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3년 ‘핑크리본 합창제’가 지난 10월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방암환우회가 2위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2회 째 열린 핑크리본 합창제에는 전국에서 유방암 환우회 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화의료원 유방암환우회가 1위를 차지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방암환우회인 나눔애사랑이 2위를 차지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창완 유방암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이다. 지난해에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에, 환우분들이 올해 매주 2~3차례 모여서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고 로비에서 리허설 공연까지 개최했다.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나눔애사랑 김이람 회장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새벽 5시에 부산에서 출발했다. 수상 발표를 듣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회원 모두가 암 극복의지로 단결해, 연습에서부터 대회까지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전남대병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인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해 환우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빅5의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숙고를 요청했다.개원의협의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잇달아 보도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명했다.개원의협의회는 또 “진료의 품격을 높이고 가치를 올리는 것에 어떠한 방법이 있을지 다시 한 번 숙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개원의협의회의 이번 성명서는 그 동안 조용히 확대되어온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에 소위 빅5라 불리우는 상급종합병원들이 가세하여 곧 일요일 외래진료도 할 것이라 우려한데 따른 것이다.“그 동안 개원가는 저수가를 보전하고자 평일야간, 공휴일 외래진료가 많이 있었으나 심각한 구인난으로 최근 들어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이다. 하지만 종합병원급은 거꾸로 휴일진료를 확대하니 이는 곧 일차의료기관 죽이기나 다름없고 의료전달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인력과 규모의 우위에 있는 종합병원들은 앞으로 원격의료 등등에서 협조와 이해가 아닌 경쟁적 역학 구도가 일차의료기관과 만들어지면서, 죽기살기식의 양적 팽창은 곧 의료계의 공멸을 가져올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개원의협의회는 “이미 30년 전 미국의 DRG확대로 양적
지난 10월4일 1004데이를 맞아 각병원 병원간호사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사데이는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 데서 만들어진 간호사들의 기념일이다.병원간호사회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는 1004데이는 작년에 '당신의 혈당은 안전하십니까?'에 이어 금년에는 '당신의 혈당은 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진행됐다.전남대학교병원은 1동 로비에서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간호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의료진 등 총 3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500여명의 환자와 내방객에게 혈압, 혈당, 산소포화도 측정과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입원 환자에게는 머리감겨주기, 사탕나눠주기, 소아환자와 찰흙놀이, 풍선불기 등을 통해 사랑나눔의 시간도 가졌다.이숙자 간호부장은 “전남대병원을 찾아주신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서 친절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건강검진과 위문활동 등 뜻깊은 행사를 펼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친절한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명지병원은 1004day를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첨단 척추관절 구리튼튼병원(대표원장 태현석)이 재향군인회(회장 김종운)와 협약을 맺고 재향군인회 임직원 및 회원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의료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군인들은 힘든 군복무 생활로 인해 허리, 무릎 등 척추 관절 부위에 부상을 입거나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일이 많다. 이번 협약은 이처럼 위험이 많은 군생활로 인해 척추 관련 질환에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군인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튼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향군인회 임원들을 비롯해 군복무를 마친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등 각종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재향군인회는 군복무를 마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며 국가발전과 상호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단체이다. 구리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 태현석원장은 “우리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든 군복무를 마친 군인들이 척추 관절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을 감안, 양질의 의료 지원 서비스를 통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경남도의회에 진주의료원 재개원 조례를 제정하라고 요구했다.8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남도의회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라 진주의료원 재개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산업노조는 “경남도의회는 지난 6월 11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강행 통과시켰으나 지난 9월 30일 국회는 진주의료원 재개원방안을 마련하라는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경남도의회는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조례안을 다시 만드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재개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어떤 실질적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경남도의회가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조례안을 조속히 의원발의하고, 이를 만장일치로 의결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의를 대변하고,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경남도의원들은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해 쫓겨난 환자와 직원들이 어떤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진주의료원이 담당하던 공공의료가 어떻게 파괴되고 차질을 빚고 있는지, 진주의료원 청산·매각과 의료장비와 물품 반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의협은 규제개선 과제, 일차의료 기능 강화 제안과제, 의료계 신뢰회복 과제 등에 대한 주제별 아젠다를 복지부에 제안하며 제도개선을 통해 무너져가는 동네의원을 살릴 것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보건복지부가 (가칭)일차의료 살리기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하여, 7일 보건복지부에 공문을 발송하여 협의체에서 논의할 과제를 제안했다.의협은 (가칭)일차의료 살리기 협의체에서 논의할 제안과제 중 ▲규제개선 과제로는 의료인, 의료기관에 대한 중복제제 완화와 DUR 법제화 반대, ▲일차의료 기능 강화 제안과제로는 초재진 산정기준 개선과 대진의 신고제도 개선, ▲환자 불편사항 개선 및 의료계 신뢰회복 과제로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 상한금액 구간 조정 및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개선 사항을 비롯한 다수 과제를 제안했다.최근 의협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이용진 기획부회장)가 일차의료 활성화와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달라고 촉구하자 보건복지부에서 극심한 경영난에 빠진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해 (가칭)일차의료 살리기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자고 공식 제안한 것이다.협의체 구성제안에 대해 의협은 보건복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치과병원 인증제도 시행을 위해 인증기준(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10월 14일(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청회를 개최한다.인증원은 2011년도에 치과병원 인증기준 초안을 개발하였고, 이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수정·보완하였으며 지난 9월, 치과병원 4개소에 대한 시범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검증하였다.치과병원 인증기준(안)은 전체 208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과병원에 적합한 환자안전활동, 질 향상 활동, 구강건강교육 제공, 기공관리, 감염관리 등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이번 공청회는 치과병원 관계자 및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구강생활건강 정책과 치과병원 인증제도 및 인증기준(안)을 설명하고 토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이후 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 등을 인증기준(안)에 반영하고 수정‧보완하여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올 12월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석승한 원장은 “이번 공청회가 치과병원 인증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맥주 한잔하며 동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환우도 돕습니다.”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환자 후원 ‘나눔회’가 10월 7일(월)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2층에서 ‘2013 환자후원금 마련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소외이웃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직원과 가족 및 협력사 직원 등 참여하며 맥주를 비롯한 돈까스,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행운권 추첨 등 성황리에 이뤄지며 사랑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김문찬 나눔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불우한 환자들이 있다.”며,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일일호프 티켓판매금과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역 저소득가정의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1997년에 발족한 이래 17년째 지역의 사회 불우이웃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랑을 펼쳐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 간호부는 지난 4일 병원 현관 일대에서 ‘천사(1004) 데이’행사를 열었다. 병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건강상담은 물론 혈압·혈당·체지방 무료측정 등을 펼쳤다. 다과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즉석에서 풍선아트작품도 만들어 선물해 웃음꽃을 피웠다.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건강상식 OX퀴즈 등을 통해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이날 1,0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 의료상담과 각종 검사를 받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박숙령 간호부장은 “5년 연속 고객만족 최우수병원으로서, 따뜻한 사랑과 친절서비스로 더욱 신뢰받는 건강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병원간호사회에서는 매년 10월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이날을 전후해 참간호를 실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의 뇌사자신장이식 대기자 평균 대기일수가 전국 평균에 비해 2~3배나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을지대학교병원의 뇌사자신장이식 대기자 평균 대기일수는 2011년 694일(1.9년), 2012년 519일(1.4년)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인 1,799일(4.9년), 1,732일(4.8년)에 비해 2.6~3.4배 각각 빠르다.이같은 현상은 지역에도 뇌사판정 대상자를 관리하는 전문기관이거나 한국장기기증원(KODA, Korea Organ Donation Agency)과의 협약으로 뇌사자가 발생했을 때 자기 병원에 등록된 신장이식 대기자에게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뇌사판정의료기관’이 있음에도 불구, 신장이식 대기자들이 수도권의 대형병원들에만 주로 몰려 대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해 4월 한국장기기증원(KODA, Korea Organ Donation Agency)과의 협약으로 뇌사판정 대상자 관리 전문기관과 동일한 업무수행이 가능해지면서 뇌사자 발생 시 병원에 등록된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장기를 이식하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방기태 교수(신장내과)는 “뇌사자신장이식 대기자로 등록되어 있는 많은 투석 환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동의보감 국제 컨퍼런스'를 10월 8일(화)~10월 10일(목)의 3일간 삼성산청연수소(경남 산청)에서 개최한다.공중보건의학서 사상 최초로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여 동의보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2013년이 'UNESCO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동의보감의 브랜드화를 통해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메인 행사인 학술회의는 1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 발제 등 5개국 250여명의 연구자 등이 참가할 계획으로 다산학술상을 수상한 도널드 베이커(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 교수)가 '역사적 관점에서 본 동의보감과 앞으로의 활용'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마타 한슨(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라이문드 로이어(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원장), 김남일(경희대학교 한의과대 학장) 등 국내외 전통의약 연구자의 발제와 토론으로 치러진다.기조발제자 도널드 베이커는 한의약은 허준이 그랬듯 당대 과학 기술의 발전에 부응하여 현대화를 추진하되 개별 장기 생리과정에 대한 표준적 접근뿐 아니라 환자의 신체
“충남대병원장 후보 선정을 위한 1, 2차 투표에서 후보자 순위가 뒤바뀐 것에 문제는 없다.” 일각에서 충남대학교병원장 후보 선정 절차에 문제를 삼자 7일 병원측이 설명자료를 배포했다.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정관상 이사회 운영규정에는 과반수이상 득표 규정이 있다. 지난 2일 후보자 선정을 위한 이사회에서도 투표 결과 과반수(총 8명의 이사 중 5명의 표 이상) 득표한 자를 병원장 1순위 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선정과정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4명의 후보 중 1차 투표에서 3명의 후보는 4표, 3표, 1표를 각각 획득했고 1명의 후보는 표를 얻지 못했다. 과반수 즉 5표 이상 득표자가 없어 이사회에서 논의한 데로 4표와 3표를 얻은 1, 2순위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 결과 1차에서 4표를 받은 후보는 3표를 받았고, 3표를 받은 후보는 5표를 받아 순위가 뒤바뀌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 단수후보가 아니고 복수후보를 뽑는 것인데 과반수 득표가 중요한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해 충남대병원 측은 “이사회에서 과반수 득표로 1, 2 순위를 정하기로 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한편 국립대학병원장의 복수후보 추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0월 7일,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보호법'에 대하여 조속한 개정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아청법 취지는 성범죄자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취업 제한 장소도 아동,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곳으로 한정하고 있지만, 의료인의 경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기관까지 취업 제한 대상에 포함하는 것과 성인 대상 성범죄자까지 포함해 범죄의 경중에 관계없이 10년간 취업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과잉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환자와 신체적 접촉이 불가피한 분야에서 정당한 의료 행위와 성추행의 구분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악용하여 고의적인 분쟁이 발생할 것에 대비, 방어 진료를 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과도한 규제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지적하였다. 서울시의사회는 “아동과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아청법의 취지에 본회도 적극 공감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여론에 편승하여 만들어진 왜곡된 법안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과 그로 인한 피해는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며 개정을 촉구하였다.
의협이 2년 전 국회를 통과한 아동 및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법률(아청법) 일명 도가니법에 대한 강경한 투쟁의지를밝혔다. 많은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법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며, 뜻대로 안되면 '진찰행위 중지권고'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고려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7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현안과 관련하여 SNS로 대회원 서신문을 보냈다.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토요가산확대, 아청법, 리베이트 쌍벌제 등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원외처방 약제비환수처분과 관련, 행정법원에서 올바른 판결이 내려졌다고 밝히면서 힘을 모아 다른 의료악법을 개정하자고 당부했다.지난 토요일(10/5)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에 토요가산확대가 시행된 것과 관련, 투쟁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서는 동아제약의 오락가락 행태를 비난했다. 동아제약이 말을 바꾸는 바람에 18명의 의사가 재판을 통해 수천만원의 벌금과 2~12개월에 이르는 면허정지처분을 받게 되었고 수백명의 의사가 약식기소를 통해 역시 면허정지처분을 받게 됐다. 반면 의사들에게 거짓말을 한 동아제약측은 오히려 벌금 3천만원의 가벼운
“생맥주 한잔하며 동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환우도 돕습니다.”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환자 후원 ‘나눔회’가 10월 7일(월)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2층에서 ‘2013 환자후원금 마련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소외이웃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직원과 가족 및 협력사 직원 등 참여하며 맥주를 비롯한 돈까스,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행운권 추첨 등 성황리에 이뤄지며 사랑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김문찬 나눔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불우한 환자들이 있다.”며,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일일호프 티켓판매금과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역 저소득가정의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1997년에 발족한 이래 17년째 지역의 사회 불우이웃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랑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