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이 Full HD 화질을 구현한 내시경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독일 칼 스톨츠의 최신형 연성내시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독일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한 최신형 연성내시경 SILVER SCOPE Series는 칼 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Full HD화질(1920X1080)의 해상도를 구현해 최상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실제 시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량 핸들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절 가능하다. 촬영된 영상을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USB port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8배 줌(Zoom) 기능을 사용해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Red, Green, Blue 등 3가지 색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백광검사 방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의 발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주영 순천향 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는 “칼 스톨츠 연성 내시경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이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 캡슐(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이 급성 심재성 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치료제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얻었다. 이번 허가로 프라닥사 캡슐은 기존 허가사항을 확대했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심재성 DVT, PE의 치료와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프라닥사 캡슐의 효능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 결과다.프라닥사 캡슐은 전체 신규경구용 항응고제(NOAC)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최대 36개월 동안의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 전체출혈과 대출혈에서 와파린 치료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와파린 대비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는 프라닥사 캡슐이 유일하다.심재성 DVT와 PE의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시험인 RE-SONATETM 임상에는 1343명의 환자들이 6개월간 프라닥사 캡슐 혹은 위약을 투여 받았다. 연구치료 완료 후 12개월간의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프라닥사 캡슐이 심재성 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을 위약 대비 92% 감소시켰다.와파린 대비 시험인 RE-MEDYTM 임상에는 2856명의 환자들이 무작위 배정돼 최대 36개월까지 프라닥사 캡슐 또는 와파린으로
녹십자(대표 조순태) 종합연구소는 국군의학연구소(소장 장동덕)와 백신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백신 연구와 공동연구과제 수행,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한 정보를 함께 공유한다. 박두홍 녹십자 종합연구소장은 이번 국군의학연구소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백신 연구와 기술교류 등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군장병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녹십자는 세계 3번째 B형간염 백신과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 백신, 세계 2번째 수두백신, 국내 최초 계절독감 백신 등을 개발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대 테러를 대비한 탄저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있다. 이 백신의 제조방법은 지난해 미국 기술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학연구소는 지난 2012년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됐다.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특허출원 2건, 민간기술 이전 2건을 포함한 연구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군진의학(軍陣醫學)의 연구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약품의 스킨케어 브랜드 오리지널로우(www.originalraw.co.kr)가 여름을 맞아 8월 19일까지 최대 80%를 할인하는 ‘썸머 빅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20%~80% 할인된 가격으로 오리지널로우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할인제품으로는 ‘블랙잼’, ‘텐쿠션파운데이션’, ‘아이스블루잼’을 비롯, 신제품 ‘스윙썬킬’ 등이 있다. 사이트 회원 가입만 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1000Point가 지급된다. 오리지널로우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www.originalraw.co.kr)에 좋아요를 누르고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오리지널로우의 대표 제품인 아이스블루잼 체험분이 제공된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 `갤러리AG`에서 무더위에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잊게 하는 이색 전시회와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아영)과 금천 발달재활센터(주하나), 인터넷 중독 치료센터(문서희), 서울여대부설 심리건강증진센터(이가영) 등 현직 미술치료사 4명이 참여했다. 미술치료사들은 ‘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어 전시장을 입체적인 치유의 공간으로 연출했다.현직 미술치료사들이 참여한 은 8월 25일까지 전시된다.갤러리AG 관계자는 “미술치료사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 심리치료 이론을 시각화해 일반인도 자신의 내면세계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관람, 체험, 힐링의 단계를 통해 일상을 살아갈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8일에는 안국약품 예비 신입사원들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작가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두열 신입사원은 “스트레스를 적은 휴지 던지기, 롤러에 물감을 묻혀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지쳐있던 심신이 힐링 됐다”며 “무엇보다 동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지난 25일부터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진행된 제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을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단체인 ‘생태지평’과 함께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교실’과 ‘해양 환경교실’, ‘숲 속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행사에 참가한 서울 불암중학교 2학년 이승수 학생은 “서울 살다가 이번 환경캠프에서 자연과 많은 교감을 나누게 됐다”며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 속 친구들과 어울려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졸업식 기념사에서 “환경은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 환경을 잘 가꾸고 보살펴야 우리가 계속해서 안락한 터전에서 살아갈 수 있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집에 돌아가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동아에스티가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는 행사다. 참석한 학생들은 생태지평으로부터 1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임상시험 중인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성분(주사제)’이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에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성분은 메디포스트가 임상시험 중인 뉴모스템(PNEUMOSTEM)이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의 사망과 합병증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매년 2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나 허가 받은 치료제는 없다.메디포스트는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이 같은 질환의 예방 치료제를 개발,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개발 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는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와 치료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식약처에서 지난해 신설했다. 이번 메디포스트의 지정이 제도 시행 이후 2번째 사례이다.희귀의약품 개발은 장기간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만 개발 후 최종 허가 여부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시장성도 낮아 그간 업계에서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제도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식약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개발 단계
“일반인이 보면 하루 1시간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게 1시간은 굉장히 소중한 순간일 수 있다.” 한국룬드벡 유정은 PM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아질렉트’의 효과가 일반인이 보기에는 단 몇 시간에 불과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그 의미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10년 만에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됐다.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병으로 잘 알려진 파킨슨병.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온몸을 떨며 성화에 불을 놓던 그의 모습을 통해 파킨슨병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18년이 흘렀다. 여전히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고,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대표적인 파킨슨병 치료제는 레보도파다. 초기 효과도 좋다. 하지만 5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 약효소진 현상이나 이상 운동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6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의약품 전문회사 룬드벡이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기존 레보도파의 보조적 병용 요법과 초기 환자에게는 단독투여도 가능하다.아질렉트가 국내 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전국 500개 고등학교 고3학생을 위한 비타500 이벤트를 진행한다.광동제약은 이벤트에 참여한 학교 중 500개를 선정해 고3 학생 전원이 마실 수 있는 비타500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연을 가장 많이 응모한 5곳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응원 내용을 작성한 학교 1곳은 광동제약 비타500 모델인 미쓰에이 수지가 직접 학교에 찾아 간다.광동제약의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지난 2004년 ‘고3 수험생과 함께하는 비타500 대잔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11년째다. 지난 해 응모건수가 18000여건에 달하는 등 고교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는 광동제약 비타500 모델인 수지가 응원 메시지를 가장 많이 작성한 학교인 부산동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광동제약 비타500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현장에서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도 고3 응원메시지 수가 가장 많은 5개교 중 1곳에 수지가 직접 찾아간다.이번 이벤트 응모 방법은 30일부터 9월 5일까지 광동제약 비타500 브랜드 사이트(http://www.vita500.com/)나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종근당과 계열사 임직원 300여 명이 함께 ‘2014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24~28일 5일간 충정로 본사와 용인 효종연구소,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영업지점 임직원들은 전국 각지 헌혈의집에서 개별적으로 참여했다.종근당은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임직원의 헌혈증을 기부 받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왔다. 종근당 관계자는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매년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여름철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해 나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과 한국다케다제약이 코프로모션 협약식을 갖고 종합감기약 마케팅에 나섰다.이번 협약으로 일동제약은 ‘화이투벤-큐’와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 시리즈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화이투벤-큐’는 네오솔(Neosol TM) 특허공법을 사용해 약물의 생체 내 이용성이 높고, 기존 정제나 캡슐 제제에 비해 목넘김이 쉬운 액상연질캡슐 제형이다.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는 특수용기가 적용된 코에 뿌리는 분사식 제형이다. 감기나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을 2분 이내에 해결해준다. 방부제를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일동제약은 자사 영업력과 유통망 등 OTC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화이투벤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조인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은 “한국다케다제약과의 제휴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화이투벤의 브랜드파워와 우리의 일반의약품 마케팅 역량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화이투벤은 ‘하나만 기억하라! 감기엔 화이투벤!’이라는 제호 하에 30년 넘게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으로 사랑 받고 있다”며 “일동제약과의 제휴를 통해 양사의 역량이 합쳐져, 더욱 많은 감기
환자 주민등록번호와 처방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해 판매하려 한 혐의로 약학정보원 전 원장과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약학정보원 김 모 전 원장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씨 등은 2011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약학정보원이 관리하는 전국 9천여 개 약국 전산망에 처방전 정보를 전송 받을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7억 4천만 건의 처방전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약학정보원장 등이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동시에 열리고 있던 약학정보원 의료정보유출 손해배상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의사와 환자 2102명이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IMS헬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5억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2차 공판이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이날 법정에서 쟁점은 의사와 환자 정보가 PM2000을 통해 유출됐는지 여부와 검찰 조사 결과 였다. 의사와 환자 측 변호인은 “향후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증거가 나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가 판결에 중요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검찰이 약학정보원 前 원장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의사·환자VS
“L원장과는 평소 유대 관계가 돈독했고 말솜씨가 좋아 동영상 강의를 권했다. 동영상 제작은 지명이 주도하고, 지명은 교육용 동영상을 만드는 회사라고 했다.”동아ST으로부터 동영상 강의료 명목으로 리베이틀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89명 의사에 대한 18차 공판에서 원고측 증인으로 참석한 동아 전 직원 A씨의 증언이다.2007년 동아ST에 입사해 2012년을 끝으로 퇴사한 A씨. 그는 영업사원이었다. Y원장은 A씨가 영업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사이. A씨가 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Y원장이 적극적으로 도왔고 그게 인연이 됐다. A씨는 2011년 초, 회사 직원 교육용 동영상 제작을 Y원장에게 권했다. Y원장은 처음엔 거부했지만, 결국 A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동영상 강의를 만들었다.강의료 명목으로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Y원장의 이야기다. 법정에서 원고 측 증인으로 나선 A씨는 “Y원장에게 동아 의약품 처방을 늘려달라고 한적 있냐는 질문에 “직접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A씨는 “회사 과장으로부터 법률 자문을 받아 합법적이라는 설명을 듣고 Y원장을 설득했다”며 “Y원장과 인간적으로 친했다. 금품을 주고 받던 사이가 아
*28일 *충남대학병원 장례식장(특1호) *발인 30일 *042-280-8181
녹십자는 지난 26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사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하는 가족봉사캠프를 진행했다. ‘녹십자 가족봉사캠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 녹십자의 ‘봉사배려’ 정신을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80여 명의 봉사단원은 경기도의 한 복지관에 모여 3개 조로 나뉘어 의료봉사와 함께 각종 밑반찬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십자 가족 봉사단은 동그랑땡, 메추리알 어묵조림, 오이소박이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용인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직접 배달했다. 배달에 나선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집안 곳곳을 살피며 청소와 말벗 봉사까지 도맡았다. 이번 봉사캠프에서는 녹십자의료재단 의료진이 참가해 노약자를 대상으로 혈압, 골밀도, 청력, 복부초음파 검사 등의 건강상태를 검진하는 의료봉사도 진행됐다. 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궁리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는 전중원 녹십자 부장은 “처음에는 무표정한 얼굴이셨던 어르신들이 행사가 진행될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마음을 여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조그마한 관심과 노력으로 뜻 깊은 하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가족봉사캠프