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와 소프트웨어 회사 루닛 공동연구팀이 폐 결절 뿐 만아니라 폐결핵, 기흉 등을 포함한 주요 흉부 4대 질환 모두를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보조진단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의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게재됐다. 흉부 4대 질환에는 폐암, 폐결핵, 폐렴, 기흉이 포함되는데, 세계적으로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을 통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박 교수팀은 이번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을 위해, 4대 흉부질환 X선 영상자료가 포함 된 총 98,621건의 흉부 X선 영상자료 결과를 이용했다. 총 5개 기관인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을지대병원,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병원에서, 개발된 인공지능의 성능을 각각 검증했으며, 외부기관 평가 진단 정확도가 평균 97%이상으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5명의 의사와의 비교평가에서도,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판독의사보다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으며, 의료진이 인공지능의 보조를 받을 경우, 최대 9%p까지 판독능력이 향상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해 7월 19일에 발표했던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이하 「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의 후속조치로, “감염병 체외진단검사의 건강보험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을 4월 1일(월)부터 실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안전성의 우려가 적은 의료기기의 경우, ‘선(先) 진입-후(後) 평가 방식’을 적용하여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 지원방안 발표 체외진단검사분야는 사람의 몸 밖에서 질병을 진단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의료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들면 분변잠혈검사는 환자의 분변 내 남아있는 혈액을 측정하여 대장 내 출혈 등을 판단하는 검사다.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논문 등을 토대로 검증하는 신의료기술평가에서 체외진단기기는 안전성 문제로 인해 탈락한 사례 없다.”면서 “따라서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통해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검증받은 감염병 체외진단검사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곧바로 건강보험에 등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은 법정 감염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검사이며, 관련 서류를 갖출 경우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건강보험 등재 신청이 가능해진다
심장초음파 만큼은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한다. 소노그라퍼가 초음파를 하는 것은 그동안 대학병원에서 관행으로 해 왔지만 의료법 위반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지난해 초 내과개원의사를 중심으로 창립한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첫돌을 맞아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 김종웅 이사장 등 집행부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내년으로 다가온 심장초음파 검사의 전면 급여화와 관련,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하는 것으로 강조됐고, ▲소노그라퍼가 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인 것으로 지적됐다. 김종웅 이사장이 소노그라퍼 사안을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내년 초에 심장초음파에 급여가 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심장학회의 소노그라퍼 인증 문제가 되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의학회 회장, 대한심장학회가 논의해서 가라앉았다.”면서 “내년초에 급여되면 주체가 의사 말고 소노그라퍼도 되는 거가 다시 논의가 될 거다.”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복부초음파는 방사선사가 정해진 공간에서 의사와 일대일로 가능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한다.”면서 “그런데 대학병원 어느 곳은 간호사가 소노그라퍼한다
“비급여의 급여 과정에서 정형외과가 가장 큰 타격이 있다. 수가 보상이 빨리 이뤄져야 정형외과가 살아남는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31일 드래곤시티에서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에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태연 회장이 여러 이슈와 현안에 관해 얘기하는 가운데 이 같이 언급했다. 이태연 회장은 “오는 11월 추계학술대회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다. 창립 20주년 기념학술대회로써 확대한다. 오늘 춘계연수강좌는 회장 취임 후 첫 연수강좌인데 다행히 5백여명 왔다. 성황 중이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세밑부터 의료계가 사건 사고가 많았고, 특히 정형외과는 여러 이슈에서 폭탄을 맞았다고 했다. 이 회장은 “정형외과는 올해 폭탄이 많다. 정형외과는 아니지만 세밑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부터 최근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까지 의료계부터 정형외과에게까지 엄청난 타격을 주는 사건이 있었고, 보험정책이 진행됐다고 생각한다. 그간 한의사의 집요한 추진으로 막기는 역부족으로 추나 급여가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추나 급여화 저지는 물건너 간 거로 인식한다. 앞으로 추나 대책은 의협(대한의사협회) 재활(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등과 협심해서 실행 과정이나 심사기준에 대해 지속적으로 따져
고용진 의원이 지난 2018년 9월21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재수 의원도 금년 1월28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보험소비자가 실손보험금 청구를 하는 게 번거로워서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를 막아보자는 게 개정안의 취지이다. 개정안은 보험소비자가 실손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하여 줄 것을 병원 의원 약국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병원 의원 등이 그 요청에 따르도록 하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보험소비자에게 실손보험금을 편하게 지급하자는 것이다. 보험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간 보험사에게서 실손보험금이나 질병진단금을 받는 과정에서 진을 뺀 경험이 있어 환영할 만한 법안일 거 같다. 그런데 의료계와 병원계 각급 법정 의사단체와 임의 의사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제까지 성명서로 반대한 곳을 보면 대한개원의협의회를 필두로 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대전광역시의사회 대한외과의사회 등이다. 앞으로도 반대 성명을 낼 의료계 병원계 단체는 많을 거 같다. 의료계 병원계의 반대 논리를 보면 국민 편의를 위한 개정안이라지만 그 이면에는
서울백병원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보도자료에서 주장하는 ‘서울백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포기 사태’, ‘전공의 이동 수련 위기’와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서울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레지던트와 인턴 모두 수련을 마칠 때까지 충실히 교육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련병원 운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적자 해소책으로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서울백병원은 “십년 이상 계속된 적자로 인해 병원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3년 전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병원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성과가 없었으며, 이에 태스크포스(TF)팀에서는 서울백병원 발전을 위한 향후 운영방안을 결정했다. 그중 하나가 인턴수련병원으로의 전환”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근무 중인 레지던트 1년차들이 모두 수련을 마칠 때까지 수련병원을 유지하며, 현재 1년차 레지던트들이 모두 수료하는 2023년 이후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서울백병원은 2020년에도 기존처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신규 1년차 레지던트는 모집하지 않지만, 현재 레
대한외과의사회도 ▲사적 계약에 제3의 의료기관에게 청구 대행하는 문제점 ▲제3의 의료기관이 청구대행하면 더 지급이 느려질 것 ▲행정적 압박과 환자와의 신뢰가 깨지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점 ▲민감한 환자 진료정보 유출도 우려 등을 주장하면서 실손보험금 청구를 의료기관에 청구 대행시키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29일 반대 의견을 전했다. 이미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대전광역시의사회 등이 반대 입장을 밝힌바 있다. 앞서 고용진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21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재수 의원은 금년 1월28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내용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의료비 증명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험소비자와 요양기관 및 보험회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자는 명분이다. 이에 대한외과의사회는 사적 계약 실손보험금 지급에 제3자인 의료기관에게 청구 대행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외과의사회는 “기본적으로 실손 보험은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추나요법 급여기준 관련 고시의 집행정지를 28일 법원에 신청했다. 또한 고시무효확인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벼원의사협은 “4월 8일로 예정된 추나요법 급여화를 막기 위해 추나요법 급여기준 관련 고시의 집행정지신청 및 고시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하고, 집행정지신청서를 28일 법원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고시무효확인소송을 위해서 현재 변호인과 준비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소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소송은 이동길 변호사(법무법인 나눔)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였고, 소송 과정에서의 의학적 분석 및 자문은 바른의료연구소와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소송은 목적은 추나요법 급여를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의 안전성 유효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병원의사협은 “이번 추나요법 급여화 관련 소송은 단순히 추나요법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한방의료 행위만을 막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이번 소송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는 반드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러한 검증을 통과한 치료만이 건강보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을 판결문으로 남겨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대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보이콧 검토를 천명했지만, 보건복지부의 이 시범사업 3차 공모결과 16개 지역에서 새롭게 396개 의원과 기존 지역에서 375개 의원 등 771개 의원이 추가 참여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하 만관제) 실시지역 3차 공모 결과 새로운 참여지역 16개 지역 396개 의원을 선정하고, 기존 1·2차 공모 시 선정된 지역에서도 375개 의원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래 참고자료 첨부 : 지역 선정결과) 앞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제주도에서 현안 논의 모임을 갖고,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 의협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만관제 불참을 의협에 권고하기로 하고 12일 정식 공문을 보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의 공문을 접수했고, 앞으로 의협 집행부 상임이사회와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에서 심도있게 진중하게 불참 선언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만관제 보이콧 찬선 입장을 밝혔고, 대한내과의사회도
대전광역시의사회가 약학정보원의 진료정보유출을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면서 실손보험금을 의료기관이 청구대행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28일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약학정보원 진료정보유출 재판결과를 주목하며, 실손보험 청구대행 입법 추진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고용진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21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재수 의원은 금년 1월28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내용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의료비 증명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험소비자와 요양기관 및 보험회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자는 명분이다. 이럴 경우 진료정보 유출의 책임이 의료기관에 전가된다는 우려이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약학정보원의 진료 정보유출에 대한 형사재판에 대해 증거가 방대하여 종이 출력이 어렵다고 판결이 종결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보험업법의 무리한 개정 추진은 진료정보 유출의 책임이 의료기관에 전가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보험 가입 여부를 미리
“결국 모든 투쟁이 투쟁 자체이기 보다는 협상을 위한 투쟁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인천광역시의사회가 28일 오후 7시에 로얄호텔에서 개최한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한 이광래 회장이 이 같이 강조하면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과연 같은 방법으로 계속할 것인지, 패러다임을 바꿀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 해봐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2000년 의약분업 투쟁을 시작으로 수많은 투쟁을 해오고 있다. 확실한 투쟁의 명분이 있고, 그 명분에 회원들이 동의하고, 그 명분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은 진행되고 있고, 협상에 힘을 보태고, 출구전략이 세워진 투쟁은 성공을 했고, 대부분의 투쟁은 투쟁으로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번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집행부의 투쟁은 정부가 백기를 들고 요구를 해결해 줘야 끝이 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최대집 집행부가 취임한 지 1년이 되어간다. 1년 내낸 투쟁의 분위기에서 보낸 1년이었다. 이제 다시 의협은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를 발족하고 투쟁에 나서려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모든 의료계의 현안에 대한 투쟁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번 투쟁은 정부가 백기를 들고 우리가 요구하는 모든 현안
인천광역시의사회가 28일 오후 7시 로얄호텔에서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기대의의원총회는 1부 행사에서 ▲의장 개회사 ▲회장 인사 ▲내외빈 축사 ▲시상 ▲불우이웃돕기성금 전달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 ▲감사보고 ▲2018년도 결산심의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의협 부의안건 및 건의사항 심의 ▲신임 임원 인준 순으로 진행된다. 이광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더 이상의 의료인 희생을 전제로 한 정부의 어떠한 정책도 반대하며 원가의 70% 밖에 되지 않는 의료수가도 조속한 시일내에 정상화 해줄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의 쏠림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은 바 의료전달체계의 즉각적인 개선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선
의룍계와 병원계, 그리고 각급 의사단체가 고용진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각각 시차를 두고 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험사에게 특혜를 주는 법안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28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공동성명에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편의 증진이 아니라 보험회사나 가입자와 어떠한 사적계약이 없는 의료기관에 행정 부담을 전가하는 위헌적 입법이자 보험회사 특혜 법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 편의를 위해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국민의 등을 치려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고용진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21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재수 의원은 금년 1월28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내용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의료비 증명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험소비자와 요양기관 및 보험회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자는 명분이다. 이에 양단체는 개정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개정 법령’)을 3월 28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당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연명의료결정법이 두 차례 개정(’18.3.27, ’18.12.11.)됨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하위법령에 마련한 것이다. 3월 28일부터 개정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어 의료현장 등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적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명의료 대상인 의학적 시술을 확대(법 제2조제4호, 시행령 제2조)하여 연명의료의 정의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술을 추가하여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권리를 폭넓게 보장했다. 연명의료 대상인 의학적 시술 확대에 따른 관련 서식을 정비했다. 연명의료계획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의 연명의료 관련서식에서 의사 또는 환자가 작성해야하는 칸, 내용 등을 시행령 개정에 따라 변경했다. 연명의료계획서 작성대상을 확대(법 제2조제3호 및 제6호)했다. ‘말기환자’의 대상 질환 제한을 삭제하여, 연명의료계획서 작성대상(질환과 관계없는 모든 말기환자 +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을 넓
“보험업계가 진행하려는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은 국민편익을 포장해 국민을 등쳐먹는 거라는 생각이다. 첩약 급여보다는 보톡스 급여가 조사해 보면 더 국민만족도가 높을 거다.” 27일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이 정례브리핑하면서 이 같이 강경 발언했다. 고용진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21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재수 의원은 금년 1월28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내용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의료비 증명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험소비자와 요양기관 및 보험회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자는 명분이다. 박종혁 대변인은 “보험사가 보험급 지급에 있어서 국민 편익을 위한다는 거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이다. 국민편익을 포장해 국민을 등쳐먹는 거라는 생각이다.”라면서 “소액지급하려면 간소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의 개원 경험 이다. 3,800원 1만원 지급은 영수증만 있어도 줄 수 있다. 절차를 더 만드는 거는 안 줄려는 거다. 그런 보험사인데 국민편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