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유지현 위원장)은 7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의료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인천부천은 오전 10시 인천시청에서, 충북은 오전 11시 충북도청 앞에서, 대전충남은 오후 2시 충남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전북, 전남, 부산, 강원,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캠페인이 진행됐다.서울은 오후 3시 국회의사당 산업은행 앞에서 진행됐다. 유지현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조합원들이 의료민영화 반대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걷기대회에 나섰다.조합원들은“의료민영화 저지하고 국민건강권 사수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강제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속히 재개원 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집회에 참여한 김진용(고대의료원지부장)은 “의료민영화는 대기업을 살찌우려는 것”이라며 “사회적 동의가 없으면 원격의료나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박근혜 정부가 어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보건노조는 이날 전국 동시 집회를 시작으로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국민서명운동 등 범국민적 캠페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 산하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가 희귀 내분비질환인 쿠싱병(Cushing’s disease)에 대한 국민과 환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쿠싱병의 날’을 정해 환자등록사업과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회장 김성운)는 쿠싱병에 대한 질환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 8일을 ‘쿠싱병의 날’로 정하고, 향후 다양한 질환 인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쿠싱병은 이를 최초로 발견한 하비 쿠싱(Harvey Cushing) 박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4월 8일은 하비 쿠싱 박사의 생일이기도 하다. 뇌하수체전엽에 종양이 생기는 뇌하수체종양의 일종으로, 콩팥 위의 부신을 자극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과다분비시키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코르티솔은 신진대사와 혈압을 유지하는 심혈관 기능을 조절한다. 신체가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도록 혈당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때문에 코르티솔이 과다분비되면 중심성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저칼륨혈증,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일으킨다. 또 신장결석, 불임 등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쿠싱병 환자는 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일반인보다 4배 정도 높아진다.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만나면 건강해지는 인천의료원입니다.”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한 주를 여는 월요일 오전 환한 인사로 고객을 맞았다. 7일 오전 성공적 CS 정착을 위해 간부직과 제1기 CS 리더들이 솔선수범하며 현관에 나선 것이다. 30여 분 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C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친절의식을 함양시키고, 의료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밝고 친절한 병원 이미지를 심어 준다는 목적이다. 이번 행사를 직접 바라본 한 환자는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인사를 해 당황했지만 친절하게 맞아주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승연 원장은 “고객중심의 밝고 친절한 병원으로 인식 변화를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내부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유지현 위원장)은 7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의료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서울은 오후 3시 국회 산업은행 앞에서 진행됐다. 유지현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조합원들이 의료민영화 반대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걷기대회에 나섰다.
베트남 하노이 전시컨벤션센터(VEFAC)에서 열린(3~6일)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 참여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의 행보가 눈에 띈다.고신대복음병원은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행사에 앞서 2일 하노이 현지에 있는 홍비엣 암병원(Hung Viet Cancer Center)과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아에 대한 나눔수술 5건을 진행했다. 홍비엣 암병원은 하노이에서 근대화된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다. 암센터 역사가 깊은 고신대복음병원과 협약을 통해 의료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설립됐다. 협약식에 고신대복음병원 측에서는 이상욱 병원장과 최종순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홍비엣 암병원에서는 부 호앙 응유엔 병원장을 비롯 응유엔 호앙 손 하노이시 장애인복지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동석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홍비엣 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장차 인도차이나반도의 거점병원으로 양성하여 현지교민들이 한국에 오지 않고도 중증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은 협약에 이어 홍비엣 암병원 수술실에서 구순구개열(언청이)을 앓고 있는 환아 5명에 대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이원길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보건의료분야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경북대학교병원 이원길 교수는 2008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병원체자원은행’에서 7년간 근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병원체를 보관한 후 국내 연구자나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이에 보건의료 기술개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창립기념일인 1949년 4월 7일을 기념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 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대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국내외 거주 대학생으로 젊음과 패기 가득한 144명(남72명, 여72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7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다.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를 거쳐 컴퓨터 추첨과 신체검사를 통해 다음달 2일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번 대장정은 ‘늘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구호로 7월1일(화)~21일(월)까지 총 20박 21일간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목포, 정읍, 익산, 부여, 평택, 안산 등을 거쳐 제 17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까지 총 587.3km를 걷게 된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코드이다. 1998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7년째 맞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내면에 숨어있는 인내와 굳은 의지를 발견 하는 것이 국토대장정의 기본 취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단독요법 치료가 라미부딘(상품명 제픽스) 내성 환자에 대한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 의학 저널 ‘Gastroenterology(소화기병학)’에 발표됐다. 라미부딘 내성이 확인된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1 연구에서 비리어드 단독요법 치료군의 89.4%(n=126/141, ITT)결과에서 96주차(약2년)에 1차 평가지표인 HBV DNA
덴마크에서 4가 HPV (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제품명: 가다실)이 도입된 후 실제 자궁경부병변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게재됐다.덴마크 지역사회 암연구센터 (Danish Cancer Society Research Center)는 4가 HPV 백신이 지난 2006년에 덴마크에 도입된 이후 자궁경부병변의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팀은 1989년에서 1999년 사이 덴마크에서 태어난 여성과 여아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HPV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 출생연도별로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눠 콕스 비례 위험 모형을 이용해 데이터를 추적 조사했다.연구 결과, 4가 HPV백신을 접종받은 1991년에서 1994년도에 출생한 여성의 자궁경부병변 위험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3년에서 1994년에 출생한 여성의 자궁경부전암병변 3기의 위험은 최대 80%까지 감소했다. 2기와 3기 합해 자궁경부전암병변 위험이 73% 감소했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아주대병원 간이식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만성 간질환(만성간염·간경화·간암)의 치료대책’을 주제로 제3차 간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생체부분 간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4백여 건의 간이식을 시행한 아주대병원이 만성 간질환에 대한 의사간 의견교환과 새로운 치료법 접근을 위해 마련했다. 만성 간질환 환자, 간이식 환자에게 진료뿐만 아니라 치료 전·후 사회복지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간외과나 소화기내과 의사는 만성 간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이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다.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섭생관리나 사회복지정보와 같은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날 행사는 △만성간질환 환자를 위한 섭생관리(김기남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간이식 대상질환과 시기(소화기내과 정재연 교수) △간이식 수술 및 합병증의 개요(간외과 김봉완 교수) △만성간질환 및 간이식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정보(사회사업팀 이상진 팀장)에 대한 강의와 이어서 간외과 왕희정 교수가 진행하는 질문과 토론 시간이 진행된다.만성 간질환을 연구하는 교수나 전공의, 관심이 있는 개원의, 만성 간질환을 앓고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골이식재 ‘라퓨젠 BMP2’에 대한 척추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11월 ‘라퓨젠 BMP2’의 척추임상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허리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동반한 척추 임플란트 이식술 예정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총 3군데 의료기관의 신경외과팀에서 진행된다. ‘라퓨젠 BMP2’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최초로 승인 받았다. 동물세포 유래 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바이오시밀러 복합의료기기로 척추손상, 치아손상 등 골 결손 부위에 주입 할 경우 골유합 속도를 앞당겨 준다. ‘라퓨젠 BMP2’는 치과용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해 5월 골이식용복합재료(제허13-922호)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바 있다. 셀루메드 심영복 대표는 “셀루메드는 2010년부터 ‘라퓨젠 BMP2’를 말레이시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대만, 싱가포르, 터키 등과 공급계약을 논의 중에 있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정형용 BMP2가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은 지난 5일 오후 1시 본관 6층 일송홀에서 ‘Trend 2014’라는 구호로 교수연찬회를 개최했다.‘Trend 2014‘는 Treatment, Research, Education, New Development 줄임말이다. 이번 교수연찬회는 증개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수립하고,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전방안과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연찬회에서는 ▲특성화센터 활성화 방안(두경부암센터, 응급의료센터, 투석혈관클리닉, 인공신장실, 내분비센터) ▲의학교육의 연구, 개발, 평가(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전공의와 학생 교육 시스템 개선(박대균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센터 운영 계획(송헌호 연구지원센터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송경원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강동성심병원은 현재 증개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찬회에서 강동성심병원은 연구와 교육중심병원으로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연구역량 강화와 우리나라의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논의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동성
종근당(대표 김정우) 공채 신입사원들이 첫 사회생활을 일손 돕기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신입사원 70여명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교남어유지동산을 찾아 비닐하우스 내 오이와 토마토 지지대 설치, 밭고랑 비닐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종근당은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해 기업의 나눔 정신을 몸소 느끼자는 취지다.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문현진씨는 “장애를 뛰어넘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구성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근당은 매월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해 본사와 연구소, 공장 인근지역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난지수변생태습지공원 새 집 만들기’, ‘독거노인 이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 그룹은 지난 4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를 포함한 국내 4개 법인 소속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노피 트러스트 액트(Sanofi Trust Act)’를 진행했다. ‘사노피 트러스트 액트’는 지난해 4월 5일 ‘사노피 코리아 비전 2020’ 선포일을 기념해 시작됐다. 건강한 한국사회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건강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총 22개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서울에서부터 제주까지 전국 15개 도시에서 진행돼, 이를 누적 시간으로 환산하면 4천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초대 본부장을 공모한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2007년부터 6년간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 지원사업을 해 온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후속 프로그램. 임상시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조사, 연구, 교육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했다. 임상시험 기반 구축, 제약산업의 임상개발 효율화와 국제화 등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대 본부장은 이들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임상시험 발전 육성을 위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연봉은 2억 원 이내 3년 임기에 연임이 가능하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장은 지난 1월 구성된 이사회가 선정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구두발표 평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주요평가 기준으로는 ▲비전 및 리더십 ▲과거 업적 과 R&D 관리역량 ▲사업 운영전략 및 계획 ▲국내와 국제적 네트워킹 역량 ▲인품, 공직윤리, 문제해결 능력 등 이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는 30일까지 본부장 공모를 진행. 다음달 8일 서면평가 발표 후 14일 구두평가를 거쳐, 23일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초대 기관장은 6월 1일 임명된다. 임상시험 유치와 신약개발,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