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방제약의 ‘징코민플러스정120mg', '징코민정80mg'을 잠정 판매중지 시켰다.식약처 조사 결과 두 의약품은 제조·품질관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조치는 약사법 제71조 제2항에 규정된 보건위생상 위해 발생 우려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제한이다.약사법 제71조 제2항에 따르면 식약처장은 공중위생상 위험이 생기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에게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하게 하거나 그 밖의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식약처는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동방제약에서 제조·유통한 징코민플러스 120mg과 징코민 80mg을 취급하는 도매상 등에게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알보젠은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인 드림파마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인수제안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5대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알보젠의 전략이다. 한국시장에서 주요 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시장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거래는 근화제약의 생산능력과 전문인력,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낸 알보젠과의 파트너쉽에 기반했다는 평가다.드림파마와 근화제약은 주력 제품의 중복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파마의 주력 제품은 비만치료제(국내시장에서의 35% 점유)와 처방약, 항생제, OTC 변비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이 있다.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드림파마와 근화제약은 한층 강화된 R&D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최종 계약은 몇 주 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헬스케어사업부의 프리미엄 토탈 헬스케어샵 ‘네이처스비타민샵’이 론칭 9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데이(Brand day) 행사를 진행한다.네이처스비타민샵 브랜드데이 행사는 매년 7월, 구매고객들에 대한 사은 차원에서 전 매장에서 가격을 할인하는 행사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매장 내 인기품목의 균일가 판매와 더불어 평소 할인하지 않던 품목까지 포함해 전 품목에 대해 30~80% 할인이 적용된다.올해 브랜드데이는 작년보다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가족건강을 챙기는 여성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식물성 비타민인 ‘프라임 멀티비타민’ 시리즈와 스웨덴 판매 1위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비마게’, 청정해역 크릴에서 추출한 고순도 오일 ‘프라임 레드 오메가3’ 등 프리미엄 제품들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애니멀 킹덤’, ‘코엔자임Q10’, ‘프로폴리스’, ‘스피루리나’ 등 기존 인기품목들도 행사기간에 맞춰 리뉴얼 출시된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실제로 브랜드데이 행사가 시작되면서 매장 방문 고객수나 판매량이 평소보다 2~3배이상 증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7월 3일 방송인 이휘재씨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에 자사의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 200명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GSK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가 전세계적으로 2억 도즈 판매된 것을 기념해 방송인 이휘재와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심각성과 그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GSK와 이휘재씨는 로타장염으로부터 더 많은 아기들을 보호하자는 데 뜻을 모아 함께 200명의 아기들이 접종 받을 수 있는 로타릭스(시가 5000만원 상당)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이휘재씨는 “쌍둥이가 소아장염으로 아픈 것을 보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비용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는 아기들이 많다는 점이 아기 아빠로서 가슴 아파 GSK와 뜻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 5세 이하 어린이들은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설사 질환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리베이트 약제 요양급여 정지·제외법(리베이트 투아웃제)과 관련, 준법경영체계를 확실하게 정립하고 강력한 자정활동을 벌여가겠다는 제약업계의 다짐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제약협회 의약품유통위원회(위원장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리베이트 산업이라는 오명을 계속 안고 갈 것이냐 아니면 벗어 것이냐를 좌우할 중대시기임을 인정하고, 향후 3개월이내에 준법경영체계를 확실하게 정립해나가겠다”며 “유통위원회 위원사들부터 준법경영체계 구축에 솔선수범하겠다”고 결의했다.위원회는 회의에서 “리베이트 요양급여·제외법 시행을 계기로 새로운 편법 리베이트 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약사법상 의약품 허가권자의 관리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와 관련 약사법 제97조(양벌규정)에 명시된 ‘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 사용인’의 범주에 판매·영업대행사(CSO)가 포함되는지 여부 등 약사법상 대리인과 사용인의 구체적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기로 했다.위원회는 유권해석과는 별도로 ‘영업대행사의 리베이트 행위 적발시 계약 당사자인 제약기업에도 공동책임을 물어야한다“는 지난달 25일 이사장단회의의
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2기에 선발된 12명이 지난 3일 발대식을 갖고, 8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모닝케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2기 12명은 2인 1팀으로 나뉘어 모닝케어에 대한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고 SNS,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바이럴(Viral)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쟁PT, 개별∙팀 미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고 직접 샘플링, 프로모션 등 BTL행사에 참여하여 마케팅 실무 감각을 익힌다.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동아제약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전문 교육을 받는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마케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이 주어진다. 우수자 또는 우수팀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통해 모닝케어 브랜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 모닝케어 담당자는 “지난 1기 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참가자들은 마케팅에 대한 단순 이론이 아닌 직접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2기 참가자들도 다양한 마케팅 실전 경험을 쌓고 마케팅 전문 교육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의원이 예상보다 큰 건강보험 재정 흑자를 지적했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은 건강보험공단 재정 흑자가 당초 예상보다 1조 7900억원 가량 많다며 초과된 재정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물었다.공단 업무보고에 따르면 작년 3분기 7100억원으로 흑자, 4분기 4700억 적자였다. 지난해 업무보고보다 실제 건강보험 재정이 3조 6400억원 늘었다.안철수 의원은 “결과적으로 작년 건강보험 재정이 3조 6400억 흑자가 났다”며 “국정감사때 예상했던 금액보다 1조 7900억 흑자가 났고 누적 수지도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김종대 이사장은 “약가 일괄 인하와 경기침체로 의료 이용이 줄어 보험료가 예상보다 4천억 늘어 난 것이 이유”라고 답했다.흑자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운영에 대한 안 의원의 질문에 김 이사장은 “전문가와 토론을 진행했는데 당분간 준비금을 확충하면서 보장성 확대에 쓰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보험료, 임금인상, 의료 이용량 수가인상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4일 국회 보건보지위원회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체납보험료를 민간 기관에 위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체납보험료 추징 업무를 민간 기관 위탁 운영하는 것에 동의하냐고 묻자, 김종대 이사장은 이같이 답했다.건보공단의 인력 재편에 대해서는 “자료가 없어 아는 바가 없다”며 “기재부에서 감원을 추진한다면 지금 현재로는 장기요양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어렵다”고 말했다.공단과 심평원 통합에 대해서는 “통합 여부보다는 진료비 청구와 지불 등의 시스템 연계가 되길 바란다”며 “인력 효휼화가 인원을 줄인다는 말이라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자사의 고용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달 25, 26일 이틀간 용인에 위치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신입사원 채용면접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웅제약의 신입사원 채용면접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평가하여 대웅제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진행됐다.회사 임원과 인사팀으로만 구성됐던 면접관도 바뀌었다. 현업에서 필요한 사람을 직접 선발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직원들이 직접 면접관과 멘토로 참여했다. 면접에 투입된 회사 인력만 60여명에 달해 하루 면접 응시자 수와 약 1:1의 비율을 이룬다.지원자 960명 중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는117명이다. 지원자들은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면접관 및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면접 절차에 따라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이날 면접에 참여한 한 지원자는 “처음엔 12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고 해서 매우 긴장했으나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 직원들이 하루 종일 멘토로 함께 지도하고 인솔해 주어 긴장감을 낮출 수 있었고, 내가 가진 실력을 떨지 않고 제대로 어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회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의료영리화는 뜨거운 감자였다.이날 회의에서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와 자회사 설립 등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문 장관을 향해 날을 세웠다.통합진보당 김민희 의원 “병원들의 경영난 이유는 원가보존이 안 된다는 것인데 이러한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부대사업확대로 의료계 경영난을 해소하려는 건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처사”라고 말했다.이어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정부가 이러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7월 30일 보궐선거가 끝나고 또 다시 이런 조치가 이뤄진다면 장관 퇴진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문형표 장관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의료는 어떤 경우에도 민영화 할 수 없다”며 “의료는 비영리 정책으로 의료민영화라는 말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장관은 “우리나라 개인병원은 이미 수익사업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며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도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가이드라인만으로는 의료기관 자법인을 통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김용익 의원은 “의료법인과 자법인이 별도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77년 전통의 립밤 전문 브랜드 카멕스(CARMEX) 입술보호제 (립밤) 5종을 7월부터 국내 독점 판매한다.광동제약은 미국 Carma Laboratories와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맺고 7월부터 ‘카멕스 모이스처라이징 립밤 클래식’ 등 카멕스 립밤 5종을 국내 약국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멕스 립밤은 1937년 미국 출시 후 그 품질을 인정받아 현재 전 세계 33 개 국에서 판매 중인 글로벌 브랜드로, 최근 미국 유력 매체인 U.S. News & World Report와 Pharmacy Times에서 미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2014 Top Recommended Health Products’에서 ‘립밤 부문 1위’를 차지, 1999년부터 해당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는 미국 대표 립밤 브랜드이다. 카멕스 립밤 제품은 멘톨(menthol)을 함휴, 트고 갈라져 쓰라린 입술에 쿨링 효과를 준다. 카카오씨드버터가 수분증발을 차단해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꾸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 전부터 국내외 유명 배우, MC, 모델 등이 사용하는 립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미국 국민
애브비는 항-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단클론 항체-약물 결합체인ABT-414와 테모졸로마이드 병용치료에 대하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재발성 또는 절제가 불가능한 다형성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완전반응 1례를 포함하여 객관적인 반응 4례를 보였다. 특히, 신경종양학 평가방법인 RANO(Revised Assessment in Neuro-Oncology)기준을 적용한 결과 1명의 환자는 완전반응(CR)을 경험했고 3명의 환자는 부분반응(PR)을 경험했다. 이 결과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제50회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따.애브비 종양학 임상개발 부사장 개리 고든 박사는 “다형성 교모세포종은 가장 일반적이고 진행이 빠르면서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원발성 뇌종양이고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이 별로 없으며 5년 생존률은 3% 미만이다”라며 “당사는 추가적인 임상시험에서 이 항암제의 계속적인 평가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제1상 임상시험은 재발성 또는 절제가 불가능한 교모세포종 환자에 ABT-414를 테모졸로마이드와 함께 2주에 한번 투여했을 때 독성, 약동학 및 제2상 임상시험을 위한
승진△ 사장 김성기△ 상무 구자민 (경영관리본부장)
지난 5월 식약처가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 가입을 승인 받으면서 국제적 수준의 GMP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미국, 유럽 등 41개국 44개 기관이 가입된 PIC/S(2013년 기준)에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이 새롭게 회원국이 됐다. 그동안 수출·입 시 국가마다 GMP 규정이 달라 각국의 지도 감독에 어려움 있던 상황.이번 PIC/S 가입은 선진국의 GMP 규정, 실사와 관련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많다. 또 세계표준 GMP에 따라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다는 점과 해외 실사 회수가 감소·면제 된다는 점도 장점이다.하지만 세계표준 GMP와 국내 GMP 차이나 미도입 분야 등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정성훈(동국대 약학대학)교수는 향후 PIC/S와 국내GMP가 동등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진국과 기준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성훈 교수는 “한미, 한EU FTA 추진 등 자유무역 환경 확대에 따른 국산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과 신인도 확보가 시급하다”며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GMP 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국내 GMP를 PIC/S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PIC/S의 경우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분리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의 ‘인사돌 사랑봉사단’이 해외의료봉사팀에 의약품을 후원했다.‘인사돌 사랑봉사단’은 7월 중 의료복지가 취약한 국가에 방문하는 광림교회와 지구촌교회, 서울YWCA 3개 단체에 마데카솔케어연고, 마데카솔분말, 오라메디연고 등 총 11종의 의약품을 전달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 5월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발족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봉사단 출범 이후 활동 범위도 더욱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