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신동욱)의 모닝케어 레이디 펀(Fun)마케팅이 화제다. 여성 전용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레이디 홍보를 위해 제작한 음주가무형 5인조 걸그룹 ‘티안나 걸스’ 뮤직비디오가 유투브 공개 3주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제품의 효능·효과만을 알리던 기존 광고 틀을 벗어났다. 티안나 걸스로 하여금 여성소비자들에게 레이디의 효과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지난 8일 유튜브에 선보인 뮤직비디오 ‘난 티안나’송은 여성들의 음주 후 숙취해소와 처세술을 소재로 5명의 ‘티안나 걸스’ 멤버가 캐릭터 통을 머리에 쓴 채 등장한다. ‘가슴에 뽕 넣어도~’, ‘눈 살짝 찝어도~’, ‘잘 안 씻어도~’, ‘마음껏 뽀샵해도~’, ‘구라다 빽을 매도~ 티안나’ 라는 20대 여성의 심리를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일명 ‘힙싸대기 댄스’라는 이색 안무를 선보여 네티즌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제품을 접하고 인지할 수 있는 마케팅을 고민하다가 가상의 음주가무형 걸그룹을 기획하게 됐다”며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제품력만을 어필하기보다는 소비자와 함께 즐기고 호흡할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지난 25일 ‘폴 얀센 장학금’ 학생들 위한 '플쉐어 데이(Play & Share Day)' 행사를 열고, 임직원과 장학생이 1:1로 짝을 이뤄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정신장애인 가정의 자녀를 후원하는 '폴 얀센 장학금'은 한국얀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얀센 창립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폴 얀센’ 박사의 이름을 본떠 만들어졌다. 한국얀센은 장학기금으로 정신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청소년들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폴 얀센 대학생 멘토단’을 만들어 이들과 함께 학업적·정서적 지원도 하고 있다.이번 플쉐어 데이는 한국얀센 임직원과 장학생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장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더한다는 취지 아래 열렸다. 한국얀센 임직원과 장학생, 대학생 멘토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은 1:1로 짝을 이뤄 레크리에이션과 놀이공원 나들이, 나눔 만보기 미션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나눴다.놀이공원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만보기를 착용했다. 집계된 총 걸음 수는 기부금으로 환산돼 다시 장학생들을 위한 도서 구입에 쓰인다. 임직원이 장학생에게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필요한 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얀센의 임직원들은
파미셀(대표이사 김현수)은 발기부전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ED’의 상업화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미셀은 난치성발기부전과 중증하지허혈 질환의 줄기세포치료 연구에 대해 복지부 정부지원 과제로 선정돼 정부지원금을 통해 해당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 18일 정부 지원에 힘입어 중증하지허혈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IND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발기부전치료제 IND 신청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립선절제술 후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와 당뇨병성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비뇨기과학회 통계에 의하면 2010년 3713건의 전립선절제술이 시행됐다. 발기부전은 전립선절제술의 중요한 합병증의 하나다. 이를 줄이려는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술 후 50% 이상 앓고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발기부전은 35∼75%가 동반되며 발생 위험도도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PDE5-I의 복용, 해면체내의 혈관확장제 주사요법이 있다. 그러나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적지 않은 환자에게 음경보형물을 넣는 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술도 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의 얼굴땀 컨트롤 제품인 ‘스웨트롤패드액’이 여름을 맞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름철 ‘잇아이템(It-item)’이 될 조짐이다.광동제약의 스웨트롤패드액은 성광제약이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한, 안면다한증에 사용하는 최초의 일반의약품이다. 지난 5월 광동제약의 판매 시작 후 TV CF 등으로 제품이 알려지면서 여름철 휴가를 준비하는 20-30대 젊은 층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웨트롤패드액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가량 증가했다”며 “이러한 증가 추세는 홍대 주변, 대형 몰 등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 공항 내 약국에서는 판매량이 일반 약국보다 평균 3~4배 수준”이라고 밝혔다.스웨트롤패드액의 인기 비결은 지속성과 사용 편의성으로 보인다. 1일 1회 사용으로, 취침 전에 세안한 얼굴에 발라주면 다음날 땀 억제 효과가 유지된다. 약액이 적셔진 패드 형태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20-30대 바캉스 족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스웨트롤패드액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안전성이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스웨트롤패드액의 주성분인 글리코피롤레이트는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의 여성청결제 지노베타딘이 달라진 디자인과 색상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제품의 특장점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포장 박스에 ‘여성 청결 및 원인균 제거’ ‘유익균 회복’ ‘pH밸런스 유지’ 등 주요 특징을 눈에 잘 띄도록 변경했다. 또 보라색으로 제품 용기 전체 색상을 바꿨다. 한국먼디파마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지노베타딘 패키지가 갖고 있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성 청결 관리 대표 제품으로서 여성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먼디파마 컨슈머 사업부 송영래 이사는 “이번 지노베타딘 패키지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해 여성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노베타딘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여성 청결과 건강에 주목하고 여성 친화적인 다양한 활동으로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젠자임코리아(대표 박희경)는 다발성경화증 1차 치료제 중 최초의 경구제인 오바지오 14 mg(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을 오는 8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 오바지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elapsing form multiple sclerosis)의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1일 복용 약가는 38200원이다. 기존 1차 치료 주사제와 유사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오바지오는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유일한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다. 1일1회 1정 복용으로 다발성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다발성경화증의 1차 치료제로 쓰여왔던 주사제들은 냉장보관이 필요했다. 또 환자들이 자가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왔다. 오바지오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장거리 이동과 활동에 제약이 줄어들고, 자가주사로 인한 부담이 사라져 다양한 측면에서 환자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오바지오는 기존 인터페론 계열의 1차 치료 주사제와의 비교 임상에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 조사 결과,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편의성과 부작용 측면도 개선됐다. 효과도 기존 1차 치료 주사제와 동등한 수준의 장애 지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 이형철 영업부장이 ‘2014 상반기 창조경영인상&한국재능나눔대상’에서 한국재능나눔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재능나눔대상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발전에 앞장서는 ‘재능나눔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와 미래지식경영원이 주관한다. 한올바이오파마 이형철 부장 외에 신태용 축구감독, 이규혁 스케이팅 국가대표, 가수 하동진, 루비셀 조현아 대표, 황지은 서울여대 학생 등 11명이 함께 수상했다. 1994년 WBA Jr밴텀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이형철 부장은 권투를 그만둔 후 1998년 한올바이오파마에 입사해 세계챔피언까지 올랐던 열정과 성실함으로 영업사원으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자신의 실패와 성공담을 후배들과 나누며 인생선배로의 조언을 전하는 한편, 병원과 기업 강연 등에도 나서고 있다. 또 스포츠 스타들의 봉사단체인 (사)스포츠봉사단에서 매달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해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대 CMO 기업 한국콜마와 콜마파마가 EU GMP 인증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콜마는 완제 의약품의 유럽시장 진출 및 선진 GMP 인증을 위해 7월 22일 세종시 신정공장에서 조홍구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제 의약품 유럽 등록 및 EU GMP Project 발족식’을 가졌다. 한국콜마와 콜마파마는 11월 유럽 생동시험 착수를 시작으로 2016년 말까지 EU GMP 실사와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Task Force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조홍구 부회장은 “아직은 한국 제약기업에게 완제의약품의 유럽 등록 및 EU GMP 인증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좋은 성과를 내 명실상부한 의약품 전문 CMO기업으로서 위치를 다질 계획”이라며 “한국콜마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의약품을 유럽시장에 공급하여 글로벌 CMO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콜마가 EU GMP 품목허가를 통과하게 되면 기존 국내 의약품 위탁 고객 제약사에게 유럽 GMP 수준에서 엄격하게 제조 관리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다.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CMO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을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201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수여식은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지난 2006년 미래창조화학부가 제정한 상이다.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연구개발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카나브는 보령제약이 12년간 5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 2011년 개발에 성공한 국산 첫 고혈압 신약이다. 발매 첫해 100억 원을 돌파, 2013년에는 350억 원을 기록하며 국산신약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다국적사의 제품을 제치고 항고혈압의약품 단일제 부문 월매출 1위에 오르며 상품성을 증명하기도 했다.카나브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에 약 2억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다.최근 멕시코에서 해외 첫 판매허가를 받았다. 보령제약은 세계고혈압학회 통합 학술대회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 돌입했다.
동아에스티가 주최하는 제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이 25일 본사 강당에서 진행됐다. 입학식에는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과 박찬일 사장, 생태지평 현 고 이사장, 명예교사 김미화 씨와 참가학생 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은 4박 5일간의 행사를 위해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으로 향했다.김원배 부회장은 “우리 생활이 편리해지고 산업이 발전할수록 환경은 오염되고 병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환경교실에서 느끼고 배운 것을 토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환경보호 실천을 전하는 청소년 환경 지킴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 선발된 중학생 50명(남녀 각 25명)은 25일~29일 4박5일 동안 아름다운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환경교육을 받는다. 갯벌과 습지 생태 체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예정이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단체인 생태지평과 동아에스티가 주최하는 행사다.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태지평으로부터 봉사
한미약품의 광범위 항생제 ‘아목클란시럽’ 겉포장과 라벨 색상이 변경됐다. 아목클란시럽은 광범위 항생제인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칼륨을 복합한 광범위 항생제다. 그동안 동일성분의 고함량 제품인 아목클란듀오시럽(50ml/500ml)과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해왔다. 마개의 색상을 달리하고 ‘듀오’ 글자색을 붉은 색상으로 표기해 두 제품을 구별해왔지만, 제품 혼동의 우려가 있어 색상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 제품품질은 물론 라벨, 외관 등 디자인 부분에도 신경쓰고 있다“며 “해당 내용은 영업사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겉포장과 라벨 색상이 변경된 아목클란시럽은 기존 재고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출하된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글리타존계 당뇨병 신약 ‘듀비에’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듀비에는 종근당이 2000년부터 약 13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약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과제, 산업통상자원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의약∙바이오 분야 과제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2월 1일 출시됐다. 듀비에는 체내 장기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 다른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없다. 종근당은 2001년 제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캄토벨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고도비만체료제 CKD-732로 기술수출상 받았다. 올해는 듀비에로 대상을 수상해 우수한 신약개발 능력을 입증했다.‘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연구개발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2006년 제정했다. 매년 우수성과로 선정된 사례들을 포
공익적 임상연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현재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을 위한 정부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2014년 공익적 임상연구 관련 예산은 약 94억 원으로, 건강보험급여 총액의 00.2% 수준이다. 이는 국민 한 명이 1년에 약 165원을 부담하는 수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익적 임상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근거창출임상연구사업단의 2015년 운영비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의 지속적 수행이 불투명하다.‘공공 의료자원의 합리적 분배’를 주제로 문정림 의원이 주최한 국회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공익적 임상연구’라는 명칭 문제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의대 허대석(내과학교실) 교수는 임상연구에 관한 오해와 용어 문제를 지적했다.허대석 교수는 “외국의 경우 ‘국가지원 임상연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 국가 임상연구는 제약회사 신약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보편적인 공익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 대상 임상연구를 리베이트의 수단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가 지원 보다 공익적인 목적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했다.임상연구와 함께 의료자원의 합리적 분배를 막는 이유
제대혈 보관 기업 메디포스트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히딩크 전 감독을 제대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가 풍부해 출산 시 개인적으로 보관하거나 공공은행에 기증한다. 백혈병과 뇌신경계 질환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히딩크 전 감독은 지난 1월 한국에서 제대혈을 원료로 하는 줄기세포 치료제(카티스템)로 무릎 관절염 치료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이번 제대혈 보관과 기증 활성화를 위한 명예홍보대사를 맡게 됐다.히딩크 감독은 오른쪽 무릎의 연골이 거의 없는 중증 상태로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골프 등의 스포츠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증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히딩크는 앞으로 1년간 메디포스트와 함께 제대혈에 대한 홍보와 연계된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한편 히딩크 전 감독의 관절염 치료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네덜란드 방문 시, “히딩크 감독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데, 다시 감독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
내년부터 전문의약품에 일련번호가 의무화되지만 업계는 여전히 혼란에 빠져있다. 당장 제약사와 도매업체 등은 전문의약품 일련번호를 위해 2차원 바코드나 RFID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일련번호표시 대상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생산·수입 통관된 전문의약품. 일련번호는 의약품 표준코드별로 부여하고, 일련번호 규칙은 원칙적으로 GS1 General Specifications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제약사나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당장 2차원 바코드와 RFID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구체적 방법은 무엇인지 난감해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4일 ‘2014년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및 RFID tag 실태조사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표기 의무화 시행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 듯 이날 설명회는 관계자들로 자리가 가득 찼다. 설명회에서 나온 관계자들의 질문과 심평원 측 답변을 정리했다. Q. 위탁생산, 수입 판매자의 경우 어떻게 하나(처분대상) A. 기본적으로 품목허가를 받는 사람이 생산·제조한다는 것이 전제다. 위탁생산, 수입은 양측 계약이 중시돼야 한다. 만약 양측의 분쟁이 생겨 행정적 처분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