만 양육과 경제적 문제가 예상돼 소아청소년과 주치의가 의료사회복지사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외국인인 탓에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지만 의료사회복지사는 통역서비스를 연계했고 정부의 복지정보 안내와 국가 제도인 임신출산 바우처 신청 과정 전반을 원활하게 도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퇴원을 앞둔 상황에서는 어려운 양육환경을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지역사회기관에 사례관리를 의뢰해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로봇을 이용한 정밀 뇌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 2020년 첫 시행 후 5년 3개월 만이다. 뇌로봇수술은 뇌의 특정 위치에 전극을 삽입하거나 조직을 채취하고, 도관을 삽입할 때 활용되는 정밀 수술 기법이다. 수술 전 영상에서 목표 위치를 설정하면 로봇팔이 자동으로 해당 좌표를 정밀하게 가이드해 의료진이 계획한 경로대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손으로 위치를 잡거나 눈으로 좌표 눈금을 읽어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오차 가능성이 있었고, 수술 시간이 길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뇌질환 치료에 뇌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발작이 시작하는 뇌 부위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한 입체뇌파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이 있다. 전극 하나를 삽입하는 데 사람은 15~20분을 소요하지만, 로봇을 이용하면 4~5분 정도로 단축된다. 한 환자에게 평균 15개 내외의 전극을 삽입하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수술 시간 감소 효과가 크다. 입체뇌파전극삽입술 외에도 뇌종양 환자의 뇌조직 검사, 파킨슨병이나 수전증 등 기능성 뇌질환 환자의 심부뇌자극술, 뇌출혈 환자의 혈종 내 도관 삽입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연구팀(박호용, 이지연, 강병주, 문준석 교수)과 빔웍스 연구팀이 공동으로 분석한 ‘유방 밀도에 따른 BI-RADS 4 병변에서 실시간 인공지능 보조 유방초음파 시스템의 진단 성능 평가(Effect of a Real-Time Artificial Intelligence-Assisted Ultrasound System on BI-RADS C4 Breast Lesions Based on Breast Density)’를 주제로 한 연구가 2월에 국제 학술지 ‘Cancers (임팩트 팩터 4.4)’에 게재되었다.연구팀은 2023년 한 해 동안 BI-RADS 4A–4C로 분류된 유방 병변 110례를 대상으로 AI 유방초음파 시스템(CadAI-B®, ㈜ 빔웍스)의 진단 성능을 병리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유방 밀도가 높을수록 AI 진단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AI 적용 시 BI-RADS 4로 분류되던 양성 병변 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불필요한 생체검사 감소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특히,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이 BI-RADS 전체 범주 또는 단순 이분법적 분류에 집중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임상적으로 가장 판단이 어려운 BI-RADS
비만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만까지 가지 않더라도, 과체중 단계부터 이미 뇌에 미세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뇌 백질의 미세구조 손상을 반영하는 영상 지표가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우리 뇌에는 가느다란 혈관들이 촘촘히 분포해 있다. 이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뇌 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인지기능 저하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뇌 MRI의 확산텐서영상(DTI)을 활용해 뇌 백질의 미세한 손상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이때 사용된 지표인 ‘PSMD(Peak Width of Skeletonized Mean Diffusivity)’는 뇌 백질의 미세구조 변화를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하는 영상 바이오마커다. 연구는 신경학적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태평양 기준에 따라 정상체중(BMI 18.5~22.9), 과체중(23.0~24.9), 비만(25 이상)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 분석 결과, BM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AI 기반 의료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정보혁신센터’를 신설하고, 2월 1일자로 센터장에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의료정보혁신센터는 AI 기술을 통한 의료서비스 혁신과 차세대 의료AI시스템, 디지털 신의료기기 도입 등을 추진해 병원 전반의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디지털 신기술 융합 및 사업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과제(사업·서비스·업무 프로세스 등)를 발굴해 실행을 총괄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전략과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수립·운영하며,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INPHIS, 인피스) 운영 및 기능 개선과 연계한 병원 간 의료정보·업무 표준화 협의 등을 수행한다. 현재 상계백병원은 진단(판독) 보조 및 환자 모니터링(조기경보 등)을 위한 AI 시스템을 진료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왔다. 심혈관질환 영역에서는 ‘HeartMedi+’와 ‘ECG Buddy’를 활용하고 있으며, ‘VUNO Med-DeepCARS’와 ‘Dr. Noon CVD’ 등 예측·모니터링 기술도 운영 중이다. 뇌
암 환자에게 부적절한 항암제가 투여되거나 치료 기회를 놓치게 만드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진단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암센터 암분자생물학연구과 홍경만 박사 연구팀은 NGS 검사의 위음성 및 위양성 오류를 동시에 측정하는 분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 새로운 방법은 NGS 진단 현장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검사 오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게 함으로써 최적의 분석 키트를 선별하거나 최적의 분석조건을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NGS는 암 조직 내 유전자 돌연변이를 분석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별하는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검사 기기 종류, 키트 종류, 그리고 분석 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존재하는 변이를 놓치는 ‘위음성’이나 존재하지 않는 변이를 검출하는 ‘위양성’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오류는 자칫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기회를 박탈하거나,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정교한 오류 측정 기준의 마련이 꾸준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우리나라 식약처를 포함해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NGS 검사 오류를 정밀하게 측정
가천대 길병원이 암센터에서 운영 중인 기존 MRI를 최첨단 3.0T(자기공명영상) 장비인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교체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사의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을 토대로, 환자의 생리학적 정보를 반영해 검사하는 기능이 탑재된 최첨단 검사 장비다. 의학적 상태나 검사의 복잡성으로 MRI 촬영이 어려웠던 환자들의 검사도 용이하다. 호흡이 곤란한 환자의 경우에도 압축된 센싱 알고리즘(Compressed Sensing Cardiac Cine)을 통해 소수의 영상 데이터 수집으로도 반복된 재구성을 통해 고해상도 심장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복부 촬영에 있어서도 한 번의 연속 실행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고해상도 촬영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배 빠르게 진행돼 검사에 불편함을 느꼈던 환자들의 부담도 개선했다. 마그네톰 비다는 또, 확산강조영상을 이용해 뇌 뿐 아니라 복부, 척추, 관절 등에서도 확산 영상을 얻어 전이성 악성 병변의 판별이 용이한 장비다. 머리, 척추, 골반, 복부 등 복잡한 임상 영역에서 3D 촬영이 가능해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검사를 위해 머리에 착용하
국내 연구진이 환자의 피부 환경을 구현한 ‘차세대 3차원 인공 피부 모델’을 개발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특수한 병변 환경을 실험실에 재현해 치료제 효과를 규명하고, 나아가 개인 맞춤형 신약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김락균 교수 연구팀은 인천대 박경민 교수, 고려대 최정민 교수팀과 공동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미세환경을 실제 피부와 유사하게 재현한‘3차원 인공 피부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아토피 연구는 주로 2차원 세포 배양이나 동물 실험을 통해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는 구조세포와 면역세포의 상호작용, 특유의 저산소(Hypoxia) 환경 등 실제 환자의 피부 조직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병태생리를 반영하지 못해 약물 반응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가려움은 단순한 염증 반응이 아니라 피부 구조세포, 면역 반응, 감각 신경이 얽힌 복합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실험 플랫폼은 부족했다. 연구팀은 먼저 아토피 환자의 피부 조직을 세포 단위에서 분석하는 ‘단일세포 RNA 시퀀싱’을 통해 가려움 유발 인자를 과발현하는 특정 섬유아세포(COL6A5⁺) 아형을 찾아냈다.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복부 자가조직을 이용한 DIEP 유방재건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DIEP(Deep Inferior Epigastric Perforator flap,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술) 유방재건술은 환자의 복부 근육을 보존하면서 복부 조직을 유방에 이식하는 유방재건술이다. 복부 근육을 절제하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미세한 혈관만을 분리해, 조직의 혈류 안전성은 높이고 부작용은 낮출 수 있다. 뱃살로 유방을 재건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가 DIEP 유방재건술을 시행한 이후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수술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로봇을 활용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부작용을 줄인 복막외 접근법을 이용한 DIEP 유방재건술을 개발했다. 또한, 로봇을 이용한 유방 절제술과 DIEP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으로, 옆구리에 몇 센티미터의 작은 절개 자국만 남기고 환자의 미용 향상과 빠른 회복도 유도했다. DIEP 유방재건술 1000례 중 10% 이상이 로봇 유방 절제술 후 시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여기에 환자의 건강 상태와 암 치료 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형외
고대구로병원이 전체 로봇수술 집도 건수 6천례, 단일공(SP) 로봇수술 집도 건수 3천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에 전년대비 전체 로봇수술 집도 건수가 32.5% 증가했으며, 2025년 5월 전체 로봇수술 집도 건수 5천례를 도파한 이후 8개월 만에 6천례를 돌파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고대구로병원은 고난도 단일공 로봇 수술 분야를 개척해나가며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년 11월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및 단일공 로봇 천골질고정술 집도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에 성공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로봇 단일공 확대담낭절제술’을 성공하는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폭넓은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축적하며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에 2023년 3월과 6월에 각각 전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 ‘단일공 질 탈출증 질환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된 고대구로병원은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단일공
식도암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수술 1년 뒤부터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김성혜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식도암 수술 환자의 골절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식도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4,847명과 암 병력이 없는 인구 14,541명을 성별·연령으로 매칭해 분석했다. 식도암 환자는 평균 5년, 병력이 없는 대조군은 8년 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에 따르면 식도암 생존자는 골절 위험이 46% 더 높았다. 척추가 골절될 위험은 66%, 대퇴(고관절) 골절은 68%를 상회했다. 이는 △암으로 인한 만성 염증 △수술 후 골밀도 감소 △빈혈 △영양 상태 악화 △신체활동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식도암 수술 후 시간 경과에 따라 골절 위험에 차이가 있었다. 수술 후 1년 이내에는 골절 위험에 암 병력 여부가 유의하지 않았지만, 1년이 지난 시점에 전체 골절 위험은 61%까지 증가했다. 대퇴 골절 위험성은 81%까지 치솟았다. 5년이 넘어서도 그 위험이 지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