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가 지난 12일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자유연제상을 받았다.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통증치료를 위한 척수신경자극술에서 판전극 삽입술시 다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뇌척수 신경 수술 치료시 신경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중요성도 밝혔다.손 교수가 발표한 신경감시 모니터링이란 뇌, 척수수술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마비, 감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뇌척수의 전기자극반응을 수술 중 항상 감시하는 기술로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야다.수술받고 있는 환자의 뇌나 척수를 비롯한 신경계를 발생하는 신호를 감지해서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집도의는 모니터의 실시간 신호를 통해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수술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손 교수는 “수술 시 신경감시 모니터링을 사용하면 환자의 신경손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서울성모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항시 모니터링을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병원이다”고 밝혔다. 손병철 교수는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 2005년부터 20
조아제약이 기존 앰플과 덕용 포장 형태로 판매하던 간장활성화제 ‘헤포스’를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편리한 사면포 형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헤포스는 간질환의 보조 치료에 효과를 발휘하는 조아제약의 일반의약품으로 지난 1997년 처음 출시됐다. 헤포스(Hepos) 지친 간(Hepatic)에 힘(Force)을 준다는 의미다. 베타인, 베타인염산염, 아르기닌, 구연산 이 4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 세포 파괴를 방지한다. 간 세포를 보호하고 기능 회복을 돕는 간 기능 개선제다.조아제약 관계자는 “기존 더블넥앰플, 덕용 포장, 사면포로 이어지는 포장의 변화를 통해 헤포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이 지난 30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 관계자들은 건강검진과 장례식장 시설이용 등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원은 정보산업진흥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장비와 시설이 변화한 모습, 각종 대내외 활동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안내했다.이번 협약식에서 조성갑 원장은 “의료원의 다채로운 활동을 알게 돼 많은 IT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료원의 시설·장비가 최신으로 바뀌어 시민과 진흥원 임직원들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 원장도 “의료원은 리모델링과 장비 도입을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지역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향해 힘쓰는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의료용 디스플레이 제조 전문 기업인 미국 어드밴 인터내셔널의 한국법인 어드밴코리아가 세계 최초 의료용 PCoIP 모니터를 국내에 선보였다. 어드밴코리아(대표 오대성)는 국내 출시한 의료용 모니터 AMM215MPWTD를 메디컬 드라마 신의퀴즈 시즌4에 협찬한다고 밝혔다.드라마 내에 부검의들이 연구하고 시체를 부검하는 법의관사무소에서 FHD(1920x1080)의 고해상도로 10Bit 이미지 처리가 가능한 의료용 모니터 AMM215MPWTD가 등장할 예정이다.드라마 소품담당관계자는 “어드밴 모니터를 이용해 사물을 부검하는 장면을 보다 섬세하게 연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AMM215MPWTD는 PCoIP를 탑재한 일체형 모니터로 가상데스크탑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한국MSD의 HIV치료제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빌)와 아타자나비어, 다루나비어 3가지 HIV 요법을 비교한 새로운 96주 연구 결과, 이센트레스가 VF와 TF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이센트레스 1일 2회 투여 요법과 리토나비어 증강 프로테아제 억제제인 아타자나비어, 다루나비어의 1일 1회 투여를 포함한 3가지 HIV 요법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새로운 96주 open-label ACTG (AIDS clinical trial group) 연구 에서 3가지 요법 모두 바이러스학적 실패(VF)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을 때, 모두 높은 수준의 동등한 유효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반면, 다른 공동 일차 평가변수인 내약성으로 인한 실패 (tolerability failure)에서 이센트레스와 다루나비어 요법은 아타자나비어 요법보다 우수했다. 또한, VF와 TF를 통합한 평가변수에서 이센트레스 요법이 두 프로테아제 억제제 요법보다 우월했다. 이 ACTG 시험의 결과는 지난 3월, 21차 CROI 학회에서 구두발표 됐다.머크 연구 실험실(Merck Research Laboratories)의 감염질환과장이자 ACTG5257
한독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과민성방광 증상 치료제 ‘토비애즈’ 공동판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종합병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은 의원 영역에서 토비애즈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결정됐다. 화이자제약의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는 1 일 1 회 복용하는 과민성방광 치료제다. 절박뇨, 빈뇨, 절박성 요실금과 같은 과민성방광 증상 치료에 사용된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트랄 등 기존 제품에 토비애즈가 더해지며 비뇨기계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로 인해 준종합병원, 의원에서의 영업력이 강화됐다. 더 많은 환자들이 우수한 제품을 접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지놈(대표 박복수)이 유전체 분석 검사항목을 개발하고 개인별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녹십자의 유전체분석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지놈에서 선보이는 희귀질환 진단서비스다. 국내 최초 진단 검사용 엑솜 염기서열분석서비스(Diagnostic Exome Sequencing)와 마이크로어레이 검사 외에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상염색체 열성질환과 근이영양증 보인자 검사, 유전성 암 검사 등이 있다.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여러 암종의 발병 가능성을 한꺼번에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의 유전성 질환 발병 가능성도 측정할 수 있다. 유전체에서 추출한 정보를 분석하는 생명공학정보전문가 인력을 통해 한층 단축된 검사시간과 합리적인 검사비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게 녹십자지놈 측의 설명이다.조은해 녹십자지놈 유전체연구소장은 “녹십자지놈은 첨단 장비, 전문 인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정보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며 유전체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해 질병의 진단과 예측과 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까지 도움을 주는 전문
바이엘 헬스케어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5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Subfoveal choroidal neovascularization)을 가진 환자다. 투여 횟수는 환자당 총 10회 이내이다. 보험급여 약가는 아일리아 1 vial (0.278ml)당 99만6,243원이다.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로 투여량은 2mg(50μL와 동일)이다. 치료 첫 3개월 동안 매달 투여하고,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 2mg을 투여한다. 이후 별도의 모니터링은 필요 없다.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요양급여 인정 대상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다. 원반형 반흔화된 경우는 투여대상서 제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횟수는 환자당 총 10회 이내다. 초기 3회에 치료효과가 없다면 이후에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다. 더불어 Verteporfin(품명: 비쥬다인)과의 병용투여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과 서울대학교병원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센터장 김상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전문가 양성한다. 이와 함께 기타 학술연구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바이오이미징은 다양한 영상분석장비를 이용하여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시험자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임상시험 단계의 선별검사와 진단 치료 등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48~54% 까지 절감해주고, 실험동물의 희생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 제약사들이 1분기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녹십자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녹십자는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199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4.8%(2258억) 증가한 유한양행과 8.1%(1,841억) 오른 한미약품에 비해 성장 폭이 컸다. 녹십자는 영업이익 139억 원, 당기순이익 320억을 달성.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7.2%, 순이익은 62%로 상승했다. 유한양행의 경우 영업이익은 140억으로 16.3%, 순이익은 302억으로 6.1%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인 179억원으로 비슷했고, 순이익은 11.4% 성장한 166억원을 기록했다.녹십자의 상승폭이 컸지만 전체 매출액은 유한양행이 2,258억으로 1,993억의 녹십자 보다 265억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위축된 제약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녹십자의 매출 상승 원인은 해외수출실적으로 꼽혔다. 해외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녹십자측은 “한국MSD와 공동판매하고 있는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의 매출가세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며 "관계회사 주식 투자에 따른 부의 영업권 환입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중국 현지법인 중국녹십자(GC China) 우수직원 2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23일 입국한 중국녹십자 연수단은 녹십자 본사와 R&D센터, 오창공장 등을 견학한 후 27일 출국했다. 중국녹십자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직원을 뽑아 한국 본사와 공장 견학은 물론 건강검진 등의 특전을 주는 녹십자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단은 지난 24일 녹십자 본사의 홍보 전시관은 물론, 지난해 완공한 녹십자 R&D센터 등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회사의 혈액제제와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처음으로 한국의 본사를 방문했다는 중국녹십자 관리부의 가리중리앙(高中良)씨는 “중국녹십자는 중국의 인재들이 입사하길 원하는 제약사 중 한 곳”이라며 “사진으로만 보던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 1995년 10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安徽省 淮南市)에 중국녹십자를 설립했다. 총면적 12,000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의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014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99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실적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 139억 원, 당기순이익 32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7.2%, 당기순이익은 62% 오른 것이다. 녹십자 측은 “올해 초 WHO 산하기관의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과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라며 “이번 분기 해외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MSD와 공동판매하고 있는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의 매출가세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헬스케어사업부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비마게(PROBI MAGE)의 2차 판매를 29일부터 시작했다.프로비마게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2주만에 1차 판매분이 완판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프로비마게의 1차 판매가 종료된 후에도 소비자들의 구매문의가 이어지자 2차 물량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2개월 만에 추가물량이 수입되면서 이번에 판매가 시작 전까지 예약주문이 1,500여건에 달하고 있다.동국제약 담당자는 “프로비마게의 2차 판매 재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판매처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빠른 시간 내에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황상섭)이 야간뇨와 야뇨증의 치료제인 미니린멜트설하정(성분명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을 국내에 출시했다. 미니린멜트는 기존의 미니린 정제와 같이 데스모프레신의 오리지널 제품. 2005년 출시된 이래 전세계 65개국에서 지속적으로 처방됐다.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미니린멜트는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데스모프레신 정제 등에 비해서 복용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의 정제가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데 비해, 미니린멜트는 물 없이도 입 안에서 10초 이내에 녹는다. 야간에 수분의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야간뇨 환자나 야뇨증 환자에게 더욱 적합한 제형이라고 할 수 있다. 페링제약 측은 “미니린멜트는 음식물의 섭취에 따른 상호작용이 정제 등에 비해서 적다”며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과 소아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미니린멜트는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이 높아 다른 데스모프레신제형들과 비교해서 60%의 용량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15% 이상 길어진 항이뇨 효과 작용을 보였다.페링제약은 이번 미니린멜트 출시로 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스모프레신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부장이 제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은 지난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제 63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동찬 부장은 199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1995년부터 한센인을 치료하고 요양하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공중보건의사로 복무를 시작했다. 또한 20여년간 치과과장과 의료부장으로서 필리핀과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 진료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치과의사로서 봉사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임종성씨와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