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대외협력부 연태준 부사장(승진)전무 ▲사업개발 및 법무팀 김정욱 전무 ▲제약 및 백신 영업부 김진수 전무 ▲항암제, 신경질환 및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윤순남 전무상무 ▲호흡기 사업부 윤상배 상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김수경 상무이사 ▲제약영업부 이재훈 이사 ▲준법경영팀 박두범 이사 ▲대외협력부 이경해 이사본부장 ▲재무부서 최민정 본부장 ▲IT부서 장인국 본부장
동아제약이 100% 유기농 순면 흡수체를 적용한 프리미엄 체내형 생리대 ‘템포 에코 내추럴’을 선보였다. ‘템포 에코 내추럴’은 몸 속으로 삽입돼 생리혈을 흡수하는 흡수체의 소재를 세계 최고 품질의 미국 텍사스산 프리미엄 유기농 순면 원단을 사용했다. 원단의 생산부터 제품의 가공까지 농약, 화학비료, 포름알데히드, 염소표백, 형광물질, 화학향료, 인공색소 등 인체에 유해한 7가지 성분을 배제해 피부자극을 줄였다. 또 흡수체를 접착제 및 화학처리 없이 고압의 청정수로만 가공하고 보풀이 발생하지 않는 순면 100% 소재를 적용했다. 몸 안에 이물질이 남을 염려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흡수체를 몸 속에 삽입할 때 사용하는 어플리케이터 끝부분이 둥글고 슬림해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다. 흡수체에 적용한 꽃무늬 흡수라인은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체형에 꼭 맞게 밀착되어 새는 것을 완벽하게 방지해 준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체내형 생리대는 몸 안에 삽입되는 만큼 흡수체의 소재가 중요한데 템포 에코 내추럴은 원단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두 여성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만든 제품이다”며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요즘 같이 무더운
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성욱, 박승국)가 세계 수준의 고형제 생산 전용 설비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을 증축했다. 이번에 신축된 공장은 기존 공장의 생산시설과 연계 확장되는 형식으로 연면적 1300㎡, 지상 3층 높이의 건물이다. 고형제 연속 대량생산이 가능토록 링크화된 제립 장비시스템과 자동화 포장장비, 중앙집중식 환경 관리 시스템 등을 새로로 도입했다. 양적 증산과 완벽한 품질이 보증되는 첨단 시설이다. 주간 가동기준으로 복합제를 포함해 연간 5억 정 규모의 고형제 추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구개발과 품질생산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장 증설과 생산시스템 도입을 계획했다. 2007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수액제제 전용 공장을 건축하고 2Chamber Bag 영양수액(TPN)을 생산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현재 생산 수준보다 고형제 부문에서 생산규모가 2배 가까이 확대되었으나 실제 이 공장은 양적 팽창보다는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훨씬 컸다”고 말했다. 최근 신규 복합제와 주사제의 출시를 목전에 둔 한올바이오파마는 첨단 신축 시설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내수시장과 해외
한미약품 직원들이 중학생들의 진로체험 교육을 위한 일일교사를 자청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중학교 2학년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진로체험 교실’을 열었다.진로체험 교실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 가치관 형성과 사회진출 방법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한미약품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진로체험 교육에는 정인기 과장(해외사업팀)과 최명규 과장(약국마케팅), 장은령 사원(커뮤니케이션팀)이 회사소개와 의약품 해외영업, 마케팅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한미약품 19층에 있는 한미사진미술관을 방문해 현재 전시 중인 ‘The Masterpieces’를 미술관 김미현 연구원의 설명으로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학생들을 인솔한 방이중학교 박상미 선생님은 “이번 교육이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제약회사 사람들의 일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50억 상당의 식대 가산금을 편취한 혐의로 9개 병원 원장과 직원, 대기업 위탁급식업체 임직원 총 24명이 적발됐다.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지청장 이정희)은 병원장 7명과 직원 13명, 위탁급식업체 임직원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혀다. 이중 금액이 크고 죄질이 불량한 병원장과 급식업체 직원 등 3명은 구속 기소됐다. 이번에 적발된 9개 병원과 급식업체는 영양사와 조리사를 병원 소속인 것처럼 꾸며 공단으로부터 식대 가산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불법 취득했다.검찰 조사 결과 병원들은 급식업체로부터 영양사 등에 대한 급여를 관리 유지비 명목으로 지급받았다. 급식업체는 병원의 범행을 도와 식단가를 인상하거나, 계약관계를 지속하는 등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A병원 원장의 경우는 인척관계에 있는 영양사 B의 면허를 4년 반 동안 허위 등재하는 방법으로 1억4000여만원을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50억을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환수 금액 25억원은 40여만명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25억은 건강보험공단에 환원된다.검찰은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유사 범행 재발방지에 노력하는 한편 건강보험공단과 협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증패혈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금은화 유래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 임상 1상 시험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연구는 총 6단계 투여 용량 증량으로 인체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다. 이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행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국가과제로 주관기관은 휴온스, 참여기관은 성균관대, 위탁기관은 가톨릭대다. 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되면서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중증패혈증의 경우 발병 30일 이내 사망률이 20~35% 이른다.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사망률이 40~60%까지 오르는 질병이다.지난 2010년 10월 전세계 유일한 치료제였던 릴리의 자이그리스(Xigris)가 효능이 없어 시장에서 퇴출됐다. 이에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 국외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제로 손꼽힌다. 휴온스는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는 대로 임상 2상 유효성 입증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가 23일(잠정)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제약협회 윤리헌장’의 채택·선포식을 갖고 불법 리베이트 추방에 나선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조순태)은 9일 제13차 회의에서 윤리헌장과 윤리실천강령의 초안을 검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윤리경영 선포식은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윤리헌장 상정·채택과 외부 법률전문가의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일정은 23일로 정해졌으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윤리헌장에는 인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제약산업의 최우선적 사명과 함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투명한 유통체계 확립 등 책무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사장단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초안에 대해 1주일간의 추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임시총회의 의결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협회 집행부가 제출한 사무국 조직 개편안, 사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협회 사무국은 효율적 업무수행과 협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활용 극대화를 위해 대팀제 중심의 5개실 체제(의약품정책실,보험정책실,바이오의약품정책실,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실)로 바뀐다. 조직 개편안이 승인됨에 따라 일부 승진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사노피 당뇨사업부의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The Future Starts Now(지금부터 시작되는 사노피와 함께 그리는 새로운 미래)’를 선포했다. 이번 비전은 지난 10년간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이끌어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노피 당뇨사업부의 의지를 담았다. 사노피는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의 360도 당뇨파트너를 지향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 가치 실현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환자용 주사제와 경구용 치료제 등 폭넓은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사노피 당뇨사업부의 활동사노피 당뇨사업부는 당뇨병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 혼자서는 관리하기 어려운 당뇨병에 대해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혈당’, 인슐린 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BINGO’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학회 차원에서 주도하는 최초의 개원의 대상 전문 교육 과정인 ‘EGDM(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7월부터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가브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양사는 최근 한미약품 영업사원 교육장에서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브스와 가브스메트에 대한 전략적 제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DPP- 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4 inhibitor)계열 당뇨치료제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가브스는 인슐린 분비 작용을 하는 인크레틴 분해 효소인 DPP-4(dipeptidylpeptidase-4)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에 표적으로 작용해 신체의 자연적인 혈당조절 능력을 개선한다. 혈당 상승 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의 분비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가브스메트는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당뇨치료분야의 연구개발 노력과 한국노바티스 핵심 제품에 대한 이번 협력으로 국내 당뇨환자 치료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가브스를 DPP-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
녹십자의 혈액분획제제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임상결과가 공개됐다.혈액분획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단백질만 골라내 만든 의약품.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은 면역 결핍 치료제에 쓰인다.지난 4일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소아 심장 포럼(The 10th Japan-China-Korea Pediatric Heart Forum)을 통해 녹십자는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제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가와사키병을 진단받은 소아에게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을 정맥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다. 가와사키병은 고열과 발진을 동반한 심장혈관 이상질환으로 지난 1962년 일본 가와사키 지방에서 처음 발견됐다. 현재는 면역반응이상으로 걸리는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등 환태평양 국가의 5세 미만 소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번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임상 시험은 생후 3개월 이상 만 7세 이하 가와사키병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 약 6개월 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원주기독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총 7개 기관에서 진행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이 치매 및 항암 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프라이부르크 대학 총장실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김병문 연구본부장, 윤태영 혁신신약연구소장, 프라이부르크 대학 한스-요헨 쉬버(Hans-Jochen Schiewer) 총장, 귄터 노이하우스(Gunther Neuhaus)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진행됐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동아치매센터와 혁신신약연구소,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은 유전자 발현 조절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인 후성유전학적 접근을 통해 치매 및 항암 치료 관련 공동 연구 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01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동 연구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공동연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점인 신약후보물질의 창출, 평가, 개발 역량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신규 표적 발굴 및 표적 검증 연구 역량 등이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해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앞당기는 개방적 산학협력의 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김병문 연구본부장은 “이번 동아와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공동연구 계약 체결은 세계적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한걸
씁쓸한 국회 업무보고였다. 적어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그랬다. 지난 8일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가장 많이 한 말은 “의원님 말씀이 맞습니다”였다.여야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식약처에서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의약품 피해 구제제도 범위와 의약품 유통기한을 속여 재포장 유통한 동방제약 사건,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등 의약계 이슈도 다뤄졌다. 하지만 여야 의원의 지적에 식약처장은 “맞는 말이다”, “지당하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지난 주 있었던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각 기관 수장들은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구체적 계획보다는 “맞는 말이다. 향후 보완하도록 하겠다”는 말만 늘어놨다.업무보고 보다 반성의 발언이 더 많은 국회다. 모 의원은 회의 때 마다 각 부처 수장들에게 수정하겠다, 보완하겠다는 말만 하지 말고 구체적 방안을 내놓으라고 지적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각 기관 수장들의 무기력한 모습과 함께 업무 파악 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회의에 참여하는 일부 의원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이에 관한 내용은 서면으로 보내달라.” 업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유호)가 ‘기업맞춤 인재양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 현장학습, 산업체 전문기술강사 특강 등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맞춤반을 이수한 학생들은 신입사원 채용 시 가산점을 받는다. 바이오분야 전문 인력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맞춤 채용하고 곧바로 실무에 투입한다는 설명이다.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웅제약 생산본부 서동완 상무는 “바이오제약 산업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펙보다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미래 바이오제약 산업을 이끄는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바이오제약 산업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학생들의 평균 입학성적이 상위 25%이내다. 산업의 수요에 직접 연계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서울대병원 헬스커넥트가 입법 목적에 어긋난 영리자회사 운영이라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8일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회 등이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대병원을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1년 SK와 함께 주식회사 헬스커넥트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측은 당시 법률 검토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특수법인 자회사 설립 승인을 받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지난달 27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이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투자를 통해 수익사업을 하는 것은 현행 입법목적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법률 전문가들은 서울대병원이 특수법인이지만 의료기관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의료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리활동을 수행하는 자회사 설립은 서울대병원 설치법 입법 목적에 어긋난다는 것이다.현정희 서울대병원분회장은 “서울대병원에 이사로 있는 교육부, 복지부 차관급 관료들이 앞장서서 영리자회사를 허용하는 과오를 범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심각한 관피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도 분당 서울대병원 원장이 영리자회사 대표로 있고
의약품 피해 보상에서 제외되는 특수 질환이나 약국 조제 의약품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기존 피해 보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록 의원은 “ 일본의 경우 식약처와 제약회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해 피해를 보상하고 있다”며 “제 2의 피해자들, 약국이나 병원에서 입은 사람들도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승 처장은 “현재는 기업이 생산 수입한 의약품이 아닌 약국에서 만들거나 일부 암 등 특수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제외된다”며 “그러나 약국·병원에서 제조된 의약품 피해에 대한 보상도 이뤄져야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처장은 “그러나 현재는 피해 보상금 재원을 제약업체에서 부담하고 있다”며 “약사회 등과 상의하고 정부 논의를 통해 추가적인 재원이 투입된다면 향후 약국·병원 조제 의약품 피해에 대해서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